MT초대석
혁신, 도전, 소통, 전문성으로 대한민국 각계 리더들의 성장과 변화를 조명합니다. 과학, 금융, 교육, 공공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전하는 경험과 비전, 그리고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을 소개합니다.
혁신, 도전, 소통, 전문성으로 대한민국 각계 리더들의 성장과 변화를 조명합니다. 과학, 금융, 교육, 공공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전하는 경험과 비전, 그리고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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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우 리캐피탈투자자문 사장의 집무실 문에는 올초 파이낸셜타임스에 실린 기고문 하나가 붙어 있다. 미국의 기관 전용 자산운용사인 스테이트스트리트의 리서치헤드 아비나시 퍼사우드가 쓴 `위험관리의 위험성'(The Danger of Managing Risk)이라는 주제의 글이다. `위험이라는 것은 수시로 변하니까 위험관리도 상황에 맞게 항상 그때그때 변화시켜야 한다'는 것이 요지인데 이 사장은 헤지펀드를 시작하면서 이 글을 위험관리라는 4글자를 마음속 깊이 담아두고 되새기는 계기로 삼고 있다. 헤지펀드를 향한 그의 꿈과 열정을 듣는 과정에서 그 글이 그에게 갖는 의미가 속속 다가왔다. 이 사장은 한국 최초의 헤지펀드를 지향하고 있다. 자신의 이름을 걸고 한국증시에서 성공적인 헤지펀드를 만드는 것이 그의 꿈이다. 회사이름에 자신의 성인 `리'(Rhee)를 넣은 것도 그의 이런 소망에서 비롯된 것이다. -왜 헤지펀드입니까. ▶국내증시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로 다양성이 부족한 것을 들 수
수협은 작지만 강한 은행이다. 한때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돼 대규모 공적자금이 투입됐지만 장병구 은행장 취임 이후 3년만에 흑자기조를 이어가면서 올해 700억원의 순익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 건전성 면에서도 어느 은행 못지않게 앞서가는 등 수협은 이제 우량 금융기관으로의 도약을 바라보고 있다. 수협은 공적자금 투입당시 예보와 맺은 협약을 초과 달성하는 등 공적자금 투입은행으로서는 보기 드물게 자립경영의 기반을 확고히했다. 특히 수협은 장기비전을 수립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가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수협은행장으로 취임한지 3년이 지나고 있습니다. 소감을 말씀해 주시죠. ▶IMF 외환위기를 지나면서 수협은행도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수협은 은행업만 영위하는 조직이 아니라 어민들의 자조조직으로 다른 금융기관 보다 공익성이 강조되는 곳이고 또 관계기관도 많아서 처음에는 내심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직원들은 경
김동수 한국도자기 회장은 지난 55년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59년 한국도자기에 입사해 74년 사장, 90년 회장으로 한국도자기를 이끌어 왔다.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할 당시만 해도 유학을 준비하며 교수를 목표로 했던 김 회장은 59년 경영난을 겪고 있던 선친의 부탁으로 경영에 참여했다. 이 때가지도 경영이 안정되면 지체없이 유학을 떠날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회사를 이끌면서 경제학도로서의 꿈을 접었다. 김 회장은 1959년 경영일선에 본격적으로 참가한 이래 차입경영에 의존하고 있던 회사구조를 대폭 개선, 부채 없는 기업을 경영목표로 삼을 정도로 철저한 내실 위주의 경영을 추구하고 있는 기업인이다. 한국도자기의 계열회사인 로제화장품 수안보파크호텔 등도 차입 경영을 하지 않고 있다. 또 '정리해고'가 없는 기업으로 유명할 정도로 인위적인 감원을 하지 않는다는 경영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이 회사 전체 직원 2000여 명 중 약 100명이 잉여인력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영업인력
한국도자기는 지난 1943년 김종호 창업주가 충북 청주에 '충북제도사'로 세운 이래 1960년 현재의 사명으로 바꿔 60년 동안 국내 도자기 산업을 이끌어 온 국내 1위의 도자기 업체다. 김동수 회장은 창업주 김종호 전 회장의 장남으로 넷째인 김성수씨가 대표이사 사장으로 실질적인 경영을 맡고 있다. 주력 생산품은 가정용 찻잔·접시·밥그릇·쟁반 등 다양한 식생활 도자기로 해외 54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2003년 한국능률협회로부터 ‘한국산업 브랜드파워 1위’, 표준협회로부터 ‘KS 탑 브랜드’를 5년 연속 수상한 한국도자기는 백안관, 로마 교황청, 노벨상 기념 만찬장, 인도네시아 대통령궁에도 사용되는 등 세계적인 명품 식기로 명성을 얻고 있다. 국내에서도 청와대를 비롯해 일급 호텔 및 레스토랑에서 한국도자기 본차이나를 사용하고 있다. 80년대 초 젖소 정강이 뼈로 만드는 본차이나 소재의 도자기를 국내 처음으로 소개하면서 선두 업체로 올라섰다. 국내 도자기 시장 매출의 약 70
세계 `톱 5'의 도자기업체에 오른 한국도자기가 지난 4일 창사 60주년을 맞았다. 한국도자기는 최근 고부가가치 시장을 노린 새 브랜드 '프라우나'로 도자기의 새 역사를 열었고 세계 54개국에 3000만달러 이상을 수출하고 있다. 또 국내외 유명 호텔과 백악관등에서 이 회사 제품을 사용할 정도로 세계적 기업으로 우뚝섰다. 한국도자기의 '오늘'을 일궤낸 김동수 회장을 머투초대석에서 만났다. 연세대 경제학과을 졸업한 김 회장은 학자의 꿈을 접고, 45년동안 도자기에 인생을 걸었던 이 업계의 산증인이다. ―먼저 창사 60주년을 축하합니다. 거창한 기념식과 함께 이벤트 행사를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인데 너무 조용히 지나가는 것은 아닌지요 ▷요란하게 행사를 치룬다고 경영에 무슨 보탬이 됩니까. 평소처럼 조용히 지나가는게 순리라고 봐요.다만 창사 60주년 기념일(4일)에 장기 근속한 직원들에게 10돈짜리 순금메달을 손수 건네주는 것으로 기념행사를 대신했지요. 끈임없는 신제품 개발과
오강현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개혁성이 높은 공기업 사장에 적임자로 꼽히는 인물이다. 70년에 공직을 시작해 30여년의 공직생활 동안 특허청장과 산업자원부 차관보까지 지낸 관료지만 관료 냄새가 전혀 묻어 있지 않다. 공직생활도 수산청에서 시작해 농림수산부, 상공부 등 여러 부처를 거치면서 조정력과 기획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왔고 대전 엑스포 등 국가적인 행사를 준비하고 치르면서 무난한 일처리를 인정받기도 했다. 오 사장은 외환위기의 거센 파고 이후로 구조조정론이 거셌던 2000년에 공직을 마감하고 민간부문으로 진출했다. 공기업 사장으로서 한국철도차량 사장, 한국기술거래소 사장, 강원랜드 사장 등을 역임하면서 최고경영자의 터전을 탄탄히 다져왔다. 이 과정에서 특유의 합리성과 여러 사람의 의견을 수렴하는 온화한 개혁성으로 회사를 이끌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공사 내외의 민의를 누구보다 잘 알면서도 성과와 효율을 지향하는 참여정부의 공기업 정책을 충분히 소화해낼 수
오강현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2008년까지 현재 3조원에 못 미치는 가스공사의 순자산 규모를 5조원 대로 끌어올리겠다” 밝혔다. 오 사장은 취임 3개월을 맞아 분당 가스공사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1조원은 기존의 LNG판매사업을 통해 조달하고 나머지 1조는 신사업 분야 진출로 재무구조 확충에 나서겠다” 며 이같이 밝혔다. 오 사장은 신사업 분야로 가스발전 사업, 열병합 사업, 연료전지 개발, 수소에너지 개발 등을 예로 들었다. 오 사장은 “가스공사는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기반으로 한 회사로 현재보다 30% 이상의 주가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 고 전망했다. 배당계획에 대해서는 최소한 지난해 수준(주당 1500원)의 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에는 경기침체와 이상고온으로 가스 수요가 예상치를 다소 밑돌고 있지만 경비절감 등의 노력으로 당초 목표였던 2700억원의 순익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가스공사는 최근 부실카드사 문제로 국제 채권시장에서 한국기업
이지송 현대건설 사장은 지난 1965년 건설부(현 건설교통부)를 시작으로 한국수자원개발공사와 한국산업기지개발공사를 거쳐 1976년 현대건설에 입사한 이래 각종 수자원건설 및 항만시설공사를 통해 기술개발과 공법개선 등 국내의 건설기술력을 한차원 높이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 이같은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뿐 아니라 말레이시아 케냐르댐, 이라크 키르쿡 상수시설 등 해외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한국건설의 위상을 높인 건설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3월 취임 이후 이 사장은 수주 극대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 그 결과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1ㆍ2호기를 비롯해 광양항 컨테이너터미널 축조공사, 청계천 복원공사 3공구 등 대형공사를 잇따라 수주하는 등 올해에만 7조8400억원 이상의 수주고를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장은 임직원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에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대립과 갈등의 노사관계는 양측 모두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인식 아래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자는
현대건설 이지송 사장 인터뷰 "이번 감자로 인해 주주 여러분께 손실을 끼친 점에 대해 머리숙여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성실한 회사경영을 통해 적어도 3∼4년 내에는 배당도 가능한 우량기업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이지송 현대건설 사장은 지난 11월28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9.05대 1의 자본감자가 의결됨에 따라 소액주주를 비롯한 전체 주주들에게 손실을 끼친데 대해 진심으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 사장은 "이번 감자의 추진 배경은 회사의 재무
이양구 동성제약 사장은 자신의 주장을 펼치기 보다는 주로 직원들의 이야기를 듣는 편이다. 업무회의 때도 각 부서의 의견을 모두 듣고 신중하게 조율한 후 결정을 내린다. 하지만 일에 있어서만은 경청하는 자세를 지키지 못한다. 일 욕심이 많아 직원들보다 1시간 먼저 출근하고 가장 늦게 퇴근하는 '성실맨'이다. 이런 점은 선친인 이선규 회장의 영향이 컸다는 게 주위의 평가다. 이 사장은 취임 이후 신제품 개발 외에 유통망 확충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아무리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제품이라도 유통망을 확보하지 못해 사장되는 경우가 다반사이기 때문이다. 동성제약은 동성월드와이드 설립을 통해 제약체에서는 처음으로 TV홈쇼핑 업계에 진출했다. 이후 다국적 홈쇼핑업체인 윌리엄스 월드와이드사와 제품독점 계약을 맺고 올 7월부터 국내 홈쇼핑채널을 통해 매직실키, 매직플러스, 파워누에생력 등을 판매하고 있다. 향후 홈쇼핑사업을 동성제약의 주력사업으로 육성시켜 화장품, 건강식품 등 신규사업과 연계시킨다
지난 1957년 설립된 동성제약은 반세기 가까이 제약산업에 종사해 온 중견기업이다. 동성제약 창업자인 이 선규 회장은 16세에 서울로 상경, 자전거를 타고 저자거리로 약을 팔러 다니면서 제약산업과 첫 인연을 맺었다. 이 회장은 이렇게 모은 돈으로 부도상태였던 고려은단에 이어 1957년 동성제약을 인수, 국내 굴지의 제약사로 성장시켰다. 이 회장의 손을 거친 훼미닌과 정로환은 대히트를 기록했으며 최근에도 동성제약의 효자품목으로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1983년에는 미국 오리리 및 일본 피아스사와 기술제휴를 맺고 한국오리리화장품을 출범시키는 등 매출 증대 및 수익 다각화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의약사업부(일반의약품, 전문의약품), 식품사업부(건강식품, 음료사업) 화장품사업부(리케아화장품, 오마샤리프화장품)등의 3개 사업부로 운영되고 있고, 내년에는 전문의약품 사업을 강화해 명실상부한 종합제약회사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1500억원에 달하는 국내 염모제시장 가운데
"47년 전통의 동성제약은 '아름다운 갈색머리 훼미닌', '배탈-설사엔 정로환', 7~8분 빠른 염색약 세븐에이트' 등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앞으로는 제2도약을 위해 전문의약품(ETC) 사업을 대폭 강화, 연간 매출 1000억원대의 회사의 성장시킬 계획입니다" 이양구 동성제약 사장은 23일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고부가가치 제품 육성이 필수적이라는 생각아래 전문의약품 회사로 탈바꿈시키겠다"며 동성제약의 신 경영전략을 소개했다. 이 사장은 "경기침체로 인해 기존 업체들이 확장은 커녕 기존사업의 유지에 급급해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그러나 다국적 제약사들의 시장잠식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돌파구를 찾기위해서는 과감한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동성제약은 이같은 전략에 따라 신규사업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최근 출시한 재발성 피부질환 전문 관리제품인 '클리어 시리즈'에 대한 판촉 및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기존 사업 및 신규사업의 적절한 조화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