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AI 연산에 특화된 美 클라우드 기업 집중 투자 ETF 상장

미래에셋운용, AI 연산에 특화된 美 클라우드 기업 집중 투자 ETF 상장

배한님 기자
2025.12.09 13:25

미래에셋자산운용은 9일 TIGER 미국AI데이터센터TOP4Plus(8,310원 ▼430 -4.92%) ETF(상장지수펀드)를 상장했다.

TIGER 미국AI데이터센터TOP4Plus는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밸류체인의 핵심 10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AI 연산에 특화된 '네오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장비 기업 등을 선별해 편입한다.

이 중 △코어위브 △아이렌 △네비우스 △오라클 등 4대 네오클라우드 기업에 약 65% 비중으로 집중 투자한다. 네오클라우드는 AI 연산 전용 구조를 기반으로 하는 클라우드다. GPU(그래픽처리장치) 활용률·연산 속도·확장성에서 범용 클라우드를 운영하는 하이퍼스케일러 대비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이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네오클라우드 기업은 최근 주요 빅테크와 연이어 조 단위 AI 연산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코어위브는 지난 9월 메타와 1420억달러(약 200조원) 규모 AI 데이터센터 컴퓨팅 공급 계약을 맺었다. 네비우스도 지난 9월 마이크로소프트와 174억달러(약 26조원)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아이렌도 마이크로소프트와 약 97억달러(약 14조원) 규모의 장기 연산 인프라 계약을 맺었다.

AI 데이터센터 장비 기업에서는 GPU가 발생시키는 열·전력·데이터 이동량 등을 처리하기 위한 네트워크·서버·냉각 장비 등 기업이 담겼다. △크레도테크놀로지 홀딩스(네트워크) △슈퍼마이크로컴퓨터(서버) △버티브(냉각) 등이 TIGER 미국AI데이터센터TOP4Plus ETF에 담겨있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장은 "TIGER 미국AI데이터센터TOP4Plus는 최근 AI 인프라 업계의 발전 동향을 반영한 상품이다"며 "특히 네오클라우드를 중심으로 장비 기업까지 균형있게 담아 AI 산업의 장기 성장성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합리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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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한님 기자

안녕하세요. 증권부 배한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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