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넷플릭스가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 생중계로 사상 최대 앱 이용자 수를 기록했지만 단기 효과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와 KBO를 앞세운 티빙은 '이용자 일상 침투'에 성공하면서 실속을 챙겼다. 4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넷플릭스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1592만명으로 전년 동월(1409만명) 대비 12.9%, 전월(2월·1527만명) 대비 약 4.3% 증가했다. 종전 최대치였던 지난 1월보다 1311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BTS 라이브'를 전 세계에 생중계해 화제가 된 것을 감안하면 아쉬운 수치다. MAU는 '한 달에 한 번 이상 앱을 이용한 사람 수'를 말한다. 특히 신규 이용자 유입 효과가 미미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하루 한 번 이상 접속한 이용자 수'를 뜻하는 DAU는 라이브 당일(21일) 578만명으로 전일(369만명) 대비 56.7% 폭증했는데 MAU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즉 당일 시청자의 상당수가 한 달에 한 번 이상 넷플릭스를 보는 '기존 이용자'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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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스테이지 표절논란 속 환영사… "건전한 토론으로 AI 미래 봤다"
"이틀 동안 우리 AI(인공지능)업계를 뜨겁게 달군 기술적 논쟁을 지켜보며 저는 오히려 대한민국 AI의 밝은 미래를 보았습니다. " 업스테이지 AI모델 표절 논란에 대해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이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논란이 오히려 AI 산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 자정작용이 가능한 건강한 AI 생태계에 대한 방증이 됐다는 이유에서다. 배 부총리는 지난 3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서 "혁신은 투명하고 치열한 검증 속에서 단단해진다"며 "건전하고 투명한 기술적 토론에 대한 공론의 장이 활성화됨으로써 우리가 AI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강력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논란은 업스테이지가 중국 AI모델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시작됐다. 고석현 사이오닉AI 대표는 지난 1일 SNS에 중국 지푸(Zhipu)AI의 'GLM-4. 5-에어'와 업스테이지의 '솔라 오픈 100B' 모델의 신경망 구성요소 중 하나인 '레이어놈'(LayerNorm) 파라미터가 특정 구간에서 높은 유사도를 보인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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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0만 계정 유출, 쿠팡 반면교사 삼는 '이 회사'…'탈팡족' 잡을까?
네이버(NAVER) 커머스가 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강화한다.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반면교사 삼아 개인정보 보안을 강화하고 속출하는 '탈팡(쿠팡탈퇴)족' 유치까지 일거양득을 노리고 있다. 네이버는 이커머스 시장을 쿠팡과 양분해왔다. 당일배송은 물론, 새벽 배송과 1시간 내외 즉시 배달도 가능해 대표적인 쿠팡 대체제로 꼽힌다. ━두 달 지난 구매자 정보 '가림 처리'…API로 확대━네이버 커머스는 오는 7일부터 거래 종료 후 61일이 지난 주문 내역을 API(응용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로 조회하는 경우, 주소·이름 등 구매자 개인정보 일부를 가림 처리(마스킹)한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스토어, 페이센터 등 관리페이지에만 적용하던 보안 정책을 인터페이스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거래 종료 시점은 △자동 확정을 포함한 구매 확정 △취소 완료 △반품 완료 △교환 완료이며 이전에 체결된 주문에도 소급 적용된다. 네이버는 "구매자가 믿고 맡긴 소중한 개인정보는 안전하게 보호돼야 한다"며 "자체적으로 정책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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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 프로게임단 'DN 수퍼스' LOL 팀, 출정식 진행
SOOP이 지난 3일 서울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자사 프로게임단 'DN SOOPers(DN 수퍼스)'의 리그오브레전드 팀 출정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출정식은 DN수퍼스라는 새 이름으로 팬들과 처음 만나는 공식 행사로 리그오브레전드 팀의 코치진 및 선수들이 참여했다. 현장에는 사전 신청으로 선발된 100여명의 팬이 함께했다. 1부 행사에서는 코치진과 선수들이 내년 시즌 각오를 발표했다. 주영달 총감독은 "이용자 여러분의 응원과 함께 의미 있는 시즌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고, 주장인 '표식' 홍창현 선수는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딛고 팬들이 응원할 수 있는 팀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진행된 팬 소통 시간에는 질의응답과 시즌 공약 발표 등이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선수들은 팬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며 팀 분위기와 개인 목표를 공유했다. 본 행사 종료 후에는 현장 팬 미팅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팬 미팅에서는 선수들과의 교류, 사진 촬영, 럭키드로우 등 유저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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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기술로 K-우주 달성하자"… 9495억원 쏟는다
우주항공청(이하 우주청)이 민간 주도의 국내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올해 우주항공 R&D(연구·개발)에 1조원 가까이 투입한다. 4일 우주청은 '2026년도 연구개발사업 종합시행계획'(우리 기술로 K-스페이스 도전)을 확정하고 올해 53개 우주항공 분야 사업에 총 9495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4. 5% 증액한 규모다. 국내 우주항공 산업 기반을 마련해 민간 주도 생태계를 조성하고 전략기술 자립에 성공하는 게 목표다. 올해 1204억원을 투입할 차세대 발사체 개발 사업은 '재사용발사체'의 새로운 엔진 개발에 초점을 맞춘다. 발사체에 '케로신 다단연소사이클 엔진'을 적용하는 기존 안이 '메탄 추진제 엔진' 기반으로 바뀌었다. '한국형발사체 고도화 사업'에도 올해 1253억원을 투입한다. 누리호 반복 발사를 통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이 개발한 발사체 기술을 민간 기업(한화에어로스페이스)으로 이전하는 게 핵심이다. 올 상반기 누리호 5차 발사가 예정돼 있다. 2030년까지 총 3808억원을 투입해 전남-경남-대전을 잇는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 체제 구축 사업'도 올해 본격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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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층 하나 넣었을 뿐인데" 차세대 이차전지 대량 생산 길 열렸다
기존 리튬이온전지보다 효율이 높지만 짧은 수명 탓에 상용화가 어려웠던 '무음극 리튬 금속 전지'를 대량 생산할 길이 열렸다. 복잡한 설계 변경 없이 전극 표면에 얇은 층만 추가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KAIST(카이스트)는 이진우·임성갑 생명화학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무음극 금속 전지의 최대 약점인 불안정성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에너지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 '줄'(Joule)에 지난해 12월 10일 게재됐다. 무음극 리튬 금속 전지는 전기차, 드론 등에 쓰일 차세대 배터리 후보다. 음극에 흑연이나 리튬 금속 대신 구리 집전체만 사용한다. 이같은 특성 때문에 리튬전지에 비해 제조 비용이 낮을 뿐만 아니라 제조 공정도 단순하다. 에너지 밀도는 30~50% 더 높아 효율적이다. 하지만 초기 충전 과정에서 리튬이 구리 표면에 직접 쌓이다 보니 전해질이 빠르게 소모되는 문제가 있었다. 전해질은 물이나 용매에 녹아 이온을 형성해 전류를 통하게 하는 물질이다. 전해질이 빠르게 소모된다는 건 전지 수명이 급격히 줄어든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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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스테이지 논란, 생태계 '건강' 증거…배경훈·성낙호 "환영"
"이틀 동안 우리 AI 업계를 뜨겁게 달군 기술적 논쟁을 지켜보며 저는 오히려 대한민국 AI의 밝은 미래를 보았습니다. " 업스테이지 AI(인공지능) 모델 표절 논란에 대해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이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논란이 오히려 AI 산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 자정작용이 가능한 건강한 AI 생태계에 대한 방증이 됐다는 이유에서다. 배 부총리는 지난 3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서 "혁신은 투명하고 치열한 검증 속에서 단단해진다"면서 "건전하고 투명한 기술적 토론에 대한 공론의 장이 활성화됨으로써 우리가 AI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강력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개 검증에 2000여명 참관…건강한 질문과 토론 오갔다━이번 논란은 업스테이지가 중국 AI 모델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시작됐다. 고석현 사이오닉AI 대표는 지난 1일 SNS에 중국 지푸(Zhipu)AI의 'GLM-4. 5-에어'와 업스테이지의 '솔라 오픈 100B' 모델의 신경망 구성 요소 중 하나인 '레이어놈(LayerNorm)' 파라미터가 특정 구간에서 높은 유사도를 보인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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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4500억 보상안, 번호이동 또 출렁일까
KT가 이탈 고객에게 위약금 전면 면제와 잔류 고객에게 4500억원 규모의 보상을 제공한다. 하지만 지난 연말까지 보상 프로그램을 집행한 SK텔레콤과 보상안 규모 차이가 크다는 지적이 나와 위약금 면제를 계기로 KT 이탈고객이 늘어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31일부터 전날까지 나흘간 이동통신 업계의 번호이동은 총 13만4488명으로, 일평균 3만3622건을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일평균 번호이동이 1만5000건인점을 고려하면 2배 이상 급증했다. 이 중 KT에서 이탈한 고객의 수가 5만2661명에 달했다. 지난해 말 KT는 △이탈 고객에 대한 위약금 면제 △기존 이탈 고객에 대한 위약금 면제 소급 적용 등을 비롯해 잔류 고객에 대해서는 △6개월간 매월 100GB(기가바이트) 데이터 제공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이용권 제공 △멤버십 혜택 강화 △안심·안전보험 2년치 가입 등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KT는 이같은 보상안이 4500억원 규모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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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약금 면제 나흘간 5만명 이탈…"61%가 SKT로"
KT가 전 가입자의 해지 위약금 면제 조치를 시행한 나흘 만에 가입자 5만여명이 다른 이통사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전날까지 KT를 이탈한 가입자는 총 5만2661명이다. 일평균 1만3000명 이상이 해지한 셈이다. 이 중 61% 이상이 SK텔레콤으로 이동했다. △SK텔레콤으로 이동한 가입자는 3만2336명 △LG유플러스는 1만2939명 △알뜰폰(MVNO) 7386명이다. 지난해 해킹 사고로 시장점유율 40%가 무너진 SKT는 '0원폰', '차비폰'(차비 명목으로 웃돈을 얹어주는 단말기) 등 공격적인 영업에 나선 것으로 전해진다. 또 지난해 전 가입자 위약금 면제 기간(4월19일~7월14일) 해지한 고객이 재가입할 경우 가입연수와 멤버십 등급을 원복해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LGU+의 해킹 은폐·축소 정황이 드러난 것도 SKT의 호재로 여겨진다. KT 이탈고객은 지난해 12월31일 1만142명, 올해 1~2일 2만1492명, 3일 2만1027명으로 가속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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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통합앱 'U+one' 출시 후 이용자 25% 증가
LG유플러스가 통합 앱 'U+one' 출시 후 DAU(일간활성이용자수)가 약 25%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제공하고 대화형 AI(인공지능)를 탑재해 고객 편의성을 높인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10월 선보인 U+one은 기존 고객센터와 멤버십으로 나뉘어 있던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한 앱이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의 불편과 불만을 일으키는 복잡한 과정을 없애고 고객 중심의 쉽고 편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새로운 브랜드 철학인 'Simply. U+'의 취지를 담았다. 특히 U+one 고객들의 앱 체류 시간은 기존 대비 약 21% 증가했다. 이는 U+one을 방문한 고객이 앱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며 더 많은 시간 머물렀다는 의미다. 고객들의 앱 이용 현황을 살펴보면 멤버십 혜택을 확인할 수 있는 '혜택' 영역이 가장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이어 △요금 확인과 기본적인 문의가 가능한 'CS' △통신 상품을 가입하고 기기를 구매할 수 있는 '스토어' △ 필요한 내용을 검색할 수 있는 'AI 검색' 기능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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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KT 계속 쓸래" 이렇게 18만원 아낀다...요금제 '다운' 움직임
KT가 최근 해킹 사고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전 고객에게 매달 100GB의 데이터를 무상 제공하기로 하면서, 가계 통신비 절감 효과까지 기대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2월부터 7월까지 총 6개월간 '고객 보답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가입자에게 매달 100GB의 데이터를 자동 지급한다. 가입자는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일괄 적용되며, 고객의 요금제 종류나 데이터 사용량과 관계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이용 정지 회선, IoT(사물인터넷) 전용 회선, 선불폰 등은 제외된다. 이번 조치의 핵심은 요금제를 낮춰도 데이터를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월 90GB 데이터를 사용하는 고객이 '5G 심플 90GB' 요금제(월 6만7000원)에서 가장 저렴한 '5G 슬림 4GB' 요금제(월 3만7000원)로 변경할 경우, 무료 데이터 100GB를 더해 총 104GB를 사용할 수 있다. 데이터 용량은 늘고, 요금은 매달 3만원 줄어드는 셈이다. 이 상태를 6개월간 유지하면 총 18만원의 통신비 절감 효과가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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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철 방미통위원장 "새해 '허위조작정보 방지' 힘 쏟겠다"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이 2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시무식을 열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방송미디어통신 생태계를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며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 조성 △규제·진흥의 조화를 통한 산업혁신 활성화 △미디어 국민 주권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신년사에서 "허위조작정보의 유통방지 체계를 구축해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는 건전한 공론의 장을 형성하겠다"며 "온라인상에 유통되는 불법·유해 정보에 대한 사업자들의 단계별 맞춤형 책임성을 제고하기 위해 법제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불법스팸 방지 역량을 갖춘 사업자만 대량문자 전송 시장 진입을 허용하는 '전송자격인증제'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산업혁신 활성화를 위해서는 "방송에만 적용되는 광고·편성규제를 혁신하고, 방송·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등 신(新) 구(舊) 미디어를 포괄하는 미디어 통합 법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3법 개정 이행을 위한 시행령·규칙 제·개정에 속도를 내고, 공영방송 제도 전반의 법제를 개선하는 동시에, 방송미디어통신분쟁 조정 관련 조직 확충 등을 살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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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업스테이지, 中 AI 도용 논란…1차 평가서 검증"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업스테이지의 '솔라 오픈 100B' 모델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기준에 부합하는지 1차 단계 평가에서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2일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무작위 가중치로 AI 모델을 처음부터 학습했다면 프롬 스크래치가 맞지만, 배분 비율을 정해두었다면 프롬 스크래치가 아니다"라며 "업스테이지가 독파모 기준에 부합하는지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평가위원들이 오는 15일까지 진행하는 평가 과정에서 검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AI 모델을 아무것도 학습이 안 된 백지상태로 초기화해 개발했다면 프롬 스크래치에 부합하지만, 기존 가중치를 일정 배분 비율로 설계한 뒤 학습을 시작했다면 독파모 기준 미달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아키텍처 아이디어나 코드 스타일은 참고를 허용하되, 무작위 가중치를 적용해 직접 학습 시켰다면 정부의 프롬 스크래치 기준에 부합하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한땀한땀 공들인 AI, '프롬 스크래치' 뭐길래?━프롬 스크래치란 AI 모델을 맨 처음부터 직접 구축하는 방식으로, 기존 AI 모델을 이어서 학습시키는 CPT(Continual Pre-Training)나 파인튜닝(미세조정)과는 구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