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아이넷, 1Q 사상최대 분기순익

코오롱아이넷, 1Q 사상최대 분기순익

성연광 기자
2009.04.29 11:31

코오롱아이넷이 지난 1분기 사상 최대 분기 세전 순이익 47억원을 기록했다.

코오롱아이넷은 1분기 매출 1576억원, 영업이익 64억원, 당기순이익 3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세전순이익이 크게 증가해 전기 대비 31억원 이상 늘어난 203.4%의 성장을 보였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도 128.4%가 증가했다. 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56.8%가 상승해 사상 최대 분기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번 코오롱아이넷의 분기 순이익은 2007년 연간 순이익에 달하는 규모다.

이같은 실적호전은 한계사업 철수와 함께 지난해 다소 부진했던 스토리지 및 DB 부문이 선전하면서 이익규모가 확대돼 전 사업부문에서 모두 고른 흑자를 냈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핵심 사업에 집중하는 한편, 무역부문 신규시장 확대와 IT부문 솔루션 사업기반 구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기침체에 대비해 재고와 채권관리를 강화하는 등 선제경영을 진행해 온 것이 실효를 거두면서 실적 호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한편, 매출액은 국제상품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전기 대비 5.4% 감소했으나, 금융경색이 호전되면서 2월 이후 매출 규모가 상승하고 있어 2분기에는 매출도 상승세를 이을 것이라는 게 회사측 기대다.

코오롱아이넷 변보경 대표는 "최근 악화된 외부 환경에도 불구, 1분기 이 같은 실적 호조는 내부 역량 강화와 적극적인 시장 개척의 결과"라며 "앞으로 안정된 성장세와 실적을 이어가 기업 펀더멘탈과 기업가치를 높여가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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