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조일 KT스카이라이프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 사흘 만에 사의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6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선임된 조 신임 대표가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CFO(최고재무책임자)였던 조 신임 대표는 "올해 가입자 성장과 수익성 개선으로 안정적인 재무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의 내재 가치를 높이겠다"며 "책임 있는 경영과 투명한 소통으로 주주와 시장의 신뢰에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업계에선 조 신임 대표의 사의 표명이 본인 의지가 아니라 그룹 조직 개편 차원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에 대해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확인된 바 없다"며 "곧 그룹 조직 개편과 인사가 있을 예정으로, 당사 관련 사항도 그 이후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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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조 매출 목표" 김영섭 연임 포기에 'KT-MS 혈맹' 흔들리나
김영섭 KT 대표가 연임을 포기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MS), 팔란티어와 맺은 '혈맹'이 흔들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6일 업계에 따르면 KT가 MS, 팔란티어와 추진하는 AX(인공지능 전환) 사업은 아직 초기 단계로 구체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이를 진두지휘할 김 대표가 부재할 경우 사업이 좌초하거나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정치권에서 KT가 MS와 불공정 계약을 체결했다는 비판마저 나오면서 사업의 동력이 약화됐다는 평가다. 지난해 KT는 MS와 AI·클라우드 사업에 5년간 2조4000억원을 투자해 4조6000억원의 AX 사업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발표했다. 그 일환으로 한국적 AI인 'SOTA K'를 지난 9월 출시했다. 오픈AI의 GPT-4o에 한국어·한국사 등 특화 데이터를 학습시킨 LLM(거대언어모델)이다. 양사는 데이터 주권과 보안을 강화한 클라우드 서비스 'SPC'(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 상용화도 앞뒀다. 올 초엔 글로벌 AI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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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엑사원, GPT와 기술격차 단 6개월"
LG AI연구원의 AI(인공지능) 모델 '엑사원(EXAONE)4.0'과 챗GPT의 성능 차이가 단 6개월에 불과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최근 발간한 'AI 디퓨전 리포트'에 따르면 '엑사원 4.0 32B (Reasoning)'(매개변수 320억개)와 오픈AI의 'GPT-5'의 성능 차이가 5.9개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엑사원4.0이 6개월이면 GPT-5를 따라잡을 수 있다는 의미다. 중국의 '딥시크 V3.1 터미너스 (Reasoning)'와 GPT-5의 성능 차이는 5.3개월이다. 프랑스의 '미스트랄 미디엄 1.2', 영국의 '젬마 3 27B 인스트럭트'는 GPT-5와 각각 7개월, 7.7개월 차이가 났다. 엑사원이 딥시크를 거의 따라잡고 미스트랄, 젬마와는 격차를 벌렸다. 한국이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계 AI 3강이라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MS는 글로벌 AI모델 성능을 측정하기 위해 몽티어지수(MontierIndex)를 산출했다. △코딩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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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로 일상 바꾸려는 선한 의지…심사위원 마음 움직였다"
'2025 대한민국 가상융합대상'은 다양한 혁신 XR(가상융합) 기술기업들의 참여로 풍성한 시상을 할 수 있었다. 참여에 감사드린다. 수상기업 6곳은 엄격한 서류평가와 발표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번 공모기업들의 특징은 AR(증강현실) MR(혼합현실) 등 다양한 XR 기술에 AI(인공지능)를 접목했다는 점이다. 생성형 AI가 발전하면서 XR 기술도 AI와 더불어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대한민국 가상융합대상'은 기존 '메타버스 이노베이션 대상'을 계승한 시상식으로 넓은 범주의 기술기업들을 아우르기 위해 명칭을 변경했다. 덕분에 다양한 기업이 공모에 참여했고 상업화 측면은 물론 공익적 측면에서도 뛰어난 기업이 많았다. 우리의 일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한 흔적이 기술에 담겨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받게 된 실비아헬스는 많은 이가 두려워하는 '치매'의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를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스스로 관리·개선하도록 도와 공익성과 상징성,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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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각시공 현장 안전확보 앞장…디지털트윈 기술로 제어·감독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미래스마트건설연구본부가 XR(가상융합) 기술 기반 실감형 교각시공 로봇 원격제어 기술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다. 이상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미래스마트건설연구본부 전임연구원(사진)은 AR(증강현실)와 VR(가상현실) 기술을 결합해 교각시공을 원격제어하고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올해 세종고속도로 공사현장에서도 교량 상판 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로 1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교각시공 현장은 항상 안전사고의 위험이 도사린다. 이에 이 연구원은 건설현장에서 안전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각시공 현장에 디지털트윈 기술을 적용했다. 공사현장에 실재하는 교각을 가상환경에 시뮬레이션으로 만들고 현장에 배치한 22종 로봇의 상태 데이터도 실시간 수집한다. 그리고 다양한 작업툴(그리퍼, 스템퍼, 바이브레이터)로 실제 교각시공 공정을 원격제어할 수 있는 수준으로 고도화한 것이 골자다. 매년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위험한 건설현장에 사람 대신 로봇을 적용, 교각을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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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서 퀴즈 풀며 배운다…학생·교사 몰입도 높여 '인기'
젭(ZEP)이 퀴즈학습에 최적화된 2D(2차원) 메타버스 플랫폼 '젭퀴즈'(ZEP QUIZ)로 혁신상을 수상한다. 젭퀴즈는 공교육 현장의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에듀테크 서비스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교사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다양한 교육콘텐츠 제작도구로 자리잡았다. 사용자의 요구에 발맞춰 현 교육에 특화된 기능과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으며 공교육 현장에 실질적인 가치를 더하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개발해 나가고 있다. 젭퀴즈는 기술과 창의성을 결합해 교사와 학생 모두가 몰입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수업이 확산하면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기존 화상수업의 참여도 및 몰입도 부족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AI(인공지능) 기술과 메타버스 환경을 접목해 젭퀴즈를 개발했다. 학습 플랫폼의 단순한 온라인 수업을 넘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능동적인 학습을 유도하는 젭퀴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학생들이 원하는 대로 움직이는 아바타를 활용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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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적고립 해소 돕는 AI 친구…실제대화처럼 공감·위로 전해
영상회의 플랫폼을 운영하는 구루미가 AI(인공지능) 기반 가상친구 앱(애플리케이션) 개발 프로젝트 '헬로모지'(HelloMoJee)로 혁신상을 수상한다. 헬로모지는 단순대화형 챗봇을 넘어 이용자에게 심리적 지지를 건네고 정서적 교류를 함께하는 가상친구가 되는 것이 목표다. 구루미는 1인가구, 청소년, 직장인, 노년층 등 정서적 고립에 빠진 사람이 현대사회에 많다는 점에 착안해 앱 개발을 시작했다. 헬로모지는 AI·네트워크·디지털트윈 등 ICT(정보통신기술) 기술을 융합해 실제 친구처럼 공감하고 위로하며 응원해주는 대화경험을 구현했다. 핵심 기능은 △사용자의 감정이해 및 공감 △일상 속 정신적 안정 제공 △비밀이 보장되는 안전한 대화공간 제공 등이다. 구루미는 헬로모지가 앞으로 정신건강 관리, 치유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될 수 있는 서비스라고 본다. 심사위원들도 게임·엔터테인먼트 분야로 한정되던 가상융합 기술의 활용범위를 정서적 복지영역으로 확장해 상징성이 있다고 봤다. 또한 현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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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션캡처 고도 기술력…생생한 버추얼 아이돌
에프엠스튜디오(대표 김기홍·사진)가 모션캡처와 XR(가상융합) 기술을 융합한 버추얼 아이돌 프로젝트 '라피드아이'(RAPID EYE)를 선보여 우수상인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장상을 수상한다. 에프엠스튜디오는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때 비대면 환경에 대한 요구 속에 XR 전문 스튜디오로 출발, 그간 쌓은 기술에 모션캡처 기술을 더해 가상 아이돌 제작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지난 9월 라피드아이가 디지털싱글 '에너지'(Energy)를 발매하며 공식 데뷔한 이후에는 버추얼 아이돌 전문 스튜디오이자 소속사로 변신했다. 유명 버추얼 아이돌인 '이세계아이돌'까지도 이 회사 스튜디오를 빌려 촬영했을 정도로 XR기술과 모션캡처부문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자랑한다. 이 회사는 바이콘(Vicon) 모션캡처 시스템과 언리얼 엔진 기반의 실시간 렌더링 환경을 통합해 버추얼 아이돌 제작에 필수인 모션데이터 품질을 확보하고 실시간 움직임을 캡처할 수 있게 구현했다. 회사는 앞으로 XR기술과 라피드아이를 융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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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신호 분석 명상 추천…나와 마주하는 시간
엔피(대표 백승업·사진)가 생체신호로 인간의 감정을 추론해 맞춤형 명상 콘텐츠를 추천하는 기술로 호평받았다. 엔피는 맞춤형 명상 콘텐츠 추천기술을 XR(가상융합)로 구현해 전용 앱인 'MUA'(무아)를 출시했다. MUA는 감정 기반 XR 웰니스 솔루션으로 누구나 쉽고 과학적으로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자기를 잊을 정도로 몰입하는 상태'를 뜻하는 무아지경에서 이름을 땄으며 사용자가 자신의 감정흐름에 깊이 몰입해 진정한 내면과 마주할 수 있도록 돕는 초개인화 명상 플랫폼이다. MUA는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착용형) 디바이스를 통해 수집된 생체신호를 기반으로 카이스트 뇌인지과학과 및 산하 명상과학연구소와 1년간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정서추론 AI(인공지능) 알고리즘 'MIND-C AI'로 감정상태를 실시간 분석한다. 이 알고리즘은 심리학적으로 검증된 감정모델을 바탕으로 사용자 개개인의 생리적 반응과 피드백을 학습해 사용자에게 가장 필요한 XR 명상 콘텐츠를 추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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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XR 치매예방 훈련…건강노후 이정표 제시
"치매는 우리가 절대 가고 싶지 않은 목적지잖아요. '실비아'는 오늘 어떤 행동을 하면 치매와 더 멀어질 수 있는지 알려주는 내비게이션입니다." 고명진 실비아헬스 대표(사진)는 "경도인지장애(MCI)를 앓는 분들이 손 쓸 수 없는 시점이 되기 전에 부분적으로 되돌리거나 최대한 진행을 늦추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실비아헬스는 '2025 대한민국 가상융합대상'에서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에 선정됐다. 실비아헬스의 서비스 중 이번에 상을 받은 '실비아'는 AI(인공지능) 기술과 XR(가상융합) 기술을 결합한 비대면 인지건강 통합관리 플랫폼으로 치매와 MCI 환자의 증상개선을 도모한다. 모바일앱(애플리케이션)에 개인화된 가상의 인지건강 관리공간을 만들고 이곳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인지상태를 점검하고 두뇌훈련 게임 등으로 뇌건강을 스스로 관리하도록 돕는다. AI가 사용자의 음성, 인지과제 수행패턴 등을 실시간 수집·분석해 정량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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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AI, LIG 넥스원과 국방혁신 추진을 위한 MOU 체결
마음AI가 LIG넥스원과 AI(인공지능) 기반 차세대 국방혁신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양 영역의 유무인 복합체계를 중심으로 피지컬 AI 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국방운용체계를 공동 개발하기 위한 양사 협력의 출발점이다. 마음AI는 무인체계에 접목할 수 있는 임베디드 전용 Edge AI 하드웨어인 MAIED를 비롯해 유무인 복합체계를 위한 차세대 Autonomy 솔루션인 RAISE를 개발해 로봇에 적용하고 있다. 또 대규모 실환경 데이터를 수집·학습할 수 있는 '피지컬 AI 데이터팩토리'를 구축해 국방 로봇 등에 물리 기반 AI 응용 생태계를 확장하고자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기존에 무인수상정 과제 협력을 시작으로 점차 확장해 해양 AI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양사 공동 기술협력 라인은 마음AI의 손병희 연구소장이 직접 주도하며, 김문환 부사장이 국방사업 대표로서 전체 전략을 총괄한다. 손 연구소장은 "AI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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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쓰는 개인들, 정보 국외 이전 잦아…더 안전한 보안 인증 고민"
"AI(인공지능) 환경에서 개인정보 국외 이전 수요가 증가할 때 우리 국민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CBPR(Global Cross-Border Privacy Rules, Global CBPR : 글로벌 국경 간 프라이버시 규칙) 플러스' 도입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과의 첫 정례브리핑에서 AI 활용 등으로 개인정보의 국외 이전이 잦아지는 문제에 대해 "CBPR 제도를 활용한 CBPR 플러스 등을 도입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6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CBPR 인증을 공식 시행했다. CBPR은 회원국 간 전자상거래를 활성화하고 국경 간 안전한 개인정보 이전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로, 개인정보 관리체계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일정한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갖춘 기업이 인증받을 수 있게 했다. 이 CBPR 인증이 있는 제품끼리는 일일이 허락을 맡지 않고도 정보 교환이 가능하도록 한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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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명 퇴직, 인건비 1.5억"…LGU+ 영업익 뚝, 내년 반등 기대 (종합)
LG유플러스가 올해 3분기 통신과 비통신 분야의 고른 성장에도 대규모 희망퇴직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면서 부진한 실적을 냈다. 다만 인건비 절감 효과가 내년부터 본격 반영되면서 실적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5일 LG유플러스는 3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4조108억원, 영업이익 161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4.3% 감소했다. 전기 대비로도 매출은 4.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6.9% 감소했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 1837억원)를 하회했다. 영업이익 감소는 희망퇴직 시행에 따른 1500억원의 인건비 지급이 반영된 결과다. 희망퇴직자 수는 전체 임직원 1만여명 중 6% 수준인 600명이다. 해당 비용은 내년부터 인건비 절감 효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이번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7% 증가한 3117억원을 기록했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