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리소스 "연내 러시아 동쪽광구 시추 완료"

테라리소스 "연내 러시아 동쪽광구 시추 완료"

김성호 MTN 기자
2009.09.09 10:43

[MTN 김성호 기자의 파워스몰캡]

[프롤로그]

자원빈국 한국. 부족한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많은 기업들이 자원개발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그러나 우후죽순 생겨나는 자원개발 업체들 탓에 자원개발시장에 거품이 낀지 오래다. 자원개발업체테라리소스는 이처럼 혼탁한 시장에서 묵묵히 자원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특히, 전력을 다하고 있는 러시아 광구사업은 서서히 형체를 들어내고 있는데. 김성호 기자의 파워스몰캡.이번 주에는 테라리소스에 대해 알아본다.

[앵커]

김성호 기자의 파워스몰캡 시간입니다. 경제증권부 김성호 기자 나와 있습니다.안녕하세요.

[기자]

안녕하십니까.

[앵커]

오늘은 테라리소스에 대해 알아볼 텐데요. 자원개발업체에 대한 시각이 좋지는 않죠?

[기자]

네. 아시다시피 우리나라는 자원빈국이죠. 그렇다 보니 자원개발에 대한 욕망이 클 수 밖에 없는데요, 문제는 이를 악용한 업체들이 하나 둘 나타나면서 시장이 많이 혼탁해졌다는 겁니다. 보통 자원개발은 단기간에 성과를 내는 사업이 아닌데요, 거기다 자원을 100% 상업화한다는 보장이 없어 고위험 투자사업으로 평가됩니다. 이런 위험을 감수하고 사업에 매진하는 업체들이 상당히 많은데,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일부 업체들 때문에 좋지 않은 오해를 받기도 하죠.

[앵커]

그렇군요. 오늘 파워스몰캡에서 다루는 테라리소스는 어떤가요.

[기자]

테라리소스는 현재 예당엔터테인먼트가 최대주주인데요, 과거에는 경영진들의 횡령, 배임 등으로 회사 이미지가 좋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예당엔터테인먼트가 인수가 대규모 증자를 실시하면서 재무적으로 안정됐고, 자원개발 사업도 탄력이 붙었는데요, 테라리소스는 현재 러시아에서 광구개발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서쪽과 동쪽으로 나눠 개발을 진행 중인데, 서쪽의 경우 시추를 마치고 현재 시험생산 중이고요, 동쪽은 2차 시추작업에 들어간 상탭니다.

[앵커]

서쪽광구에선 조만간 실적도 기대할 수 있겠네요. 동쪽광구 시추작업이 한창이라고 하셨는데요,현재 진행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테라리소스는 얼마 전 공시를 통해 러시아 동쪽광구 2차 시추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시추작업은 매장량을 확인하는 과정인데요, 수 차례의 작업을 통해 매장량을 확인합니다. 현재 동쪽광구에는 1400만톤의 가채매장량이 존재하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조만간 정확한 매장량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유한서 테라리소스 대표이사의 얘기 들어보시죠.

[인터뷰]유한서 테라리소스 대표이사

저희가 빈카광구를 인수할 때 서쪽광구에서 약 1100만톤, 동쪽광구에서 약 1400만톤의 가채매장량이 존재할 것으로 예상해 광구 매입을 진행했습니다. 서쪽광구에서 4번의 시추성공과 기존자료를 가지고 1142만7천톤의 가채매장량을 러시아연방정부로부터 승인을 받았고 약 1400만 톤의 추가 매장량승인을 위한 동쪽광구의 2차 시추를 시작해 현재 성공적으로 진행 중입니다. 올해 안에 동쪽광구 매장량승인을 위한 시추를 모두 마칠 계획이며, 시추가 끝나는 데로 매장량승인작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앵커]

러시아 광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광구개발에 따른 성과는 어느 정도로 예측하고 있나요.

[기자]

말씀 드리기에 앞서 자원개발에 따른 수익발생은 몇 년에 걸쳐 발생하게 됩니다. 테라리소스가 진행 중인 러시아 광구개발 역시 마찬가지인데요, 현재 개발이 상당히 진행된 서쪽광구의 경우 러시아 정부로부터 승인을 받은 매장량이 8350만 배럴인데, 이를 국제유가 70달러 기준으로 볼 때 58억원 달러의 매출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 동쪽광구 역시 가채매장량 1400만톤을 기준으로 볼 때 130억원달러의 매출 발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앵커]

앞서 자원개발시장의 우려되는 점을 짚었는데요, 자원개발은 단기간에 성과를 얻을 수 있는 사업이 아니다 보니 시장의 오해도 많은데, 테라리소스는 이 같은 시장의 부정적인 시각을 어떻게 극복하고 있나요.

[기자]

모든 기업은 실적이 바탕이 되야 하는데요, 테라리소스도 마찬가지지만 대부분의 자원개발 업체들이 진행하는 사업이 실제 실적으로 이어지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고 100% 성공을 확신할 수 없다 보니 기대에 못 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투자자들로부터 신뢰를 얻기 위해서 수시로 진행상황을 알려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테라리소스가 선택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유한서 대표이사의 얘기 들어보시죠.

[인터뷰]유한서 테라리소스 대표이사

당사는 최초에 빈카사를 인수할 때 인수대금을 시추성공률에 따라 분할해 지급했고 서쪽광구의 시추성공과 인수대금의 납부사실을 그때그때 시장에 알려드렸습니다. 마지막 잔금은 러시아연방정부의 매장량승인을 득한 후 지급했습니다. 자원개발사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헷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또, 시장에 약속한 부분을 모두 이행했습니다. 인수대금의 완납, 서쪽광구의 매장량승인을 위한 시추, 시추결과에 따른 러시아연방정부의 매장량승인 등, 시장에 하겠다고 발표한 내용을 모두 지키려고 노력했고 모두 지켰습니다. 앞으로도 그러한 방법으로 시장에 신뢰를 더욱 쌓아가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앵커]

지난달 초 BW를 발행했는데, 조달된 자금은 광구개발에 사용되나요?

[기자]

광구 개발 뿐만 아니라 다방면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일단 매장량 승인작업을 끝내고 본격적인 생산준비를 하고 있는 서쪽광구의 증산시험에도 투자가 되고, 동쪽광구의 추가 매장량승인을 위한 시추작업 등에도 쓰여질 예정입니다.

[앵커]

끝으로 앞으로의 사업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시죠.

[기자]

테라리소스는 현재 개발이 한창인 러시아에서 빠른 시일 안에 첫 매출을 올리겠다는 목표인데요, 구체적으로 서쪽광구에선 시험생산을 상업생산으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하고, 동쪽광구는 연내 시추작업을 마치고 시험생산에 돌입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유한서 대표이사의 얘기 들어보시죠.

[인터뷰]유한서 테라리소스 대표이사

하반기 서쪽광구의 본격적인 생산을 위한 증산시험과 생산기반시설 확충 등에 계속 주력할 예정입니다. 또한 동쪽광구의 추가 매장량 승인을 위한 시추작업도 병행해 연말까지 동쪽광구 시추작업도 마무리 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2010년 상반기내에는 동쪽광구의 추가 매장량을 승인 받는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빠른 시일 안에 의미 있는 수량의 원유 판매실적을 올리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앵커]

오늘 얘기 잘 들었습니다. 김성호 기자 수고했습니다.

[기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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