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끈달아오른 '2차전지 열기', 어디까지?

후끈달아오른 '2차전지 열기', 어디까지?

임지은 MTN 기자
2009.09.14 08:08

< 앵커멘트 >

한화석유화학(40,700원 ▼1,650 -3.9%)이 2차전지 구성물질 가운데 하나인 양극활 물질을 개발한다는 소식과 함께 2차전지 테마가 연일 활황세입니다.

삼성SDI,LG화학(344,500원 ▲13,500 +4.08%),SK에너지(117,000원 ▲1,600 +1.39%)에 이어 2차전지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것입니다. 임지은 기잡니다.

< 리포트 >

삼성SDI·LG화학·SK에너지를 중심으로 삼강체제가 구축되고 있는 국내 2차전지 시장에 한화까지 뛰어들었습니다.

한화석유화학의 2차전지 양극활 물질 개발 소식에 주가는 장중 한 때 8%까지 상승했습니다. 한화석화는 현재 자체 1차 실험을 끝내고 해외 전지업체에서 이 물질을 테스트중입니다. 생산을 위한 최종 검증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예정입니다.

[녹취] 백영찬 SK증권 애널리스트

"리튬이온 전지 주요 소재의 낮은 국내자급률과 2차전지의 성장성을 감안하면 양극활물질 개발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긍정적이라고 봅니다."

삼성SDI는 최근 보쉬와 함께 설립한 전기차용 배터리 사업 합작사를 통해 독일 BMW의 전기자동차용 배터리를 2013년부터 8년간 단독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LG화학도 GM의 시보레 볼트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계약한 데 이어 8월에는 2011년 생산되는 '뷰익' 스포츠유틸리티 전기차의 배터리 단독공급 업체로 선정됐습니다.

또한 지난달 현대모비스와 자동차용 리튬이온배터리 생산을 위한 합작사를 설립해 현대기아차에도 전기자동차용 배터리를 공급할 전망입니다.

대덕 소재 기술원에서 세계 완성차 메이커 차량에 자사의 2차전지 배터리를 탑재해 시험 운행 중인 SK에너지 또한 자동차용 배터리 공급계약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백색진주'로 불리는 2차전지. 하지만 오는 2012년경부터 본격적인 공급이 시작되는 데다가 관련 업체가 많기 때문에 2차전지업계의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다는 신중론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임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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