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장관 "국립대 총장 직선제 폐지"

이주호 장관 "국립대 총장 직선제 폐지"

최중혁 기자
2011.08.22 09:11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지역 국립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립대 총장 직선제를 점진적으로 폐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22일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를 줄이려면 지역 거점대 육성이 아니고서는 불가능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 동안 국립대 총장 직선제에 대해 파벌 형성, 단과대별 이기주의, 면학 분위기 손상, 선거 후 논공행상 등 득보다 실이 많다며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실제로 사립대학들은 직선제를 폐지하고 간선제로 많이 돌아섰다.

교과부는 국립대 학장 직선제는 이미 올해 폐지해 총장이 직접 학장을 임명토록 제도를 바꾼 바 있다.

이 장관은 또 우수 학생이 지역 거점대에 진학할 경우 재정적 지원을 하는 방안과 공공기관에서 최소 30%까지 비수도권 대학 출신을 채용토록 독려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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