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국회 추천 절차를 거치고 공직 검증 과정에 있는 위원들이 이번 주 내에 임명되기를 희망합니다. 열심히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열린 '취임 100일 맞이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방미통위의 조속한 구성을 요구했다. 김 위원장의 기도가 현실이 됐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달 31일 이재명 대통령이 고민수 상임위원과 윤성옥·이상근·최수영 비상임위원 등 방미통위 의원 4명을 임명·위촉 재가했다고 밝혔다. 반년 가까이 '개점휴업' 상태였던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드디어 시동을 건다. 기존에 임명된 김종철 방통위원장과 류신환 비상임위원 등 2명을 포함해 총 위원은 6명으로 회의 정족수(4인)를 채우게 됐다. 아직 국민의힘 몫 상임위원 1자리는 공석이다. '1호 안건'은 위원회 운영 규정 완비가 될 전망이다. 김 위원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아무래도 1호 안건은 위원회가 활동하기 위한 행정 처리에 관한 사항이 될 것"이라며 "운영과 관련된 여러 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YTN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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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일하고 성장한 국내 SI 기업들…그룹사 의존은 극복해야
국내 SI(시스템통합) 기업들이 지난해 소폭 성장했다. IT 분야 투자가 전반적으로 위축된 상황에서도 클라우드, AI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며 실적을 끌어올렸다. 삼성SDS(삼성에스디에스)는 지난해 매출 13조9299억원, 영업이익 957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0. 7%, 5% 증가했다. SI, ITO(IT아웃소싱) 부문 매출이 소폭 감소했으나 클라우드 부문 매출이 많이 증가했다. 4분기 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68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해, 매출 비중이 41%로 확대됐다. 클라우드 사업 중 CSP 사업은 △생성형 AI 서비스 확대에 따른 SCP(삼성클라우드플랫폼)·GPUaaS 사용량 증가 △고성능 컴퓨팅(HPC) 서비스 확대 △클라우드 네트워크 서비스 확대 등이 연간 매출액을 성장시켰다. 삼성SDS는 AI 인프라·플랫폼·솔루션을 아우르는 'AI 풀스택' 역량을 바탕으로 AI와 클라우드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AI 플랫폼 영역에서는 지난해 12월 오픈AI와 맺은 챗GPT Enterprise 리셀러 파트너십 계약을 바탕으로 다양한 업종에서 기업 고객의 생성형 AI 도입과 확산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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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싹 사라진 식당, 무슨 일?…'가짜 영수증 리뷰' 칼 빼든 네이버
네이버(NAVER)가 스마트플레이스 리뷰 정화에 나섰다. 플랫폼의 신뢰도를 높이고 더 나은 품질의 AI 학습 데이터를 얻기 위해서다. 31일 네이버에 따르면 스마트플레이스는 건강한 리뷰 생태계를 위해 가짜·조작 영수증을 통한 허위 리뷰 생성 업체에 대한 페널티를 강화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생성형 AI 기술의 발달로 편집 프로그램 또는 AI 툴로 가짜 영수증을 만들어 리뷰를 생성하는 사례가 일부 확인됐다며 대행사나 마케팅 업체 등을 통해 이를 의도적으로 반복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추가 페널티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가짜·조작 영수증을 통한 허위 리뷰 생성과 더불어 허위 예약 발행을 통한 허위 리뷰 등록, 광고 홍보성 리뷰 등록 목적 또는 금전적 대가를 목적으로 리뷰 작성자 본인이 직접 방문하거나 경험하지 않은 허위 리뷰 등록 등에 대해서도 단속할 예정이다. 이런 행위가 발견될 경우 네이버는 해당 업체의 플레이스 '리뷰 탭'을 일정 기간 블라인드 처리한다. 또 해당 업체 플레이스 화면 'AI 브리핑' 메뉴 전체를 일정 기간 삭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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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10만원 보상 어렵다"…SKT, 해킹피해 조정안 '불수용'
SK텔레콤이 '피해자 1인당 10만원 상당의 보상을 제공하라'는 한국소비자원의 조정안을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 당장 지급할 보상액은 크지 않지만 대상이 전체 고객으로 확대될 경우 총보상액은 2조원을 훌쩍 넘어서다. 이에 따라 피해자들은 민사소송을 거쳐야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30일 SKT는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이하 위원회)가 권고한 조정안을 수용하기 어렵다는 의사를 밝혔다. SKT는 "분쟁조정위의 결정을 심도 있게 검토했으나, 당사가 자발적 보상 노력과 보안 강화 조치를 선제적으로 이행한 점, 조정안 수용 시 미칠 파급효과가 매우 큰 점 등을 고려해, 조정안 수용이 어려울 수밖에 없었다"며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소비자기본법에 따르면 SKT는 집단분쟁 조정 결정서를 수락할지 여부를 송달받은 날(지난 16일)로부터 15일 후인 내달 2일까지 통지해야 한다. 2월2일까지 별도 의사표시가 없으면 재판상 화해의 효력이 발생해 SKT는 조정안대로 보상금을 지급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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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반 만에 친정 컴백…신동훈 KT CAIO, NC AI로 이직
KT의 자체 개발 LLM(거대언어모델) '믿:음 2. 0' 개발을 이끈 신동훈 CAIO(최고인공지능책임자)가 NC AI로 자리를 옮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신동훈 전 KT 생성형AI랩장(Gen AI Lab장)은 다음달 엔씨소프트의 AI 전문업체 NC AI로 출근한다. 신 전 랩장은 이달 '일신상의 이유'로 KT를 퇴사했다. 2024년 7월 엔씨소프트 AI 테크 센터장에서 KT로 자리를 옮긴 후 약 1년6개월 만에 다시 엔씨소프트로 돌아가는 셈이다. 다만 구체적인 직함은 정해지지 않았다. NC AI는 최근 국가대표 AI를 선발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평가에서 탈락했다. NC AI는 독파모로 확보한 멀티모달 AI로 산업 특화 AI, 피지컬 AI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신 전 랩장은 LLM(거대언어모델)과 산업 특화 AI, 기존 김민재 CTO(최고기술책임자)는 피지컬 AI에 주력할 전망이다. 한편, 신 전 랩장이 빠지면서 KT의 AI 자체 개발 동력이 약해진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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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누리호' 타고 우주로…초소형 군집위성 검증기 발사 성공
우주항공청이 초소형 군집위성 검증기를 성공적으로 발사하며 'K-스페이스' 도전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30일 우주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1분경(한국시간)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서 국내산 초소형 군집위성 검증기가 미국 우주업체 로켓랩의 발사체 '일렉트론'에 실려 발사됐다. 검증기는 약 3시간 후인 오후 1시12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내 국내 지상국과 교신에 성공했다. 초기 교신 결과, 태양전지판이 정상적으로 전개돼 안정적으로 전력을 생산하는 등 위성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주청은 세 번째 시도 끝에 검증기를 지구 500㎞ 상공으로 쏘아 올렸다. 당초 지난달 11일, 16일(한국시간) 검증기 발사를 시도했으나 미상의 원인으로 불발됐다. 이날도 발사 준비 과정에서 데이터 재점검을 위해 발사시간을 오전 9시55분에서 오전 10시21분으로 조정했다. 이번 검증기는 KAIST(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소와 국내 인공위성업체 쎄트렉아이가 설계·제작했다. 검증기는 오는 7월 지구관측 임무에 투입돼 3년간 해상도 흑백 1m급, 컬러 4m급의 광학 영상을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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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조, 영업익 2배 뱉어낼 판"…SKT, '1인당 10만원' 조정안 받을까
"1인당 10만원도 못 주냐. "…"총 2조3000억원이다. " SK텔레콤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권고받은 피해자 보상안을 거절할 전망이다. 당장 지급 대상과 액수는 크지 않지만 수락하는 경우 전체 가입자로 범위가 확대될 수 있어서다. 이 경우 총보상액은 2조원 규모로 불어난다. 30일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이하 위원회)에 따르면 SKT는 내달 2일까지 위원회가 송달한 집단분쟁 조정 결정서를 수락할지 여부를 회신해야 한다. 2월 2일까지 별도 의사표시가 없으면 재판상 화해의 효력이 발생해 SKT는 조정안대로 보상금을 지급해야 한다. 앞서 위원회는 분쟁조정 신청인 58명에게 1인당 통신 요금 할인 5만원과 SKT 제휴처에서 1포인트당 1원으로 쓸 수 있는 '티플러스 포인트' 5만 포인트 등 10만원 규모의 보상을 지급하라는 조정안을 냈다. 총 보상규모는 580만원인 셈이다. 문제는 조정안을 수락할 경우 대상이 전체 가입자 약 2300만명으로 넓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위원회는 "SKT가 이번 조정 결정을 수락하면 조정절차에 참여하지 않은 피해자에게도 동일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그 규모는 2조3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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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지난해 영업이익 2553억원…전년 대비 13.8%↑
현대오토에버가 지난해 4조2521억원의 매출과 255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4. 5%, 영업이익은 13. 8% 증가했다. 현대오토에버의 실적은 △SI(System Integration) △ITO(IT Outsourcing) △차량SW 등 3가지 부문으로 구분된다. 지난해 연간기준 SI 사업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6% 증가한 1조6572억원으로 집계됐다. ITO 사업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8. 4% 늘어난 1조7672억원을 기록했다. 차량SW의 매출은 2. 9% 증가한 8277억원이다. 분야별 매출을 살펴보면 SI 부문에서는 완성차 차세대 ERP 시스템 해외 전개,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 등이 성장을 견인했다. ITO 영역에서는 그룹사 IT와 커넥티드카서비스(CCS) 운영 등이 성장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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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로 간 韓 초소형 군집위성 검증기, 지상국 교신 '성공'
우리나라의 초소형 군집위성 검증기가 국내 지상국과 교신에 성공했다. 30일 우주항공청은 이날 오전 10시21분경(한국시간)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서 발사된 초소형 군집위성 검증기가 오후 1시12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내 국내 지상국과 교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초기 교신 결과, 태양전지판이 정상적으로 전개돼 안정적인 전력을 생산하는 등 위성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KAIST(카이스트)는 6개월간 궤도에 안착한 초소형 군집위성 검증기 성능을 시험하고 관측 영상의 품질을 확인할 예정이다.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지구관측 임무를 시작한다. 카이스트 위성연구소는 한반도 및 주변 해역을 고빈도로 정밀 감시하고 국가안보 및 재난·재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우주청의 지원을 받아 지구관측 실용위성을 개발했다. 카이스트가 총괄해 쎄트렉아이와 위성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고, 항우연이 지상 시스템과 검보정 및 활용시스템을 개발하였다. 이번 검증기는 향후 배치될 양산 위성의 영상 품질을 사전에 검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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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현대오토에버, 지난해 매출 4조2521억원…전년比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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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AI'를 국방 특화 AI로…1Q 국방 데이터 공개"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와 '국방 AX(AI 전환)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문영 국가AI전략위 부위원장,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 이두희 국방부 차관, 심승배 국가AI전략위 국방·안보분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속도감 있는 국방 AX 추진을 위한 정책 방향, 관계기관 협력 방안 등에 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 국방 AI 모델 개발 △국방 AX를 위한 컴퓨팅 인프라 등 지원 △관계 기관 선도 사례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올해 1분기 중 국방 분야 공개 데이터를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정예팀'에 제공해 국방 분야 활용 가능성을 높이기로 했다. 장기적으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의 국방 특화 AI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임 부위원장은 "국방 AX는 현재 마련 중인 대한민국 인공지능 행동계획(안)의 핵심 사항으로 과기정통부, 국방부 등 관련 부처 간 긴밀한 협력이 필수"라며 "범정부 차원의 정책 조율과 협력을 통해 국방 AX 추진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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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I 과학 AI '고니', 글로벌 AI 학회서 논문 2편 채택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과학기술 특화 LLM(거대언어모델) '고니'(KONI) 연구진의 논문 2편이 국제표현학습학회(ICLR)에 동시 채택됐다고 30일 밝혔다. ICLR은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NeurIPS), 국제머신러닝학회(ICML)와 세계 3대 AI 학회로 꼽힌다. 고니팀은 비영리 오픈소스 연구단체 해례(HAERAE)팀과 한국어 특화 추론 모델을 개발했다. 579만건의 한국어 네이티브 프롬프트와 370만건의 장문 추론 경로를 포함한 '이상' 학습 데이터세트를 구축했다. 이는 공개된 한국어 사후 학습 데이터자원 중 최대 규모다. 또 영어로 사고하지만 답변은 한국어로 하는 '혼합 언어 단계적 사고' 기법을 적용했다. 한국어 전용 모델의 논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번역 어투를 최소화하면서 추론 효율을 극대화했다. 덕분에 딥시크(DeepSeek)-R1-32B 등 유사 규모의 글로벌 모델보다 높은 한국어 추론 성능을 기록했다. 특정 언어나 도메인에 모델을 적응시킬 때 기존 지식을 잊어버리는 '치명적 망각' 문제를 해결하는 '저계층 적응 기반 대조 보정'(LGCD) 기술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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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기술무역, 사상 최초 400억달러 돌파…최대 교역국은 미국
우리나라의 기술 무역 규모가 사상 최초로 400억달러(약 57조4520억원)를 돌파했다. 중견·중소기업의 증가 폭이 컸고 대기업 기술 무역 규모도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한국의 최대 기술 무역 파트너는 미국이었고 흑자 규모는 중국을 상대로 가장 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4년 우리나라의 기술 무역 규모가 전년 대비 5. 1% 증가한 405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술수출(183억6000만달러), 도입(222억1000만달러) 모두 각각 전년 대비 4. 1%, 6%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찍었다. 중견기업의 기술수출과 기술도입은 각각 전년 대비 11. 5%, 19. 8% 증가한 46억7000만달러 70억8000만달러로 나타났다. 전체 기술 무역 규모는 전년 대비 16. 4% 증가했으나 기술 무역수지 적자(24억1000만달러)도 40. 0% 확대됐다. 중소기업의 기술수출은 27억9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7. 3% 증가한 반면, 기술도입은 28억8000만달러로 0. 6% 감소했다. 기술 무역수지 적자는 2억9000만달러에서 8700만 달러로 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