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 수사' 중추 대검 중수부 첫 여성검사

'사정 수사' 중추 대검 중수부 첫 여성검사

김성현 기자
2010.03.04 20:14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검사장 김홍일)에 여성 검사가 처음 배치됐다.

주인공은 서울동부지검 특수수석검사인 박지영 검사(40·사법연수원 29기). 중수부가 지난해 11월부터 핵심 인력만 남기고 특별한 사안이 있을 때만 나머지 검사를 불러들이는 '예비군제'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정식 소속은 아니지만 이곳에 여검사가 배치된 것은 처음이다.

4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박 검사는 지난달 단행된 인사로 보직이 변경되면서 중수부에 배치됐다.

박 검사는 광주수피아여고와 연세대를 졸업한 뒤 서울중앙지검과 법무부 검찰과 등 요직을 두루 거쳐 검찰 내부에서도 엘리트 검사로 꼽힌다.

박 검사는 5일 대검찰청 디지털포렌식센터 베리타스홀에서 열리는 3차 '집합연수(팀워크) 훈련'에 참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중수부 업무를 시작한다. 중수부 '예비군 훈련'은 지난해 12월 처음 실시됐으며 이번이 네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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