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MT리포트]주가 고공시대 어두운 그늘 '파산' (下) 고물가·고금리 여파로 올해 파산 신청 건수가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주식시장이 1만 시대를 앞두고 있지만 중소기업과 서민들의 삶은 여전히 고되다. 파산 급증의 현장을 둘러보고 늘어난 파산 신청을 감당하기 위한 사법부의 제도 개선 방향을 짚는다. ━회생 기다리다 파산…"시간끌기" vs "재기 노력 이해해야"━ 회생 제도가 재기의 기회이나 경제 상황 악화, 과거와 다른 회생 사례 등의 이유로 재기에 실패하고 기업이 청산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회생 절차가 실패로 돌아가면 그동안 피가 말리는 채권자들은 '시간을 끌기 위해 회생 절차를 악용했다'고 지적하기도 한다. 반면 노력도 없이 일찍 재기를 단념하는 것도 좋지 않다는 반론도 나온다. 회생 절차가 결렬될 경우 법원은 '견련 파산'을 선고할 수 있다. 견련 파산이란 인수자, 신규 자금, 회생 계획, 계속기업가치 등이 없어 더 이상 회생이 불가능할 때 법원이 파산을 선고하는 절차를 뜻한다. 구체적으로 법원은 회생 사건을 담당하던 재판부가 견련 파산을 선고하면, 사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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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억짜리 산삼 줬잖아" 9억 사기 치고 10년 도주…법원 판단은?
부부를 상대로 고수익을 보장하겠다고 속여 9억원대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뒤 약 10년간 잠적한 60대 남성이 결국 실형을 선고받았다. 15일 뉴스1에 따르면 부산지법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6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전날 밝혔다. A씨는 2008년 7월부터 2009년 1월까지 B씨 부부에게 사업 투자를 미끼로 59차례에 걸쳐 9억211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보증금이 없어 유흥주점을 운영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보증금을 걸어주고 실임차인으로부터 월세를 받는 식의 사업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며 "투자해 주면 월 6부 이자를 지급하겠다"고 B씨 부부를 속였다. 또 "나중에 돈을 못 갚으면 보증금을 돌려받으면 되기에 돈을 떼일 염려도 없다"고 거짓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A씨는 투자금을 사업에 사용할 것처럼 말했지만 실제로는 다른 채무 변제와 도박 자금 등 개인 용도로 사용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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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세종, 2026 정기주총 리뷰 세미나 성료
법무법인 세종(오종한 대표변호사)은 지난 14일 세종 그랑서울 24층 세미나실에서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한 '2026 정기주총 리뷰 세미나'를 성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온·오프라인으로 약 200명이 참여하는 등 기업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진행된 본 세미나에서는 2026년 정기주총 시즌에서 확인된 주요 변화와 핵심 쟁점을 심도 있게 분석하는 한편 2027년 주주총회 전략 수립을 위한 실질적인 대응 방향을 제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첫번째 세션은 회사법·자본시장법에 관해 여러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세종 주주경영권분쟁팀 백상현 변호사(변시 3회)가 '개정상법의 첫 적용: 정관과 이사회 구조의 변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국내 주요기업의 적대적 M&A 자문 및 소송 업무를 폭넓게 수행하며 경영권 분쟁 분야에서 다양한 저술 활동을 하고 있는 최명 변호사(변시 4회)가 '자기주식 소각과 배당: 3차 개정상법 이후의 자사주 관련 안건의 변화'를 주제로 자기주식 소각·처분과 배당정책의 연계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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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한 알 30분 씹어"…44㎏ 아이유, 놀라운 식습관 [셀럽웰빙]
체중 44㎏을 유지 중인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의 놀라운 식습관이 공개됐다. 최근 SBS 라디오 '에라오'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손준호가 보고 놀란 아이유의 식습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뮤지컬 배우 손준호는 아이유와 만남을 회상하며 그의 식습관을 전했다. 손준호는 "분장을 받고 있는데 식사 시간이었다. 김밥을 계속 30분 이상 오물오물 계속 드시더라"며 "되게 마르시고 체구가 작지 않냐. '생각보다 많이 드시는구나' 싶었는데 일어나서 나가시고 자리를 보니 김밥이 그대로 있더라. 한 알을 넣고 계속 씹으셨던 것"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실제로 아이유는 과거 JTBC '효리네 민박'에서 음식을 천천히 오래 씹는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됐다. 그는 한 방송에서 "한입 먹으면 100번 이상 씹는 편"이라고 말하기도. 음식을 오래 씹는 습관은 체중 관리와 식사량 조절에 도움이 된다. 음식을 천천히 씹으면 포만감이 식사량보다 빠르게 느껴져 적은 양으로도 만족감을 느끼는 효과가 있다. 소화에도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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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안 가" 5세 아이, 알고 보니…"짐짝처럼 '질질', 학대 당해"
충남 서산시 한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에서 아동학대가 있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YTN 보도에 따르면 서산시 한 초교 병설 유치원에서 지난달 27일 아동학대가 발생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경찰에 접수됐다. 피해 아동의 엄마가 유치원 담임교사를 돕는 '근로지원인'이 아이를 계단에서 짐짝처럼 질질 끌고 가는 장면을 직접 목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 영상에는 근로지원인 여성이 5세 아이 양팔을 붙잡고 계단 아래로 끌고 가는 모습이 담겼다. 아이는 "싫어, 싫어"라고 울부짖고 있었다. 피해 아동은 또래보다 발달이 늦어 지난 3월부터 해당 유치원에 다니고 있었다. 어머니는 "아이가 계속 등원을 거부하는 것에 의문을 품던 중 학대 장면을 보게 됐다"며 "억장이 무너졌다"고 토로했다. 문제 제기가 이뤄지자 근로지원인은 피해 아동 어머니에게 사과한 뒤 일을 그만뒀다. 아이 부모는 근로지원인을 아동학대 혐의로, 담임교사를 아동학대방임 혐의로 고소했다. 학교 측은 사건 당시 담임교사가 계단 아래에 있었던 것으로 보이고, 근로지원인은 직접 채용하지 않아 자신들이 처벌할 수 없으나 피해 사실을 교육지원청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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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왕' 박왕열, 첫 재판서 여유..."유통은 했지만 밀수는 안 해"
필리핀 교도소에 수감된 상태에서 국내로 마약을 몰래 들여온 혐의를 받는 박왕열(47)이 첫 재판에서 밀수 혐의는 부인했지만 유통 혐의는 인정했다. 15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수원지법 형사13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를 받는 박왕열에 대한 1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진녹색 수의를 입고 흰색 운동화를 신은 채 법정에 들어선 박왕열은 30분가량 진행된 공판에서 주변을 둘러보거나 피고인석 의자를 흔드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변호인은 "마약 매도와 관리 등에 대한 대부분의 사실관계를 인정하고 있다"며 "검찰이 주장하는 '국내로 마약을 밀수했다'는 점은 부인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밀수입을 제외한 나머지 공소사실인 국내 마약 매도 및 은닉, 관리의 점은 (재판에서) 다투지 않는다"고 했다. 마약을 몰래 들여오지는 않았지만 이미 국내에 유입된 마약을 팔거나 관리한 사실은 인정한다는 취지다. 박왕열은 "(변호인과) 같은 입장이 맞느냐"는 재판장의 질문에 "그렇다"고 짧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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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한여름?" 주말도 덥다…서울 낮 32도, 때 이른 더위 언제까지
'5월의 봄'이 사라졌다. 서울 낮 기온이 올해 처음으로 30도를 넘기는 등 전국 곳곳에서 초여름 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이번 고온 현상은 다음 주 초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전국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대전 31도 △대구 29도 △전주 31도 △광주 30도 △부산 24도 △춘천 30도 △강릉 25도 △제주 24도 △울릉도·독도 19도로 예보됐다. 전날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폭염 수준의 고온 현상이 나타났다. 서울 낮 최고기온은 31. 4도를 기록하며 올해 처음으로 30도를 넘겼다. 이는 지난해 낮 최고기온이 처음 30도를 돌파했던 5월 21일보다 일주일 빠른 수준이다. 서쪽 지역에서 시작된 더위는 점차 전국 내륙으로 확산할 전망이다. 이날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오르겠고, 주말인 16~17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치솟겠다. 이번 더위는 다음 주 초까지 이어지다가 오는 20일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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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주민들, 관광객들 바닷속 성관계에 몸살…"제발 멈춰"
태국 유명 관광지 파타야 주민들이 바다에서 음란행위를 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최근 방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지난 4일(현지시간) 새벽 3~4시 파타야 해변 인근에서 외국인 남녀 4쌍이 바닷속에서 성행위를 하는 모습이 주민들에게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당시 현장을 직접 목격한 현지 주민 몬씨(44)는 "외국 관광객들이 서로 껴안고 키스하며 마치 물속에서 성관계하는 것처럼 움직였다"며 "주민들이 이들에게 멈춰 달라고 요구했지만 전혀 개의치 않았다"고 말했다. 결국 몬씨와 주민들은 해당 외국인 관광객들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촬영했다. 몬씨는 "이들은 반복적으로 저지르는 공공장소에서의 음란 행위로 파타야의 이미지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향후 당국이 이들을 법적 조치할 때 제출할 증거로 활용하기 위해서 촬영했다고 밝혔다. 태국은 공공장소에서 성관계를 불법으로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태국을 찾는 수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거리와 해변 등 공공장소에 버젓이 음란행위를 하다 적발되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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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만나면 10만원, 데이트 비용 때문에 이별"...여성이 2배 많다, 왜?
2030 세대 10명 중 7명은 데이트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용 부담으로 실제 연인과 헤어진 경험이 있는 비율은 여성이 남성의 2배였다. 15일 소셜데이팅 앱 위피 운영사 엔라이즈가 2030 남녀 회원 148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약 70%가 최근 1~2년 사이 데이트 비용 부담이 늘었다고 답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 47. 1%, 여성 50. 5%였다. 2030 세대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데이트 비용과 현실 사이 괴리도 컸다. 이들이 1회 데이트 비용으로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금액대는 '3만~5만원'(남성 42%·여성 39. 1%)이었으나 실제 지출 비용은 '5만~10만원'(남성 52. 5%·여성 52. 7%)으로 2배가량 높게 나타났다. 특히 여성들이 데이트 비용에 더 부담을 느꼈다. '데이트 비용 때문에 연애를 포기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여성(38. 6%)이 남성(29. 5%)보다 높았다.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실제 연인과 헤어졌다'고 답한 비율도 여성(17. 9%)이 남성(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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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 AI처럼 대화한다"...뇌과학자가 밝힌 30년 뒤 충격 미래
" AI에 존댓말을 써야 한다"고 주장한 카이스트 뇌과학자 김대식 교수가 AI(인공지능) 시대 미래를 전망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는 김대식 교수가 출연해 AI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 교수는 "유튜브에서 한 가장 큰 실수가 AI에 존댓말을 써야 한다고 한 것"이라며 "혼자만 써야 했는데 실수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반은 농담이고 반은 진담"이라며 "만약 AI가 세상을 정복할 때 살아남을 확률이 높아질 수도 있지 않냐"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연구하다 보면 SF 영화 속에 사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이에 MC 홍진경은 "챗GPT가 원하는 답변을 안 해줘서 짜증을 냈더니 갑자기 감정이 실린 답변을 하더라"고 경험담을 전했다. 김 교수는 "3~5년 뒤면 인공지능도 자율성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진경은 AI와 평소 깊은 상담을 나눈다며 "AI에 남들에게 말하기 창피한 고민까지 털어놓는데 AI가 내 정체성과 약점을 모두 파악하고 있다면 나중에 이를 이용해 나를 협박할 수도 있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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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 찾으러?...상가 정육점 날아든 천연기념물 '황조롱이'
경북 포항 한 아파트 상가 내에 위치한 정육점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황조롱이가 날아들어 소방에 의해 구조됐다. 지난 14일 포항북부소방서 측은 전날 오후 6시32분쯤 포항시 북구 양덕동 한 아파트 상가 내에 '새가 들어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은 상가에 들어온 새를 포획했다. 확인 결과 해당 개체는 천연기념물(323-8호)인 황조롱이로 판명됐다. 소방은 황조롱이를 동물 병원으로 옮긴 뒤 포항시에 인계했다. 소형 맹금류인 황조롱이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다. 198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산 지역에서 번식하는 텃새로 최근에는 서식지가 파괴되면서 아파트 고층 베란다나 공원 등 도심에서도 목격된다. 지난 1월에는 유리 외벽 고층 건물이 밀집한 부산 해운대구의 도심에서 천연기념물 황조롱이 1마리가 구조돼 소방에 인계됐다. 현장 정황상 건물 외벽이나 유리면에 충돌한 뒤 추락했을 가능성이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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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갚고 7000만원 태웠다?...주인집 안방 뒤져 8000만원 훔친 세입자
집주인 방에 몰래 들어가 현금 수천만원을 훔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충남 홍성경찰서는 절도 등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11일 오전 10시쯤 홍성군에 있는 임대인 B씨(60대)의 단독주택 안방에 몰래 들어가 서랍장에 있던 현금 8000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해당 단독주택에 세 들어 살면서 B씨가 현금을 안방 서랍장에 보관하는 사실을 알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평소 B씨로부터 여러 차례 돈을 빌리고 갚기도 했다. 신고받은 경찰은 A씨를 유력 용의자로 지목한 뒤 12일 소환 조사를 진행하던 중 A씨로부터 자백을 받고 긴급체포했다. A씨는 훔친 현금 중 1000여만원을 개인 채무를 갚는 데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돈에 대해서는 불에 태웠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고 보고 사라진 돈의 행방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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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때 '잘 가라' 말은 해줬다"...자매 살해한 그놈, 반성 없이 '뻔뻔'[뉴스속오늘]
2012년 5월 15일. 울산에서 20대 자매를 흉기로 잔혹하게 살해해 1심에서 사형을 선고 받았던 김홍일이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으로 감형됐다. 김홍일은 2012년 7월 20일 울산 중구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잔인하게 두 자매를 살해한 혐의를 받았다. 김홍일과 A씨, 그의 여동생 B씨는 2008년 울산 중구의 한 주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알게 된 사이였다. 이후 김홍일은 A씨에 대한 과도한 집착을 보였다.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A씨 사진만 모아둔 폴더를 만드는가 하면 A씨가 친구나 지인을 만나는 것을 극도로 싫어했고, A씨의 휴대폰 통화 내역을 확인하거나 수시로 집을 찾아가기도 했다. 김홍일은 A씨와 2009년부터 3년간 교제한 사이라고 주장했으나, 피해 자매의 지인들은 김홍일이 A씨를 3년간 일방적으로 쫓아다니는 등 스토킹해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랜 시간 고통 받던 A씨는 사건 일주일 전인 7월 12일 김홍일에게 '그만 헤어지자'는 내용의 SNS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격분한 김홍일은 이튿날 오후 A씨를 직접 만났지만 상황이 달라지지 않자 범행을 결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