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단 게 말도 못 하게 행복해요." 권혜림 인천 해양경찰서 경비구조과 경위(43)는 '몸짱 경찰 달력'에 참여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몸짱 달력'은 경찰관들이 직접 모델로 참여해 제작하는 기부 달력이다. 수익금은 아동학대 피해 아동 지원에 쓰인다. 올해는 경찰관 63명이 참여해 성금 약 3000만원을 기부했다. 보디빌딩 협회에서 주최하는 '미스터폴리스코리아 대회'를 통해 선발된 경찰관들이 참여한다. 권 경위는 2024년과 지난해 '미스터폴리스코리아 대회'에서 여자피트니스모델 2등을 차지했다. 2011년 인천구조대에서 경찰 생활을 시작한 권 경위는 학창시절 아버지가 뇌경색으로 쓰러졌던 경험을 계기로 경찰의 길을 선택했다. 적절한 응급 처치를 제때 받지 못해 반신마비 상태에 이른 아버지를 보며 "사람을 구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응급구조학을 전공했다. 지금도 구조 대상자를 가족이라 생각하며 일한다. 그는 "구조자들의 '감사하다'는 말에 하루를 살아갈 힘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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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들고 뛰어다닌다" 어린이공원 입구 10대 흉기 난동...2명 부상
서울 관악구 소재의 한 어린이공원 인근에서 1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시민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10대 A군을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이날 오후 2시30분쯤 서울 관악구의 한 어린이공원 입구에서 지나가던 70대 여성과 10대 남성 등 시민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소방 당국은 "어떤 남성이 칼을 들고 뛰어다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다. 피해자들은 머리와 손목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파악됐다. A군은 범행 직후 도주했으나 함께 출동한 경찰에 의해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며 조만간 구속영장 신청 여부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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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새해 첫 출근길 영하 17도 '한파'…강풍에 체감온도 뚝
금요일인 내일(2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영하권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1일 "다음 날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낮아 매우 춥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7도에서 -5도를 오르내리겠으며 낮 최고기온도 -6도에서 4도에 머물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2도 △춘천 -15도 △강릉 -8도 △대전 -12도 △대구 -10도 △전주 -9도 △광주 -6도 △부산 -6도 △제주 1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3도 △인천 -4도 △춘천 -3도 △강릉 3도 △대전 -1도 △대구 1도 △전주 0도 △광주 1도 △부산 3도 △제주 5도로 예상된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와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충남 서해안과 전북 서해안·남부 내륙, 전남권 서부,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충남권 내륙과 충북 중·남부, 전북 북부 내륙, 전남 동부, 경남 서부 내륙에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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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해맞이 나섰다가...뺑소니 사고에 70대 여성 끝내 사망
새해 첫날 경북 영덕군에서 일출을 보러 온 70대 여성이 차에 치여 숨졌다. 1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5분쯤 영덕군 남정면 7번국도(포항방면) 갓길에서 해맞이 관광객 70대 여성 A씨가 마주오던 차량에 치였다. A씨는 포항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을 거뒀다. A씨는 대구 거주자로 해돋이를 보기 위해 이른 시간 영덕군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 운전자는 사고 직후 도주했지만 얼마 못 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차량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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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에 30㎝ 눈 쌓인다...제주 산지 대설주의보
제주지방기상청이 1일 오후 3시30분 제주도 산지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오는 3일까지 최대 30㎝가 넘는 폭설이 내릴 전망이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상태로 산지와 한라산 북쪽 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날리고 있다. 기상청은 한라산 등 고지대에 사흘간 10~20㎝, 많은 곳은 최대 30㎝가 넘는 폭설이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눈은 늦은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내리기 시작해 밤 시간대에는 그 밖의 지역으로 차차 확대돼 3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이 내려 쌓이는 중산간 이상 지역에서는 눈이 얼어붙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차간 거리 확보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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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올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매듭지어야 할 3가지
올해 10월, 검찰청이 7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법무부 산하의 검찰청이 폐지되는 대신 기소와 공소유지를 전담할 공소청이 새로 출범한다. 검찰이 수행했던 직접수사 기능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신설되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으로 이관될 예정이다. 수사·기소 분리가 제도적으로 현실화되는 셈이지만 세부적인 설계 과정에서 여전히 매듭지어야 할 쟁점이 적지 않다. ━①공소청에 직접 보완수사권 남기나━현재 검찰은 경찰이 송치한 사건이 미진할 경우 두 가지 방법으로 보완할 수 있다. 하나는 경찰에 사건을 돌려보내 추가 조사를 요구하는 '보완수사요구', 다른 하나는 검사가 직접 사건을 보강하는 '직접 보완수사'다. 여당 강경파들의 의견과 국회에 발의된 개정안들을 보면 검찰에는 보완수사요구권만 남기고 직접 보완수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원천 차단해야 한다는 쪽에 무게가 실린다. 반면 법무부는 제한적인 범위에서라도 직접 보완수사를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최근 "경찰 수사가 완전무결하다고 보장할 수는 없지 않겠느냐"며 "보완수사라는 말 그대로 국민에게 억울함이 없도록 보완하는 기능이 제대로 작동돼야 일반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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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님 입니다" 긴급 이송 헬기서 새 생명...새해 첫날의 기적
새해 첫날 제주 소방헬기 안에서 새 생명이 탄생했다. 1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제주 시내 한 산부인과에서 30대 임신부 A씨가 조기양막 파열로 긴급 이송이 필요하다는 요청이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경남 창원 소재 병원으로 이송을 결정하고 소방헬기인 한라매를 급히 띄웠다. 임신 30주차였던 A씨는 이송되던 중인 오후 1시 17분쯤 헬기 안에서 여아를 출산했고, 오후 1시 50분쯤 병원에 도착했다. 산모와 신생아 모두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헬기에서 태어난 여아는 A 씨의 넷째 자녀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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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벗고 춤춰"…10대 영상 3000원에 산 남성 '벌금' 아닌 '실형' 왜?
14살 여중생에게 3000원을 주고 나체 영상을 구입한 2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1일 JTBC에 따르면 지난해 12월11일 청주지방법원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20)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2월 여중생 B양(14)에게 3000원을 보낸 뒤 그의 나체 영상 2개를 전송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B양은 SNS(소셜미디어)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고 이를 보던 남성들은 옷을 벗고 춤을 춰달라거나 특정 자세로 나체 영상을 찍어달라고 요구했다. A씨도 당시 라이브 방송을 보다 나체 영상을 받는 대가로 3000원을 보냈다. 재판에서 A씨는 "피해자가 미성년자인 줄 몰랐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실제로 이들 메신저 기록을 살펴보면 당시 19살이던 A씨는 줄곧 반말을 쓰고, B양은 존댓말만 썼다. A양이 자신보다 어린 미성년자임을 알고 있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재판부는 "B양이 라이브 방송에서 자신의 나이를 얘기했고 외모와 목소리만 봐도 미성년자임을 쉽게 알 수 있었다"며 "구입하는 행위가 아동 청소년 성착취물을 제작하는 범죄를 유인한다"고 실형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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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 건너던 어린이 2명 치고 도주…30대 오토바이 운전자 검거
횡단보도에서 어린이들을 치고 도주한 오토바이 운전자가 하루 만에 붙잡혔다. 1일 뉴시스에 따르면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횡단보도에서 어린이 2명을 치고 도주한 혐의로 30대 오토바이 운전자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2시 20분쯤 청원구 내덕동 한 교차로에서 오토바이를 몰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어린이 2명을 치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5살 B군 등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어린이들은 보행 신호에 따라 길을 건너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행인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하루 만에 도주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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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행도 피해자, 아내와는 별거중" 엘베 키스 상간남 입 열었다
상간 의혹에 휩싸인 트로트 가수 숙행의 상대 남성이 "숙행은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1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는 '숙행 유부남 심경 토로…동거? 엘리베이터 키스는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숙행과 외도한 유부남 A씨와 인터뷰가 담겼다. A씨는 숙행과 동갑이자 사업가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절친을 통해 숙행을 소개받았고 2024년 8~9월쯤 처음 만나 밥을 먹었다고 설명했다. 본격적으로 친하게 지낸 건 지난해 1월이었다고 한다. A씨는 "숙행 매니저가 병원에 있어 행사하러 다닐 때 동행해 줄 친구가 없었다. 제가 마침 시간이 돼서 부산 출장에 따라갔고 그때는 숙행과 교제하지 않았다. 당시 가정이 있다고도 얘기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부부 관계가 좋지 않아 지난해 2월 초 별거를 시작하면서 숙행과 가까워졌다고 한다. 그는 "숙행이 가구점도 소개해 주고 저한테 필요한 반찬도 주고 그랬다. 그러다 4월쯤 제가 먼저 마음을 표현했다"며 "근데 아내가 3월쯤 숙행에게 '내 남편 돌려줘'라고 연락했는데 그땐 정식으로 교제하고 있지도 않아서 아내를 차단하라고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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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대통령 부부 운명의 달 시작…내란·특검 관련 재판 줄줄이 선고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형사 재판 1심 결과가 이달부터 속속 나온다. 일명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 해병)이 기소한 사건들 일부가 마무리 단계로 접어든 가운데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가장 큰 재판인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도 이달 중 선고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1일 법원 등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첫 형사 재판 선고는 오는 16일 내려진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부장판사 백대현)가 윤 전 대통령이 자신에 대한 수사기관 체포를 방해하고 국무위원들의 비상계엄 관련 심의권을 침해했다는 혐의에 대한 1심 선고를 진행한다. 지난해 초 기소 이후 1년 가까이 이어져 온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은 오는 9일 결심 공판이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가 맡고 있다. 윤 전 대통령과 비상계엄 선포에 직·간접적으로 가담한 혐의가 있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조지호 전 경찰청장 등 군·경 관계자들에 대한 선고가 한꺼번에 내려진다. 통상 결심 공판이 있고 1개월 전후로 선고일이 잡힌다는 점을 고려하면 다음달 중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 1심 선고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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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2일 검찰행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받다 해외로 도피했던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7)씨가 검찰에 넘겨질 예정이다. 1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경기 과천경찰서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황씨를 오는 2일 구속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씨는 2023년 7월 서울 강남구 지인 집에서 40대 남성과 30대 여성에게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경찰 수사 대상에 오른 상황에서 같은 해 12월 태국으로 달아난 뒤 캄보디아로 밀입국했다. 경찰은 지난해 5월부터 황씨 소재 파악을 위해 인터폴 청색 수배를 내리고 여권 무효화 조치를 취했다. 최근 황씨는 변호인을 통해 자진 출석 의사를 밝혔고 경찰은 지난해 12월24일 캄보디아 프놈펜 태초국제공항 국적기 내에서 그를 체포했다. 이후 황씨는 과천경찰서로 압송됐고 이틀에 걸쳐 조사받았다. 경찰은 황씨가 지인에게 마약을 투약한 정황이 있다고 판단해 그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 법원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다만 황씨가 해외 도피 과정에서 마약 유통에 가담하거나 성매매를 알선했다는 의혹 등에 대해선 확인된 게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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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정 "수사 진행 의문" 업무보고 지시…백해룡 "권력으로 제압"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이 세관 마약밀수 연루 의혹을 수사 중인 백해룡 경정에게 업무보고를 지시했다. 백 경정은 임 지검장이 압력을 가하는 것이라며 반발했다. 백 경정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시물을 올려 임 지검장이 자신에게 '합동수사단 설치 목적에 맞게 수사가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는지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이라며 업무보고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백 경정에 따르면 임 지검장은 전날 백 경정 수사팀이 수사 중인 의혹과 관련한 △범죄사실 개요 △각 범죄사실별 현재 수사상황 △향후 수사계획을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구체적으로 임 지검장은 "강제수사에 해당하는 압수수색을 위해서는 구체적인 범죄혐의에 대한 객관적·합리적 의심의 수준은 충족돼야 하고 단순한 정보수집이나 수사단서를 찾기 위한 이른바 탐색적 압수수색은 허용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귀팀은 탐색적 압수수색을 위한 영장을 당청에 1회 신청한 후 기각되자, 공수처에 재신청한 사실이 있다"면서 "(그러나) 밀수범들의 진술을 믿기 어려운 여러 정황이 다수 확인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