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욕조'부터 '향수 큐레이션'까지…ETRI 창업 기술 국제무대 공개

'스마트 욕조'부터 '향수 큐레이션'까지…ETRI 창업 기술 국제무대 공개

박건희 기자
2026.01.05 09:32

CES 2026

ETRI의 2026년 CES 부스 조감도 /사진=ETRI
ETRI의 2026년 CES 부스 조감도 /사진=ETRI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가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 'CES 2026'에서 AI(인공지능)·로봇·메타버스 등 연구원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ETRI는 연구원 창업기업 및 연구소 기업 3개 사와 함께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ETRI는 이번 CES 2026에 총 4개 규모의 독립 부스를 조성했다. 코어무브먼트, 스포터, 디지털센트 등 연구원 창업 기업 및 연구소 기업 3곳이 제품을 전시한다. ETRI 초실감메타버스연구소는 AI 기반 3차원 실사 입체 공간 재현 기술을 공개한다.

연구소기업 코어무브먼트는 '욕조형 EMS(미세전류근육자극)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을 선보인다. 물의 자연적 전도성을 활용해 미세전류를 욕조에서 흘려보냄으로써 근육 활성화와 혈액순환 개선 등을 돕는 제품이다.

연구자 창업기업 포스터는 나사 체결 협동 로봇 자동화 솔루션 '스포터 ALGN'을 공개한다. 일반적인 협동 로봇을 자동차·전자 산업 분야의 전문 조립 로봇으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디지털센트는 AI 기반 향기 시스템을 전시한다. 성별, 연령, 기분, 선호 향 노트, 상황적 요소 등을 분석해 실시간 개인 맞춤형 향수 큐레이션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또 디지털화한 '블렌딩 엔진'을 사용자에게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ETRI 초실감메타버스연구소 실감미디어연구실은 AI 기반 3차원 실사 입체 공간 재현 기술을 공개한다. 시청자가 자유롭게 3차원 공간을 체험·감상할 수 있는 '완전 입체' 영상을 구현한 게 특징이다.

방승찬 원장은 "이번 CES 전시를 계기로 참여 기업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이할 것"이라며 "연구원의 창업기업과 연구소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한편 ETRI 독립 부스는 베네시안 엑스포 내 '유레카 파크'에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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