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복역 중인 스토킹범으로부터 소름 끼치는 옥중 편지를 받았다는 피해자 사연이 전해졌다. 피해 여성 A씨는 지난 25일 SNS(소셜미디어)에 "혹시 스토킹 관련 전문가나 피해자분들이 있다면 도와주실 수 있나. 저를 스토킹하던 가해자가 징역 1년 형을 받고 복역 중 제게 편지를 보냈다"는 글과 함께 편지 사진을 공개했다. A씨에 따르면 가해자 B씨는 편지 한 장과 직접 그린 것으로 보이는 민들레꽃과 까치 깃털 그림을 함께 보냈다. 의미를 알 수 없는 해당 그림 뒷면엔 '선물. 곧 봐요^^ 찾으러 갈게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편지에서 B씨는 A씨 이름을 언급하며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글 남겨본다. 좋은 것만 접하게 하고자 곁의 모든 여인을 평시 그리 대했으나 소중히 대하면 잔병에 걸리고 움켜쥐면 아프다 해 다 놓아줬다"고 주장했다. 이어 "처음이자 마지막 서신"이라며 "연모할 마음 없었다. 그냥 있기에 간 거다. 생각해 주길 바란다. 잡은 적은 없으니 연을 놓는다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다. 오늘도 무탈히 행복했길, 앞으로도"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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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의사 스펙, 다 유튜버 되려고"…현타 온 전직 의대교수의 조언
인공지능(AI) 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전통 직업군이 위협받는 가운데 앞으로 명문대 진학이나 전문직 취업이 궁극적으로 매력적인 유튜버가 되기 위한 스펙 쌓기로 변모할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구독자 18만명의 유튜브 채널 '유튜브가 낳은 의대 교수였던 - 유나으리'를 운영하는 전직 의대 교수 이동욱 씨는 지난 15일 '앞으로 명문대, 국제학교, 의대·치대. 한의대 가는 이유 = 매력적인 유튜버가 되기 위함이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서울대 의대 대학원을 수료하고 의대 교수를 거쳐 전문의로 활동 중인 이 씨는 이 영상에서 막강한 스펙을 지닌 톱스타, 운동선수, 의사, 변호사 등 각 분야의 엘리트들이 결국 유튜브 플랫폼으로 모여드는 현상에 주목했다. 이 씨는 "인간의 업무가 AI로 대체되면서 기존 직업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고 진단했다. 과거에는 명문대 졸업장, 전문직 자격증이 대기업 입사나 스타트업 투자 유치 등을 위한 발판이었으나 앞으로는 인플루언서 시장에서 차별화된 스펙으로 기능하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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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옹호 메시지' 의혹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종합특검 피의자 출석
2차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이 이른바 '계엄 정당화 메시지 전달' 의혹과 관련해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을 소환 조사했다. 특검팀은 22일 홍 전 차장을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홍 전 차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정원이 미국 정보기관을 접촉해 계엄을 정당화하는 취지의 메시지를 전달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특검팀은 지난 4월 국정원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비상계엄의 정당성을 해외에 설명하는 내용의 '대외 설명자료'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이후 국정원 관련자 40여명을 조사하면서 구체적인 혐의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국정원이 비상계엄 다음 날인 2024년 12월4일 오전 국가안보실로부터 '우방국가에 비상계엄의 배경을 설명하라'는 요청과 함께 한글로 작성된 문건을 전달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후 조 전 원장 지시로 1차장 산하 해외 담당 부서가 문건을 영문으로 번역했고 미국 중앙정보국(CIA) 책임자를 직접 불러 내용을 설명했다는 것이 의혹의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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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저 공사 특혜 의혹' 윤석열 정부 비서실, 줄줄이 구속 심사
윤석열 정부 출범 당시 대통령 관저 이전 과정에서 예산을 불법 전용한 의혹을 받는 김대기 전 비서실장과 김오진 전 관리비서관(전 국토교통부 1차관) 등 전직 대통령실 고위급들이 구속 갈림길에 섰다. 부동식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2일 오전 9시30분부터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김 전 비서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있다. 같은 혐의를 받는 윤재순 전 총무비서관은 이날 오후 1시40분, 김 전 실장은 오후 4시 각각 서울중앙지법 서관 321호 법정에 출석해 영장심사를 받는다. 전날 구속영장 청구가 기각된 이은우 전 한국정책방송원(KTV) 원장(내란선전 혐의)에 이은 2차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의 두 번째 주요 피의자 신병확보 시도다. 김 전 비서관은 이날 오전 8시50분쯤 도착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법정으로 향했다. 수사 담당인 진을종 특검보도 직접 영장실질심사에 참석했다. 김 전 실장 등은 2022년 대통령 관저 이전 공사 당시 무자격 업체인 21그램에 당초 편성된 예비비보다 초과한 공사비를 지급하기 위해 관저 업무와 무관한 행정안전부 예산을 불법 전용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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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가담 의혹' 이승오 전 합참본부장, 종합특검 피의자 조사 출석
2차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이 내란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이승오 전 합참본부장을 소환 조사했다. 종합특검팀은 22일 오전 8시30분부터 이 전 본부장을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종합특검팀은 김명수 전 합참의장 등 합참 관계자들이 계엄군이 국회에 투입되는 불법 상황을 보고도 계엄사령부를 구성하는 등 내란에 가담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이에 종합특검팀은 합참의 계엄 가담 의혹을 '1호 사건'으로 규정하고 김 전 의장과 이 전 본부장을 비롯해 정진팔 전 차장, 강동길 전 군사지원본부장, 안찬명 전 작전부장, 이재식 전 전비태세검열차장 등 합참 관계자 6명을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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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광장, 한국국제조세협회와 '이전가격 실무 포럼' 개최
법무법인 광장은 국제조세 관련 국내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는 학술단체인 한국국제조세협회가 주최하는 월례국제조세포럼이 오는 28일 오후 2시 '이전가격 실무의 최근 쟁점'을 주제로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광장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국내외 다국적 기업들이 직면한 국제조세 및 이전가격 이슈를 다루고자 마련됐다. 학계는 물론 로펌과 회계법인의 전문가들도 나서 다국적 기업들에 중요한 핵심 현안을 짚어보고 실무적 조언을 제공할 예정이다. 개회사는 한국국제조세협회 이사장인 서울시립대학교 세무학과 박훈 교수가, 축사는 광장 조세그룹 공동 팀장인 김상훈 변호사가 각각 맡는다. 이번 포럼은 크게 긴급 진단 세션과 2개의 메인 세션으로 구성된다. 긴급 진단 세션에서 광장 강규빈 외국변호사가 '캘리포니아주 법인세 개혁과 한국 기업'이라는 주제로 발제한다. 이어지는 1세션은 좌담회 형식으로 진행되며 '이전가격 관련 MAP·APA의 실무 동향'을 주제로 한다. 광장 김민후 외국변호사가 사회를 맡고, 토론자로는 삼일회계법인 전혜진 파트너, 안진회계법인 박주원 상무, 김·장 법률사무소 박재석 회계사, 삼정회계법인 김상훈 전무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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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벅 샌드위치 먹어야징"…국힘 지선 후보 "관리자가 올린 것" 사과
국민의힘 김선민 경남 거제시장 후보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진행된 스타벅스 '탱크데이' 이벤트를 두둔하는 취지의 게시물을 올린 것을 사과했다. 김 후보는 지난 20일 "깊은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 모든 것은 후보인 제 불찰"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 후보는 19일 새벽 '내일 스벅 들렀다가 출근해야지, 굿나잇'이라는 국민의힘 충북도당 SNS 글에 "가서 샌드위치 먹어야징"이라는 댓글을 남겨 논란이 됐다. 김 후보는 해당 글에 대해 SNS 관리자가 올린 것이라며 "관리자는 '5·18과 관련된 의미를 전혀 인식하지 못한 채, 일상적 SNS 활동이었다'고 해명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떠한 경위였든, 공적 책임을 지는 정치 조직에서 역사적 아픔과 국민 정서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부적절한 행동이 발생했다는 점 자체가 잘못"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번 일로 상처와 실망을 느끼셨을 국민 여러분, 그리고 거제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특히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해 오신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와 유가족, 관련 단체 여러분께도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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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독박육아 했는데 '대기업' 아내, 자녀 탈취…"아빠 나빠" 이간질도
바쁜 아내 대신 자녀 양육을 도맡아온 남성이 이혼 소송과 함께 아이들과 생이별했다며 법적 조언을 구했다. 22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결혼 9년 차 남성 A씨 사연이 소개됐다. 대기업에 다니는 A씨 아내는 야근과 출장이 잦았다. 프리랜서로 일하는 A씨는 재택근무하며 초등학교 2학년 아들과 5살 딸을 주로 돌봐왔다. 딸 어린이집 등·하원부터 아들 숙제 지도, 목욕, 재우기, 저녁 식사 준비까지 A씨 몫이었다. 육아에 집중하기 위해 본업까지 줄여야 할 정도였다. 하지만 부부는 자녀 교육 방식을 두고 갈등을 겪었다. A씨가 학원에 오래 머무는 아들을 안쓰럽게 여기자 아내는 "아이 미래를 안일하게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A씨가 아이들 앞에서 언성을 높인 일을 계기로 부부 관계는 더 악화했다. 그러던 어느 날 새벽 아내는 문자메시지 한 통만 남긴 채 아이들을 데리고 친정으로 떠났다. 며칠 뒤에는 이혼 소송과 함께 친권자·양육자 지정 및 양육비 청구 소송까지 제기했다. 아내는 A씨가 아이들 생일이나 어린이날에도 만나지 못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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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GTX 삼성역 철근 누락 의혹' 내사 진행
경찰이 GTX(광역급행철도)-A 노선 삼성역 구간 건설 과정에서 발생한 대규모 철근 누락과 은폐 의혹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내사 과정에서 범죄 혐의점이 확인되면 정식 수사로 전환할 방침이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반부패수사대는 GTX-A 노선 삼성역 복합환승센터 철근 누락 논란과 관련해 내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조사는 별도의 고발 접수 없이 경찰이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해 직접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내사 과정에서 범죄 혐의점이 드러나는 대로 정식 수사로 전환해 속도를 낼 전망이다. 반부패수사대는 사회적 관심이 높고 사안이 중대한 사건을 주로 맡아 '경찰의 특수부'라 불린다. 앞서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지난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언론에서도 보고가 됐고 국회 지적도 있었기 때문에 언론 보도에 나온 사실관계 등을 바탕으로 내사에 착수할 예정"이라며 "면밀하게 살펴보도록 하겠다" 말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15일 GTX-A 삼성역 구간에서 시공 오류 사항이 확인돼 긴급 현장점검과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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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때문에 적자, 우리랑 이익 나눠야"…한전 직원 주장 '시끌'
반도체 호황으로 역대급 성과급이 예고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이익을 한국전력공사도 나눠 받아야 한다는 한전 직원 글이 직장인들 공감을 얻었다. 지난 21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삼성전자 하이닉스의 이익을 한전도 공유받아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한전 직원 A씨는 "반도체 기업들의 막대한 영업이익에는 기술 경쟁력, 업황 사이클뿐 아니라 저렴한 산업용 전기요금 체계도 일정 부분 기여했다"고 주장했다. 또 "한전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국제 에너지 가격이 급등했던 시기에도 산업용 전기를 원가 이하 수준으로 공급했다는 지적을 받아왔고 2022년에는 산업용 전기요금의 원가 회수율이 62%에 불과하다는 보도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한전이 천문학적인 누적 적자를 떠안게 됐고 누적 부채 규모가 200조원 수준까지 거론될 정도로 재무 부담이 커졌다는 주장이다. A씨는 "반도체 공장은 24시간 가동되는 초대형 전력 소비산업인 만큼 전기료 비중이 상당히 높다. 전력 단가가 낮게 유지되면 생산원가 부담이 줄어들고 이는 곧 영업이익 개선으로 이어진다"면서 "메모리 업황이 호황이던 시기에는 낮은 전기요금이 수조 원 단위의 이익 확대에 간접 기여했다는 평가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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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박기도 양심껏 해야지" 2년째 주차장 명당 독점...오토바이 '쏙'
국내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오토바이를 이용해 2년째 좋은 자리를 독점 사용하고 있다는 입주민 행태가 공분을 샀다. 자동차 관련 커뮤니티 '보배드림'은 지난 21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제보받은 사진을 공개했다. 제보자 A씨는 사진에 대해 "주차장 로열석(명당) 알박기"라고 설명했다. A씨는 "한 이웃이 아파트 주차장 좋은 자리에 오토바이를 세워두고 본인 차를 교대로 주차하며 알박기 중"이라며 "이런 상황이 2년 넘게 이뤄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A씨는 참다못한 다른 입주민이 항의 쪽지를 남기기도 했다고 밝혔다. 해당 쪽지에는 "알박기도 양심껏 해야지, 몇 년째 대단하다"며 "모든 입주민이 당신처럼 행동하면 문제가 없을까요?"라고 지적하는 내용이 담겼다. 제보 사진 속 알박기 자리는 주차장 기둥 옆에 위치한 단독 주차 공간으로 보인다. 기둥 옆에 여유 공간이 크기 때문에 편하게 탑승 및 하차가 가능한 곳으로 추정된다.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르면 아파트 단지 내 주차장은 공용공간으로 분류되지만, 오랜 기간 자리를 독점하는 행위에 대해 강제로 제재할 수 있는 명확한 법적 근거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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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로 앞좌석 쿵쿵, 승객 폭행"...인천서 비행기 탄 일본인 난동
비행 중인 항공기에서 난동을 부린 한 일본인 남성이 비난을 받고 있다.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본인 남성이 항공기에서 난동'이란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인천에서 일본 오사카로 향하던 항공기에서 난동을 부린 일본인 승객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 남성은 맨발을 노출한 채 앞좌석을 발로 차고, 다른 승객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승무원의 지시에도 따르지 않는 등 기내 질서를 어지럽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항공사 측 조치 여부와 현지 도착 후 경찰 인계 등 조치가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누리꾼들은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일부는 "승객 폭행에 승무원 지시 불이행이면 도착 후 바로 조치해야 하는 것 아니냐", "저 정도면 끌어내려야 한다", "어느 나라든 진상은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비행기 안에서 저런 행동은 다른 승객에게도 위협이다", "기내 난동은 단순 민폐가 아니라 안전 문제", "항공사와 공항 당국이 어떻게 처리했는지 궁금하다"는 의견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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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뽀했던 이혼녀가 칠성파 회장 아내?"...폭행·협박 당했는데 '가짜'였다
여자친구와 바람피운 남성을 상대로 조직폭력배 사칭을 하며 주먹을 휘두른 남성이 폭행 및 협박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JTBC '사건반장'은 지난 21일 방송에서 남녀 간 사랑싸움에 끼어 억울하게 폭행당했다는 A씨 사연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자영업자 A씨는 7개월 전 술집에서 한 여성을 만났다. 자신을 이혼녀로 소개한 여성은 A씨와 세 차례 만남을 끝으로 연락 두절됐는데, 이로부터 얼마 뒤 A씨 가게에 부산 최대 폭력조직 '칠성파 회장'이라는 남성이 찾아왔다. 남성은 "아내와 바람피운 남자 4명을 찾고 있는데, 그중 한명이 너인 것 같다", "여성과 무슨 일이 있었는지 바른대로 말하라", "스킨십은 어디까지 했냐"고 A씨를 몰아세웠다. 여성이 이혼녀인 줄 알았던 A씨는 남성에게 사과했다. 그러자 남성은 다음 날 아내를 근처 술집으로 부를 테니 자신이 시키는 대로 연기하라는 요구를 내놨다. 남성은 A씨와 그의 친구에게 미리 준비해온 대본을 주고 직접 연기를 지도했다. 대본에는 세 가지 내용이 담겨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