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SK텔레콤이 AI DC(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사업을 전담할 신설 법인을 세우고 2030년까지 7500억원을 투입한다. 정부가 추진하는 AI 인프라 확충 정책에 발맞춰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장기적으로는 15GW(기가와트)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조성해 '아시아 AI 인프라 허브' 구축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SK텔레콤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AI 데이터센터 사업개발 전문 법인 'SK하이퍼'를 설립하고 사업 기반 마련을 위해 2030년까지 총 7500억원을 출자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SK하이퍼는 AI 데이터센터 개발과 사업화를 전담하는 회사다. 사명에는 기존 한계를 뛰어넘어 무한한 가능성을 열고,하이퍼스케일급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빠르게 확장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신설 법인은 중장기적으로 15GW 규모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목표로 사업개발을 추진한다. AI 데이터센터 부지 확보와 변전소 구축·운영, 고객 유치, 사업화 등을 담당하며 SK텔레콤은 100% 자회사 형태로 운영한다. 투자금은 총 출자 한도 내에서 2030년까지 사업 진행 상황에 맞춰 분할 출자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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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1분기 영업이익 783억원…전년비 70.8% ↓
삼성SDS(삼성에스디에스)가 지난 1분기(1~3월) 매출액 3조3529억원, 영업이익 783억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 9%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70. 8% 급감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퇴직금 산정 기준 변경에 따른 퇴직급여비용 충당 1120억원을 일시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IT서비스 사업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한 1조6105억원으로 집계됐다. 그중 클라우드 사업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8% 성장한 6909억원으로, IT서비스 사업 부문에서 가장 큰 매출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 CSP 사업은 공공 업종 AX(AI전환) 수요 확대에 따른 GPUaaS(GPU as a Service) 증가와 클라우드 네트워크 서비스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2% 성장했다. MSP(클라우드 관리업)는 금융, 공공 업종 매출 상승과 글로벌 파트너사 협력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4%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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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구글 클라우드 올해의 한국 파트너' 선정…AX 역량 입증
LG CNS(LG씨엔에스)가 구글 클라우드의 연례 파트너 시상에서 한국 대표 파트너로 선정됐다. 23일 LG CNS에 따르면 구글 클라우드는 올해 파트너 어워즈의 국가별 부문에서 한국 수상 기업으로 LG CNS를 올렸다. 시상은 구글 클라우드의 연례 행사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6'에서 진행됐다.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 어워즈는 고객 성과와 사업 기여도, 기술 역량 등을 기준으로 우수 파트너를 선정하는 프로그램이다. LG CNS는 이번 수상으로 국내에서 구글 클라우드 협력 성과를 인정받은 대표 파트너로 이름을 올렸다. 구글 클라우드는 국가별 올해의 파트너 외에도 AI, 데이터분석, 인프라 현대화, 보안 등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LG CNS는 구글의 생성형 AI 모델 제미나이와 기업용 AI 플랫폼 버텍스 AI를 기반으로 제조, 금융, 유통, 통신, 공공 등 여러 산업에서 AI 서비스를 구축해 왔다. 헬스케어·바이오 분야에서는 AI 에이전트, 유전체 데이터 분석, 단백질 구조 예측 기반 신약개발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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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1000억원 투자한 이 회사…국내 스타트업 기술 뭐길래?
KAIST(카이스트) 연구실에서 시작한 딥테크 기업이 국내 반도체 스타트업 최초로 엔비디아로부터 1000억원 규모 투자를 받는다. 23일 카이스트는 반도체 스타트업 포인투테크놀로지가 21일(현지 시각) 엔비디아 벤처 투자 부문 엔벤처스, 매버릭 실리콘, UMC 캐피털 등에서 시리즈B 확장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포인투테크놀로지는 배현민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카이스트 창업원장)가 졸업생과 공동 창업한 딥테크 스타트업이다. 이번 투자로 포인투테크놀로지는 총 7600만달러(약 1000억원) 규모 시리즈B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투자의 핵심은 포인투테크놀로지가 보유한 '이-튜브(e-TubeTM)' 기술이다. 무선주파수 신호를 활용한 플라스틱 도파관 기반 데이터 전송 기술로 AI 데이터센터 내 반도체 수천 개를 연결하는 데 사용한다. 전송 거리에 한계가 있는 구리선(Copper cable)과 높은 비용과 전력 소모량이 단점인 광섬유(optical Fiber)를 대체할 기술이다. '이-튜브'는 구리선 대비 전송 거리를 10배 확대하면서도 광섬유 케이블에 비해 전력 소모와 비용을 각각 3분의 1 수준으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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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올랐지만 로밍은 내린다…SKT, 데이터 제공량 확대
SK텔레콤은 황금연휴 및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오는 8월 21일까지 △로밍 요금제 데이터 제공량 확대 △2030 고객 대상 첫 로밍 7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바로 6GB' 요금제 등 4종 및 만 34세 이하 고객이 가입할 수 있는 '바로 YT 7GB' 요금제 4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바로 요금제 가입 시 동일 요금으로 최대 16GB의 데이터를 추가 제공한다. 데이터를 모두 소진해도 이전보다 빠른 속도(최대 1Mbps)로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바로 48GB'와 '바로 YT 49GB'는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가입자를 위해 신규 출시한 요금제다. 36개월 내 T 로밍 이용 이력이 없는 1986년~2006년생 가입자는 정가 대비 7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다만 '0 청년 요금제' 이용자에 상시 제공되는 로밍 요금 50% 할인은 중복으로 적용되지 않는다. SKT는 가족 여행객은 3000원 추가 시 최대 5명까지 데이터를 나누어 쓸 수 있는 '가족로밍'까지 활용하면 보다 경제적으로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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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악플' 많이 달린 뉴스 기사 댓글 비활성화 한다
네이버(NAVER)가 악성 댓글이 많이 달린 기사는 댓글 서비스를 자동으로 비활성화하는 정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부터 정치, 선거 섹션을 포함해 모든 섹션 기사를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반 탐지시스템 '클린봇'이 작동해 악성 댓글을 탐지한다. 일정 기준을 초과할 경우 "클린봇이 악성 댓글을 다수 탐지해 댓글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습니다"라는 안내 문구와 '그린인터넷' 캠페인 배너가 함께 노출된다. 2019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인공지능 기반 악성 댓글 탐지 시스템 '클린봇'은 욕설, 선정적, 폭력적 표현과 함께 혐오, 비하, 차별 표현 등에 대한 업그레이드를 이어오고 있다. 네이버는 이달 말 AI 클린봇 모델 업그레이드도 준비 중이다. 김수향 네이버 리더는 "네이버는 지난달 정치, 선거 섹션 본문 하단 댓글 미제공과 더불어 클린봇을 고도화하며 댓글 영역이 건전한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급변하는 악성 댓글 표현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발전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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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2개월치 가격으로 3개월 쓴다…'100% 페이백 프로모션'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가 3개월 이용권을 2개월 치 가격에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용자는 화제의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과 웨이브 오리지널 '베팅 온 팩트', KLPGA·KPGA 등 프로 골프 독점 생중계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됐다. 웨이브는 첫 달 결제 금액 전액을 코인으로 되돌려주는 '100% 페이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웨이브 이용권을 처음 구매하거나 기존 이용권 종료 후 일정 기간이 지나 다시 구매하는 재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코인은 웨이브 내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디지털 화폐로 월간 이용권 구매, 최신 영화 개별 결제 등에 쓸 수 있다. 웨이브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코인 범용성 확대와 장기 이용 고객 확보를 노린다. 웨이브는 향후 서비스 방문 빈도가 높거나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는 이용자로 지급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웨이브 관계자는 "과거 영화 구매에만 한정됐던 웨이브 코인의 사용 범위를 이용권 구매까지 확장하는 프로모션"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돌려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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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유심 업데이트·무료 교체 100만건 넘었다
LG유플러스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유심(USIM) 업데이트 및 무료 교체 누적 건수가 10일 만에 100만건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3일부터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업데이트 및 무료 교체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13일부터 22일까지 누적 유심 업데이트 42만7385건, 유심 교체 58만1094건으로 합계 100만8479건이 완료됐다. 누적 교체율은 5. 9%이다. 시행 초기부터 LG유플러스는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문자 메시지, U+one 앱 등 온라인 안내, 예약 기반 운영, 현장 지원을 병행해 왔다. 또 고객 문의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안내 체계와 지원 인력을 지속 점검·보강해왔다. 그 결과 유심 업데이트 및 무료 교체 누적 건수가 100만건을 돌파했고, 강화된 가입자 보안 체계 적용도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매장 방문이 쉽지 않은 고객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고객이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산간 지역인 경북 성주군 노인복지관을 거점으로 교체 작업을 진행했으며, 고령층이 많이 거주하는 서울 중구·도봉구, 부산, 경기 평택 등 도시 지역 노인복지관에서도 현장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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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외교부, 베트남과 과학기술 혁신 마스터플랜 '맞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외교부는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과학기술과 디지털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베트남 과학기술부와 디지털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국은 인공지능(AI), 차세대통신,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적합성 평가 제도, 디지털 전환 등 디지털 기술 전반의 정책을 공유하고 공동연구, 인력양성 등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과기정통부와 외교부는 베트남 과학기술부와 '과학기술혁신 협력 마스터플랜 프레임워크'를 체결했다. 이번 프레임워크는 한-베 과학기술연구원(VKIST)을 후속 지원하기 위한 무상원조 사업을 중심으로 협력체계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4일 VKIST에서 열리는 과학기술혁신 포럼에서 양국은 마스터플랜을 발표한다. 유관 부처,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 한국국제협력단(KOICA), VKIST,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이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를 출범시켜 구체적인 협력 성과를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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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하게 한국어 못 알아듣던 AI…정부, '국대' 가르는 기준 만든다
정부가 국가대표 AI 모델의 한국어 실력과 사회적 안전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독자적인 벤치마크 구축에 나선다. AI 성능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정교한 평가 도구의 중요성도 커진 만큼 공신력 있는 기준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최근 'AI 모델 벤치마크 데이터셋 구축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벤치마크는 동일 조건에서 여러 AI 모델 성능을 정량적으로 비교·측정하는 '표준 시험지'다. 이를 위해 NIA는 올 연말까지 △한국어 △지시 이행 △사회적 안전성 등 3개 영역에서 각 1만 문항에 달하는 문답 세트(데이터셋)를 개발할 계획이다. 지난해 수학, 지식, 장문 이해 데이터셋 구축에서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이번 벤치마크는 단순 한국어 구사를 넘어 한국 특유의 사회·문화적 맥락 이해도를 측정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예컨대 AI 모델이 맞춤법과 띄어쓰기 같은 기초 어문 규정은 물론 고어나 지역방언을 이해하고 표준어로 변환할 수 있는지 등을 점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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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원 98.6%가 AI 쓴다…웨이브, 비개발 직군까지 AX 침투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웨이브(Wavve) 임직원 10명 중 9명 이상이 업무에 AI를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기술에 친숙한 개발 직군은 물론 비개발 직군의 일상까지 AI가 침투한 것. 웨이브는 고객센터, 큐레이션 등 이용자 대상 서비스에도 AI를 적용 중이다. 웨이브는 자사 임직원의 98. 6%가 업무에 AI를 활용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구글 워크스페이스용 제미나이(Gemini for Google Workspace)를 도입한 뒤 온라인 AI 교육 제공, 그룹 스터디 지원 등 AX(AI 전환)에 공들인 성과다. 그 결과 비개발 직군에서도 AI 활용은 일상이 됐다. 수작업으로 집계하던 '월간 비용 현황 보고서'를 AI로 자동화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업무 중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 있는 AI도 도입했다. 개발 직군은 AI 도입이 더 활발하다. 우선 클라우드 인프라 운영 중 장비, 소프트웨어 등 리소스 사용 현황을 감시하고 장애를 탐지하는데 AI를 접목했다. 시스템 운영·기술 지원 부문에서는 반복해서 발생하는 이슈를 분석하고 맞춤형 대응 가이드를 도출하는 데 AI를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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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형' vs '슈퍼앱' 생성형AI 영토전쟁 치열
생성형 AI(인공지능) 시장의 두 축을 이루는 구글과 오픈AI의 생태계 전쟁이 치열하다. 막강한 구글 인프라에 제미나이를 연결하는 '내장형' 방식으로 사용자의 삶에 녹아드는 반면 오픈AI는 챗GPT의 뛰어난 성능을 무기로 전세계 기업을 자신의 플랫폼으로 끌어들이는 '슈퍼앱' 전략으로 맞선다. 구글은 지난 21일 오전 7시(한국시간)부터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크롬' 브라우저에 최신기능을 대거 탑재한 '제미나이 인 크롬'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제미나이 인 크롬'은 크롬 브라우저를 열면 오른쪽 상단에 '제미나이에 물어보기'라는 별도 탭을 누르는 방식으로 구동할 수 있다. 크롬으로 검색하다 이해가 안되면 제미나이를 구동해 궁금한 점을 질문하거나 정보비교, 요약, 이메일 작성지원 등이 가능하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과 비슷하지만 '나노바나나2'가 탑재돼 별도 파일 업로드나 탭이동 없이 브라우저 안에서 이미지를 변환할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 구글은 기존 생태계에 제미나이를 순차적용하는 방식으로 영토를 확장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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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드디어 노벨과학상?"…메타렌즈로 '입체 시대' 열었다
"올해 노벨 심포지엄의 주제는 메타물질입니다. 메타물질이 정말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학계가 보는 겁니다. " 노준석 포스텍(POSTECH) 기계공학과 교수는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 성과 브리핑에서 이처럼 말했다. 노벨 심포지엄은 전 세계 최고 석학이 모여 그해 가장 파급력이 큰 연구 주제를 논하는 비공개 학술회의다. 노벨재단이 직접 주관하는 만큼 단순한 학술회의가 아니다. 향후 노벨과학상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 중 하나다. 메타물질의 최정상 석학인 노 교수는 올해 직접 스웨덴에서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노 교수 연구팀은 최근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비주얼 테크놀로지팀과 함께 '메타렌즈'를 활용해 디스플레이 위에서 2D와 3D를 자유자재로 전환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 성과는 23일 국제 저명 학술지 '네이처'에 게재됐다. 노 교수는 앞서 성균관대 연구팀과 함께 메타렌즈 대량 생산 공정 기술을 네이처지에 발표한 바 있다. 두 논문은 30일 예정인 네이처 '발간호'에 동시에 실릴 예정으로, 국내 연구자가 세계 최고 권위 학술지 발간호에 교신저자로 서로 다른 두 연구를 동시에 게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