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공연장 변경에 '자리 부족'도 "'나라가 이런데 공연을 보러 다니다니 미쳤냐'는 말을 들은 사람도 있습니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일대 시위가 2주 넘게 이어지면서 공연·축제 관람객과 공원을 찾은 일반 시민에게도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 22일 스레드(Threads) 등 주요 SNS에는 지난 20일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일본 밴드 킹누(King Gnu) 공연과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을 찾은 관람객들이 시위대로부터 과격한 언행과 모욕적인 발언을 들었다는 글이 다수 게시됐다. 게시글에는 시위 참가자들로부터 "사탄이다", "이 시국에 공연을 하고 싶냐", "정신 차려라" 등 비난과 욕설을 들었다는 내용이 담겼다. 실제 지난 20일 킹누 공연을 찾은 박모씨(30)도 공연장 인근 시위대로부터 공격적인 발언을 들어야 했다. 박씨는 "시위와 전혀 관계없는 관객들을 향해 '부정선거', '재선거' 같은 구호를 외칠 줄은 몰랐다"며 "공연을 보고 돌아가는 사람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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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풀릴 때까지 맞겠다" 선처 빌더니...같은 곳 3번 턴 고교생
무인 매장에서 절도 행각을 벌인 고등학생이 주인 선처에도 세 차례나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최근 JTBC '사건반장'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10일 새벽 1시15분쯤 서울 강서구 마곡동 한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도난 사건이 발생했다. 공개된 매장 내 CC(폐쇄회로)TV 영상을 보면 검은 롱패딩에 모자를 뒤집어쓴 남성 A씨가 들어와 과자와 아이스크림, 젤리 등을 고른 뒤 키오스크에서 카드 결제를 시도한다. A씨는 키오스크에서 '결제 중'이라는 안내가 나오는데도 카드를 일찍 뽑았다. 이어 '결제 실패'라는 문구가 뜨자 화면을 조작하더니 봉투에 물건을 담기 시작했다. 그리곤 아이스크림을 하나 뜯어 입에 물고 유유히 사라졌다. A씨가 결제한 것으로 착각했다고 생각한 업주 B씨는 경찰 신고 대신 카드사에 알렸지만 A씨 연락은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나흘 뒤 다시 나타난 A씨가 같은 수법으로 아이스크림을 가져가자 B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자신을 고등학생이라고 밝힌 A씨는 연락을 늦게 봤다며 B씨에게 선처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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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보며 꿈 키워"…배철수·윤종신·이시언 등 안성기 추모물결
배우 안성기가 혈액암 투병 끝 향년 74세로 별세한 가운데 연예계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 가수 배철수는 5일 SNS(소셜미디어)에 안성기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만나면 늘 환하게 웃어 주시던 안성기 형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었다. 사진엔 안성기가 MBC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 부스를 방문한 모습이 담겼다. 배철수와 함께 나란히 서서 주머니에 손을 넣은 포즈를 취한 안성기의 인자한 미소가 눈길을 끈다. 가수 윤종신도 SNS에 안성기 젊은 시절 사진과 함께 "오랫동안 정말 감사했다. 정말 좋아했다. 잊지 않겠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 글엔 가수 김광진과 방송인 장성규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배우 신현준은 안성기와 같은 작품에 참여한 사진을 SNS에 올리며 "임권택 감독님 영화 '태백산맥'에서 김범우의 제자 정하섭으로 선배님과 처음 작품하면서 참 많은 것을 배웠다. 좋은 배우는 좋은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랑합니다, 선배님"이라고 덧붙여 뭉클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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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어·참돔·김, 외국인이…외국인 기술자 고용 16개 품목으로 확대
법무부와 해양수산부가 외국인 양식기술자 국내 고용 대상을 기존 해삼에서 넙치와 김 등 16개 양식품종으로 넓히면서 향후 2년 동안 연간 200여명이 비자를 발급받고 국내에서 일할 수 있게 됐다. 법무부는 5일 외국인 양식기술자 고용 범위를 지난 2일부터 향후 2년간 시범사업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시범 운영 후 결과에 따라 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시범 대상은 어류(넙치·조피볼락·숭어·참돔), 패류(개체굴·홍합·바지락·피조개·전복), 갑각류(흰다리새우), 해조류(김·미역·다시마), 무척추동물(우렁쉥이·미더덕·오만둥이) 등 16개 품종이다. 해삼도 종전 제도대로 유지된다. 비자 발급은 일반기능인력(E-7-3) 체류자격으로 추진된다. 법무부는 지난해 9월23일 '비자·체류정책 협의회' 심의를 거쳐 16개 품종에 대한 E-7-3 사증 발급을 의결했다.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지난 2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양식 업체는 시범사업 기간에 외국인 양식기술자를 최대 2명까지 고용할 수 있다. 연간 200여명이 E-7-3 비자로 국내에서 근무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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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허위표시 의혹' 백종원 더본코리아, 무혐의 처분
검찰이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의 원산지표시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해 무혐의 처분했다. 서울서부지검은 백 대표가 경영하는 더본코리아 법인과 직원 A씨의 원산지표시법 위반 혐의에 대해 지난달 29일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고 5일 밝혔다. 검찰은 담당 직원에게 원산지 허위 표시에 대한 고의 및 책임을 인정하기 어려웠고 이에 따라 법인에도 같은 결론을 내렸다. 더본코리아는 '백종원의 백석된장', '한신포차 낙지볶음' 등 제품의 일부 재료의 원산지가 실제로는 외국산임에도 온라인몰에서는 국내산으로 표시됐다는 혐의를 받았다. '덮죽' 광고에서 국내산 다시마와 새우, 멸치를 사용했다는 문구를 썼으나 실제 제품에는 새우를 베트남산으로 표시했다는 의혹도 있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특별사법경찰은 원산지표시법 위반 혐의가 인정된다며 지난해 6월 4일 A씨와 법인을 서부지검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검찰이 재수사 지휘를 내리며 특사경은 추가 수사를 벌였고 지난달 24일 '혐의없음' 의견으로 검찰에 다시 사건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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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오늘(5일) 향년 74세로 별세…이정재·정우성 운구
배우 안성기가 5일 별세했다. 향년 74세. 5일 안성기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안성기가 2026년 1월 5일 오전 9시 향년 74세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안성기는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중환자실에서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지난해 12월30일 자택에서 식사 중 음식물이 목에 걸린 채 쓰러져 의식불명 상태로 중환자실에 입원한 지 6일 만이다. 소속사는 "안성기는 연기에 대한 깊은 사명감과 한결같은 성실함으로 대한민국 대중문화 역사와 함께해왔다. 그의 연기는 언제나 사람과 삶을 향해 있었으며, 수많은 작품을 통해 시대와 세대를 넘어 깊은 울림과 위로를 전해줬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이어 "배우 이전에 한 사람으로서의 품격과 책임을 무엇보다 소중히 여기며 선후배 예술인들과 현장을 존중해 온 진정한 의미의 '국민배우'였다"며 "안성기가 남긴 작품과 정신은 앞으로도 오래도록 우리 곁에 남아 많은 이들에게 기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성기는 2019년 혈액암 진단 후 이듬해 완치했지만 6개월 만에 재발해 투병을 이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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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집에 불 지른 동생, 일가족 병원행…라이터로 이불에 불붙여
형 집에 불을 지른 5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5일 뉴시스에 따르면 광주 북부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치상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전 4시 2분쯤 광주 북구 운암동에 위치한 13층 규모 아파트 5층 한 세대 거실에서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약 1시간 41분 만에 진화됐다. 이 과정에서 A씨를 비롯해 이 집에 거주하던 60대 부부 B씨와 C씨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이 화재로 아파트 주민 8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당시 B씨 집에 머물고 있었으며, 자신이 소지하고 있던 라이터를 이용해 거실에 있던 이불에 불을 붙인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A씨는 B씨 동생인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로 인한 부상자들은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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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국민 배우' 안성기 별세...중환자실 입원 6일만
배우 안성기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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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파 움직이기' 60년 수학 난제...31살 한국인 연구자가 풀었다
60년 가까이 풀리지 않았던 수학 난제 '소파 움직이기 문제'가 한국인 수학자에 의해 해결됐다. 미국 과학 전문지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은 지난해 '10대 수학 혁신' 가운데 하나로 백진언 고등과학원 허준이수학난제연구소 박사(31, 허준이펠로우) 연구를 선정했다. 소파 움직이기 문제는 폭이 1인 직각 복도를 회전·이동해 통과할 수 있는 2차원 도형 가운데 면적이 최대인 형태를 묻는 고전 난제다. 1966년 캐나다 수학자 레오 모저가 제시했다. 문제부터 난해한 수학 난제들과 달리 설정이 직관적이어서 미국 수학 교과서에도 실릴 만큼 대중적으로도 알려져있다. 수학자들은 다양한 도형을 시도해 왔지만 이를 이론으로 증명하는 데는 실패해 왔다. 1968년 영국 수학자 존 해머슬리가 면적 약 2. 2074의 도형을 제시했고, 1992년 미국 럿거스대의 조지프 거버가 18개 곡선을 잇는 정교한 도형(면적 2. 2195)을 내놓아 사실상 최적 후보로 받아들여졌다. 하지만 이들도 이 도형들이 왜 최대 면적을 갖게 되는지를 이론적으로 설명하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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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회 야간산행, 술자리에 어깨동무도…거짓말한 아내 "불륜 아니야"
아내가 산악회에서 다른 남성과 외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의심 된다는 남편의 사연이 화제다.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불륜인데 절대 아니라고 우긴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결혼 22년차라고 밝힌 남성 A씨는 "아내가 8개월 전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해 동네 산악 모임에 가입한 뒤, 주 2~3회 야간 산행을 나간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A씨가 문제를 제기하자 이에 아내는 '순수한 운동 목적'이라며 모임 회원들과 실명을 쓰지 않고 닉네임으로만 소통한다고 해명했다고 한다. 모임 구성은 여성 회원이 대부분이며, 남성 회원은 1~2명뿐이라고도 했다는 것이다. A씨가 아내의 외도를 의심하게 된 건 지난해 12월 말이었다. 산악 모임의 '대장'으로 불리는 남성 회원이 연말 이벤트로 참석자들에게 로또를 나눠줬고, A씨의 아내는 일정상 참석하지 못했다. 이후 다시 모임에 나갔을 때 이 로또가 4등에 당첨돼 현금 5만 원을 받았다고 한다. 이에 아내는 "현금을 받기 부담스러워 밥 한 끼를 사주려 했다"고 A씨에게 말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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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도 출근, 44시간 초과근무...'우울증 악화' 복직 1달만 세상 등졌다
새로운 업무로 추가 근무 등을 하다 우울증을 진단받고 휴직했다가 복직, 또 다른 업무를 한 지 1개월 만에 극단적 선택을 한 공무원이 순직을 인정받았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부장판사 최수진)는 공무원 A씨 가족이 "순직에 따른 유족 급여를 지급하지 않기로 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인사혁신처장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A씨 가족 승소로 판결했다고 5일 밝혔다. 2006년 지방교육행정 공무원으로 임용된 A씨는 2022년 1월 모 학교 행정실장으로 근무하다 2022년 3월부터 우울증을 진단받고 질병휴직했다. A씨는 2022년 7월 복직하면서 모 도서관으로 발령받아 일했고 복직 1개월 만인 같은 해 8월 극단적 선택을 했다. 이에 A씨의 유족은 'A씨가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로 우울증이 악화돼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주장하며 순직유족급여를 청구했지만 거절당했다. 인사혁신처장은 2024년 3월 'A씨의 업무수행 내용 등을 고려할 때 사망에 이르게 할 만한 업무적 소인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순직유족급여 불승인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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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이 과일' 겨울 보약이었네…"혈당·염증에 효능"[1분 생활백서]
체리가 겨울철 혈당 관리와 수면의 질 개선, 만성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최근 미스코리아 출신 김소형 한의학 박사는 173만 구독자를 보유한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소형채널H'을 통해 체리의 효능에 대해 설명했다. 김 박사는 겨울철 보약 같은 음식으로 '체리'를 꼽으며 "혈당, 잠, 만성 염증"에 효능이 있다고 소개했다. 김 박사는 "체리의 붉은 색엔 혈당을 지키는 비밀이 숨어 있다"며 혈당 스파이크에 대한 부담이 적다고 말했다. 그는 "체리는 달콤해서 혈당을 올릴 것 같지만, 과일 중에서도 혈당 지수(GI)가 20~22 수준으로 낮은 편에 속한다"며 "혈당을 급상승시키지 않는 과일"이라고 설명했다. 혈당 지수(GI)가 높을수록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데, 자몽, 파인애플, 귤 등과 비교해도 체리의 혈당 지수가 상대적으로 낮아 식후 혈당 급상승, 이른바 '혈당 스파이크'에 대한 부담이 적다. 혈당 관리와 더불어 체리는 만성 염증을 완화하는 데도 유익하다. 체리의 붉은 색소에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을 비롯한 다양한 파이토케미컬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이는 체내 활성산소를 줄이고 장기·근육·뼈 등 눈에 보이지 않는 부위에서 진행되는 염증 반응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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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소한' 춥고 건조한 날씨…출근길 영하권
월요일인 오늘(5일)은 절기상 소한(小寒)으로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구름 많다가 중부지방은 오전부터,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제주도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독도 5㎜ △제주도 5㎜ 안팎이며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1~3㎝ △제주도산지 1~5㎝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과 일부 경기내륙, 강원동해안·산지, 전남동부, 경상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하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과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까지 일부 중서부와 남동부 지역은 대기 정체로 잔류 미세먼지와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보통' 수준이겠지만, 오후부터 청정한 북서 기류 유입과 원활한 연직 확산으로 대기질이 대체로 청정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 대전 -2도 △대구 0도 △전주 -1도 △광주 1도 △부산 2도 △춘천 -7도 △강릉 -1도 △제주 6도 △울릉도·독도 4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