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또 최고가 돌파…기관의 힘

[코스피마감]또 최고가 돌파…기관의 힘

권화순 기자
2011.01.07 15:36

코스피 기관 매수세로 8.59포인트 오른 2086.20

코스피가 사흘만에 종가 기준 최고가를 경신했다.

연이틀 숨고르기를 하던 코스피는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고, 내친 김에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7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8.59포인트 오른 2086.20에 마감했다.

지난 4일 세운 종가 기준 최고가(2085.14)를 보기 좋게 넘어섰다.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감으로 연 이틀 조정을 받았다가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고, 내친김에 사상 최고가까지 경신했다. 장중 최고가는 전날 세운 2096.65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3.93포인트 내린 2073.68로 출발했다.

미 다우지수 하락반전 소식과 나스닥선물 하락 등의 요인으로 내림세를 보인 것. 장 시작 전 발표된 삼성전자의 4분기 잠정실적이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장중 2068까지 밀렸다.

하지만 증권사를 중심으로 한 기관 매수세가 이어지고, 외국인의 매도 강도가 약화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날 기관은 136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34억원, 1731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새해 들어 1조3000억원이 넘는 순매수를 기록했지만 이날은 내내 '팔자'세를 유지했다.

업종별로 음식료품,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운송장비, 유통업, 건설업, 운수창고, 금융업이 오름세로 나타났다. 통신업, 전기가스, 의료정밀, 전기전자, 기계, 철강금속, 섬유의복은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4분기 실적이 예상을 하회하면서 전날보다 1.18% 떨어졌다.포스코(352,000원 ▲4,500 +1.29%)도 2.86% 하락하면서 시총 2위 자리를 현대차에 내줬고,LG화학(306,500원 ▲2,000 +0.66%)도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반면현대차(476,500원 ▲5,500 +1.17%)는 1.80% 상승해, 20만원을 눈앞에 뒀다.기아차(153,600원 ▲3,400 +2.26%)도 2.28% 상승했다. 저측은행 인수 의사를 밝혀 전날 급락했던신한지주(93,100원 ▲1,300 +1.42%)KB금융(146,700원 ▲1,200 +0.82%)도 이날은 반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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