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SKT 'PT/와이어리스 차이나'에서 첨단기술력 뽐내

국내의 대표적인 통신서비스·장비업체인삼성전자(299,500원 ▼7,500 -2.44%)와SK텔레콤(96,900원 ▼3,500 -3.49%)이 3세대(3G) 이동통신을 비롯한 첨단 기술력으로 13억 중국시장을 사로잡는다.
세계 2위의 휴대폰 제조사인 삼성전자는 16일부터 20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 최대의 통신전시회인 'PT/와이어리스 차이나 2009‘에 400㎡(121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 중국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프리미엄 휴대폰 라인업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급성장중인 중국 3G 휴대폰 시장 공략에 주력한다. 전시관내에 별도로 3G 휴대폰 코너를 마련해 TD-SCDMA, cdma2000 EVDO, WCDMA 등 중국의 3가지 3G 이동통신 기술방식별로 7종씩, 총 21종의 휴대폰을 쏟아낸다.
삼성 TD-SCDMA폰 중 최초로 풀터치스크린방식을 채택한 'S5630C'를 비롯해 EVDO와 CDMA를 동시에 지원하는 듀얼 스탠바이폰 'W709', 3.7인치 능동형 발광다이오드(AMOLED)를 장착한 풀터치 심비안폰 'i8910U',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장착한 '갤럭시' 등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중국이 올해 6월부터 3G 이동통신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중국 3G폰 시장은 오는 2013년 1억2000만대 규모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현재 다양한 3G폰 라인업을 앞세워 중국 3G폰 시장의 21.3%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시장점유율을 더욱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 세계 최초로 데이터 상향속도를 2.2Mbps로 개선한 중국의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TD-HSUPA를 공개 시연하고, 중국 신세대 소비자를 겨냥 풀터치폰 '코비'의 중국형 모델과 전략 풀터치폰 '제트'의 중국형 모델(S8000C) 등 중국시장 특화폰도 전시한다.
국내 이동통신 1위 업체인 SK텔레콤도 이번 전시회를 통해 e-페이퍼(전자종이)·음성인식 등 다양한 미래기술을 선보이며, 중국사업 확대 기회를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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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이번 전시회에 300㎡(약 90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 '열린 협업'(Open Collaboration)을 컨셉트로 e-페이퍼(전자종이), 음성인식 등 현재 개발 중인 기술을 처음 공개하고, 중국에서 상용화할 MIV(Mobile In Vehicle), 디지털 펜, 유무선통합(FMC), 모바일 택배 솔루션 등도 선보인다.
특히 e-페이퍼기술은 SK텔레콤이 미국, 일본에 이어 원천기술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오는 2011년 상용화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011년 상용단말기에 탑재한 음성인식기술도 선보인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첨단 기술력과 새로운 서비스를 시연함으로써 중국 및 해외시장에서의 사업확대 기회를 모색하고, 다양한 글로벌업체들과의 협력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