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신종플루 전염이 확산되면서 방역용 마스크와 손세정제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하죠. 이외에도 신종플루 유행으로 인해 새로운 보건 산업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임원식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리포트 >
국내 한 기업이 개발 중인 신종플루 진단키트, 일명 신종플루 감염테스트기입니다.
최근 신종플루가 급격히 번지면서한국기술산업은 신종플루의 자가진단과 조기대응을 위해 이 장비를 개발하게 됐습니다.
비교적 사용이 간편하고 정확도도 높을 뿐만 아니라 진단 10여 분만에 감염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동물에게서 추출하는 단백질 항체를 바이러스에 결합해 신종플루 감염여부를 알아내는 게 기존 진단키트들의 방식이라면, 이 진단키트는 'RNA 앱타머'라는 합성분자를 통해 신종플루를 조기진단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민우 / 한국기술산업 바이오 진단사업부 팀장
"3가지 타입의 진단키트를 개발한 이유는 빠르고 정확하고 여러명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는 진단제품으로 각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진단제품 개발에 그 목적이 있습니다."
서울 시내 한 거점병원에 설치된 신종플루 격리 진료소.
특수장비차량을 제조하는 이 업체는 이스라엘 베델산업의 음압 진료장비를 수입해 지난 4일 국내 최초로 음압격리 진료소를 설치했습니다. 기존 격리시설과 달리 이 시설은 음압의 차를 이용해 오염된 공기의 원천차단이 가능합니다.
또 투명한 커버를 설치해 외부와의 소통이 가능하고 의료장비들이 격리실 외부에 있어 오염물질로부터 안전합니다.
[인터뷰] 김태형 / 순천향대 병원 감염내과 교수
"격리병동이 나뉘어져 있다보니 외래 환자들의 불안도 덜어주고 또 신종플루 환자들도 편안하게 진료를 볼 수 있고..."
지금까지 집계된 신종플루 환자 수는 모두 7천 500여명. 신종플루가 기승을 부리면서 새로운 산업들이 기지개를 펴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 방송 임원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