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50대 여성이 숨진채 발견된 대구 '캐리어 시신' 사건의 범행 동기는 소음과 집안 정리 등 사소한 이유로 파악됐다. 1일 뉴시스에 따르면 대구경찰청은 사망한 50대 여성의 사위 A씨(20대)에게 존속살해 및 시체유기 혐의를 적용해 구속 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피해자의 딸이자 A씨의 부인인 B씨(20대·여)에겐 시체유기 혐의로 구속 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 경찰은 피의자 진술과 부검 결과 등을 종합해 살해 고의가 있다고 판단하고 A씨에게 존속살해 혐의를 적용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장모가) 평소 집안에서 소음을 내고 물건을 정리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재산이나 금전 문제와 관련된 갈등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평소 분노 조절에 어려움을 겪던 A씨는 장모에게 지속적인 폭행을 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장모는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진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날 사망자에 대한 부검 결과 사인을 '다발성 골절'로 판단했다. 피해자의 골반 등 여러 부위에서 골절이 확인됐으며 외력에 의한 손상으로 사망에 이른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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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가 중국 반찬?" 대만 호텔서 황당...마트에도 줄줄이 '파오차이'
대만 일부 호텔을 비롯해 마트와 시장, 편의점 등에서 김치를 '파오차이'(泡菜)로 적고 영어로 '중국 반찬'으로 표기하는 등 오류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2일 SNS(소셜미디어)에 "최근 대만을 다녀온 여행객들이 제보해 줬는데 타이베이 시내 한 호텔 조식 판매대에서 김치를 '중국 반찬'(Chinese Side Dishes)으로 소개한 곳이 있었다"고 했다. 이어 "대만 곳곳 대형 마트, 시장, 편의점 등에서도 김치를 파오차이로 잘못 번역해 판매하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파오차이는 배추류, 겨자 줄기, 고추, 무, 당근 등을 소금에 절인 음식이다. 우리나라 김치와는 엄연히 다른 음식이다. 그럼에도 중국은 파오차이가 김치 원조라는 주장을 한 바 있다. 앞서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는 '공공 용어의 외국어 번역 및 표기 지침'을 일부 개정하면서 김치의 올바른 중국어 표기를 '신치'(辛奇)로 명시한 바 있다. 서 교수는 "이들이 잘못 표기했다고 비난만 할 것이 아니라 올바른 표기가 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홍보가 필요할 때"라며 "진정한 '김치 세계화' 첫걸음은 세계 곳곳의 잘못된 표기부터 바로 잡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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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 '성폭행 혐의' 뮤지컬배우 남경주 부교수 직위해제
홍익대가 성폭행 혐의로 불구속 송치된 뮤지컬 배우 남경주를 직위 해제했다. 홍익대는 공연예술학부 부교수로 있는 남씨에 대해 징계위원회를 열어 개강 직전 직위 해제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남씨가 맡았던 수업은 다른 교수가 대신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지난달 남씨를 위력에 의한 간음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남씨는 지난해 서울에서 여성 A씨를 상대로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현장에서 벗어나 경찰에 신고했다. 남씨는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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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까지 강원 산지 최대 20㎝ 폭설…다음 주는 '봄 날씨'
오늘(12일)부터 13일까지 동해안과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최대 20㎝ 이상의 눈 또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다음주부터는 완연한 초봄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12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날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강수가 예상되며 일부 내륙 지역에서는 천둥·번개 혹은 우박이 내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동해안 지역에서 시작된 강수는 오는 13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영하 30도 안팎의 차가운 공기 영향으로 동해안 지역에서는 눈 또는 비가, 일부 내륙 지역에는 비가 예보됐다. 오는 16일과 19일에도 강수 가능성이 있지만 변동성이 큰 상황이다. 예상 강수량은 오는 13일까지 △강원 동해안·강원산지·경북 동해안·경북 북동 산지·울릉도·독도 5∼20㎜ △부산과 울산 5∼10㎜ △대구·경북내륙·경남 5㎜ 안팎 △대전·세종·충남 남동 내륙·충북·전남 동부·전북 동부 1㎜ 안팎으로 관측됐다. 같은 기간 적설은 △강원산지 5∼15㎝(최대 20㎝ 이상) △울릉도·독도 3∼8㎝ △경북 북동 산지 1∼5㎝ △강원 동해안 1∼3㎝ △경북 북부 동해안 1㎝ 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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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선, '기획사 불법운영' 불구속 송치…"검찰 결정 지켜볼것"
가수 김완선과 그의 1인 기획사가 대중문화산업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12일 김완선 소속사 케이더블유썬플라워(KWSunflower)에 따르면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5일 김완선과 케이더블유썬플라워를 대중문화산업법 위반 혐의로 수원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김완선은 2020년 1인 기획사 케이더블유썬플라워를 설립하고 등기부등본상 대표이사로 이름을 올렸지만,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하지 않은 채 약 5년간 영리 활동을 한 혐의를 받는다. 관계자는 12일 "김완선과 당사 법인이 기획사 미등록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면서도 "계도 기간인 지난해 11월 등록 절차를 마쳤다. 앞으로 검찰 결정을 지켜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중문화산업법에 따르면 법인 또는 1인 초과 개인사업자로 활동하는 연예인은 반드시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해야 한다. 이 제도는 2009년 연예계 전속 계약 분쟁과 연예인 사망 사건을 계기로 도입됐다. 등록 없이 매니지먼트 영업을 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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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살해 후 폐수처리조에 유기…김영우 "죄송, 전자발찌 기각해달라"
전 연인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뒤 증거 인멸까지 시도한 김영우(55)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12일 뉴시스에 따르면 청주지법 22형사부(부장판사 한상원)는 이날 살인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 김씨는 지난해 10월 14일 충북 진천에서 전 연인 A씨(50대·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김씨는 범행 뒤 자신의 거래처인 충북 음성의 한 육가공업체 폐수처리조에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시신은 실종 신고가 접수된 지 44일 만에 발견됐다. 김영우는 피해자의 차량에 직접 만든 번호판을 달아 충주호에 빠뜨리는 방식으로 범행을 숨기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김영우가 범행 이후 치밀하게 증거 인멸을 시도했다고 강조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피해자의 차량을 여러 장소로 옮겨 숨기고, 소지품을 버리거나 은닉하는 등 계획적으로 증거를 없애려 했다"고 밝혔다. 또 경찰의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 결과를 근거로 재범 위험성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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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달 잘못 밟아"…중앙선 침범해 일본인 영아 숨지게 한 택시기사 재판행
중앙선 침범 사고를 내 일본인 영아를 숨지게 한 택시운전사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를 받는 70대 택시운전사 강모씨를 지난달 25일 불구속 기소했다고 12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 1월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뒤 일본인 피해 가족의 피해 복구를 위해 형사 조정 절차에 회부했다. 이를 통해 강씨와 피해자 측은 합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강씨가 유족과 합의했지만 중앙선을 침범한 점, 제한속도 시속 50㎞ 도로에서 시속 100㎞ 가까운 속도로 주행한 점 등을 고려해 '12대 중과실' 교통사고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12대 중과실은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속도위반 △앞지르기 위반 △건널목 위반 △횡단보도 위반 △무면허 △음주 △보도 침범 △개문발차 △스쿨존 위반 △화물고정 위반 등이다. 여기에 해당할 경우 피해자 측 의사와 관계없이 공소 제기가 가능하다. 강씨는 지난해 10월21일 오후 7시쯤 서울 용산구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 방향에서 달려오던 승용차와 충돌하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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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사남' 1200만 돌파...장항준, 개명·성형 대신 '이 공약' 지켰다
장항준 감독이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이하 왕사남)'의 흥행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며 시민들에게 커피를 나눠줬다. 장 감독은 12일 오후 12시 서울 중구 서울신문사 광장에서 왕사남 흥행 감사 커피차 이벤트를 열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시민들의 환호 속에 등장한 장 감독은 "안녕하세요. 이게 무슨 일이냐. 정말 감사하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배우들과 관객분들의 큰 사랑 덕분에 꿈만 같은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우리 작품을 계기로 한국 영화가 다시 살아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 감독은 행사장에서 직접 준비한 커피를 시민들에게 건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장 감독은 "직접 커피를 나눠드리겠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난달 4일 개봉한 왕사남은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 단종과 그를 맞이한 광천골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장 감독이 연출했고 배우 유해진과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 등이 출연했다. 이 작품은 개봉 31일째인 지난 6일 천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개봉 36일째인 11일 1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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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여성들만 연달아 '묻지마 폭행'...상습 전과 40대 체포
서울 중랑구 대로변에서 일면식 없는 여성들을 연이어 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폭행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3시쯤 경의중앙선 망우역 맞은편 대로변을 지나던 20대 여성의 머리를 때려 쓰러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A씨는 그로부터 약 1㎞ 떨어진 곳에서도 40대 여성의 뒤통수와 얼굴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추적해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범행을 위해 현장을 배회한 것으로 보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여러 차례 폭행 혐의 전과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들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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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억 모아 조기은퇴" 사표 낸 40대 아빠, 1년 만에 재취업...왜?
일본에서 약 14억원의 금융 자산을 모아 45세에 조기 은퇴를 선언했던 한 남성이 불과 1년 만에 재취업에 나선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1일 일본 금융 전문지 '더 골드'는 약 1억5000만엔(약 14억원)의 금융 자산을 보유한 남성 A씨(45)의 사연을 보도했다. 도쿄에 거주하는 A씨는 10년 넘게 주식과 투자신탁 등에 투자해 자산을 모아 운용 수익만으로 생활할 수 있다고 판단해 회사를 그만두고 '파이어(FIRE·조기 은퇴)'를 선택했다. A씨는 "원래 조직 생활이 체질에 맞지 않았고 만원 지하철, 아침부터 밤까지 회사에 묶여있는 생활이 싫었다"며 "그래서 투자에 몰두했던 것 같다"고 했다. A씨는 은퇴 후 평일 낮에 산책을 하고 커피를 마시며 자신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자 해방감을 느꼈다. 그러나 은퇴 후 생활이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평일 낮 운동복 차림으로 장을 보러 나설 때면 이웃들은 "요즘 집에 있다"는 그의 말에 안타까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돈이 많아서 회사를 그만뒀다고 말할 수는 없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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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살인' 김소영, 금품도 손댔나..."현금다발 고마워" 피해자에 보낸 카톡
서울 강북구 일대에서 발생한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20)이 범행 후 피해자에게 보낸 문자메시지 일부가 공개됐다. 메시지에는 "택시비를 현금다발로 줘서 고맙다" 등 내용이 담겼는데 김소영이 피해자를 살해한 뒤 금품까지 훔친 게 아니냐는 주장이 나온다. 10일 피해자 유족 등에 따르면 김소영은 지난달 9일 강북구 수유동 모텔에서 두 번째 살인을 저지른 뒤 모텔을 빠져나와 피해자에게 장문의 메시지를 보냈다. 메시지에는 피해자로부터 택시비 등을 받았다며 고마움을 표하는 내용이 담겼다. 김소영은 "제가 그날(생리)이 터져 '여기서 자는 게 불편하다. 집에 가야 할 것 같다'고 하니까 오빠가 택시비로 쓰고 가라고 현금 주셨는데 고마워요"고 썼다. 피해자 카드로 배달 음식을 시켜 먹었다는 내용도 있다. 그는 "오빠가 영화를 보다 주무셔서 기억이 나는지는 모르겠지만 음식이 올 때쯤 오빠가 카드로 결제하라고 해서 오빠가 빼준 카드로 결제한 뒤 다시 또 오빠가 자려고 하길래 '이 음식은 어떻게 하냐'고 제가 물어봤는데 오빠가 '혼자 먹으라'고 해서 제가 챙겨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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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협회 디지털협의회, AI 시대 뉴스 이용 기준 세미나 개최
AI(인공지능) 시대에 맞는 저널리즘 가치 보호를 위한 세미나가 열린다. 한국신문협회 산하 디지털협의회(회장 신한수 서울경제 부국장)는 오는 19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뉴스 데이터 제공 계약 가이드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AI 시대에 부합하는 공정한 뉴스 이용 기준을 확립하고 언론과 AI 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미디어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세미나는 신한수 회장의 '언론사-AI기업 상호 발전을 위한 뉴스콘텐츠 이용 방안'에 대한 기조 발표로 시작된다. 첫 번째 발제는 김위근 퍼블리시 최고연구책임자가 '언론사-AI 기업 간 뉴스 제공 계약 가이드라인'을 주제로, 표준계약서의 주요 내용과 제정 배경, 계약 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실무적 사항들을 발표한다. 이어 지정토론에서는 뉴스 저작권과 기술, 정책을 아우르는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된다. 먼저 양진영 법무법인 민후 대표변호사가 미국과 EU 등 글로벌 시장에서 벌어지는 뉴스 저작권 분쟁 현황과 해외의 입법·규제 동향을 분석하며 전망을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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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사기' 양문석 민주당 의원, 징역형 집행유예 확정…의원직 상실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녀 명의로 사업자 대출을 받아 아파트 매수 자금으로 쓴 혐의에 대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한 원심 판결이 확정됐다. 양 의원은 즉시 의원직을 잃게 됐다.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12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양 의원의 사기 혐의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을 그대로 확정했다. 대법원은 양 의원이 재산을 축소 신고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미필적 고의에 관한 법리 오해가 있다"며 파기 환송했다. 이에 따라 양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은 수원고법에서 다시 재판을 하게 된다. 대법원은 "그 이외의 부분은 원심의 판단에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사기죄, 공직선거법 허위사실공표죄의 성립, 법률의 착오에 관한 법리를 오해하고 판단을 누락하는 등으로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 양 의원은 2021년 4월 서울 서초구 아파트 매입 자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대학생 자녀가 정상적으로 사업을 하는 것처럼 꾸며 새마을금고로부터 기업운전자금 11억원을 대출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