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9일나노엔텍(5,780원 ▲20 +0.35%)에 대한 탐방리포트를 통해 이 회사가 나노기술과 바이오기술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7~8년간의 연구개발로 인해 탄탄해진 기술력으로 각종 검증받은 제품을 올해 본격적으로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구자옥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나노엔텍은 전체인력(50명) 중 석사 이상이 40%를 차지하고 있고 R&D(연구·개발) 분야에 박사가 6명이 포진돼 있는 등 우수한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생명공학 및 진단분야 원천기술 특허를 국내 35건, 해외 42건을 보유하는 등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구 애널리스트는 나노에텍이 세포분석기의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세포분석기는 나노엔텍이 미국의 다국적 바이오기업인 인비트로젠(Invitrogen)에 OEM방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 4분기에만 1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구 애널리스트는 "초기물량이 매출호조세를 보임에 따라 인비트로젠 측에서 2009년 판매망과 홍보강화를 준비하고 있는 상태여서 2009년에도 매출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나노엔텍의 캐시카우역할을 하고 있는 마이크로포레이터(Microporator) 또한 업그레이드된 신제품 형식으로 새롭게 런칭된다는 점도 긍정적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구 애널리스트는 "장비의 매출이 일어난 이후 추가적으로 지속적인 소모품(각종 Chip 및 Kit) 매출이 발생하는 시스템을 바탕으로 매출의 안정성 및 수익성이 확보될 것"이라며 "이러한 소모품은 나노엔텍 화성공장에서 자동화 시스템에 의해 생산되기 때문에 원가가 낮아 큰 마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구 애널리스트는 신제품 출시 등으로 연간 매출 100억원(영업이익 20억원)이상은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