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50대 여성 가해자가 이 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진료받아왔지만, 정작 피해 교수의 환자는 아닌 것으로 머니투데이 취재 결과 확인됐다. 또 피해 교수는 여성으로, 흉기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손뿐 아니라 머리 열상(피부가 찢어지면서 발생하는 상처)까지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4일 머니투데이가 서울 서대문경찰서, 세브란스병원 등에서 입수한 사건 정황에 따르면 가해자 A씨는 이날 오후 4시35분께 이 병원 정신건강의학과 B교수의 진료실에 갑자기 난입해 부엌칼을 휘둘렀다. B교수는 정신건강의학과 소속 여성 교수로, B교수는 A씨가 휘두른 부엌칼을 손으로 막는 과정에서 인대뿐만 아니라 뼈까지 손상당했으며, 머리 후두 부위가 열상을 입은 것으로 취재 결과 확인됐다. B교수는 5㎝ 길이의 자상을 포함, 몇 군데 부상 부위의 응급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엔 지장이 없는 상태로 파악됐다. B교수는 2012년부터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몸담으며 정신신체장애, 신경성 신체증상, 불안장애, 공황장애 등을 진료해왔다. 가해자 A씨는 B교수의 환자가 아닌데다, 이날 이 병원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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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혼자 사는 집이네" 또 침입해 강도짓…50대男 검거
여성 혼자 사는 집에 침입해 집주인을 위협하고 달아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남 목포경찰서는 이날 50대 남성 A씨를 특수강도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9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목포시 죽동 한 주택에 침입해 여성 집주인을 흉기로 위협하고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과거 해당 주택에서 돈을 훔치면서 여성 혼자 거주한다는 사실을 알고 추가 범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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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탈 러닝했다가 "해변이야?" 날벼락…베니치아서 하면 안되는 것들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찾은 미국인 관광객 커플이 상의를 탈의한 채 조깅을 하다 벌금을 물게 될 처지에 놓였다. 19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뉴욕에 거주하는 줄리아 라토프와 남자친구 마이크 나카렐라는 지난달 베네치아에서 조깅을 하던 중 현지인들의 항의를 받았다. 당시 나카렐라가 상의를 벗고 달리자 한 노인은 "여긴 해변이 아니야"라고 소리쳤다. 베네치아시는 해수욕이나 물놀이 전용으로 지정된 장소를 제외하고 공공장소나 거리에서 상의를 벗거나 수영복 차림으로 돌아다니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만큼 관광객들에게 공공예절 준수를 요구하는 것이다. 이 커플은 뒤늦게 현지 규정을 알게 된 뒤 지인이 사다준 티셔츠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베네치아에서는 상의 탈의 외에도 바닥에 앉아 음식을 먹거나 다리·계단에 눕는 행위, 운하에 들어가는 행위, 비둘기나 갈매기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 등이 금지돼 있어 관광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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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얘기 그만" 대리기사 뺨 때린 60대…"형사 처벌 여러번" 결말은?
정치적인 얘기를 그만하라고 말했다는 이유로 운전 중인 대리운전 기사를 폭행한 6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3일 뉴시스에 따르면 울산지법 형사8단독(부장판사 김정진)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 폭행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60대)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2023년 6월 말 새벽 경남 양산의 한 아파트 경비실 앞에서 자신의 화물차를 운전하던 대리운전 기사 B씨(50대)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B씨가 운전하는 차 안에서 특정 정당을 계속해서 비난했다. 이에 B씨는 "정치적인 얘기는 그만 하세요"라고 말했고, 이에 화가 난 A씨는 주차 공간을 찾기 위해 운전대를 잡고 있던 B씨의 뺨을 손으로 한 차례 때렸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과거 동종 범행을 포함해 여러 차례 형사 처벌을 받았다"며 "피해자와 합의하지도 못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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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서 달리던 전세버스에 화재…탑승객 22명 무사 대피
전남광주 완도에서 45인승 전세버스에 불이 났지만, 기사와 탑승객 22명이 모두 무사히 대피했다. 23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3분께 전남광주 완도군 고금면에서 편도 2차선 도로를 달리던 45인승 전세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버스 기사가 정차한 뒤 소방 당국에 신고해 불은 31분 만에 꺼졌다. 기사·탑승객 22명은 모두 무사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불로 버스 뒷바퀴 등 차체가 타는 등 소방서 추산 10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제동장치 과열로 불이 시작됐는지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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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리에 누워놓고 욕해" 같은 병실 70대 때려 숨지게 한 60대
충북 음성의 한 정신병동에서 같은 병실에 입원한 70대 환자를 폭행해 숨지게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충북 음성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6시쯤 같은 병실에 입원 중이던 70대 남성 B씨를 여러 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폭행으로 머리를 크게 다친 B씨는 충북 괴산의 한 종합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으나, 이튿날인 지난 22일 낮 12시 50분쯤 숨졌다. 사건 당시 A씨는 병동을 옮기면서 B씨를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씨가 내 자리에 누워 있어 비켜달라고 했지만, 비켜주지 않고 욕을 해 화가 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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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무더위 속 전국 대부분 소나기…서울 한낮 32도
월요일인 내일(24일)은 전국이 구름 많은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4일 오후부터 경기 북동부와 충청권, 강원, 전라권, 경상권, 제주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제주는 5~20㎜, 충청권은 5~40㎜, 전라·경상권은 5~50㎜다. 오후 6시 이후부터는 서해6도에 5~2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비 소식이 있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감속 운행하는 등 교통안전과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9~23℃, 최고 27~31℃)보다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31~36도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6도 △춘천 24도 △강릉 26도 △대전 25도 △청주 25도 △대구 24도 △전주 25도 △광주 24도 △부산 25도 △제주 27도 △울릉도·독도 26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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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위, 낙상사고 후 '공익 저격'에…"정말 경솔" 자폐아 부모 일침 이유
전신마비 장애인 유튜버 박위(39)가 KTX 하차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 영상을 공개했다가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자폐 아동을 둔 한 부모가 박위의 행동에 일침을 가했다. 23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위의 오래된 팬이자 장애아 부모가 남긴 댓글'이라는 제목의 글이 공유됐다. 게시물 속 댓글을 게시한 글쓴이는 "(박위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가 6~7만 명일 때부터 '실버 버튼'(유튜브가 구독자 10만 명 채널에 수여하는 상패) 받을 즈음 구독하고 재작년 유니세프와 함께한 행사 때도 아이들을 데리고 참석했던 팬이자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아줌마"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글쓴이는 "이번 일은 경솔하셨던 것 같다"고 박위의 행동을 지적했다. 그는 "영상을 처음부터 끝까지 봤는데 저도 10살 된 자폐아들을 키우고 있다"며 "저희 아이처럼 지능이 높아 장애 등급을 받지 못하고 특수학급을 졸업한, 복지 사각지대의 놓인 장애인들이 사회복무요원으로 많이 복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청년이 평범한 공익복무요원일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뜻"이라며 "저 역시 10여 년 뒤면 아이를 군대에 보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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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사진 찍다 남편 내연녀에게 맞아" 고소했지만…법원 "무죄", 왜?
불륜남의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여성이 무죄를 선고받았다. 23일 뉴시스, 뉴스1에 따르면 청주지법 형사1단독(부장판사 박광민)은 폭행 혐의로 기소된 A씨(44)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2024년 12월 8일 오전 5시 30분쯤 청주시 청원구의 한 무인 숙박업소 주차장에서 자신과 교제 중이던 남성의 아내 B씨(37)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A씨가 B씨의 종아리와 무릎을 여러 차례 걷어차고, 차량 문을 닫아 손가락을 찧게 하는 등 폭행했다고 봤다. B씨는 당시 자신의 남편과 A씨가 함께 차량에 탑승하는 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하던 중 이러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재판부는 이를 주장하는 B씨의 진술에 신빙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검찰이 제출한 증거를 살펴본 결과, B씨가 당시 출동한 경찰에 남편에게 폭행당했다는 취지로 말했을 뿐 A씨에게 폭행당했다고 진술한 적은 없다고 봤다. 또 B씨가 A씨를 고소할 당시 A씨의 인적 사항을 특정하지 못했고, 경찰 조사 과정에서 진단서에 기재된 상해가 남편과 관련된 것이라고 진술한 점도 판단 근거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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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권리예산 2.6조 증액"…전장연이 기획예산처 찾아간 이유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과의 면담 자리에서 정부에 2조6000억원 규모의 장애인권리예산 증액을 촉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예산은 협상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사실상 거절해 전장연은 출근길 시위를 다시 하고 향후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전장연은 오는 24일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시위 이후에는 관련 입장도 밝힐 계획이다. 전장연은 지난 19일 박 장관의 면담을 계기로 출근길 시위를 중단한 바 있다. 전장연은 박 장관의 면담 자리에서 정부에 2027년 장애인 권리예산으로 5조8691억원의 예산 편성을 요구했다. 이는 약 3조2065억원으로 편성된 2026년 예산에서 약 2조6626만원을 증액한 수치다. 요구안에 담긴 주요 사항은 △장애인콜택시 운전원 운영비 국비 지원(662억원 증액) △장애인 맞춤형 권리중심 공공일자리 제도화(19억원 신규)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지원(742억원 증액) △장애인 활동지원(1조9583억원 증액) △장애인평생교육 국비 지원(221억원 신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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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일 동안 100억 쓴 종합특검, 핵심 의혹 다시 경찰로…"선택과 집중 실패"
3대 특검이 끝내지 못한 사건을 마무리한다며 출범한 종합특검(특별검사 권창영)이 180일 동안 약 100억원을 쓰면서 수사하고도 양평고속도로·통일교 의혹 등 핵심 사건을 경찰에 다시 넘긴다. 법조계에서는 종합특검이 수사 범위를 넓히느라 출범 목적인 잔여 사건 종결에 실패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종합특검은 23일 수사를 끝내고 오는 24일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지난 2월25일 수사를 시작한 종합특검은 기본 90일과 두 차례 30일 연장을 모두 쓴 뒤 특검법 개정으로 30일을 추가로 확보했다. 법정 최대 인력은 271명이었고 약 98억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투입됐지만 주요 의혹들을 규명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표적으로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이 있다. 해당 의혹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노선 종점이 김건희 여사 일가 소유 땅이 있는 강상면으로 바뀌었다는 것이 골자다. 앞서 김건희 특검은 국토교통부 실무자들을 기소했지만 윗선으로 지목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에 대해선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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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스타벅스와 독립유공자 장학금 재개 협의
국가보훈부가 스타벅스와 함께 진행해 온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사업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뉴스1에 따르면 보훈부는 지난 18일 스타벅스·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장학 사업 협약 종료를 앞두고 협약 추진을 구두 협의했다. 보훈부는 2023년 8월 스타벅스,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2024년부터 올해까지 독립유공자 후손 150명에게 총 3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24년과 2025년에는 각각 후손 50명에게 200만원씩 장학금이 지급됐다. 그러나 지난 5월 스타벅스의 '탱크데이' 홍보 논란이 일자 권오을 장관은 사업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보훈부는 "사업 재개는 보훈부, 스타벅스 간 업무협약에 따른 연장 사항이다. 관계기관 공문 접수 후 협의를 거쳐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5월 15일 시작된 텀블러 할인 판매 행사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인 18일을 '탱크데이'로 명명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논란이 커지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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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손된 휴대폰 들고 행인과 '쿵'…"수리비 내놔" 5000만원 뜯은 20대
이미 파손된 휴대전화를 들고 돌아다니다 일부러 행인과 부딪친 뒤 수천만원의 수리비를 뜯어낸 2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23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춘천지법 형사3단독 박동욱 판사는 사기,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된 A씨(21)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또 40시간의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이수 등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춘천과 홍천, 서울 등 대학가와 버스 터미널에서 행인과 고의로 어깨를 부딪친 뒤 미리 준비한 파손 휴대전화를 떨어뜨리는 수법으로 12명에게 총 4949만원을 뜯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장소에서 군인이나 사회 초년생 등을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피해자들에게 "경찰에 신고하지 않을 테니 수리비를 달라", "일을 크게 벌이지 말아라", "부모에게 이야기하면 감옥에 간다"는 등의 거짓말을 하며 돈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의 범행은 수리비 사기에 그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