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지난해 국내 웹툰 신작이 10%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웹툰 시장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다작 보다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할 수 있는 작품으로 '선택과 집중'한 결과로 풀이된다. 최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발표한 '2025 만화 웹툰 유통 통계 자료'에 따르면 전체 웹툰 작품 수는 1만 6861개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해 1만8792개와 비교해 10.3% 감소한 수치다. 플랫폼 간 중복 연재를 포함한 2025년 웹툰 신작 수는 1만 2324개로, 전년도 1만 4678개에서 16.0% 급감했다. 중복 연재를 제외한 순수 신작 수 역시 2024년 5301개에서 2025년 4864개로 8.2% 줄었다. 플랫폼별로 보면 지난해 서비스를 종료한 '톡소다', '피너툰', '스푼코믹스'를 포함해 9개사에서 신작 연재를 하지 않았다. 네이버시리즈의 신작 연재는 전년 대비 16.2% 감소한 1788개를 기록했다. 리디북스의 신작은 561개로 전년도 838개에서 33.1% 줄었고, 봄툰의 신작 수는 1138개에서 314개로 72.4% 급감했다. 북큐브 역시 78
최신 기사
-
CJ올리브네트웍스, 키움증권에 고객 분석 서비스 제공…효율성 증대
CJ올리브네트웍스가 키움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영웅문S#'에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앰플리튜드를 제공해 데이터 기반 고객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고객 행동 데이터 분석 솔루션 '앰플리튜드'의 공식 리셀링 파트너사인 CJ올리브네트웍스는 솔루션 도입 및 마테크(마케팅+기술)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데이터 마케팅 전문가로 구성된 조직을 통해 운영 노하우 및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의 서비스 품질 향상과 운영 효율성 증대를 지원해왔다. 국내 주식시장 점유율 1위 키움증권은 CJ올리브네트웍스의 성공적인 마테크 솔루션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의 서비스 이용 흐름을 보다 정밀하게 파악하기 위해 '영웅문S#'에 앰플리튜드를 도입했다. 최근 금융권에서는 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인사이트를 통해 앱 이용 구조를 개선하거나 고객 경험을 높이는 등 다양한 활동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복잡한 금융 서비스 환경에서 고객이 어떤 부분에 불편을 느끼는지 혹은 메뉴가 직관적으로 설계돼 있는지는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
"양보다 질 통했다"…CES 역대 최고 성과 낸 창진원의 '혁신'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인 CES 2026에서 창업진흥원(이하 창진원)이 주축이 돼 운영한 'K-스타트업(K-STARTUP) 통합관'이 역대급 성과를 거뒀다. 81개 참여 기업 중 11개사가 혁신상 12개를 수상했고, 특히 전 세계 상위 1%인 최고혁신상을 역대 최다인 3개사나 배출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실질적인 비즈니스 결실도 뚜렷하다. 총 1446건의 상담을 통해 26억 원 규모의 현장 계약과 35건의 협약(MOU 및 PoC)을 체결하며 수출 가능성을 열었다. 현장에서 유종필 창업진흥원장을 만나 이번 성과의 비결을 들어봤다. ◇ AI 부문에서만 최고혁신상 2개… 기술 선도하는 K-스타트업의 등장 창진원 통합관 현장에서 만난 유 원장은 이번 CES 2026의 슬로건인 'Innovators Show Up(혁신가들의 등장)'에 주목했다. 유 원장은 "2026년은 인공지능(AI)이 물리적 실체와 결합해 산업 현장에 본격 적용되는 '피지컬 AI(Physical AI)'의 원년"이라고 정의하며, 우리 기업들이 그 변화의 중심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
'脫KT' 31만명… 10명 중 6명 SKT 갔다
KT가 해킹피해 후속조치로 해지위약금을 면제한 2주 동안 약 31만명이 이탈했다. SK텔레콤(이하 SKT) 위약금 면제 때보다 10만여명 많은 수치다. 이 중 20만여명이 SKT로 이동했지만 지난해 해킹사고 이후 붕괴됐던 점유율 40%를 회복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SKT 몰린 KT 이탈자 14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3일까지 2주간 KT 이탈자는 총 31만2900명이다. 이 중 20만1600명(64%)이 SKT를 선택했다. LG유플러스(이하 LGU+)로 7만100명(22%), 알뜰폰으로 4만1200명(13%)이 이동했다. SKT와 LGU+ 가입자는 각각 16만3000명, 4만7800명 순증했고 KT는 17만9800명 순감했다. SKT 위약금 면제 당시 이탈자는 KT(8만3300여명)와 LGU+(8만3200여명)로 비슷하게 움직였는데 이번에는 SKT로 몰린 게 눈에 띈다. '원복 마케팅'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SKT는 해지고객이 재가입하는 경우 가입연수, 멤버십 등급 등을 원상복구하는 혜택을 제공했다.
-
"누구는 15만원, 누구는 40만원"…뜨내기 고객만 신났던 위약금 면제
KT가 해지위약금을 면제한 지난해 12월31일부터 올해 1월13일까지 이동통신 시장에서는 이른바 '가입자 대이동'이 벌어졌다. 이 기간에 번호이동 건수는 총 66만4400건으로 하루 평균 4만7000건 이상의 이동이 이뤄졌다. 평소 하루 1만~1만5000건 수준과 비교하면 3배가 넘는 규모다. 지난해 해킹사고로 시장점유율 40%가 무너진 SK텔레콤을 중심으로 이통3사가 가입자 유치경쟁에 나선 결과다. 다만 위약금 면제혜택이 실제로는 일부 '체리피커'(얌체소비자)에게만 집중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국내 휴대전화 가입회선은 총 5764만개다. 이번 위약금 면제기간에 번호이동한 가입자는 전체의 1. 2%에 불과한 수준이다. 또 KT에 따르면 최근 2주간 이탈한 31만명 가운데 가입기간 1년 미만의 단기고객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7월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폐지 이후 이른바 '성지점'에서 지원금을 차등지급하는 게 가능해지면서 시세정보에 밝은 일부 이용자만 혜택을 봤다는 분석이 나온다.
-
게임 현장에서 출발한 AI, 한국 산업 특화 모델로 진화
NC AI는 일찌감치 전세계 게임 이용자를 위한 대규모 자체 언어모델(바르코)을 개발해 음성, 그래픽, 캐릭터 스킨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용해왔다. NC AI가 '독자 파운데이션 AI(인공지능)모델'로 다양한 산업변주가 가능한 '배키'(VAETKI)를 내놓은 것도 어쩌면 당연한 수순이다. 게임산업 현장에서 부딪쳐가며 쌓은 AI기술이기에 국방·제조·콘텐츠·유통산업에 당장 응용 가능한 기술을 갖췄고 고효율을 추구한다는 점이 강점이다. 배키는 1000억개 파라미터(100B 매개변수) 규모 모델을 기본으로 내세운다. 여기에 고성능 LLM(거대언어모델) 등 다양한 용량과 성능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28개 이상 산업에 적용하는 것을 추진 중이다. 앞서 선보인 '바르코'는 텍스트·이미지 입력만으로 전문가 수준의 3D(3차원) 애셋(자원) 생성, 원단종류·유행 등 학습 후 디자인 시안 제안, 배우 목소리 학습 후 외국어 대사읊기 등을 상용화했다. 배키는 여기에 한글 자모(JAMO) 조합기술을 더해 한국어가 모국어인 사람들만 알아낼 수 있는 미묘한 뉘앙스, 신조어, 고어까지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
눈·귀 달린 '옴니모달 모델' 수능도 술술, 전과목 1등급
네이버 컨소시엄의 '독자 파운데이션 AI(인공지능) 모델'은 LLM(거대언어모델) 기반의 4개사 모델과 달리 '눈과 귀가 달린 AI'다. 텍스트는 물론 이미지와 음성까지 AI가 즉각 인식하고 결과물 역시 이미지와 음성으로 내놓을 수 있는 '옴니모달 모델'이다. 최근 AI기술은 텍스트 중심으로 빠르게 발전하지만 인간의 뇌처럼 텍스트, 이미지, 음성 등 다양한 콘텐츠를 동시에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데 한계가 있다. 네이버는 이같은 한계극복에 중점을 뒀다. 인간을 닮아가는 AI기술로 하나의 맥락 안에서 다양한 모달리티를 다루고 동시에 이해하고 생성해 산업분야와 실생활 활용도를 높였다. 네이버의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은 2개다. 먼저 텍스트·이미지·오디오를 한 모델 안에서 동시에 인식하고 처리하는 '하이퍼클로바X시드 8B 옴니'(이하 옴니모달)다. 옴니모달 AI는 국내 첫 시도로 아예 초기부터 이미지·오디오를 텍스트와 함께 공동학습한다. 다른 하나는 옴니모달 AI의 활용성을 검증하기 위한 '하이퍼클로바X시드 32B 싱크'다.
-
개인정보위 "쿠팡, 자체조사 결과 홈페이지 공지 중단해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쿠팡이 자체 조사 결과를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앱)에 공지하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개인정보위는 14일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 쿠팡의 대응 현황을 점검한 결과 이같이 판단했다고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쿠팡이 유출자로 지목된 전직 직원과 자체적으로 접촉해 알게 된 일방적 진술을 공식 조사에서 확인한 것처럼 홈페이지와 앱에 공지하는 것이 개인정보위의 유출조사를 방해하는 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해당 공지가 국민들이 상황을 오해하도록 하고, 정확한 유출 내용과 피해 범위를 파악하는 것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개인정보위는 또 해당 공지가 지난해 12월 두 차례 의결한 개선 촉구 취지에도 반하는 조치라고 봤다. 공식 조사로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왜곡된 형태로 전달될 경우 국민 혼란을 초래하고 정보 주체의 권리 행사에도 장애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해당 공지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개인정보위는 쿠팡의 기존 개선 권고 이행 결과가 전반적으로 형식적이고 미흡하다고 판단했다.
-
우체국 금융시스템, 2시간 반 장애 발생…5시50분 정상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14일 오후 3시14분부터 2시간30분 가량 우체국 금융시스템 장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금융서비스 제공에 차질을 빚었다. 우정사업본부가 긴급 복구를 진행해 저녁 5시50분 모든 서비스가 정상화됐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금융시스템 장애로 고객들에게 불편을 끼쳐 드려 송구하다"며 "향후 우체국 금융서비스가 더욱 안정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KT 위약금 면제가 불러온 번호이동 대란…어디에서 어디로?
KT가 해킹 피해 후속 조치로 해지 위약금을 면제한 2주 동안 약 31만명이 이탈했다. SK텔레콤(이하 SKT) 위약금 면제 때보다 10만여명 많은 숫자다. 이중 20만여명이 SKT로 이동했지만, 지난해 해킹 사고 이후 붕괴됐던 점유율 40%를 회복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SKT 몰린 KT 이탈자…40% 회복은 미지수━14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3일까지 2주간 KT 이탈자는 총 31만2900명이다. 이중 20만1600명(64%)이 SKT를 선택했다. LGU+로 7만100명(22%), 알뜰폰으로 4만1200명(13%)이 이동했다. SKT와 LGU+ 가입자는 각각 16만3000명, 4만7800명 순증했고 KT는 17만9800명 순감했다. SKT 위약금 면제 당시 이탈자는 KT(8만3300여명)와 LGU+(8만3200여명)로 비슷하게 움직였는데 이번에는 SKT로 몰린 게 눈에 띈다. '원복 마케팅'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SKT는 해지 고객이 재가입하는 경우 가입연수, 멤버십 등급 등을 원상복구하는 혜택을 제공했다.
-
컴투스 남재관 대표·임원진, 자사주 3억원치 매입…"주주가치 제고"
남재관 컴투스 대표이사와 임원진이 자사 주식을 매입하며 책임경영과 기업가치 제고 의지를 드러냈다. 컴투스는 14일 공시를 통해 남재관 대표이사가 자사주 1만100주를 약 3억원 규모로 매수했다고 밝혔다. 남 대표는 지난해 3월에도 2400주를 약 1억원에 취득한 바 있다. 이번 추가 매수로 보유 주식은 총 1만2500주로 늘어 지분율은 0. 1%가 됐다. 남 대표이사 외에도 컴투스 임원진 6명이 자사주 총 3110주를 추가로 취득했다. 남 대표이사는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그간 축적한 경험과 준비가 실행으로 이어지는 해가 될 것"이라며 "세계 시장에서 역량을 펼쳐 성공의 결실을 이뤄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컴투스는 앞서 지난 5일 발행주식 총수의 5. 1%에 해당하는 자사주 소각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대표이사와 임원진의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 의지를 더욱 분명히 했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기업가치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네이버·카카오, AI와 함께 매출액 20조 시대 연다
국내 대표 빅테크인 네이버(NAVER)와 카카오가 지난해 20조원 매출 시대를 열 것으로 예상된다. 커머스, 광고, 검색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된 AI(인공지능)가 매출과 수익성 모두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1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해 연결 매출액 12조1050억원, 영업이익 2조201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2024년보다 각각 13%, 11%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2조1750억원으로 1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는 지난해 매출액 8조1440억원, 영업이익 7050억원 달성이 예상된다. 이는 2024년보다 각각 3%, 53% 증가한 것으로, 수익성 증가 폭이 눈에 띈다. 두 회사 매출을 합쳐 국내 빅테크 20조원 시대가 처음 열리는 셈이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지난해 매 분기 최대 실적을 새로 써가며 매출 20조원 시대를 예고해왔다. 양사의 이 같은 호실적 배경에는 AI가 있다. 검색, 커머스 등에 AI 기술이 더해지면서 초개인화된 추천이 이뤄지자 사용자들이 이전보다 지갑을 더 열게 된 것이다.
-
"4대 과기원, 지역 혁신 교두보로… 창업 인프라 전국 확장 필요"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4대 과학기술원이 지역 혁신 생태계를 이끄는 교두보로 기능할 수 있도록 창업 지원 인프라를 대전뿐 아니라 광주·대구·울산까지 확장하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14일 서울 중구 중앙우체국에서 열린 우주항공청 및 소속 우주·과학기술원 업무보고에서 "과기원은 지역별로 잘 안배돼 있다"며 "지역 대학과 출연연, 연구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연결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KAIST를 비롯한 4대 과학기술원 총장들의 업무보고를 들은 뒤 과기원 체계를 단순한 교육·연구기관을 넘어 지역 혁신 허브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배 부총리는 "4대 과기원이 지역별로 분산 배치돼 있는 구조 자체가 국가적으로 매우 큰 자산"이라며 "각 과기원이 지역 거점대학, 출연연, 연구소, 기업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