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LG CNS(LG씨엔에스)가 앤트로픽의 '클로드 파트너 네트워크(CPN)'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프리퍼드(Preferred)' 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CPN은 앤트로픽이 기업의 클로드 도입과 구축을 지원하는 시스템 통합·AI 기업, 컨설팅사 등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공식 파트너 프로그램이다. 앤트로픽은 파트너사의 클로드 전문 역량과 고객 프로젝트 수행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LG CNS가 획득한 프리퍼드 등급은 전 세계 4만개 이상의 CPN 파트너사 중 50곳 미만에 불과하다. LG CNS는 약 140명의 클로드 자격증 보유 전문 인력과 약 20건의 클로드 기반 실제 서비스 구축 사례를 확보했다. 이 같은 전문 인력과 고객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의 클로드 도입 전략 수립부터 시스템 구축과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앤트로픽으로부터 인정받았다. 국내 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CPN 상위 등급인 프리퍼드를 획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재 클로드 엔터프라이즈 도입을 원하는 고객은 아마존 베드록 기반 리셀러 체계를 통해 LG CNS의 지원을 받을
최신 기사
-
"입단식도 한국 팬들과 함께" AT마드리드 '7번' 이강인, 오늘 첫 경기
이강인의 역사적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데뷔전이 한국에서 펼쳐진다. 9일 쿠팡플레이는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현장에서 이강인의 입단식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8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가 3년 만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재격돌하는 가운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새롭게 합류한 이강인이 입단식을 치른다. 이는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홈구장인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 입성하기 전, 한국 팬들 앞에서 가장 먼저 진행되는 이례적인 이벤트다. 이강인의 새 출발을 팬들과 함께하고자 한 쿠팡플레이와, 새로 합류한 에이스를 그의 고향에서 가장 먼저 환영하고자 한 구단의 뜻이 더해져 성사됐다. 세계 축구계에서도 이례적인 특급 대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라리가 우승 11회, 국왕컵 우승 10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 등 유럽 최상위 경쟁력을 입증해 온 명문가다. 이강인이 이 같은 세계적인 클럽의 에이스를 상징하는 등번호 '7번'을 차고, 현지 홈구장
-
"10년 이상 고객에 감사"…SKT 정재헌 대표 400명 고객과 '미식 행사'
SK텔레콤은 'T 장기고객 프로그램 테이블 데이(이하 테이블 데이)' 서울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테이블 데이'는 SKT가 10년 이상 함께한 장기고객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초청 행사다. 전날 '비스타 워커힐 서울'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장기고객과 동반인 등 총 400명이 참석했다. 정재헌 SKT CEO(최고경영자)가 이번 행사의 호스트로서 오프닝 무대에 등장해 고객들을 직접 맞이했다. 지난 5월 열린 '숲캉스 데이'에 이어 다시 한번 장기고객과 직접 만났다. 정 대표는 고객들에게 직접 환영 인사를 전하고, 서울 행사의 특별 게스트인 최현석·김희은 셰프를 소개했다. 초청 고객을 위한 감사 카드와 선물도 준비했다. 정 대표는 "SKT가 통신으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 왔다면 오늘은 음식이 사람의 마음을 이어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고객님의 한결같은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나은 서비스로 늘 고객님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
"인터넷 끊기기 전 AI가 고친다"…LG유플러스 신기술
LG유플러스가 AI가 인터넷 품질을 스스로 분석하고 관리하는 지능형 홈 네트워크 기술 검증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와이파이 8(Wi-Fi 8) 플랫폼을 활용한 홈 네트워크 자동 복구 기술을 실증했다. LG유플러스는 클라우드 서버가 아닌 가정용 공유기에서 AI가 네트워크 상태를 분석하고 최적화하는 '엣지 AI(Edge AI)' 기술도 검증했다. 이번 실증은 고객이 인터넷 품질 저하를 체감하기 전에 AI가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대응하는 지능형 홈 네트워크 구현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생성형 AI와 확장현실(XR), 클라우드 게임, 초고화질 IPTV 등 빠르고 안정적인 네트워크가 필요한 서비스가 늘어나면서 가정에서도 안정적인 네트워크 품질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네트워크 상태를 스스로 파악하고 최적화하는 AI 기반 지능형 홈 네트워크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 같은 기술을 검증하기 위해 글로벌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과
-
네이버 "마진율 20%", 카카오 "B2C 집중"…AI 인프라, 노선 갈렸다
네이버(NAVER)와 카카오가 같은 문제에 다른 해답을 내놨다. 초기 투자금을 회수하는데 장시간이 걸린다는 AI 인프라 사업의 문제에 네이버는 '정면 돌파'를, 카카오는 '실리 추구'를 택했다. 덕분에 카카오는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매출·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네이버 "AI 팩토리, 마진율 20% 기대"━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지난 7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생성형 AI의 확산, 산업 전반 AX(AI 전환), AI 에이전트 등으로 글로벌 AI 컴퓨팅 수요는 지속 증가할 것"이라며 "저비용·고효율 모델의 등장으로 사용량이 줄어들 것이란 우려도 있으나 단위 연산 비용이 낮아질수록 오히려 AX, AI 에이전트 등이 확산해 전체 연산 수요를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네이버는 엔비디아와 공동 구축하는 AI 팩토리에서 20%의 마진율을 기대한다. 김희철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AI 팩토리의 마진율은 초반에는 낮을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최소 두 자릿수 이상을 기대한
-
중고 거래여도 데이터는 새것…당근·네이버·카카오 '맞춤형 광고' 각축전
하이퍼로컬 플랫폼 당근이 맞춤형 광고 전면전에 나선다. 광고가 이 회사 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맞춤형 광고를 늘려 수익성을 극대화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9일 IT 업계에 따르면 당근은 최근 맞춤형 광고에 동의하지 않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새로운 UI를 통해 동의를 받고 있다. 그동안 광고주 수와 집행 광고 수를 늘린 만큼 이제 광고 타깃을 정밀화해 수익성을 극대화하겠다는 취지다. 당근의 지난해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광고주 수는 전년 대비 37%, 집행 광고 수는 29% 증가했다. 당근은 이용자의 생활 반경과 관심사를 기반으로 한 정교한 로컬 타깃팅 광고를 운영 중이며 지역 기반 사업자를 비롯해 브랜드, 기업 등 광고주 기반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당근은 맞춤형 데이터에 필요한 구매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단순 중고 거래 외에 중고차, 부동산 등으로 범위를 넓혀왔다. 중고차의 경우 올해 상반기 등록 매물 수가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다. 지난해 8월 출시한 당근 부동산에는
-
"GPU 빨리 바뀌는데"…네이버, 감가상각 '5년→6년'
AI 인프라 사업은 돈이 먼저 나간다. 비싼 GPU와 서버를 사고 데이터센터를 지어야 한다. 투자금을 회수하려면 시간이 걸린다. 네이버는 지금 AI로 큰 수익을 거두기보다 미래 수익을 위해 비용을 부담하는 단계다. 네이버(NAVER)의 투자 속도는 가파르다. 지난 1월 엔비디아 B200 GPU 4000장으로 AI 컴퓨팅 클러스터를 구축했다. 엔비디아·브룩필드와는 세종 데이터센터의 AI 팩토리를 초기 55MW에서 2028년 200MW로 확대하기로 했다. 엔비디아 GPU 약 10만장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네이버는 지난해 설비투자 1조3171억원 중 약 88%를 데이터센터 서버·비품에 사용했다. 잉여현금흐름은 올해 1분기 3200억원에서 2분기 460억원으로 줄었다. AI 투자 성과를 기다리는 동안에도 매 분기 영업이익은 시장의 평가를 받아야 한다. 네이버는 7일 실적을 발표하며 GPU와 CPU 등 컴퓨터 장비의 감가상각기간을 5년에서 6년으로 늘렸다고 밝혔다. 장비를 더 오래 사용
-
[겜플] 김형태 대표의 K게임 시프트업 도전기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가 생성형 AI 활용 논란에 휩싸였다. 창작자가 어떻게 AI를 쓸 수 있냐는 비판에 김 대표는 "노력으로 만든 작품"이라며 정면 돌파에 나섰다. 논란은 김 대표가 유튜브와 X에 AI를 활용한 '스텔라 블레이드' 차기작 영상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새로운 주인공 '이비'가 후속작 '스텔라 블레이드: 블러드레인'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을 소개하는 영상이다. 해당 유튜브 영상은 조회수 117만회를 넘겼고 80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 후속작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는 댓글도 있었지만 AI를 활용했다는 것에 대한 지적이 많았다. '이 영상을 보는 동안 RAM 값이 올랐다'는 식의 비꼬는 댓글도 이어졌다. 제작진이 공들여 캐릭터를 디자인한 뒤 움직임에만 AI를 활용한 것임에도 용납하지 않는 분위기다. 논란이 이어지자 김 대표는 직접 답글을 달았다. 한 유저가 '영혼 없는 AI 쓰레기(slop) 대신 재능있는 아티스트를 써줄 수 있냐'고 하자 "이 캐릭터는 우리 재능있는 아티스
-
[AI+]전시장·사옥도 AI 데이터센터로…서울 도심에도?
66년간 박람회와 자동차 전시로 사람을 모았던 건물이 이제 AI 서버를 들일 채비를 한다. 미국 텍사스 댈러스의 대형 전시장 '마켓홀' 얘기다. 부동산 개발사 크로홀딩스는 마켓홀 일대 약 40에이커 부지에 최대 245메가와트(MW) 규모 데이터센터 캠퍼스를 추진 중이다. 기존 전시장에 서버를 그대로 넣는 건 아니지만, 장기적으로 마켓홀을 포함한 주변 부지를 데이터센터 중심으로 재개발하는 구상이다. AI 데이터센터가 외곽 산업단지를 넘어 도심 상업용 부동산의 새로운 수요로 떠오른 셈이다. 대규모 전시장이나 물류시설은 일반 사무실보다 층고가 높고 바닥이 튼튼하다. 발전기와 냉각설비를 놓을 공간도 상대적으로 넓어 데이터센터 후보로 거론된다. 서울에서도 유휴 사옥이나 오피스빌딩, 물류시설을 소형 데이터센터로 바꾸려는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규모 AI 학습시설은 땅과 전력이 풍부한 지역이 유리하지만, 기업 데이터를 처리하거나 이용자 요청에 빠르게 답해야 하는 AI는 고객과 가까운 도심에 둘
-
데브시스터즈 2분기 영업손실 160억원…적자전환
데브시스터즈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527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42.7% 감소했다고 7일 밝혔다.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160억원, 150억원으로 같은 기간 적자 전환했다. 매출은 라이브 게임이 재정비 구간에 진입하면서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경영 쇄신 작업을 시작하면서 전 분기 대비 8.1% 개선됐다. 영업비용에는 조직 정비로 인한 일시적 인건비 증가, 사전 체결 마케팅비 집행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다. 데브시스터즈는 3분기에 기대를 건다. 우선 지난 6월 25일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쿠키런 클래식'이 한 달 만에 누적 매출 100억원을 기록했다. 현재도 태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1위·매출 3위를 유지하며 순항 중이다. 지난 7월 30일 공개한 '쿠키런 키우기 - 쿠키런: 크럼블'은 지난 주말 국내 애플·구글·원스토어에서 인기 1위를 차지했다. 앱스토어에서는 매출 1위에도 올랐다. 미국·태국·대만 게임 인기 순위 2위를 차지하는 등 해외 차트에서도
-
카카오 임금 협약 최종 타결…연봉총액 6.3%↑·특별격려금 300만원
카카오가 노동조합 조합원의 투표 절차를 거쳐 이날 오후 2026년 임금협약이 최종 타결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연봉총액 재원 기준 6.3% 인상(스테이지업 재원 별도)과 특별격려금 300만원 지급이 포함됐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교섭을 통해 마련된 합의를 충실히 이행하겠다"며 "지속 가능한 성장과 구성원들이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근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컨콜]네이버 "두나무 결합, 현금흐름에 '플러스'…연결 관점 활용 가능"
"두나무와의 결합은 현금 흐름에 플러스 요인이 될 것으로 봅니다. 두나무의 현금성 자산을 연결 관점에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희철 네이버(NAVER) 최고재무책임자(CFO)는 7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두나무와의 기업 결합이 현금 흐름에 부담이 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11월부터 두나무와의 기업 결합을 추진 중이다.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에 두나무를 편입시키는 방식이다. 기업결합이 완료되면 두나무는 네이버의 손자회사가 된다. 다만 관련 인허가 절차와 법령 정비, 규제당국 검토 절차 장기화 등 여파로 합병 일정은 두차례 연기돼 연말까지 미뤄졌다. 임시 주주총회 예정일은 오는 11월 19일, 주식교환·이전일은 오는 12월 31일이다.
-
헥토이노베이션, 상반기 매출 2000억원 돌파…전년 比 18.6%↑
헥토이노베이션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2151억원, 영업이익 27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각각 18.6%, 9.1% 증가한 수치다. 반기 매출이 2000억원을 돌파한 건 창사 이래 처음이다. 2분기 매출은 10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0%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29억원으로 같은 기간 4.0% 감소했다. 신규 서비스 출시 등에 투자를 집행한 탓이다. 복수의 사업을 동시에 키우는 '멀티 성장 엔진' 전략이 주효했다. 상반기 헥토이노베이션의 IT 정보 서비스, 핀테크, 헬스케어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기 16.8%, 18.3%, 17.3% 증가했다. 헥토이노베이션은 그룹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월렛-결제-플랫폼'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구축을 추진 중이다. 자회사 헥토파이낸셜의 결제 인프라와 헥토월렛원의 지갑 기술 등을 결합해 보관·결제·정산 등으로 이어지는 '스테이블코인 결제 레일'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유산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