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종합) 장모를 살해하고 이혼 소송 중인 아내를 납치한 20대 사회복무요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피해자에 대한 접근금지 조치가 취해졌지만 연장이 이뤄지기 전에 범행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오후 12시35분쯤 강원도 양양군 한 야산에서 2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송파구 문정동에서 자신의 장모인 5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살해하고 부인 20대 여성 C씨를 납치한 혐의를 받는다. 두 사람은 올해 초 결혼했으나 반년 만에 헤어지기로 한 뒤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C씨의 송파구 문정동 친정집을 찾아가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이날 오전 5시38분쯤 "남자가 여자를 끌고 가려 한다. 여자 1명이 쓰러져 있다"는 내용의 112신고를 접수한 후 현장에 출동했다. 이후 심정지 상태인 B씨를 발견해 병원 이송했으나 B씨는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범행 직후 차량에 아내를 태우고 강원 지역으로 도주했다. 이에 경찰은 강원경찰청과 공조해 양양군 야산에 있던 도주 차량과 C씨를 같은 날 오전 10시30분쯤 발견했다. C씨는 무사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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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권성동에 금품' 윤영호 전 통일교 본부장, 2심 징역 1년6개월
김건희 여사·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통일교 현안을 청탁할 목적으로 금품을 제공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이 2심에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받았다. 1심에서는 징역 1년2개월을 선고받았었다. 2심은 윤 전 본부장이 금품 제공을 위해 통일교 자금을 횡령했다는 혐의를 추가로 유죄로 인정했다. 서울고법 형사합의6-1부(부장판사 김종우)는 27일 청탁금지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윤 전 본부장에게 정치자금법 위반에 대해 징역 6개월을, 청탁금지법 위반 및 업무상 횡령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앞서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2심에서도 1심과 같은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은 한학자 총재를 정점으로 해 20대 대선을 주요 기회로 보고 통일교 인적·물적 지원을 통해 우호적인 대선 후보를 지원하고 후보가 당선돼 새로운 정권이 출범하면 통일교 정책 등에 있어 국가 지원을 받고 정치적 영향을 확대하려고 한 범죄"라고 밝혔다. 이어 "한 총재는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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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FA 미아' 안혜진, 배구계 퇴출은 면했다...500만원 제재금
음주 운전으로 논란이 불거졌던 국가대표 출신 배구선수 안혜진이 엄중 경고 및 제재금 500만원 징계받았다. 27일 뉴스1, 뉴시스 등에 따르면 한국배구연맹(KOVO)은 이날 오전 연맹 대회의실에서 안혜진의 음주 운전에 관한 상벌위원회를 개최했다. 안혜진은 지난 16일 음주 운전하다가 적발돼 경찰에 입건, 조사받았다. 이 과정에서 안혜진은 국가대표 발탁이 취소됐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고도 계약하지 못했다. 그는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모습을 상벌위에 출석했다. 이후 취재진을 향해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 팬분들과 관계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죄송하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고개 숙였다. 안혜진의 법률대리인 한정무 변호사는 "안혜진은 이번 상벌위에서 사실관계 설명이나 억울함 호소가 아닌 지난 시간 동안의 반성과 진심 어린 사과를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명 자리에서 '배구'와 관련된 단어는 입에 올리지 않았다"면서 "복귀에 대해서는 생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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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박 350만원' 사기업체, 사과는커녕 "얼마 주면 글 지워줄거냐"
70대 노인에게 블랙박스를 350만원에 판매한 업체가 사과는커녕 "얼마 주면 글을 삭제할 거냐"며 적반하장 태도를 취한 사실이 알려져 공분을 샀다. 2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SBS 보도된 블랙박스가 350만원 당사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A씨는 "해당 업체에서 뉴스가 나간 당일 먼저 연락이 왔다. 무슨 말을 하나 들어봤더니 사과나 유감을 표시하기는커녕 선심 쓰듯 '얼마 주면 되겠냐'며 흥정을 걸어오더라"라고 했다. 이어 "제가 응하지 않자 기깃값 120만원을 제외하고 나머지를 환불해주겠다며 회심의 카드를 꺼내더라. 120만원 자체도 말이 안 된다고 실랑이가 이어지던 중 본인이 먼저 해당 블랙박스 도매가는 33만원이라고 실토하더라"라고 덧붙였다. A씨는 "원가 33만원 블랙박스에 회원제 관리라는 그럴듯한 포장으로 70대 어르신에게 350만원 거금을 뜯어내고도 끝까지 사기가 아니라도 잡아떼더라. 심지어 환불도 그냥 해주는 게 아니라 앞서 올렸던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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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갯벌서 엎드린 채 발견된 시신…신원 미상 남성
전북 군산 한 갯벌에서 신원 미상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6분쯤 군산 해망동 수산물 특화단지 주차장 인근 갯벌에 엎드려 있는 변사체를 관광객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발견된 변사자는 남성으로 남색 상의와 검정 하의를 입고 허리 보호대를 착용한 상태였다. 신고받고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다리 등 장비를 동원해 오후 5시쯤 남성을 육상으로 인양했다. 해경 관계자는 "지문 감식 등을 통해 변사자의 정확한 신원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했다. 해경은 정확한 사인과 범죄 혐의점 등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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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수미에 1.6억 미지급…연매협 "제작사 업계 퇴출" 초강수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연매협)가 배우 고(故) 김수미에게 출연료 1억6000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뮤지컬 '친정엄마' 제작사에 대해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연매협 산하 상벌조정윤리위원회(상벌위)는 27일 뮤지컬 '친정엄마' 제작사가 출연료 문제를 해결하지 않을 경우 업계에서 퇴출하겠다고 경고했다. 협회는 해당 제작사를 '불량 제작사로' 지정하고 앞으로 모든 제작 활동에 있어서 캐스팅에 협조하지 말 것을 협회 회원사들에 공지해 업계 영구 퇴출을 주도하겠다는 입장이다. 상벌위에 따르면 김수미가 받지 못한 출연료는 약 1억6000만원에 달한다. 함께 출연한 배우 이효춘 역시 출연료를 전혀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매협은 제작사 측에 여러 차례 시정을 요구했지만 현재까지 명확한 해결책이나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상벌위는 "이번 사태는 고인 명예와 원로 배우 존엄성을 짓밟는 파렴치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연매협은 또 이번 사안이 단순한 배우 출연료 문제를 넘어 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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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다가구주택서 화재…60대 남성 사망
서울 마포구의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졌다. 27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35분쯤 마포구 노고산동의 다가구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60대 남성 1명이 사망했다. 소방 당국은 "골목에서 타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인원 71명과 차량 14대를 투입했다. 불은 발생 25분 만인 오전 2시쯤 완전히 꺼졌다. 당국은 부주의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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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운수노조, BGF 본사 앞 분향소 마련…"원청 교섭 촉구"
지난 20일 경남 진주 CU 물류센터 앞에서 집회 중이던 노동자가 화물차에 치여 사망한 사건과 관련, 화물노조가 CU 편의점 운영사인 BGF리테일 본사 앞에 분향소를 차리고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노조는 BGF리테일이 교섭을 회피한 책임이 사고로 이어졌다고 주장하며 정부와 경찰의 책임도 제기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BGF리테일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건 이후) 일주일이 지났지만 BGF리테일·CU뿐 아니라 정부의 책임 있는 사과가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화물연대 CU 지회는 지난 1월19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리테일 측에 교섭 요구 공문을 보냈으나 답신을 받지 못했다. 노조는 BGF리테일 측이 사용자임을 인정하지 않고 교섭과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사고 이후 화물연대가 리테일 자회사 BGF 로지스와 3회에 걸쳐 교섭에 나섰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고도 했다. 이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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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문 못 열 정도로 바짝 주차...연락했더니 "선 안에 댔는데 왜 시비?"
부산 한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승하차가 어려울 정도로 좁은 간격으로 주차한 것을 두고 차주들 간 실랑이가 벌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지난 23일 오전 부산 모 이마트에서 벤츠 차주와 주차 시비를 겪었다는 제네시스 GV80 차주 사연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오전 10시30분쯤 지상 4층 주차장 4칸 중 끝자리 기둥 옆에 주차했다"며 "장 보고 오니 벤츠가 제 차에 가깝게 주차했더라. 탑승하려고 문 열면 무릎만 겨우 들어갈 뿐 상반신이 들어갈 수 없는 상태였다"고 밝혔다. 조수석 문은 기둥 탓에 열 수 없었고 조수석 뒷문만 열 수 있는 상태였다고 한다. A씨는 "다른 곳에 주차할 자리는 충분한 상태였다"면서 "스마트폰만 가지고 다녀 원격 제어도 불가했던 상황"이라고 전했다. A씨는 벤츠 차주 B씨 측에 연락했지만 당장은 차를 빼기 어렵고 오후 1시쯤 가능하다는 답을 받았다. 이에 A씨는 "1시까지 계속 기다리라는 말이냐. 다른 곳에 주차할 자리 많은데 왜 내 차 옆에 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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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유린 '덕성원' 피해자들…"이름만 바꾼 요양시설 폐쇄하라"
아동 성폭력 문제가 발생했던 부산 아동보호시설 '덕성원'의 피해자들이 시설 후신인 은화복지재단의 폐쇄를 촉구하고 나섰다. 덕성원 피해생존자협의회와 고아권익연대, 나는부모다협회는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동 성폭력 집단의 잔재인 은화복지재단의 설립허가를 취소하라"고 밝혔다. 피해자들은 은화복지재단 폐쇄와 더불어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화위) 결정 수용을 비롯한 지원대책 마련 △정부의 관리·감독 책임 인정과 공식 사과 등도 요구했다. 은화복지재단을 향해선 피해 생존자들의 채무를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진화위는 2024년 10월 덕성원 사건을 '부당한 공권력 행사로 인해 발생한 중대한 인권 침해사건'으로 판단해 진실 규명을 결정했다. 지난달 두 번째 피해자 모집 한 달 만에 100명이 넘는 신청자가 모이기도 했다. 안종환 피해생존자 협의회 대표는 "덕성원은 원생들을 시솔설공사, 사택 식모 일 등 강제노역에 동원하고 구타와 성폭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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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 번 가보는 게 소원"…시한부 어머니의 꿈, 이뤄졌다
평생 제주도 한 번 못 가본 시한부 어머니를 위해 딸이 보낸 간절한 사연에 제주관광공사가 특별한 선물을 건넸다. 제주관광공사는 시한부 판정을 받은 어머니를 둔 가족에게 제주에서의 특별한 한 달을 선물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초 국민신문고에는 시한부 어머니를 향한 딸의 절절한 마음이 담긴 사연 한 통이 접수됐다. 딸 박모씨는 "어머니는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제주에 한 번도 와보지 못했다"며 "평생 자식들을 뒷바라지하며 열심히 일만 하시던 어머니는 큰 병을 얻게 되셨고, 병원으로부터 삶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말을 듣게 되었다"고 했다. 이어 "평소에도 제주도에 한번 가보고 싶다고 말씀하시던 어머니에게 마지막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을 선물하고 싶다"며 짧지만 절절한 사연이 올렸다. 이에 제주관광공사는 카름스테이 운영 마을인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2리 동백마을에 있는 '동백언우재'를 빌려 박씨 어머니와 가족들을 초대했다. 카름스테이는 제주의 고유한 마을 자원과 문화를 기반으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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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대륙아주·린 합병…로펌 매출 8위 되나
법무법인 대륙아주(대표변호사 이규철)와 법무법인 린(대표변호사 임진석)이 합병 절차에 착수한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륙아주와 린은 오는 2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대륙아주 대회의실에서 통합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대륙아주와 린이 합병하면서 로펌 매출 순위에도 관심이 쏠린다. 국세청 부가가치세 신고액에 따르면 대륙아주는 지난해 1027억원을, 린은 4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매출액을 단순 합산하면 1437억원인데, 이는 지난해 매출 기준 8위인 법무법인 지평의 1327억원을 앞선다. 국내 변호사 수는 이날 기준 대륙아주가 260명, 지난해 기준 린이 137명으로 합산하면 397명이다. 이는 변호사 수 6위권인 법무법인 화우의 369명을 넘어선다. 법무법인 대륙아주는 지난 2008년 법무법인 대륙과 법무법인 아주가 합병하며 출범했다. 대륙아주는 송무와 기업 자문 분야에 강점을 가졌다는 평을 받는다. 린은 2017년 설립돼 기업 자문을 중심으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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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서 난 불, 야산으로 번져…소방당국, 헬기 6대 투입 진화 중
강원 춘천 한 주택에서 난 불이 인근 야산으로 번지면서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27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5분쯤 강원 춘천시 서면 서상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인근 야산으로 옮겨붙었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진화 헬기 6대와 인력 68명 등을 투입해 불길을 잡고 있다. 현재까지 정확한 피해 규모와 인명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당국은 진화 작업을 마치는 대로 주택에서 불이 시작된 경위와 산림 피해 면적 등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