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이후광 기자]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킨 가운데 샌디에이고가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스윕패를 당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펼쳐진 2026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 3연전 3차전에서 4-6으로 패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샌디에이고는 3연전 스윕패와 함께 5연패 수렁에 빠지며 시즌 32승 29패를 기록했다. 반면 3연승에 성공한 동부지구 2위 필라델피아는 33승 29패가 됐다.
샌디에이고는 0-0이던 4회말 1사 후 브라이스 하퍼를 볼넷, 브랜든 마시를 우전안타로 연달아 내보내며 1, 2루 위기에 몰렸다. 알렉 봄을 루킹 삼진으로 잡고 이닝 종료를 눈앞에 둔 가운데 브라이슨 스톳을 만나 좌측으로 향하는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5회말에는 선두타자 아돌리스 가르시아에게 좌중월 솔로홈런을 맞았다. 이어 저스틴 크로포드의 2루타, 카일 슈와버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에 몰렸고, 트레이 터너를 유격수 야수선택, 하퍼를 루킹 삼진 처리하며 빠르게 아웃카운트 2개를 늘렸지만, 투수 마쓰이 유키의 3루 견제 실책으로 허무하게 추가점을 헌납했다.
샌디에이고가 7회초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개빈 시츠가 볼넷 출루한 상황에서 매니 마차도가 좌중월 2점홈런을 터트리며 2-3 1점차 턱밑 추격을 가했다.
기쁨도 잠시 샌디에이고 마운드가 7회말 다시 흔들렸다. 볼넷, 2루 도루, 포수 송구 실책으로 처한 1사 3루에서 터너에게 1타점 우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후 터너의 2루 도루, 하퍼의 내야안타로 1사 1, 3루가 이어진 가운데 마시에게 1타점 내야땅볼, 봄 상대 1타점 중전 적시타를 연달아 맞고 승기를 내줬다.
샌디에이고는 9회초 선두타자 타이 프랜스의 볼넷에 이은 잭슨 메릴의 2점홈런으로 추격을 가했으나 동점을 만들기엔 역부족이었다.
송성문은 4일에 이어 2경기 연속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시즌 기록은 18경기 타율 1할5푼4리 4타점 3득점, 최근 안타는 5월 17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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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메이저리거 강정호는 과거 “30개 팀 중에 주전 경쟁을 할 수 있는 팀이 있는데 왜 자꾸 백업으로 가서 힘든 싸움을 하는지 모르겠다. 송성문에게 과거 샌디에이고는 가지 말아야 할 팀 중 하나라고 분명 말했다. 주전으로 갔다가 빅마켓으로 가면 된다. 이해가 안 된다”라는 소신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