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하이닉스 호재?…"램값 정상화 2년 더 걸려" [IT썰]

삼성·하이닉스 호재?…"램값 정상화 2년 더 걸려" [IT썰]

구자윤 기자
2026.06.11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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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챗GPT 생성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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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열풍으로 급등한 램 가격이 향후 2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AI 서버와 데이터센터 수요가 폭증하면서 차세대 D램인 DDR5 공급이 빠듯해진 영향이다.

11일 대만 IT 매체 4게이머스에 따르면 AMD의 클라이언트 채널 사업부 총괄 부사장 겸 GM인 데이비드 맥아피는 최근 인터뷰에서 "DDR5 메모리 가격이 정상 수준으로 돌아오기까지 약 2년이 더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맥아피 부사장은 최근 DDR5 가격 급등의 배경으로 AI 산업 확대를 지목했다. AI 서버와 데이터센터 구축이 급증하면서 메모리 제조사들이 DDR5 생산 확대에 나섰지만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주요 메모리 업체들은 DDR5 생산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반면 구형 규격인 DDR4는 생산 우선순위에서 밀리면서 공급량이 감소하는 추세다. 맥아피 부사장은 메모리 업계가 생산시설 증설과 생산능력 확대에 나서고 있지만 수급 불균형이 해소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DDR5 가격 강세도 최소 2년 가량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AI 서버용 고대역폭메모리(HBM)와 DDR5 수요가 동시에 증가하면서 범용 D램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전자(302,500원 ▼19,500 -6.06%)SK하이닉스(2,048,000원 ▼167,000 -7.54%) 등 메모리 제조사들이 수익성이 높은 HBM과 DDR5 생산 확대에 집중하면서 일반 PC용 D램 공급은 상대적으로 제한될 수 있다는 것이다.

DDR5 가격 상승은 소비자 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DDR4 역시 공급 감소 영향으로 가격이 오르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제품을 찾는 소비자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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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윤 기자

안녕하세요. 정보미디어과학부 구자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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