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노후를 보내기 위해 시골집을 사들여 수천만원을 들여 수리까지 마친 노부부가 이사를 앞두고 집이 통째로 철거되는 피해를 봤다. 집을 판 전 주인의 친척이 상속 문제로 갈등을 빚다 벌인 일이었다. 12일 SBS '뉴스헌터스'에 따르면 노부부는 2024년 8월 충남 홍성의 한 주택과 토지를 5500만원에 매입했다. 부부는 오래된 집의 배수시설과 정화조를 수리하고 내부도 새롭게 꾸몄다. TV와 냉장고, 침대 등 가전제품과 가구까지 장만하면서 수리비 등을 포함해 약 3800만원을 추가로 썼다. 그런데 이사를 앞두고 집을 찾은 부부는 충격적인 광경을 목격했다. 며칠간 집을 비운 사이 건물이 철거돼 잔해만 남아 있었고, 집 안에 있던 가전제품과 가구도 모두 부서져 있었다. 함석기와로 된 지붕과 철제 대문은 물론, 보일러에 가득 채워둔 기름까지 사라졌다. 부부는 돈이 될 만한 쇠붙이는 모두 가져가고 부서진 목재 등만 한쪽에 쌓아뒀다고 주장했다. 부부의 신고로 드러난 철거 경위는 황당했다. 집을 판 전 주인 A씨와 그의 작은아버지 B씨가 상속 문제로 다투던 중 B씨가 굴착기 기사를 데려와 집을 허문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부부는 A씨로
최신 기사
-
"변기가 음쓰통? 족발 뼈까지 버려"...아랫집에 '오물 폭포', 임산부 경악
위층 이웃이 변기에 버린 쓰레기로 배관이 터져 아랫집 화장실에 오물이 쏟아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피해를 호소한 집에는 출산을 4주 앞둔 임산부가 살고 있다고 한다. 18일 X(엑스·옛 트위터)에는 위층 이웃이 버린 쓰레기로 누수 피해를 봤다는 주민 A씨의 사연이 올라왔다. 이에 따르면 위층 이웃은 2년 동안 변기에 각종 쓰레기를 버렸다고 한다. 배관에서는 담배꽁초와 과일 껍질은 물론 족발 뼈까지 나왔으며, 이 쓰레기 때문에 결국 배관이 터졌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 사연과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화장실 천장 점검구에서 오물이 섞인 물이 쏟아져 내리는 모습이 담겼다. A씨는 현장을 확인한 수리업자도 위층에서 버린 쓰레기를 배관 파손 원인으로 지목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위층 이웃은 자신들의 잘못이 아니라며 책임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내려와 현장을 확인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위층 이웃은 "너무 더러워 보기 싫다"며 거절했으며 이후에도 별다른 연락은 없었다고 한다. 글을 올린 이용자는 "더 심각한 건 출산을 4주 앞둔 임산부가 이 집에 살고 있다는 것"이라며 "위층 이웃이 계속 부인하면 어떻게 해야 하냐"고 했다.
-
서울 여의도역 5번 출구 에스컬레이터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서울 여의도역 5번 출구 에스컬레이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49분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역 5번 출구 에스컬레이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이용객들이 대피했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상태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후 6시34분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화재가 발생한 여의도역 5번 출구는 폐쇄됐다. 지하철은 정상 운행 중이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
경찰 얼굴에 침 튀기고 욕설...광주 50대 '징역 1년'
교통 통제하던 경찰관의 얼굴을 향해 침을 머금고 말해 침이 튀게 한 행위도 '침을 뱉은 것'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형사6단독 차기현 판사는 모욕과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A씨(56)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12일 전남광주 동구 한 도로에서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욕설하고 얼굴에 침을 뱉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현장에서는 교통사고가 발생해 경찰관들이 교통 통제를 위해 시민들의 이동을 안내하고 있었다. A씨는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경찰관에게 "XX놈, 너희가 뭔데 가라 말라 하냐. 이 개XX들아"라고 욕설했다. 자신을 제지하는 경찰관 얼굴에는 침을 튀기고 무릎과 발을 들어 걷어차려 하거나 팔을 휘둘러 얼굴을 때리려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 측은 재판에서 "경찰관과 마주하는 과정에서 동작이 다소 컸을 뿐"이라며 "침 뱉거나 신체 접촉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경찰관들의 법정 진술과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A씨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
[내일 날씨] 주말 대체로 맑고 일교차 커…낮 최고 30도
토요일인 내일(1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동해안·산지와 경상권동해안, 제주도는 오전까지 흐리겠다. 오전에는 경북북부동해안·북동산지와 강원동해안·산지, 제주도산지·중산간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울산과 부산, 경남동부내륙, 강원남부동해안·산지에는 오후 3시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대전 17도 △대구 19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부산 21도 △춘천 15도 △강릉 18도 △제주 22도 △울릉도·독도 20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대전 28도 △대구 26도 △전주 29도 △광주 30도 △부산 26도 △춘천 27도 △강릉 24도 △제주 26도 △울릉도·독도 23도 등이다. 기상청은 "아침 최저기온은 15~22도, 낮 최고기온은 24~30도로 예상된다"며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통장 잔고 14억 보여주고 "5000만원에 성관계 27번"...20대女 당했다
가짜 계좌 잔고를 보여주며 재력가 행세를 한 뒤 거액을 주겠다고 속여 여성과 성관계를 한 6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18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광주지법 형사9단독은 사기와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65)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4년 4월부터 같은 해 10월까지 B씨(28)와 27차례 성관계를 하고도 약속한 5000만원과 생활비 등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두 사람은 광주 광산구의 한 마사지업소에서 처음 만났다. A씨는 B씨에게 "5000만원을 줄 테니 일주일에 한 번 또는 한 달에 세 번 정도 만나 정기적으로 성관계를 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나와 애인으로 지내면 5000만원 외에도 매달 생활비를 주고, 공부하고 싶으면 학비도 지원하겠다"며 마사지업소를 그만두라고 했다. 당시 경제적 형편이 좋지 않았던 A씨는 재력을 과시하기 위해 조작한 14억원이 넘는 계좌 잔고를 B씨에게 보여주기도 했다. A씨는 당시 다른 사기죄로 재판을 받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
여제자 19명 100번 넘게 성추행 교사, 징역 9년→4년 된 이유
제자 19명을 100차례 넘게 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9년을 선고받은 30대 중학교 교사가 항소심에서 징역 4년으로 감형됐다. 18일 뉴스1에 따르면 대전고법 제1-2형사부는 이날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9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4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25년 6월부터 약 5개월간 자신이 가르치던 여학생 19명의 허리를 감싸거나 배를 만지는 등 111차례에 걸쳐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음악 교사였던 A씨는 폐쇄회로(CC)TV가 설치되지 않은 음악실 등에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학생들에게 생활기록부상 불이익을 줄 것처럼 압박하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A씨가 다른 학생들이 지켜보는 곳에서도 신체 접촉을 이어갔으며, 이를 거부하는 학생을 '배신자'라고 부르는 등 정서적으로 학대했다고 판단했다. 범행은 피해 사실을 알게 된 학부모들이 A씨를 고소하면서 드러났다. 학교 측은 A씨를 직위해제하고 진상조사에 나서겠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냈다.
-
[인사]과기정통부
<파견> ▷실장급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지원단장 김경만(인공지능정책실장) <승진> ▷실장급 △ 인공지능정책실장 엄열(과학기술·인공지능정책협력관) ▷국장급 △ 연구성과혁신관 최문기(운영지원과장) △국립중앙과학관 전시교육연구단장 김보열(국립과천과학관 국립어린이과학관장) <전보> ▷과장급 전보 △운영지원과장 남혁모( 원자력연구개발과장) △미래전략기술정책과장 김현옥(과학기술정보통신부) △ 원자력연구개발과장 도우동(과학기술·인공지능미래전략담당관) △과학기술안전기반팀장 이지은(지역과학기술진흥과) △과학기술전략과장 이가영(李佳英, 과학기술안전기반팀장) △국립전파연구원 전파자원기획과장 정준욱(디지털포용정책팀장) △국립전파연구원 전파환경안전과장 강선숙(전파정책기획과) △국립전파연구원 기술기준과장 김순권(전파환경안전과장) △중앙전파관리소 서울전파관리소 방송통신서비스과장 김선근(국립전파연구원 전파자원기획과장) △디지털포용정책팀장 상은혜(인공지능정책기획과)
-
[영상] '유령' 등장 섬박람회 홍보영상에 경악…"돈 써서 제대로 해라"
700억원대 예산이 투입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가 잇따른 부실 논란에 휩싸였다. '1만4900원짜리 간장게장'과 '트럭 뱃노래'에 이어 이번에는 유령이 등장하는 홍보 영상이 도마 위에 올랐다. 여수시는 지난 17일 공식 사회관계망(SNS)에 "유령들이 섬박람회에 놀러왔대요. 바오밥나무 구경하고 노을까지 야무지게 챙기는 유령들 따라 섬박람회 보러 오세요"라는 글과 함께 홍보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흰 천을 뒤집어쓴 5명이 유령으로 분장해 박람회장의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소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바오밥나무 앞에서 어린왕자 캐릭터와 함께 노을을 감상하기도 했다. 유령 역할은 여수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직원들이 맡았다. 영상이 공개되자 박람회의 주제와 유령 분장이 어떤 관련이 있는지 알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마이크를 사용하지 않아 음성이 제대로 들리지 않고 영상 편집도 매끄럽지 않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도대체 이 유령들이랑 섬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 거냐", "초등학생들이 만들어도 이것보단 잘 만들겠다", "세계 박람회 아닌가.
-
'이선균 수사정보' 기자에 넘긴 검찰 수사관, 집행유예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받다 숨진 배우 고(故) 이선균씨의 수사 정보를 언론에 유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검찰 수사관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18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인천지법 형사14단독은 공무상비밀누설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인천지검 소속 수사관 A씨(45)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23년 10월 두 차례에 걸쳐 이씨의 마약 혐의와 관련한 경찰 내사 정보를 경기지역 한 일간지 기자 B씨에게 전달한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언론사는 같은 달 19일 '톱스타 L씨, 마약 혐의로 내사 중'이라는 기사를 단독 보도했다. 이씨는 이후 마약 혐의로 입건돼 세 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같은 해 12월27일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에 세워진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후 인천경찰청은 경기남부경찰청에 수사 정보 유출 경위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이씨 사건을 처음 보도한 언론사와 인천지검 등을 압수수색한 뒤 A씨와 기자 B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검찰은 개인정보를 제공받은 B씨에 대해서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죄 성립에 필요한 '부정한 목적'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보고 불기소 처분했다.
-
검찰, '빗썸 관계사 주가조작' 강종현에 징역 20년 구형
검찰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 관계사 주가조작과 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빗썸 관계사 실소유주 강종현씨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주가조작 사건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원영식 전 초록뱀그룹 회장에는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박종열) 심리로 열린 원씨와 강씨를 비롯한 6명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결심공판에서 주범 강씨에게 징역 20년과 벌금 1500억원, 약 181억원의 추징명령을 구형했다. 원씨에게는 징역 15년과 벌금 300억원, 약 24억원의 추징명령을 구형했다. 검찰은 강씨에 대해 "주요 범행을 인정하지 않고, 임직원을 상대로는 증거인멸을 교사하는 등 범행 이후 모습이 불량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검찰은 빗썸 비상장 관계사 대표 조모씨에게 징역 6년, 강씨의 동생인 강지연 버킷스튜디오 대표에게 징역 7년을 각각 구형했다. 직원으로서 범행에 가담한 회계 관련 업무 담당 조모씨에게는 징역 5년을, 또 다른 직원 김모씨에게는 징역 5년에 벌금 1100억원을 각각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
이 대통령, 검찰개혁 설명하다 "경찰개혁도 중요"…'고강도 쇄신' 예고
이재명 대통령이 검찰개혁에 따른 '경찰 권한 비대화' 가능성을 거듭 경고하면서 정부·여당과 경찰 안팎에서 진행 중인 경찰개혁 작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검찰개혁의 방향을 설명하며 경찰개혁 필요성도 강조했다. 검사의 수사권을 없애고 수사와 소추 기능을 분리하는 개혁은 철저히 추진하되, 그 과정에서 경찰로 권한이 과도하게 쏠리는 것은 막아야 한다는 취지다. 이 대통령은 "당초 기대하고 원했던 대로 수사와 기소 기능을 분리하면서도 (기관 간) 상호견제를 통해 이 권한들이 악용되지 않도록 그렇게 만들어가겠다"며 "그래서 경찰개혁도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고강도 개혁을 통해 수사권 독점에 따라 경찰이 혹여 무소불위 권력기관으로 퇴행하지 않을까 하는 국민의 우려를 불식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찰 권한 집중에 대한 우려는 지난달 25일 국무회의에서도 나왔다. 이 대통령은 당시 "앞으로 경찰이 국가기구 중 가장 큰 권력을 행사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
"택배가 안와요" 알고보니…전자기기 26대 빼돌려 도박한 택배기사
배송 물품을 상습적으로 빼돌려 중고 거래로 판매한 30대 택배기사가 구속됐다. 18일 뉴스1에 따르면 광주 서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30대 택배기사 A씨를 구속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2025년 1월부터 약 8개월 동안 광주 지역의 한 택배회사에서 근무하며 휴대전화와 태블릿PC 등 1500만원 상당의 전자기기 26대를 훔쳐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물류센터에서 배송 거점으로 옮겨진 물품의 바코드를 전산에 등록하지 않은 채 빼돌린 것으로 파악됐다. 전산에 배송 기록이 남지 않으면 누락이나 오배송 등으로 처리되기 쉽다는 점을 악용한 것이다. A씨는 고가의 전자기기만 골라 훔친 뒤 중고 거래 플랫폼을 통해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훔친 물품을 판매해 얻은 돈을 도박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택배회사는 고가의 물품이 계속 사라지자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A씨를 검거한 뒤 구속했으며 정확한 범행 경위와 추가 범죄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