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AI(인공지능) 3대 대부' 중 한 명인 얀 르쿤 AMI 랩스 창업자 겸 회장이 AI가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 세계를 장악할 수 있다는 종말론을 '공상과학'이라고 일축했다. 한국에는 제조업을 기반으로 피지컬 AI 혁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기회가 있다고 전망했다. 르쿤 회장은 12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산업 AI 글로벌 협력' 기자간담회에서 "AI가 갑자기 세계를 장악한다는 시나리오는 공상과학에 가깝다"며 "AI 안전은 쉬운 문제가 아니지만 비행기를 안전하게 운항하도록 터보제트 엔진을 설계하는 것보다 단순할 수 있다"고 말했다. AI를 활용한 사이버 공격에서도 방어자가 유리할 것으로 봤다. 그는 "방어자는 더 많은 인력과 자금을 갖고 있고 서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지만 공격자는 비밀리에 움직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AI 에이전트 보안 사고에 대해서는 AI 자체보다 허술한 샌드박스 설계와 보안 전문성 부족을 문제로 지목했다. 샌드박스는 AI의 작업 권한과 접근 범위를 제한하는 보안 환경이다. 크리스토퍼 응우옌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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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개보위, 中 지커 개인정보 국외이전 검토 착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국내 출시를 앞둔 중국 전기차 제조사 지커의 개인정보 국외이전 구조 검토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지커가 개인정보처리방침에 운전자 음성 데이터의 이전 국가를 '중국'으로 적었다가 '싱가포르'로 수정했지만 실제 수집 주체와 중국 업체의 접근 방식까지 확인해야 적법성을 판단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22일 개보위에 따르면 개보위 국제협력 담당은 최근 지커의 개인정보 처리 구조와 관련한 검토에 착수했다. 개보위 관계자는 "지커가 실제로 어떤 구조로 개인정보를 처리하는지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가 지커 7X의 국내 인도를 앞두고 실제 개인정보 수집·처리 방식이 현행법에 맞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논란은 지커의 '커넥티드 서비스 개인정보처리방침'에서 시작됐다. 지커는 음성비서에 사용되는 '음성인식 특징 데이터'의 이전 국가를 중국으로 기재했지만 같은 문서 각주에는 중국을 거치지 않고 싱가포르 서버로 직접 전송된다고 적었다. 머니투데이 취재가 시작된 뒤 지커는 이전 국가를 중국에서 싱가포르로 고치고 비어 있던 처리방침 적용일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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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노벨과학상 27개 vs 한국 노벨상 0개, 놀랍지 않다"…왜?
"매년 일본이 노벨상 받을 때마다 '한국은 왜 (노벨과학상이) 0개냐'는 질문을 받습니다. 당연합니다. 누군가 깃발을 들고 기초과학의 방향을 설정한 적이 없으니까요. " 21일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국가 기초과학 정책 아젠다와 AI(인공지능) 시대 교육혁신' 포럼에서 국내 기초과학학회 관계자는 이처럼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이 주최하고 기초과학학회협의체가 주관한 이날 포럼에는 대한수학회·한국물리학회·대한화학회 등 국내 기초과학학회 주요 관계자를 비롯해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우성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 정부 R&D(연구·개발) 예산이 35조5000억원을 기록한데다 2027년도 예산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 중심에는 '국가전략기술'이 있다. 국가전략기술은 반도체, AI, 바이오처럼 외교·안보적 중요성이 크고 국민경제와 미래 산업을 창출하는 데 핵심이 되는 기술을 말한다. 과기정통부 'NEXT(넥스트) 프로젝트' 등이 국가전략기술을 집중 육성하는 대표적 사업이자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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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두 개의 심장으로 새출발…"AI 시대 걸맞은 속도낸다"
카카오가 21일 이사회를 열고 카카오AI와 카카오X로의 인적분할을 결의했다. AI(인공지능) 시대에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AI 선두 주자가 되기 위해 더 이상 늦으면 안 된다는 판단에서다. 카카오는 AI 시대에 걸맞은 실행 속도와 자본배분 체계를 기반으로 연매출 6조원 목표를 향해 나갈 계획이다. ━"AI·카톡만 들고 간다…AI 매출만 1조원 목표"━ 신설법인 카카오AI는 △AI △메신저 △광고 △커머스 등의 사업을 맡는다.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AI·광고·커머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에이전틱 AI 시대의 차별화된 이용자 경험과 수익모델을 창출하는 'AI 코어 컴퍼니(AI Core Company)'로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대표를 맡는다. 카카오AI는 AI 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수익을 극대화한다. 저비용 고효율 AI 추론 최적화로 차별화된 AI를 제공하고 전문가 에이전트를 고도화해 파트너 에이전트 생태계를 확장한다. 이후 풍부해진 맥락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에이전트 경험을 고도화하면 AI 사용 트래픽과 비즈니스가 동반 성장할 수 있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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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혁 넷마블 의장, 넷마블 지분 13.4% 추가 취득…책임경영 강화
넷마블은 넷마블·코웨이 방준혁 의장이 텐센트 계열사 Han River Investment가 보유한 넷마블 지분 18. 1% 가운데 13. 4%를 374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번 거래는 텐센트가 보유 지분 일부를 처분하는 과정에서 성사됐으며 대규모 물량이 시장에 출회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시장 불확실성을 선제적으로 완화하기 위해 최대주주인 방준혁 의장이 해당 지분을 직접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분 인수가 완료되면 방준혁 의장의 넷마블 보유 지분은 기존 24. 93%에서 38. 34%로 늘어나 창업자이자 최대주주로서의 책임경영 기반과 지배구조가 한층 견고해질 전망이다. 지분 관계 변동과 별개로 넷마블과 텐센트 간 사업적 협력 관계는 차질 없이 지속되며 양사는 그동안 구축해 온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글로벌 게임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앞으로도 협력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이번 지분 취득은 방 의장이 374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직접 조달해 창업자이자 최대주주로서 책임경영 의지를 분명히 하는 한편 대규모 지분 변동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을 선제적으로 완화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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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AI만 들고 빠르게 간다"…AI 매출만 1조원 목표
카카오가 인적분할로 핵심 사업인 카카오톡과 AI(인공지능)만 카카오AI로 떼어내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 카카오는 2030년까지 AI만으로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게 목표다. 신설법인인 카카오AI 대표로 내정된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21일 온라인 간담회에서 "이번 인적분할을 계기로 자회사 관리라는 비중 있는 역할을 분리하면서 핵심 사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명확한 사업 구조가 갖춰졌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AI를 중심으로 기존의 광고와 커머스뿐만 아니라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드는 데 모든 자원을 배분하고자 한다"며 "카카오AI의 가장 큰 경쟁력은 5000만 이용자에게 안정적이고 비용 효율적인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한 풀스택 AI 역량에 있다"고 덧붙였다. 카카오는 구체적인 목표도 제시했다. 2030년까지 AI 일간 활성 이용자 2000만명 이상을 확보하고 플랫폼 체류시간을 50% 이상 늘릴 계획이다. AI 광고와 에이전틱 커머스, 구독 등 새로운 수익모델도 확대해 2030년까지 연평균 20% 수준의 매출 증가를 이끌고 AI 매출 6조원 이상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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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지주 대신 '인적분할' 택한 이유…B2C AI 집중 환경 조성됐다
"카카오X와 카카오AI는 사업목적이 서로 다른 만큼 독립적으로 경영될 겁니다. 카카오X를 지주사로 전환할 계획도 없습니다. " 김도영 카카오X 대표 내정자는 21일 오후 카카오의 기업구조 개편안을 발표한 직후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카카오는 △톡 플랫폼 △맵 플랫폼 △광고 △커머스 사업을 인적분할해 신설법인 '카카오AI'를 만드는 것을 골자로 한 지배구조 재편안을 발표했다. 존속법인 '카카오'는 사명을 '카카오X'로 변경하고 △테크핀(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카카오페이증권) △콘텐츠(카카오엔터테인먼트·SM엔터테인먼트·카카오픽코마) △모빌리티(카카오모빌리티) △투자(카카오인베스트먼트·카카오벤처스) 사업을 남긴다. 카카오가 AI 사업회사와 투자 회사로 분리된 셈이다. 카카오AI는 카카오톡과 AI 기술 중심 회사로 인프라 서비스를 자회사로 보유한다. 카카오X는 투자 및 포트폴리오 운영회사로 거듭나 모든 계열사 지분을 보유하고 자회사 지원 역할을 수행한다. 일각에서는 지주사를 세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으나 카카오는 이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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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화웨이 모방" 이 말 쏙 들어갈 듯…13년 전 이미 '여권 폰' 스포[영상]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7년의 노하우를 담은 갤럭시 Z폴드8이 황금비율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여권 크기의 4대3 비율이 '귀엽다'는 호평의 근원인데, 현재 제품과 흡사한 형태가 13년 전 삼성전자가 공개한 영상에 예고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에는 기술적 한계로 영상 속 상상에 그쳤던 제품이 13년 만에 실제 스마트폰으로 구현된 셈이다. 21일 SNS(소셜미디어) 등에서는 과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에서 삼성전자가 공개한 영상이 'Z폴드 8 스포일러'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튜브 CES 계정에 올려져 있는 '2013년 CES 키노트 : 삼성' 편을 보면 당시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우남성 사장이 '가능성의 실현'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유연한(Flexible) 디스플레이 기술로 어떤 휴대폰을 만들 수 있는지 영상으로 소개한다. 해당 영상에는 스마트폰을 가로 방향으로 펼치면 화면이 넓어지는 형태의 제품이 등장한다. 평소에는 스마트폰처럼 사용하다가 필요할 때 화면을 펼쳐 태블릿처럼 활용하는 방식인데 펼쳤을 때 4대3 비율은 물론, 접었을 때 포켓에 딱 맞게 들어가는 크기까지 현재 갤럭시Z폴드8과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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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조→34조" '제값' 받겠다…카카오, 주주가치 제고에도 수천억
16조8000억원 vs 34조2000억원. 카카오의 현재 몸값과 잠재 몸값이다. 카카오는 이번 인적 분할로 사업을 효율화하고 AI(인공지능) 사업 성과를 보여 간극을 좁히겠다는 입장이다. 수천억원 규모의 주주가치 제고안도 발표됐다. 21일 카카오가 발표한 '성장 가속화 및 주주가치 제고' 방안에 따르면 국내외 증권사 리서치센터의 카카오그룹 부분합산가치평가(SOTP) 컨센서스 평균은 34조2000억원으로 카카오의 최근 3개원간 평균 시가총액 16조8000억원에 비해 17조4000억원 높다. 복잡한 지배구조 탓에 '복합 기업 할인'을 받고 있다는 게 카카오의 진단이다. 카카오의 주요 계열사와 핵심 사업군은 2015년 각각 1개, 7개였는데 올해 7개, 12개로 불어났다. 이번 인적분할로 양사의 전문성이 강화되고 의사결정이 효율화되면서 사업 성과도 증진될 거라는 설명이다. 카카오는 △삼양홀딩스(85%) △효성(48%) △한화에어로스페이스(36%) △삼성바이오로직스(20%) △SK디앤디(4%) △GS리테일(2%) 등 최근 6개 국내 인적분할 사례를 분석한 결과 분할 후 합산 시가총액이 평균 32%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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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카카오 "김범수 창업자, 대주주 역할 수행…성장 혁신 지원"
카카오는 21일 가자 간담회를 열고 "김범수 창업자는 대주주 역할을 맡아 인적 분할 이후에도 동일하게 성장 혁신을 지원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인적 분할이다 보니 지분율도 동일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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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카오X', 지주사 전환 계획 없다"
카카오가 일각에서 제기되는 '카카오엑스 지주사'설을 부인했다. 분리 후 사업 영역이 명확히 분리되면서 총괄하는 지주사가 필요하지 않다는 설명이다. 카카오톡과 계열사 간 협업은 지속할 계획이다. 21일 김도영 카카오엑스 대표 내정자는 기자 간담회에서 "카카오엑스를 지주사로 전환할 계획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김 내정자는 "분리 전 카카오는 카카오톡 사업에 기반해 커머스 광고를 하는 역할과 자회사를 관리하는 역할이 동시에 있었기 때문에 CA 협의체를 뒀다"며 "인적 분할 후에는 양사의 사업 목적이 다른 만큼 독립적으로 경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카카오톡 플랫폼과 자회사 간 유기적 협업은 과거와 동일하게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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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카카오 "카카오X 지주사 전환 계획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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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 2800만원…폭우·지역 소멸, AI 기반 해결책 찾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2026 AI·디지털 기반 사회문제 해결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폭우 등 기후재난 대응이나 지역 소멸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관련 AI·디지털 서비스를 개발하는 대회다. 공모전은 △서비스 개발 △아이디어 발굴 부문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서비스 개발 부문 참가자는 AI·디지털 서비스를 모바일 앱 등의 형태로 개발한다. 과기정통부는 공모전 진행 기간 중 네이버(NAVER)·NHN·KT클라우드 중 1개 사에 대한 사용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전문가 멘토링 행사는 10월 중 진행한다. 아이디어 발굴 부문 참가자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포함한 기획서 등 자유 형식으로 디지털 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서면 심사 통과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시민 개발자와 매칭해 아이디어를 직접 구현할 수 있도록 한다. 개인 또는 4인 이내 팀을 구성해 두 부문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지원 기간은 21일부터 내달 30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