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매출 1조9902억, 영업이익 1252억원
코오롱(68,900원 ▼1,800 -2.55%)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33.9% 증가한 1조9902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8.2% 증가한 1252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108억원보다 772.7% 늘어난 943억원이다.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사상 최고치다. 광학용 필름, 전자소재, 아라미드 섬유제품 등 고부가 상품이 매출 증가세를 주도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4.7%에서 지난해 6.3%로 1.6%포인트 상승했다. 회사 측은 원화약세와 원료가격 인하로 영업이익이 늘었으며 지속적인 금융비용 절감노력으로 당기순이익이 대폭 늘었다고 설명했다. 2007년 코오롱유화를 흡수합병하는 등 구조조정을 단행한 효과도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코오롱 측은 "아라미드와 태양광 필름 등 신수종 사업을 확대하겠다"며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 상황을 시장점유율 확대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