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LG CNS(LG씨엔에스)가 앤트로픽의 '클로드 파트너 네트워크(CPN)'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프리퍼드(Preferred)' 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CPN은 앤트로픽이 기업의 클로드 도입과 구축을 지원하는 시스템 통합·AI 기업, 컨설팅사 등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공식 파트너 프로그램이다. 앤트로픽은 파트너사의 클로드 전문 역량과 고객 프로젝트 수행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LG CNS가 획득한 프리퍼드 등급은 전 세계 4만개 이상의 CPN 파트너사 중 50곳 미만에 불과하다. LG CNS는 약 140명의 클로드 자격증 보유 전문 인력과 약 20건의 클로드 기반 실제 서비스 구축 사례를 확보했다. 이 같은 전문 인력과 고객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의 클로드 도입 전략 수립부터 시스템 구축과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앤트로픽으로부터 인정받았다. 국내 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CPN 상위 등급인 프리퍼드를 획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재 클로드 엔터프라이즈 도입을 원하는 고객은 아마존 베드록 기반 리셀러 체계를 통해 LG CNS의 지원을 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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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게이트, SSL 가시화 솔루션 보안기능확인서 '1호' 획득
엑스게이트는 SSL 가시화 솔루션 'SSL 인사이드(SSL INSIDE)'가 국가정보원으로부터 관련 분야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확인서는 지난 2월 개정된 '국가용 보안요구사항 V3.0'에 SSL 가시화 제품 평가 항목이 신설된 이후 발급된 첫 사례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SL 가시화는 암호화된 SSL·TLS 트래픽을 복호화해 그 안에 숨은 악성코드와 사이버 공격을 탐지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웹 트래픽 대부분이 암호화되면서 기존 보안장비가 패킷 내부를 확인하기 어려워지자 공공기관과 기업을 중심으로 관련 수요가 커지고 있다. 국가정보보안 기본지침에 따라 보안관제 대상 기관에는 암호화 패킷을 실시간으로 복호화하는 가시화 장비가 요구된다. 그동안 공공기관이 관련 장비를 도입하려면 제품별 보안적합성 검증 절차를 거쳐야 했지만, 보안기능확인서를 받은 제품은 도입 과정에서 보안적합성 검증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다. SSL 인사이드는 기존 보안 인프라와 연동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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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해킹조직 '김수키', 로컬 AI 구축해 공격 자동화 시도
북한 해킹조직 '김수키'가 생성형 AI를 피싱 문서 제작뿐 아니라 탈취 정보 분석과 공격 자동화에 활용하려 한 정황이 포착됐다. 지니언스는 김수키의 최근 공격 활동을 분석한 결과, 공격자가 로컬 대규모언어모델(LLM)과 검색증강생성(RAG) 환경을 직접 구축하고 AI 기반 개발도구를 운용한 흔적을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수키는 북한 정찰총국 산하 조직으로 알려진 해킹그룹이다. 그동안 외교·안보 전문가나 업무 관계자를 사칭해 악성 파일을 보내는 스피어피싱 공격을 주로 사용해왔다. 이메일에 첨부된 압축파일 속 문서 모양의 바로가기(LNK) 파일을 실행하면 백그라운드에서 파워셸 스크립트가 작동하는 방식이다. 기존 북한 해킹조직의 AI 활용은 위조 이미지·음성을 만들거나 피싱용 미끼 문서를 작성하는 등 공격 준비 단계에 집중됐다. 이번에는 외부 서비스에 데이터를 전송하지 않고 내부에서 운용할 수 있는 로컬 LLM을 구축한 정황이 확인됐다. 지니언스는 공격자가 이를 이용해 탈취한 문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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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1.8만명 발자취 따라 전국 '러닝 코스' 10곳 조성… 위치 어디?
SK텔레콤이 독립운동가 1만8000여 명이 자주 밟고 디딘 길을 AI로 분석해 러닝 코스로 조성한다. SK텔레콤은 국가보훈부 협조를 통해 독립기념관과 함께 순국선열, 애국지사의 발자취를 후대가 따라 걷는 코스로 조성하는 광복 81주년 기념 캠페인 '1만8776명의 독립운동가 기억하길'을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기록으로만 남아 있는 독립운동가들의 이름을 일상에서 기억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SKT는 국가보훈부 공훈전자사료관에 등록된 독립운동가 1만8776명의 활동 기록을 자체 AI 파운데이션 모델 'A.X K2'로 분석했다. 이를 위치기반 데이터와 결합해 전국 10곳에 걷고 달릴 수 있는 코스를 만들었다. ━'독립을 이끈 여성의 길'부터 제주의 '바다보다 굳센 항거의 길'까지…총 44.6km 구성━ 코스는 서울에서 제주까지 주요 도시 총 44.6 km로 구성된다. 캠페인에는 정재헌 SKT CEO(최고경영자), 가수 션, 마라토너 이봉주, 독립운동가의 후손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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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명동에 뜬 실리카겔…신곡 'Accident' 최초 공개
애플이 밴드 실리카겔과 함께 음악 창작 과정과 애플 생태계 활용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실리카겔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신곡을 처음으로 라이브 무대에서 선보였다. 애플은 9일 애플 명동에서 실리카겔과 함께 '투데이 앳 애플(Today at Apple)'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실리카겔은 발매를 앞둔 정규 3집 'Ballad of You' 수록곡 'Accident'를 최초로 라이브 무대에서 공개했다. 멤버들은 신곡 작업에 담긴 이야기와 제작 과정도 관객들에게 소개했다. 실리카겔은 신보 제작 과정에서 맥북과 아이패드 등 애플 제품을 활용한 경험도 공유했다. 보컬 겸 키보디스트 김한주는 "자신의 맥북을 '한주의 브레인'이라고 이름 붙일 만큼 머릿속에 있는 모든 작업물을 맥북에 저장해두고 있다"고 말했다. 작곡가 겸 베이시스트 최웅희는 "아이패드의 굿노트 없이는 음악 작업이 불가능할 정도"라며 "굿노트로 모든 악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애플뮤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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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부활 이끄는 '한국인 3인방'…삼성·SK하이닉스 출신 [IT썰]
한국인 반도체 전문가 3명이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의 사업 재건을 이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에서 경험을 쌓은 이들이 차세대 기술 R&D(연구개발)부터 첨단 패키징·제조,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영업까지 핵심 분야에 두루 포진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인텔에서 핵심 역할을 맡은 한국인 반도체 전문가는 이석희 파운드리 부문 수석부사장, 한승훈 파운드리 부문 수석부사장, 나명희 기술연구 부문 부사장 등이다. 가장 상징적인 인물은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을 지낸 이석희 수석부사장이다. 인텔은 최근 이 수석부사장을 영입해 첨단 패키징과 시스템 통합, 백엔드 기술 개발 및 제조를 총괄하도록 했다. 립부 탄 인텔 CEO(최고경영자)에게 직접 보고하는 자리다. 이 수석부사장은 SK하이닉스 사장 재임 당시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를 주도했으며 과거 10년 이상 인텔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이 수석부사장이 맡은 첨단 패키징은 AI(인공지능) 반도체 경쟁의 핵심 기술로 떠오른다.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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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월렛'서 코레일·SRT '종이없는 승차권' 서비스 시작
삼성전자가 코레일(한국철도공사)과 협업해 '종이 없는 승차권'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용자들은 이날부터 실물 종이(지류) 승차권을 발급받는 대신 삼성 월렛에 모바일 승차권을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삼성 월렛의 '종이 없는 승차권' 서비스는 국내 모바일 탑승권 최초 지원되는 기능이다. 삼성 월렛에서 사전에 이용 동의만 하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에 동의한 고객이 코레일 각 역사의 오프라인 창구에서 삼성 월렛으로 승차권을 결제하면 삼성 월렛에 모바일 승차권이 자동으로 추가된다. 또 지난 3일 출시한 코레일(Korail)과 에스알(SR)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앱 '코레일+'에서 발권한 코레일 승차권도 삼성 월렛의 'Add to Wallet(애드 온 월렛)' 기능으로 간편하게 삼성 월렛에 추가할 수 있다. 또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삼성 월렛 내에서 모바일 승차권을 반환(환불)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 월렛에 추가한 모바일 승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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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 데이터는 없다… 맞춤형 광고 키우는 당근
하이퍼로컬 플랫폼 당근이 맞춤형 광고 전면전에 돌입하며 수익구조 개선에 나선다. 전국민적 이용자 기반과 압도적인 동네인증 데이터를 바탕으로 타깃광고의 정밀도를 극대화해 'AI(인공지능)·데이터 기반 광고 플랫폼'으로 체급을 올리려는 전략이다. 9일 IT(정보기술)업계에 따르면 당근은 최근 맞춤형 광고에 동의하지 않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새로운 UI(이용자환경)를 통해 동의를 받고 있다. 불필요한 광고를 줄이기 위해 '맞춤형 정보제공'에 동의하라는 내용으로 언뜻 광고를 차단해주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광고동의(사진)다. 타깃을 정밀화해 수익성을 높이려는 시도다. 당근의 지난해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광고주 수는 전년 대비 37%, 집행광고 수는 29% 증가했다. 당근은 이용자의 생활반경과 관심사를 기반으로 한 정교한 로컬 타기팅 광고를 운영 중이며 지역 기반 사업자를 비롯해 브랜드, 기업 등 광고주 기반을 꾸준히 확대한다. 당근은 맞춤형 데이터에 필요한 구매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단순 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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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수익화' 방향 다른 네카오, 엇갈린 실적
네이버와 카카오가 같은 문제에 다른 해답을 내놨다. 초기 투자금을 회수하는데 장시간이 걸린다는 AI(인공지능) 인프라 사업의 문제에 네이버는 '정면돌파'를, 카카오는 '실리추구'를 택했다. 덕분에 카카오는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매출·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지난 7일 열린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생성형 AI의 확산, 산업 전반 AX(AI 전환), AI 에이전트 등으로 글로벌 AI 컴퓨팅 수요는 지속 증가할 것"이라며 "저비용·고효율 모델의 등장으로 사용량이 줄어들 것이란 우려도 있으나 단위연산 비용이 낮아질수록 오히려 AX, AI 에이전트 등이 확산해 전체 연산수요를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네이버는 엔비디아와 공동구축하는 AI 팩토리에서 20%의 마진율을 기대한다. 김희철 네이버 CFO(최고재무책임자)는 "AI 팩토리의 마진율은 초반에는 낮을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최소 두 자릿수 이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AI 인프라에 대한 과잉투자 우려를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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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장'도 게임 나올까…주인 바뀐 카카오게임즈, 독기 품었다
주인이 바뀐 카카오게임즈가 인기 있는 IP(지식재산권)와의 협업을 적극 추진한다. 신작 출시 지연으로 인해 낮아진 시장 신뢰를 회복하고, 흥행 확률을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하반기 더그림엔터테인먼트와 IP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그림엔터테인먼트는 '외모지상주의', '입학용병', '싸움독학' 등을 연재한 박태준만화회사를 산하에 둔 법인이다. 최근 화제가 된 '김부장' IP도 보유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IP 협업의 첫 사례로 10월 '도깨비의 세계'를 출시할 계획이다. 도깨비의 세계는 '나 혼자만 레벨업', '전지적 독자 시점' 등 웹툰으로 유명한 레드아이스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슈퍼캣이 개발을 맡았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새로운 경영진 체제에서 선보이는 첫 신작인 만큼 각별한 의미를 두고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흥행한 IP와의 협업은 최근 게임 업계를 관통하는 흥행 공식이다. 대표적인 곳이 넷마블로, 2024년 웹소설·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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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병 환우 돕고 연 2% 챙긴다…우체국 파킹통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10일부터 최고 연 2.0%(세전) 금리를 주는 '우체국 매일이자 파킹통장'을 5만 계좌 한정으로 특별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우체국 매일이자 파킹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롭고 매일 잔액의 1000만원까지 기본금리 연 1.6%에 우대금리 연 0.4%p(포인트)를 더해 최고 세전 연 2.0%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최대 0.4%p)는 △수시입출식 예금 첫 거래 고객 △50세 이상 고객 △수시입출식 월평균 잔액 30만원 이상 핵심고객 △우체국 통합멤버십 가입 고객(잇다뱅킹에서 가입) △기부 참여 고객 등 우대금리 충족 고객에게 적용된다. 우체국 매일이자 파킹통장'은 지난해 8월 첫 출시 당시 10만 계좌 모두 완판되는 등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특별판매를 기념해 골드바(1돈·3.75g), LG 스탠바이미2, 로보락 로봇청소기, 모바일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가입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이와 함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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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우주센터 건립지 공모…전남광주·제주 2파전으로
나로우주센터의 뒤를 이을 제2우주센터 건립지 공모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응모했다. 우주항공청은 지난 6월 22일부터 6일까지 실시한 제2우주센터 건립지 공모에 지방자치단체 2곳이 응모했다고 9일 밝혔다. 제2우주센터는 위성 발사 수요 증가와 재사용발사체 운용 확대에 대응해 발사체 발사 시설 및 재사용 착륙시설이 구축될 곳이다. 사업 기간은 2028년부터 2034년까지 7년이다. 현재 우주청이 운영 중인 우주 발사장은 전남 고흥 외나로도 나로우주센터가 유일하다. 나로우주센터는 2009년 준공됐다.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이곳에서 발사됐다. 우주청은 건립지선정위원회를 통해 응모 지자체를 대상으로 건립지 기본요건 충족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발사운용성 △발사 인프라 구축 환경 △입지 및 사회적 여건 등을 종합 평가해 10월 중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오태석 청장은 "제2우주센터는 뉴스페이스 시대를 맞이해 국가 핵심 우주 수송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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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규 혁신본부장, UKC 2026 참석…우주·AI 협력 강조
박인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지난 8일까지 열린 2026년도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UKC 2026)에 참석해 재미 한인 과학기술인을 만났다. 과기정통부는 박 본부장이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UKC 2026에 참석했다고 9일 밝혔다. 박 본부장은 학술대회 프로그램 중 'AI(인공지능) 및 우주 시그니처포럼'과 '양자-AI 응용포럼'에 참석해 AI·우주·양자 등 전략기술 분야에서의 한미 협력을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 7일 케네디 우주센터를 방문해 우주 탐사 관련 시설을 둘러보고 한국이 참여 중인 국제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등을 논의했다. 박 본부장은 "한·미 과학 기술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재미 한인 과학기술인의 역할이 중요하며 경험과 성과가 국내 연구 현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미 간 연구 협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