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서 줄어든 이강인 마케팅, ATM 797억 카드 보도...라리가 복귀설 재점화

PSG서 줄어든 이강인 마케팅, ATM 797억 카드 보도...라리가 복귀설 재점화

OSEN 제공
2026.06.0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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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PSG에서 더 중요한 역할을 원하며 이적을 희망하고 있다는 소식이 스페인 현지에서 전해졌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의 유력한 행선지로 거론되며, 4500만 유로(약 797억 원)를 제시하며 협상 중이라는 구체적인 금액까지 언급됐다. PSG의 이강인 관련 마케팅 축소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한국 투어 카드 등 여러 요인이 겹치며 이강인의 라리가 복귀설이 재점화됐다.

[OSEN=이인환 기자] 이강인의 파리 생활이 다시 흔들린다. 이번에는 스페인 현지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행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꺼냈다.

스페인 ‘마르카’는 5일(한국시간) “이강인이 더 중요한 역할을 맡을 수 있는 곳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고 싶다는 뜻을 PSG에 내비쳤다. PSG도 이강인에 대한 이적 제안을 들을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이강인의 라리가 복귀설이 다시 불붙은 셈이다.

행선지로 가장 자주 거론되는 팀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다. 마르카는 지난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합류한 마테오 알레마니 단장이 이강인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알레마니 단장은 지난 1월 파리까지 이동해 PSG와 릴의 프랑스 리그1 경기를 지켜봤고, 이강인과 곤살루 하무스의 상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협상은 겨울 이적시장의 높은 장벽을 넘지 못했다. PSG가 이강인의 이적료를 낮게 잡지 않았고, 선수 역시 월드컵을 앞두고 시즌 중 변화를 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마르카는 “겨울에는 불가능했던 일이 이제는 현실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짚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강인이 마요르카에서 라리가 정상급 공격형 미드필더로 올라서던 2023년 1월에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그를 원했다. 그러나 최종 승자는 PSG였다. PSG는 2023년 여름 2200만 유로를 투자해 이강인을 영입했고, 이강인은 프랑스 최고 명문 구단에 입성한 첫 한국인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문제는 입지다. 이강인은 PSG에서 3시즌 동안 공식전 124경기에 나서 16골 16도움을 기록했다. 적지 않은 출전 기록을 남겼지만, 공격진 경쟁은 계속됐다. PSG는 킬리안 음바페 이후에도 계속 전방 개편을 이어갔고, 이강인은 중앙과 측면, 제로톱에 가까운 역할까지 오가며 활용됐다. 더 큰 비중을 원하는 선수 입장에서는 여름 이적시장이 결단의 시간이 될 수 있다.

스페인 ‘엘골디히탈’은 더 구체적인 금액까지 언급했다. 매체는 “이강인이 PSG를 떠나기로 결정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앙투안 그리즈만의 대체자로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4500만 유로를 제시하며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주장했다. 4500만 유로는 약 797억 원에 해당한다.

마케팅 변화도 거론됐다. 스페인 ‘스트라이커스’는 최근 PSG가 이강인 관련 마케팅을 대거 축소하며 이별 가능성까지 살피고 있다고 전했다. 파리 샹젤리제에 있는 PSG 메가스토어에서도 이강인 관련 상품과 홍보물이 예전보다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의 공식 입장은 아니지만, 현지에서는 이강인의 거취와 연결해 해석하는 보도가 이어졌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입장에서는 한국 투어 카드도 있다. 마르카는 이강인이 합류할 경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고려하는 한국 투어에서 큰 스타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023년 여름 한국에서 팀 K리그, 맨체스터 시티와 친선 경기를 치른 바 있다.

이강인과 PSG의 계약은 아직 2년 남았다. PSG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 이적에 대해 공식 발표를 내놓지 않았다. 보도대로라면 여름 이적시장에서 관건은 이강인의 출전 시간 요구, PSG의 이적료 기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4500만 유로 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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