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초기 교신 성공했지만, 현재 임무 성공여부 확인 안 돼 韓큐브위성 중 최장 거리 수신…"우주탐사 역량 확대"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Ⅱ'(아르테미스 2호)로 발사된 큐브위성 'K-라드큐브'가 끝내 교신에 실패했다. 3일 우주항공청과 한국천문연구원은 미 항공우주국(NASA)의 아르테미스 2호에 탑재된 K-라드큐브 운영 결과 교신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초기 교신 시도에서 일부 구간 신호는 수신했으나 관측 데이터 등 정상적인 교신은 이뤄지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아르테미스 2호는 전날 오전 7시35분(한국시간)에 발사 이후, 12시58분 약 4만㎞ 고도에서 K-라드큐브를 사출했다. 우주청은 스페인 마스팔로마스, 칠레 푼타 아레나스, 미국 하와이 등 해외 지상국 안테나를 사용해 교신을 시도했다. 14시30분경 스페인 마스팔로마스 지상국으로부터 미약한 신호를 확보했으나, 21시57분 미국 하와이 지상국에서 위성으로부터 비정상 텔레메트리 정보를 수신했다. 해당 장비에서 보내온 데이터가 정상 범위를 벗어나 이상징후가 발견됐다는 의미다. K-라드큐브와 수신이 이뤄진 거리는 약 6만8천㎞로, 국내 큐브위성
최신 기사
-
KAIST '리더 공석' 장기화… 교수들 "총장 선임 서둘러야" 성명까지
KAIST(카이스트) 총장 선임이 지연되는 가운데 카이스트 교수협의회가 조속한 선임을 요구하고 나섰다. 9일 카이스트 교수협의회는 제18대 총장의 조속한 선임을 요청하는 성명서를 의결, 공식 발표했다. 카이스트 재직 교원 728명 중 96%에 해당하는 69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투표에서 99. 1%(428명)가 성명서에 동의했다. 교수협의회는 "제17대 총장 임기 만료 후 대선과 새 정부 출범 등 여러 일정이 이어진 점은 이해하지만 제18대 총장 선임 지연이 장기화하며 추가 지연 가능성이 제기된다"면서 "종합적인 상황을 고려해 공식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카이스트가 예측 가능하고 안정적인 리더십 아래 혁신과 도약을 가속화하고 국가 발전과 글로벌 과학기술 선도라는 사명을 흔들림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제18대 총장의 조속한 선임을 촉구한다"고 했다. 다만 이달 11일 예정된 정기 이사회 안건에도 총장 선임안은 포함되지 않았다. 카이스트 이사회는 총 15인으로 구성되는데 당연직 4인을 제외한 11인 중 5인의 임기가 내년 2월 26일 만료될 예정이어서 선임 절차가 더욱 장기화할 가능성도 있다.
-
KT, 차기 대표이사 후보 3인 압축…박윤영·주형철·홍원표 '삼파전'
KT가 차기 대표이사 선임을 위한 최종 후보군을 3명으로 압축하며 CEO(최고경영자) 교체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후보자들은 통신, IT(정보기술), 보안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인물로, 향후 KT의 경영 방향성과 조직 혁신 전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9일 대표이사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면접을 실시해 심층면접 대상자 3인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후보군에 이름을 올린 인물은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 주형철 전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 홍원표 전 SK쉴더스 대표(가나다순)다.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KT 정관에 명시된 대표이사 자격요건에 따라 △기업경영 전문성 △산업 전문성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선자문단의 평가 의견과 후보자 제출 서류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심도 있는 내부 논의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추렸다. 이번 후보군은 통신 및 ICT(정보통신기술)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인사들로 구성됐다.
-
KT 차기 대표 후보 3인 압축…박윤영·주형철·홍원표 경합 (1보)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달 16일까지 접수된 사내·외 대표이사 후보군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비대면 면접을 실시해 후보군을 압축했으며, 그 결과 3명의 심층면접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표이사 후보 심층면접 대상자는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 주형철 전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 홍원표 전 SK쉴더스 대표(가나다순)다. 위원회는 정관상 대표이사 후보 자격요건에 따라 △기업경영 전문성 △산업 전문성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역량 등을 기준으로 서류 심사 및 비대면 면접을 실시했다. 또 후보자 제출 서류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선자문단의 평가 의견 등을 종합 검토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이날 심층면접 대상자 3인을 최종 확정했다. 김용헌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은 "대표이사 후보 절차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3인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진행해 연내 최종 대표이사 후보 1인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정된 후보는 차기 주주총회를 통해 KT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속보] KT 대표 후보 '박윤영·주형철·홍원표' 3명 압축
KT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9일 새 대표이사 최종 면접 후보자 3인을 선정했다. 위원회는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 사장 △주형철 전 대통령실 경제보좌관 △홍원표 전 SK쉴더스 사장 등 3명을 대상으로 오는 16일 최종면접을 진행해 최종 후보 1인을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 5~16일 진행된 후보 모집엔 33명이 지원했다. 위원회는 3주간 후보자들이 제출한 지원 서류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선자문단의 평가 의견, 비대면 인터뷰 내용을 종합해 최종 면접 후보를 결정했다. △기업경영 △산업 전문성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역량 등을 심사했다는 설명이다. 김용헌 KT이사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은 "대표이사 후보 절차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3인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진행해 연내 최종 대표이사 후보 1인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정된 후보는 차기 주주총회를 통해 KT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호주 16세 미만 SNS 전면 금지…'숏폼' 러버 한국은?
호주에서 만 16세 미만에 대한 SNS(소셜미디어) 사용 금지 조치에 나섰다. 호주는 전통적으로 어린이 및 청소년 보호 규제 조치가 강한 나라지만 SNS를 전면 금지한 것은 유례없는 강경한 조치라는 평가가 나온다. 부모 동의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틱톡, X(옛 트위트), 유튜브 등 전 플랫폼이 대상이라는 점에서 그렇다. 한국에서도 이번 조치가 화제다. 한국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쓰는 SNS인 메타의 인스타그램이 조치 대상에 포함돼서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11월 기준 10대(20세 미만)의 인스타그램 이용자 숫자는 404만명으로 집계돼 미성년자가 사용하는 SNS 앱 1위로 기록됐다. 2위는 틱톡(200만명)이었고 핀터레스트(169만명), X(160만명) 순으로 나타났다. 인스타그램은 10대 외에 20, 30, 40대에서도 가장 많이 쓰는 SNS로 집계됐다. ━인스타·틱톡 등 SNS별 청소년 안전조치 마련해 시행 중━한국의 경우 10대 청소년의 SNS를 전면 금지하는 조치는 없다.
-
천리안위성 1호, 16년 임무 마치고 명예로운 은퇴
우리나라 최초의 정지궤도 복합 인공위성 '천리안위성 1호'가 임무를 마치고 공식적인 폐기 절차에 들어간다. 9일 우주항공청(이하 우주청)은 제2회 천리안위성운영위원회를 열고 천리안위성 1호의 임무 종료와 폐기에 관한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천리안위성 1호는 총 16년에 걸친 임무를 마치고 마지막 7차 임무 연장이 종료되는 내년 4월, 공식적으로 폐기 단계에 돌입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 주도로 개발해 2010년 6월 발사한 천리안위성 1호는 시험용 통신 중계, 기상 및 해양 관측 등 복합 임무를 수행했다. 천리안위성 1호 발사로 우리나라는 미국, 유럽, 일본, 중국, 인도, 러시아에 이어 세계 7번째 기상관측 위성 보유국이 됐다. 천리안위성 1호를 통해 국내 최초로 정지궤도 위성을 활용한 광대역 통신 및 위성 방송 시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 아울러 태풍·집중 호우 등 재난성 기상 현상을 예측하고 서·남해 해수 변화 및 적조 관측, 해양 오염 감시 등 해양 환경 변화를 모니터링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
'손이 열 개라도 모자란' 韓 연구실 현실…해답은 '1만 연구 인력' 확보
국내 주요 기초연구 분야 학술단체 32개가 모인 기초연구연합이 우리나라 R&D(연구·개발) 수준을 근본적으로 높이려면 기초연구의 '핵심 플랫폼'인 대학의 정규직 연구인력을 최소 1만명 이상 확보해야 한다고 했다. 기초연구연합은 9일 여의도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과학강국을 향한 대장정: 대학연구인력 생태계 구조 혁신'을 주제로 제7회 국가 R&D(연구·개발) 정책 포럼을 열고 이같이 목소리를 냈다. 이날 포럼은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공동 개최했다.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을 비롯해 유홍림 서울대 총장, 이향숙 이화여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차선신 이화여대 화학·나노과학과 교수는 "2007년부터 2023년까지 우리나라 연구비는 지속적으로 상승했는데 정작 논문 발표 수는 그대로다. 연구의 혁신성, 학문적 기여도, 사회적 파급력이 높다고 말하기 힘든 게 더 큰 문제다. 때문에 혁신성을 중요하게 평가하며 '노벨상 전 단계'라 불리는 전 세계 주요 과학상, 이를테면 래스커상·튜링상·브레이크스루상 수상자도 전무하다"고 진단했다.
-
통신사·쿠팡 개인정보 유출 비상…개인정보위 인력, 50% 증원 유력
정부가 최근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인력을 크게 늘리고 예산도 증액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올해 SK텔레콤 2300만 가입자의 개인정보가 털린 데 이어 쿠팡에서 3370만 계정의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현 개인정보위 조사 인력을 확충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개인정보위의 조사 인력 요구안이 행정안전부 심사를 통과해 9부 능선을 넘었다. 개인정보위가 당초 제출한 증원 요구안은 조사인력을 현재 31명에서 48명으로 17명(55%) 늘리는 방안이었으나 15명 내외(50%) 증원하는 것으로 행안부 심사를 통과했다. 다만 인력 증원은 예산과 직결된 이슈여서 기획재정부 협의와 국회 의결을 거쳐야 최종 직제 개편을 하게 된다. SK텔레콤, KT, 롯데카드, 쿠팡 등 해킹 사고가 올해 역대 최대치에 달한 여파로 풀이된다. 사실상 전 국민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상황이지만 앞으로도 AI(인공지능)와 IT기술의 발전으로 개인정보의 유출 피해는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
"우리 아이 무슨폰 사줄까"…SKT·KT, 연말 '키즈폰' 경쟁 본격화
이동통신사들이 연말을 맞아 '키즈폰' 시장 공략에 나섰다. SK텔레콤과 KT는 인기 캐릭터와 교육 콘텐츠를 결합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어린이 전용 스마트폰 수요 잡기에 나섰다. 9일 SK텔레콤은 'ZEM폰 포켓피스'를, KT는 '폼폼푸린 키즈폰'을 공개했다. 두 제품 모두 삼성전자 '갤럭시A17'을 기반으로 제작했다. 양사는 이날부터 11일까지 사전예약을 거쳐 12일 정식 출시한다. 출고가는 동일하게 34만9800원이다. 대신 캐릭터 테마, 학습 콘텐츠, 보호자 통제 기능 등에서 차별화를 꾀했다. SK텔레콤은 포켓몬 테마와 교육 콘텐츠에 무게를 뒀고, KT는 산리오 감성과 실속형 요금제 연계를 앞세웠다. ━SK텔레콤의 'ZEM폰 포켓피스'…교육 콘텐츠에 무게━SK텔레콤의 'ZEM폰 포켓피스'는 포켓몬 에디션의 네 번째 시리즈다. '포켓몬과 사람이 함께 사는 세계'를 테마로 한 전용 UX(사용자경험)가 적용됐다. 잠금화면과 홈화면에 포켓피스 테마 디자인을 적용해 아이들의 흥미를 유도한다. 제품 구매 시 제공되는 포켓피스 크로스백, 파우치 키링, 폰 케이스, 스트랩, 액정 보호 필름 등 다양한 캐릭터 액세서리는 모두 KC 인증을 받아 안전성을 확보했다.
-
[곰국툰] 또 차였어?...앵무새들의 연애 필승 공식
콘텐츠 머니투데이 각색/그림 권정현 (commark4@naver. com)
-
임문영 국가AI전략위 "AI가 불러온 '지식 인플레', 리더십 바뀌어야"
"월 3만원이면 박사급 인재의 답변을 무한대로 들을 수 있습니다. 어마어마한 지식이 쏟아지는 지식 인플레이션 시대입니다. " 임문영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은 9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서울 강남구에서 진행한 '디지털 인사이트 포럼'에서 AI 시대를 이같이 정의하며 "정치인이 아니라 지식인이 리더십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AI가 초래하는 '지식의 폭주'에 대응하려면 지식인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의미다. 전문지식·콘텐츠를 무한대 생성하는 AI는 역설적으로 수많은 정보 중 무엇이 진실인지에 대한 논쟁을 낳았고, AI 활용도에 따르면 지식 빈익빈 부익부를 만들었다. 구글·애플·메타 등 전통적인 IT 강자 대신 오픈AI·엔비디아 중심의 새로운 질서도 만들었다. AI 대부로 불리는 얀 르쿤 메타 최고AI과학자(미국 뉴욕대 교수)가 천재 개발자로 불리는 28세 알렉산더 왕 CAIO(최고AI책임자)에게 보고하는 상황은 이런 지각변동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임 부위원장은 "AI 시대는 정말 예측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진다"며 "미국은 (모든 분야에서) 앞서있지만, 전쟁 중이라고 생각한다.
-
주차장 '쏠쏠'·카셰어링 '효율화'…쏘카, 첫 연간 흑자 기대
쏘카가 2022년 상장 후 올해 첫 연간 흑자를 노린다. 사실상 흑자전환은 따놓은 당상이다. 공유 주차장 사업이 30%대로 고성장중인데다 '본업'인 카셰어링 사업도 효율성을 높이면서 지난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이미 100억원을 넘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이후 증가하는 주차 수요를 제때 사로잡을 수 있었던 주차면 확보 정책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스포츠·공연 등 오프라인 행사 증가세에…공유 주차장 사업 '쏠쏠'━9일 쏘카에 따르면 3분기 누적 주차장 사업 매출은 80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89억원)의 90%를 초과했다. 2022년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을 인수하며 시작한 쏘카의 주차장 사업 매출은 2022년 48억원, 2023년 65억원, 지난해 89억원으로 3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36%에 달했다. 쏘카의 주차장 사업이 성장세를 보인 것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스포츠 경기, 공연 등 대형 오프라인 행사가 인기를 끌면서 주차 수요가 증가한 덕분이다. 예를 들어 올해 3분기까지 고척스카이돔 인근 2㎞ 내 쏘카 제휴 주차장 주차권 구매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