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50대 여성 가해자가 이 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진료받아왔지만, 정작 피해 교수의 환자는 아닌 것으로 머니투데이 취재 결과 확인됐다. 또 피해 교수는 여성으로, 흉기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손뿐 아니라 머리 열상(피부가 찢어지면서 발생하는 상처)까지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4일 머니투데이가 서울 서대문경찰서, 세브란스병원 등에서 입수한 사건 정황에 따르면 가해자 A씨는 이날 오후 4시35분께 이 병원 정신건강의학과 B교수의 진료실에 갑자기 난입해 부엌칼을 휘둘렀다. B교수는 정신건강의학과 소속 여성 교수로, B교수는 A씨가 휘두른 부엌칼을 손으로 막는 과정에서 인대뿐만 아니라 뼈까지 손상당했으며, 머리 후두 부위가 열상을 입은 것으로 취재 결과 확인됐다. B교수는 5㎝ 길이의 자상을 포함, 몇 군데 부상 부위의 응급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엔 지장이 없는 상태로 파악됐다. B교수는 2012년부터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몸담으며 정신신체장애, 신경성 신체증상, 불안장애, 공황장애 등을 진료해왔다. 가해자 A씨는 B교수의 환자가 아닌데다, 이날 이 병원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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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저 이전 부실감사 의혹' 유병호 감사위원 구속…증거인멸 우려
윤석열 전 대통령 관저 이전 과정에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에 대한 감사를 부실하게 했다는 혐의를 받는 유병호 감사위원이 구속됐다. 이종록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0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유 위원에 대해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유 위원은 과거 감사원이 대통령 관저 이전 공사 비리 의혹을 감사할 당시 이를 제대로 감사하지 못하도록 영향력을 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윤 전 대통령은 당선 후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 청사로, 관저를 옛 외교부 장관 공관으로 이전했다. 이후 공사 업체 선정 과정과 공사비 등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제기됐고 2022년 10월 참여연대 등이 국민감사를 청구하면서 감사가 진행됐다. 당시 종합건설업 면허가 없는 무자격 업체인 21그램이 대통령실과 관저 이전·증축 공사를 따내면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21그램은 김건희 여사가 대표로 있던 코바나콘텐츠의 사무실을 시공하고 전시회를 후원한 업체로 알려져 논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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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관저 부실감사 의혹' 유병호 감사위원 구속
20일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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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쿠팡물류센터 화재, 61시간 만에 초진...대피령 밤 11시 해제
인천 쿠팡물류센터 화재가 61시간 만에 초기 진화된 가운데 건물 붕괴 위험 때문에 내려진 주민 대피령이 24시간 만에 해제될 예정이다. 20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인천 서해구는 이날 밤 11시를 기해 주민 대피령을 해제하기로 했다. 서해구는 이날 오후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서해구청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연 뒤 대피령 해제 여부와 시점을 결정했다. 서해구는 전날 밤 11시쯤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석남동 쿠팡물류센터 화재로 인한 일부 건물 붕괴 위험으로 주변 상가 및 사무실 등 반경 116m 지역의 구민들은 즉시 대피하길 바란다"고 알렸다. 인근 주거지역과 소방관, 경찰관 등은 대피 대상에서 제외했다. 이후 전문가 진단 결과 해당 건물의 붕괴 가능성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박영석 구조기술사는 이날 화재 현장 브리핑에서 "소방청 드론으로 건물 내부 구조체 형상을 확인한 결과 (불이 시작된) B동은 불길이 대부분 소진돼 붕괴 위험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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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공장서 '흉기 난동' 60대 검거…직원 사망, 사장은 중상
경기 오산시 한 공장에서 60대 남성이 흉기 난동을 벌여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20일 뉴스1에 따르면 오산경찰서는 60대 남성 A씨를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후 6시20분쯤 자신이 근무하던 오산시 벌음동 소재 기계 제작 공장에서 50대 추정 직원 B씨와 70대 사장 C씨 등에게 흉기를 여러 차례 휘두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직원 B씨는 다발성 자상에 의한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사장 C씨는 복부 등 부위를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나 위독한 상태로 전해졌다. 경찰은 "누군가 흉기로 사람을 찌르고 있다"는 내용의 112 신고를 접수, 현장에 출동해 사건 발생 40여분 만에 A씨를 검거했다. 검거 당시 A씨도 중상을 입은 상태였다. 경찰은 A씨가 음독을 시도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받도록 조처했다. 경찰 관계자는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 공장 관계자로 파악됐다"며 "자세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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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벅 가야지' 논란 배재고, 징계 1개월로 감경…8월 대회 출전
'5·18 민주화운동 비하 응원' 논란으로 전국대화 6개월 출전정지 처분을 받은 배재고 야구부 징계가 1개월 출전정지로 경감됐다. 20일 뉴스1에 따르면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배재고 야구부 징계를 재심의한 결과, 징계수위를 출전정지 1개월로 낮추기로 결정했다.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 심의 결론은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스포츠공정위가 지난 1일부터 적용한 6개월 출전정지 징계는 이달 31일로 끝난다. 배재고가 오는 8월6일 개막하는 제54회 봉황대기에 출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봉황대기는 올 시즌 마지막 전국 고교야구대회다. 배재고는 오는8월11일 오후 5시 서울 목동구장에서 인천고와 1회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날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위원 15명 중 12명이 참석했다. 배재고 측에선 권오영 야구부 감독과 변호인이 출석해 소명했다. 권 감독은 취재진을 만나 "학생들이 이번 일에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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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가 중국 국적자? 표절?...악플러 잡으러 美법원까지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자신을 향한 악성 게시물 작성자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미국 법원에 증거개시를 신청했다. 20일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유는 지난 15일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연방법원에 메타를 상대로 증거개시를 신청했다. 증거개시는 해외에서 진행 중이거나 예정된 재판에 필요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미국 법원이 미국 내 기업이나 개인에게 관련 자료 제출을 명령할 수 있는 국제사법공조 절차다. 이담엔터테인먼트는 "악성 게시물 작성자의 신원을 특정하기 위해 증거개시를 신청했으며 아직 결과가 나온 상황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신청서에 따르면 아이유 측은 악성 게시물 작성자 A씨가 2025년 3월부터 10월까지 SNS(소셜미디어)에 총 52건의 허위 게시물을 올려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A씨의 신원을 특정하지 못해 한국에서 진행 중인 명예훼손 소송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메타가 보유한 이용자 정보를 제출해 달라고 미국 법원에 요청했다. 제출된 신청서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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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사무소 7급공무원, 25억 횡령" 영천시 '발칵'…가상자산 투자
경북 영천시 한 7급 공무원이 공금 25억원을 횡령한 정황이 포착됐다. 영천시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20일 영천시 등에 따르면 면사무소에서 회계 업무를 담당했던 7급 공무원 30대 A씨는 지난해 11월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공금을 230여차례 자신 명의 계좌로 이체한 의혹을 받는다. 시스템을 허위로 조작해 공금을 빼돌렸다는 혐의다. 총 이체 금액은 2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10일 다리를 다친 A씨가 병가를 신청, 대신 업무를 봐주던 다른 직원에 의해 발견됐다. 영천시는 파악된 내용을 토대로 경찰에 수사 의뢰 후 내부 감사에 착수했다. A씨는 횡령한 돈을 가상자산(암호화폐) 등에 투자해 잃은 것으로 보인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사과문을 게재하고 "민선 8기에서 발생한 비위가 최근까지 이어진 것으로 파악됐다"며 "사건의 진상을 끝까지 투명하게 규명해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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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참관단에 4억5000만원 쓴 축협...체코전 가지도 않았다
대한축구협회(KFA)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기간 16명 규모의 참관단을 운영하며 약 4억5000만원의 자체 예산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참관단이 한국 대표팀의 첫 경기였던 체코전은 관람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뉴스1에 따르면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실이 대한체육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대한축구협회 참관단이 지난달 17일부터 27일까지 멕시코와 미국에서 9박 11일 일정으로 월드컵 현장을 찾은 사실이 확인됐다. 참관단은 시도축구협회와 연맹 단체 대표자 12명, 축구협회 임직원 4명 등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협회 임직원에는 부회장 2명과 차장, 대리 각 1명이 포함됐다. 최근 "박지성·이영표가 뭘 안다고 말을 함부로 하느냐"는 발언으로 논란이 된 서강일 전북특별자치도축구협회장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한국과 멕시코전, 한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전 등 총 4경기를 관람했으며, 대회 팬존과 공식 상품 판매점(MD숍) 등 주요 시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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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쿠팡물류센터 화재, 61시간 만에 초기 진화 완료
인천 쿠팡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가 사흘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2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쯤 인천 서해구 석남동 쿠팡32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의 초기 진화가 완료됐다. 지난 18일 오전 6시54분쯤 물류센터에서 불이 났고, 소방 당국은 인원 845명과 장비 239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61시간6분 만에 초기 진화에 성공했다. 당국은 현재 대응 단계를 유지하며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앞서 당국은 화재 신고가 접수된 지 2시간21분 만인 18일 오전 9시15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3시간10분 뒤 대응 2단계로 상향 조처했다. 이어 같은날 오후 3시15분쯤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이번 화재는 물류센터 특성상 내부 면적이 넓고, 3단 랙크식 창고에 적재된 가연물(생활용품)로 인해 짙은 연기가 지속해서 발생해 내부 시야 확보와 진입이 매우 어려웠던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9일 서해구는 화재 현장 인근 어린이집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이날 휴원 및 휴교를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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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영표가 뭘 아느냐"…전북협회장 발언에 입 연 박지성
박지성 K축구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이 자신과 이영표 위원을 공개적으로 비난한 서강일 전북특별자치도축구협회장을 향해 "자리에 맞지 않는 행동이었다"고 일침했다. 박지성 위원장은 20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K축구혁신위원회 3차 회의를 마친 뒤 서강일 전북협회장의 최근 발언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앞서 서강일 전북협회장은 "박지성과 이영표가 한국 축구에 대해 뭘 안다고 혁신위원회를 하느냐"며 "비판만 하지 말고 직접 축구협회장 선거에 나오라"고 발언한 바 있다. 해당 발언에 대해 박지성 위원장은 "그분의 의견은 그분의 생각에서 나왔다고 본다"며 "많은 분이 그 발언에 거부감을 보인 것은, 결국 그분의 자리에 맞지 않는 행동이었다는 것을 증명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결과적으로 한국 축구가 이런 상황이 된 것에 모두의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혁신위원뿐 아니라 축구협회와 지역협회, 현장 관계자 모두 한국 축구에 대한 신뢰도 하락 문제에서 자유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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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공장서 흉기 난동…60대 남성 체포, 2명 위독
경기 오산시에서 흉기를 휘둘러 2명을 다치게 한 후 도주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뉴스1에 따르면 오산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후 6시 20분께 오산시의 한 기계 제작 공장에서 60대 남성 B씨를 포함한 2명에게 흉기를 여러 차례 휘두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머리와 배 부위 등을 크게 다친 B씨 등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지만, 상태가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씨를 추격한지 40여분 만인 오후 7시 6분께 검거했다. 현재까지 A씨와 B씨 등의 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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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 주인 찾아요"…열흘 내 안 나타나면 국립생태원 간다
경기 여주시가 관내 하천에서 포획된 악어의 주인을 찾는다. 열흘 동안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포획된 악어를 국립생태원에 보내기로 했다. 20일 여주시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11시27분쯤 여주시 창동 소양천에서 50㎝ 크기 악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은 인원 7명과 장비 2대를 투입해 약 30분 만에 악어를 포획했다. 여주시로 인계된 악어는 관내 민간 유기동물보호센터가 임시 보호하고 있다. 이 악어는 가정에서 반려용으로 키우다 버려진 것으로 추정된다. 여주시는 주인을 찾기 위해 열흘간 유기동물 발생 공고문을 보호센터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이 기간에 주인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악어는 국립생태원으로 보내질 예정이다. 여주시 관계자는 "가정에서 기르다 버린 악어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공고문을 올려 주인을 찾아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