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초대석
혁신, 도전, 소통, 전문성으로 대한민국 각계 리더들의 성장과 변화를 조명합니다. 과학, 금융, 교육, 공공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전하는 경험과 비전, 그리고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을 소개합니다.
혁신, 도전, 소통, 전문성으로 대한민국 각계 리더들의 성장과 변화를 조명합니다. 과학, 금융, 교육, 공공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전하는 경험과 비전, 그리고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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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전'이란 브랜드로 안경테 업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다져 온 (주)서전은 최근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게 됐다. 국내 안경테 시장이 저가품의 경우 중국산에 고가품은 명품 브랜드에 서서히 잠식 당하면서 설 땅이 점차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기술력과 품질 외에 앞으로 이 시장을 주도해 나가기 위해서는 브랜드 파워가 필요하다는 것이 육동창 서전 회장의 생각이다. 육 회장은 "일본시장의 경우 이 삼박자를 비교적 두루 잘 갖추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며 "국내 안경산업이 가야 할 길이 이제부터 시작이다"라고 말했다. 국내 업계의 선두주자로서 이런 무거운 짐을 짊어질 책임을 느낀다는 육동창 서전 회장을 머투초대석에서 만나봤다. - '서전'은 국내에 고품질의 안경테로 잘 알려져 있는 데 비해 최근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시장 상황이 어떻습니까. ▶ 85년부터 안경테 사업을 시작해 올해로 근 20년째를 맞고 있습니다. 그 동안을 돌이켜 보면 비교적 잘 해왔
부산은행은 심훈 행장 취임 이래 철저한 지역밀착 경영으로 성공한 지방은행의 새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순히 우량 지방은행에 머무르지 않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초우량은행으로 발전해 '선진 지역특화 우량은행'으로 성장한다는 전략을 실천하고 있다. 심훈 행장은 "부산은행장에 취임, 장사꾼이 되겠다는 각오로 열심히 뛰어 다녔다"며 "이제 부산은행이 우량은행의 대열에 합류할수 있게 돼 보람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장에 취임한지 4년이 지났습니다. 소감부터 말씀해 주시죠. ▶지난 4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바쁘게 지냈습니다. 한국은행 부총재로 있다 부산은행장에 취임하면서부터 확실한 영업맨으로 변신하기 위해 마음을 굳게 먹었습니다. 때문에 현장경영을 모토로 거의 날마다 거래처를 찾아다니면서 최선을 다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특히 취임 직후부터 부산광역시 금고은행으로 선정되기 위해 정신없이 다녔던 기억은 아직도 생생하게 남아 있어요. 지난해 연임에 성공할
오호수 증권업협회 회장은 18일 "국내 기관투자자의 위축때문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해 벌어간 돈이 삼성전자의 한해 수익보다 많다"며 "국부 유출을 막고 증권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무엇보다 국내 최대 기관투자자인 국민연금의 주식투자가 법적으로 전면 허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회장은 머니투데이와 가진 머투초대석 대담에서 "증권업계가 올해도 생존을 위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해야할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기관투자자의 주식투자 활성화를 위해 증권업계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올해 증권업계의 화두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모 증권사 사장님은 올해 증권업계 화두가 청산이 될 것이란 말씀도 하셨는데요. ▶올해도 증권업계가 어려운 환경을 헤쳐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과거 증권회사의 수익구조는 시장 매매수수료가 70% 정도로 절대적이었습니다. 하지만 2000년 이후 온라인매매의 비중이 70%를 육박하면서 전체 수익중 매매수수료의 비중은 크게 줄었습니다. 특히 각 회사들
오종남 통계청장은 한국 경제 관료중 대표적인 '기획통'이자 '국제통'으로 평가된다.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탁월한 말주변, 그리고 최상급 수준의 영어, 일어 실력을 부인하는 사람은 찾아볼 수 없다. 오 청장은 서울법대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17회로 내무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지만 1977년부터 경제기획원 등에서 기획, 분석, 예산 업무를 주로 담당했다. 1989년 동향분석과장때는 관료로선 이례적으로 '한국경제위기론'을 설파, 토지공개념 도입 등 개혁조치없이는 한국경제의 지속 성장이 어렵다는 점을 주장하기도 했다. 당시 부동산가격 급등 및 소득분배구조 악화에 대한 대응책으로 도입된 토지공개념 제도는 재벌의 비업무용 부동산 처분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됐다. 경제기획, 분석업무만 맡던 오 청장은 1997년 당시 재정경제원 대외경제총괄과장으로 국내 및 대외 양쪽의 경제정책 조정을 맡으며 국제경제쪽으로 시각을 넓혔다. "바랐던 자리가 아니어서 처음엔 서운했지만 결국은 기회였다. 전화위복이 돼 국제
이남우 리캐피탈투자자문 사장(40)은 해외에서 인정받는 증시 전문가다. 외국의 유력 투자전문지인 `인스티튜셔널인베스터' `아시아머니' 등이 한국 최고의 증권분석가로 선정하면서 해외에 얼굴을 알렸다. 현재 CNN CNBC 등 외국 TV방송에 정기적으로 출연하고 있다. 리캐피탈을 설립해 자산운용시장에 뛰어들기 전까지 이 사장은 줄곧 애널리스트로서 경력을 쌓아 왔다. 대우증권 삼성증권은 물론 JP모간 동방페레그린 등 국내외 증권사에서 두루 애널리스트로서 실력을 쌓으며 기업 분석능력을 인정받았다. 이 사장은 학창시절부터 금융 전문가를 꿈꿨다. 애널리스트와 펀드매니저 같은 자본시장 전문가가 21세기 파워그룹으로 부상할 것을 예상,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곧바로 유학길에 올라 시카고대학에서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취득했다. 유학에서 돌아온 뒤 얻은 첫 직장은 대우경제연구소였지만 곧 대우증권 조사부로 옮겨 본격적으로 애널리스트의 길을 밟기 시작했다. 이곳에서 이 사장은 초기 리서치분
이남우 리캐피탈투자자문 사장의 집무실 문에는 올초 파이낸셜타임스에 실린 기고문 하나가 붙어 있다. 미국의 기관 전용 자산운용사인 스테이트스트리트의 리서치헤드 아비나시 퍼사우드가 쓴 `위험관리의 위험성'(The Danger of Managing Risk)이라는 주제의 글이다. `위험이라는 것은 수시로 변하니까 위험관리도 상황에 맞게 항상 그때그때 변화시켜야 한다'는 것이 요지인데 이 사장은 헤지펀드를 시작하면서 이 글을 위험관리라는 4글자를 마음속 깊이 담아두고 되새기는 계기로 삼고 있다. 헤지펀드를 향한 그의 꿈과 열정을 듣는 과정에서 그 글이 그에게 갖는 의미가 속속 다가왔다. 이 사장은 한국 최초의 헤지펀드를 지향하고 있다. 자신의 이름을 걸고 한국증시에서 성공적인 헤지펀드를 만드는 것이 그의 꿈이다. 회사이름에 자신의 성인 `리'(Rhee)를 넣은 것도 그의 이런 소망에서 비롯된 것이다. -왜 헤지펀드입니까. ▶국내증시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로 다양성이 부족한 것을 들 수
수협은 작지만 강한 은행이다. 한때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돼 대규모 공적자금이 투입됐지만 장병구 은행장 취임 이후 3년만에 흑자기조를 이어가면서 올해 700억원의 순익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 건전성 면에서도 어느 은행 못지않게 앞서가는 등 수협은 이제 우량 금융기관으로의 도약을 바라보고 있다. 수협은 공적자금 투입당시 예보와 맺은 협약을 초과 달성하는 등 공적자금 투입은행으로서는 보기 드물게 자립경영의 기반을 확고히했다. 특히 수협은 장기비전을 수립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가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수협은행장으로 취임한지 3년이 지나고 있습니다. 소감을 말씀해 주시죠. ▶IMF 외환위기를 지나면서 수협은행도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수협은 은행업만 영위하는 조직이 아니라 어민들의 자조조직으로 다른 금융기관 보다 공익성이 강조되는 곳이고 또 관계기관도 많아서 처음에는 내심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직원들은 경
김동수 한국도자기 회장은 지난 55년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59년 한국도자기에 입사해 74년 사장, 90년 회장으로 한국도자기를 이끌어 왔다.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할 당시만 해도 유학을 준비하며 교수를 목표로 했던 김 회장은 59년 경영난을 겪고 있던 선친의 부탁으로 경영에 참여했다. 이 때가지도 경영이 안정되면 지체없이 유학을 떠날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회사를 이끌면서 경제학도로서의 꿈을 접었다. 김 회장은 1959년 경영일선에 본격적으로 참가한 이래 차입경영에 의존하고 있던 회사구조를 대폭 개선, 부채 없는 기업을 경영목표로 삼을 정도로 철저한 내실 위주의 경영을 추구하고 있는 기업인이다. 한국도자기의 계열회사인 로제화장품 수안보파크호텔 등도 차입 경영을 하지 않고 있다. 또 '정리해고'가 없는 기업으로 유명할 정도로 인위적인 감원을 하지 않는다는 경영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이 회사 전체 직원 2000여 명 중 약 100명이 잉여인력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영업인력
한국도자기는 지난 1943년 김종호 창업주가 충북 청주에 '충북제도사'로 세운 이래 1960년 현재의 사명으로 바꿔 60년 동안 국내 도자기 산업을 이끌어 온 국내 1위의 도자기 업체다. 김동수 회장은 창업주 김종호 전 회장의 장남으로 넷째인 김성수씨가 대표이사 사장으로 실질적인 경영을 맡고 있다. 주력 생산품은 가정용 찻잔·접시·밥그릇·쟁반 등 다양한 식생활 도자기로 해외 54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2003년 한국능률협회로부터 ‘한국산업 브랜드파워 1위’, 표준협회로부터 ‘KS 탑 브랜드’를 5년 연속 수상한 한국도자기는 백안관, 로마 교황청, 노벨상 기념 만찬장, 인도네시아 대통령궁에도 사용되는 등 세계적인 명품 식기로 명성을 얻고 있다. 국내에서도 청와대를 비롯해 일급 호텔 및 레스토랑에서 한국도자기 본차이나를 사용하고 있다. 80년대 초 젖소 정강이 뼈로 만드는 본차이나 소재의 도자기를 국내 처음으로 소개하면서 선두 업체로 올라섰다. 국내 도자기 시장 매출의 약 70
세계 `톱 5'의 도자기업체에 오른 한국도자기가 지난 4일 창사 60주년을 맞았다. 한국도자기는 최근 고부가가치 시장을 노린 새 브랜드 '프라우나'로 도자기의 새 역사를 열었고 세계 54개국에 3000만달러 이상을 수출하고 있다. 또 국내외 유명 호텔과 백악관등에서 이 회사 제품을 사용할 정도로 세계적 기업으로 우뚝섰다. 한국도자기의 '오늘'을 일궤낸 김동수 회장을 머투초대석에서 만났다. 연세대 경제학과을 졸업한 김 회장은 학자의 꿈을 접고, 45년동안 도자기에 인생을 걸었던 이 업계의 산증인이다. ―먼저 창사 60주년을 축하합니다. 거창한 기념식과 함께 이벤트 행사를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인데 너무 조용히 지나가는 것은 아닌지요 ▷요란하게 행사를 치룬다고 경영에 무슨 보탬이 됩니까. 평소처럼 조용히 지나가는게 순리라고 봐요.다만 창사 60주년 기념일(4일)에 장기 근속한 직원들에게 10돈짜리 순금메달을 손수 건네주는 것으로 기념행사를 대신했지요. 끈임없는 신제품 개발과
오강현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개혁성이 높은 공기업 사장에 적임자로 꼽히는 인물이다. 70년에 공직을 시작해 30여년의 공직생활 동안 특허청장과 산업자원부 차관보까지 지낸 관료지만 관료 냄새가 전혀 묻어 있지 않다. 공직생활도 수산청에서 시작해 농림수산부, 상공부 등 여러 부처를 거치면서 조정력과 기획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왔고 대전 엑스포 등 국가적인 행사를 준비하고 치르면서 무난한 일처리를 인정받기도 했다. 오 사장은 외환위기의 거센 파고 이후로 구조조정론이 거셌던 2000년에 공직을 마감하고 민간부문으로 진출했다. 공기업 사장으로서 한국철도차량 사장, 한국기술거래소 사장, 강원랜드 사장 등을 역임하면서 최고경영자의 터전을 탄탄히 다져왔다. 이 과정에서 특유의 합리성과 여러 사람의 의견을 수렴하는 온화한 개혁성으로 회사를 이끌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공사 내외의 민의를 누구보다 잘 알면서도 성과와 효율을 지향하는 참여정부의 공기업 정책을 충분히 소화해낼 수
오강현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2008년까지 현재 3조원에 못 미치는 가스공사의 순자산 규모를 5조원 대로 끌어올리겠다” 밝혔다. 오 사장은 취임 3개월을 맞아 분당 가스공사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1조원은 기존의 LNG판매사업을 통해 조달하고 나머지 1조는 신사업 분야 진출로 재무구조 확충에 나서겠다” 며 이같이 밝혔다. 오 사장은 신사업 분야로 가스발전 사업, 열병합 사업, 연료전지 개발, 수소에너지 개발 등을 예로 들었다. 오 사장은 “가스공사는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기반으로 한 회사로 현재보다 30% 이상의 주가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 고 전망했다. 배당계획에 대해서는 최소한 지난해 수준(주당 1500원)의 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에는 경기침체와 이상고온으로 가스 수요가 예상치를 다소 밑돌고 있지만 경비절감 등의 노력으로 당초 목표였던 2700억원의 순익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가스공사는 최근 부실카드사 문제로 국제 채권시장에서 한국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