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104,300원 ▲1,500 +1.46%)이 '전사 AX(AI 전환)' 가속화를 목표로 'AI 에이전트' 경진대회를 열었다. '1인 1 AI 에이전트' 전략 등 그간의 노력으로 비개발 직군 참가자가 절반에 달했다.
SKT는 지난 19~21일 '일상을 바꾸는 AI'를 주제로 사내 AI 해커톤 'AX 챌린지'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SKT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구성원을 중심으로 AI 에이전트를 기획·구현하고 이용자 경험과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킬 혁신 사례를 선보였다.
이번 해커톤에 총 54개팀·115명이 기획서를 제출했다.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20개 팀은 지난 19~20일 본선을 치렀다. 첫째 날인 '빌드 데이'(Build Day)에는 오전부터 밤 12시까지 데모 페이지를 개발했으며 둘째 날 '데모 데이'(Demo Day)에는 완성된 서비스를 시연·발표했다.
21일 최종 결선 끝에 △A.X K1기반 에이닷 오토 품질 관리 시스템 '오토파일럿' △앱 화면을 분석해 다음에 조작해야 할 위치를 시각적으로 안내하는 'T-Care AI 에이전트' △고객 경험을 기반으로 페르소나를 생성해 서비스의 개선점을 도출하는 'AI 페르소나 시뮬레이션 에이전트' △인프라 장애를 감지·대응하는 'MAIA'(Multi-Agent Infrastructure Automation) 등 4개 팀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SKT는 사내 AX 지원 플랫폼 'AXMS'(AX Management System)과 연계해 이번 해커톤에서 개발된 서비스의 정식 개발을 추진한다.
정재헌 SKT 대표는 해커톤 현장을 방문해 구성원을 독려하고 최종 결선 심사에 참여했다. 정 대표는 "AX를 향한 구성원들의 뜨거운 열정이 이용자 경험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혁신의 씨앗이 될 수 있도록 정례적으로 사내 해커톤을 개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