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5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이마트 매장 입구 앞엔 쇼핑 카트를 끌고 온 시민들이 하나둘 모였다. 이날은 이마트 할인 행사 마지막 날. 주말 아침부터 식료품을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사려는 발걸음이 이어졌다. 곧이어 "입장 가능합니다"라는 직원의 말에 시민들이 경쟁하듯 매장 안으로 향했다. 매장을 찾은 시민들은 서둘러 장바구니를 채웠다. 장바구니에 담긴 물건들은 과일과 고기, 달걀, 과자 등 자주 먹는 식품들이다. 특히 달걀은 진열대에 쌓였던 재고가 약 5분 만에 동이 났다. 직원들이 창고에서 남은 물량을 꺼내 올 정도로 매장은 분주했다. 성동구에서 온 이미숙씨(71)는 "오늘이 할인 마지막 날이라 일부러 일찍 왔다"며 "요즘 안 오른 물건이 없는 만큼 예산 안에서 최대한 많이 사 가려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곧바로 수박 한 통을 카트에 담았다. 할인 행사 '오픈런'은 고물가 때문이다. 지난 2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9.99로 전년 동월 대비 3.2% 올랐다. 2년6개월 만의 최고 상승률이다. 수요가 많은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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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2호선서 몰카 찍던 '불법체류' 중국인…추격 끝 체포
서울 지하철 2호선에서 여성을 몰래 촬영하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남성은 중국 국적의 불법체류자로 확인됐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달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40대 중국인 남성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12시10분쯤 지하철 2호선 열차 안에서 여성 신체를 몰래 촬영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시민으로부터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잠실새내역으로 이동 중인 열차 안에서 A씨를 발견했다. 잠실역에서 하차한 뒤 조사를 받던 A씨는 한 차례 달아났다가 경찰과 시민의 추격 끝에 인근에서 다시 붙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드러났다. 지하철경찰대는 송파서로부터 신병을 넘겨받은 후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A씨는 현재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로 인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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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왕열 마약 공급책 '청담' 최모씨 신상정보 12일부터 공개
경기남부경찰청이 이른바 '마약왕' 박왕열에게 마약을 공급한 상선 '청담사장' 최모씨(50)의 신상정보 공개를 결정했다. 경기남부청 마약·국제범죄수사대는 6일 오후 2시 최씨에 대한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진행하고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최씨가 아직 공개 결정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 신상 공개는 5일간 유예된다. 이에 따라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30일간 경기남부청 홈페이지에 관련 정보가 게시될 예정이다. 현행법상 피의자가 확인서를 제출하면 즉시 공개되지만 이의 신청을 하거나 제출하지 않을 경우 5일의 유예 기간을 거친다. 경찰은 앞서 지난 1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향정 혐의로 최씨를 강제 송환한 뒤 3일 구속했다. 이후 경찰 총경급 3명과 외부 인사 4명 등 총 7명이 참여한 심의위원회를 통해 공개 여부를 판단했다. 신상정보 공개는 △범행의 잔인성 및 피해 중대성 △범죄를 입증할 충분한 증거 △공공의 이익(알 권리·재범 방지 등)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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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전국 대체로 흐림, 중부지방 곳곳 비…낮 최고 27도
내일(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중부지방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7일 우리나라는 일본 남쪽 해상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오후부터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남북부, 충남남부서해안, 충북 중·북부, 전북서부에는 5㎜(밀리미터)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밤에는 충청권과 전라권, 강원 중·북부 동해안에 0. 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8~18도(℃), 낮 최고기온은 18~27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2~20도 △인천 13~19도 △수원 12~21도 △춘천 10~21도 △강릉 18~25도 △청주 12~24도 △대전 10~24도 △세종 9~24도 △전주 12~23도 △광주 11~24도 △제주 12~21도 등이다. 7일부터 8일 사이 중부지방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시속 55km(킬로미터) 안팎, 산지는 시속 70k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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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운전자 빵집 입구로 돌진, 4명 경상…'운전 미숙' 추정
경기 안산의 한 빵집 입구로 70대 남성이 몰던 차량이 돌진해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0분쯤 경기 안산시 상록구의 한 빵집 입구로 A씨가 몰던 차량이 돌진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를 포함해 4명이 경상을 입었다. 부상자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사고 차량은 도로변에 정차돼 있던 차량 2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뒤 빵집 출입문 앞까지 돌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차량은 상가 출입문을 충격한 뒤 멈췄으며, 건물 내부까지 진입하지는 않았다. 경찰은 A씨의 진술과 사고 당시 상황 등을 토대로 운전 미숙에 따른 사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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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무인기' 피고인들 혐의 부인…"김용대 전 사령관도 기소 안 됐다"
북한에 무인기를 여러 차례 보낸 혐의로 기소된 대학원생 오모씨 등이 혐의를 부인했다. 이들은 "김용대 전 드론작전 사령관도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에서 일반이적으로 기소를 못 했다"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8-3부(부장판사 최영각)는 6일 오후 3시 대학원생 오씨 등 3명의 일반이적죄 및 항공안전법 위반 혐의 1차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재판부는 지난달 15일 첫 공판기일을 열었으나 피고인들의 기록 검토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이날 공판준비 절차를 진행했다. 공판준비기일은 피고인 출석 의무가 없으나, 오씨는 이날 오후 2시56분쯤 교도관 두 명에 인계돼 법정 입구에서 수갑을 풀고 피고인석에 착석했다. 오씨 등 3명의 피고인들은 모두 혐의에 대해 부인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무인기 제작업체 대표 장모씨와 대북전담이사 김모씨의 변호인은 "김 전 사령관도 내란 특검팀에서 일반이적죄로 기소를 못 했다. 직권남용 혐의로만 기소했다"며 "(특검팀에서) 기소조차 못 한 사건인데 아무런 관련도 없는 일반인을 일반이적으로 기소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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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간 불법 체류하던 60대 중국인, 지인과 다투다 경찰에 '덜미'
27년간 한국에서 불법체류 생활을 해온 60대 중국인이 지인과 갈등을 빚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6일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중국 국적 60대 남성 A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4시쯤 화성시 병점구 한 노상에서 지인과 다투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경찰은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외국인등록증 등 서류를 요구했으나 A씨는 이에 응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추궁 끝에 A씨는 1999년 국내에 입국해 현재까지 불법으로 체류해 온 사실을 자백했다. 현재 A씨는 수원출입국·외국인청에 인계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어떤 방식인지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불법적인 방식으로 들어온 것은 시인했다. 법망을 피해 한국에서 생활한 것으로 보인다"며 "출입국·외국인청에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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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에 못 볼 꼴…나체로 대전 도심 활보한 20대 체포
어린이날에 나체로 대전 도심을 돌아다닌 2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6일 공연음란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25분쯤 대전 서구 둔산동 일대를 나체 상태로 돌아다닌 혐의를 받는다. 갤러리아 백화점 근처에 나체 남성이 돌아다닌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에 출동,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약 10분간 나체 상태로 거리를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옷을 벗은 게 편해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와 마약류 투약 여부 등을 확인했으나 검출된 건 없었다"며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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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탈세 논란 질문에…"최선 다했다" 말 돌리기
배우 김선호가 지난 2월 불거진 탈세 논란과 관련해 사과한 이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참석했다. 그는 이와 관련한 입장을 묻는 말에 프로그램에 대한 답변을 내놓으며 구설을 피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6일 서울 중구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는 쿠팡플레이 예능 '봉주르 빵집'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김희애, 차승원, 김선호, 이기택, 박근형 PD, 김란주 작가가 참석했다. '봉주르빵집'은 조용한 시골 마을에 문을 연 국내 최초 시니어 디저트 카페를 배경으로 한다. 오직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과 동반인만 입장 가능한 곳으로 인생의 맛을 아는 어르신들과 행복의 맛을 아는 빵집 식구들이 달콤한 위로와 온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날 김선호는 탈세 논란 해명 이후 첫 공식석상에 참석했다. 논란 이후 예능프로그램에 참여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김선호는 "어르신들께 힐링을 드리고 힐링을 받는 프로그램이니까 열심히 임했다. 어르신들이 주인공이라는 마음으로 매 순간 최선을 다했다"며 자신을 둘러싼 탈세 의혹과 관련한 심경이 아닌 프로그램 참여 후기를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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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거래 의혹'으로 재판 넘겨진 현직 부장판사…"재판거래 없었다"
고교 동문 변호사에게 유리하게 재판을 해주고 3300만원대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현직 부장판사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부장판사측은 "재판거래는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2부(부장검사 김수환)는 수도권 소재 지방법원 소속 김모 부장판사에게 뇌물수수 혐의, 정모 변호사에게 뇌물공여 혐의 등을 적용해 불구속기소했다고 6일 밝혔다. 김 부장판사는 재판 편의 대가로 △배우자의 바이올린 교습 등에 사용할 목적으로 정 변호사가 법인 명의로 소유한 상가를 약 1년간 무상으로 제공받아 차임 상당 1466여만원의 이익을 취득하고 △교습을 위한 방음시설 등 공사비 1569여만원 상당을 정 변호사에게 대납하게 하고 △정 변호사로부터 현금 300만원이 들어있는 견과류 선물 상자를 1회 건네받는 등 합계 3392여만원 상당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방음시설 등 공사비 1569여만원은 김 부장판사에게 귀속되지 않은 것처럼 꾸며내기 위해 허위의 합의해제 서면을 작성(범죄수익은닉규제및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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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청 화장실서 30대 공무원 쓰러져…심정지 상태 이송
충북 충주시청에서 30대 공무원이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6일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15분쯤 충주시청 6층 남자 화장실에 30대 남성 A씨가 쓰러져 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화장실을 찾은 민원인이 칸 아래로 나와 있는 A씨 발을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씨는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건국대 충주병원으로 옮겨졌다. 인공호흡기를 부착했으나 현재까지 의식이 없는 상태다. 사회복지직 8급 공무원인 A씨는 전날 충주 어린이날 행사 업무를 수행했다. 그는 이날 고혈압 증상을 보였지만 약은 먹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진은 급성 심근경색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이송했으나 응급조치를 통해 심장이 다시 뛰는 상황"이라며 "구체적인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도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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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호수에 떠있던 70대 부부 시신 발견…쪽지엔 "연명치료 거부"
전북 군산시 한 호수에서 7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7분쯤 군산시 소룡동 한 호수에서 "사람 두 명이 물 위에 떠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호수에 떠 있던 70대 A씨와 B씨를 발견했다. 두 사람은 부부 사이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과 부부의 자택에서는 "연명 치료를 거부한다"는 내용이 적힌 종이 쪽지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혐의점이 확인된 것은 없다"며 "인근 CCTV 영상 등을 확인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 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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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라이즈 은석 '흑인 비하' 논란…"깜둥이 표현, 생각 짧았다"
가수 지드래곤(37·본명 권지용)에 이어 그룹 라이즈 멤버 은석(26)도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은석은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유료 팬 소통 플랫폼 '버블'에 어린 시절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 속 노란색 셔츠를 입고 챙 넓은 모자를 쓴 은석은 햇빛에 검게 그을린 모습이다. 그는 "깜둥이 은석"이라고 사진을 설명했다. 그러나 '깜둥이' 표현이 문제가 됐다. '깜둥이'는 흑인을 비하하는 표현으로 영어론 '니거(Nigger)', '니그로(Negro)' 등으로 번역된다. 은석은 해당 메시지를 바로 삭제했으나 해외 팬들 사이에선 "인종차별"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논란이 일자 은석은 이튿날인 6일 버블을 통해 "어린 시절 사진을 보내며 잘못된 표현을 사용했다. 짧은 생각과 부적절한 단어 선택으로 불편하셨을 분들께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는 "잘못을 인지하고 바로 삭제했지만 이미 상처받으셨을 분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무거워 다시 메시지를 보내게 됐다"며 "앞으로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겠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