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시스코와 효성중공업이 차세대 디지털 변전소에 필요한 전력기기와 산업용 네트워크 간 연동 기술을 검증했다. 양사는 검증을 마친 솔루션을 묶어 글로벌 전력망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시스코는 효성중공업과 디지털 변전소 기술 협력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실제 변전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규모 데이터 전송 환경을 구현하고, 전력 설비의 전압·전류 측정값 등 핵심 데이터가 지연이나 손실 없이 전달되는지 시험했다. 그 결과 고부하 상황에서도 데이터가 정상적으로 전송되는 것을 확인했다. 효성중공업의 지능형 정보취합장치인 '머징 유닛'과 시스코 산업용 네트워크 장비 간 상호운용성 시험도 마쳤다. 머징 유닛은 변전소에서 수집한 전압과 전류 정보를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해 전력제어 시스템으로 전달하는 장비다. 검증에는 네트워크 일부에 장애가 발생해도 다른 통신 경로를 통해 데이터를 즉시 전송하는 HSR·PRP 이중화 기술이 적용됐다. 양사는 네트워크 장애 상황에서도 전력 데이터 전송과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험에는 에스넷시스템과 세니온도 참여했다. 에스넷시스템은 네트워크와 보안 인프라를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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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과학기술 투자전략…이달 중 로드맵 나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재명 정부의 과학기술 투자전략을 이행하기 위한 로드맵을 마련한다. 제6차 과학기술기본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한 방안이다. 과기정통부는 현장 의견을 수렴해 이번 달 중 확정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2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제2차 국가연구개발 중장기 투자전략안(2026~2030)'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중장기 투자전략은 과학기술기본법 제7조의2에 따라 향후 5년간 국가 연구개발 예산의 전략적 투자 목표와 방향을 제시하는 최상위 법정 계획이다. 이번 공청회에서 과기정통부는 4대 전략·8대 과제를 발표했다. 국가 차원의 미션, 성과 목표, 연도별 마일스톤, 투자 포트폴리오를 연계한 로드맵도 제시했다. 이후 나경환 중장기투자전략 총괄위원회 위원장을 좌장으로 AI, 바이오, 반도체, 정책, 인재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석해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 패널 전문가들은 이번 전략이 전문가 집단지성과 AI 데이터 분석을 결합해 객관적으로 투자 분야를 선정했다고 평가했다. 과기정통부는 중장기 투자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최근 20년간 발표된 과학기술 논문 3400만건과 국정과제 등 정부에서 발표한 20여개의 과학기술 정책을 AI로 분석해 기초 데이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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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승부처는 네트워크"…노키아, AI·6G 혁신 기술 공개
노키아가 AI-RAN(인공지능 기반 무선접속망)과 AIOps(AI 운영), AI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를 차세대 핵심 기술로 앞세우며 AI·6G(6세대 이동통신) 시대를 위한 네트워크 혁신 청사진을 공개했다. AI 확산으로 급증하는 트래픽과 연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AI 기반 네트워크 자동화와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핵심 축으로 제시했다. 노키아는 2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AI 슈퍼사이클을 향한 네트워크 혁신'을 주제로 '앰플리파이 코리아 2026'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국내 통신사와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이 참석해 AI 시대 네트워크 기술과 글로벌 시장 동향을 공유했다. 안태호 노키아코리아 대표는 AI 기반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될수록 지능적이고 확장 가능한 자동화 네트워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한국의 디지털 전환과 AI 혁신을 뒷받침할 네트워크 기반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효찬 노키아코리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I-RAN이 한국 시장에 미칠 영향'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 AI-RAN이 6G 시대 통신망의 핵심 기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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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캠프 "AI는 허용, 통제는 필수"…AI 에이전트 시대 보안 전략 제시
생성형 AI를 넘어 AI 에이전트가 사람 대신 문서를 읽고 사내 시스템에 접속하는 시대가 오면서, 기업 보안의 초점도 '차단'에서 '권한 통제'로 옮겨가고 있다. AI 사용을 무조건 막는 방식이 아니라, 누가 어떤 권한으로 무엇을 다루는지 추적하고 통제하는 체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소프트캠프는 2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소프트캠프 솔루션데이 2026'을 열고 AI 에이전트 시대의 보안 전략을 제시했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AI는 허용, 통제는 필수: AI 에이전트 시대의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이다. 메시지는 명확하다. AI를 쓰지 못하게 막는 보안은 한계에 이르렀고, 이제는 AI 활용을 조직의 관리 체계 안으로 끌어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가 업무에 깊숙이 들어오면서 보안 담당자는 사람이 다루는 데이터뿐 아니라, AI가 읽고 호출하고 실행하는 업무까지 관리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소프트캠프는 AI 시대 보안의 핵심 원칙으로 △추적 △통제 △인증 △검증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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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문샷, PD 중심 운영체계 꾸렸다…"예산권은 확보 노력"
정부가 AI를 활용해 신약 개발과 핵융합, 우주기술 등 국가 핵심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K-문샷 프로그램' 운영 체계를 마련했다. 과제별 PD(총괄 책임자) 권한을 확대한 것이 골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문샷 프로그램 운영·관리 규정(과학기술정보통신부 훈령 제320호, 이하 훈령)을 제정해 지난달 30일부터 시행했다고 2일 밝혔다. K-문샷 프로그램은 2035년까지 AI와 데이터를 활용해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12대 난제를 해결하는 R&D(연구개발) 사업이다. 신약 개발 속도를 10배 가속하고, 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기술 상용화, 한국형 소형 핵융합로, 우주 데이터센터, 범용 피지컬 AI 개발 등이 목표다. 각 프로젝트는 민간 전문가인 PD(프로그램 디렉터)가 이끈다. PD는 프로그램의 임무 달성을 위해 미션 설정, 추진전략 수립, 과제 기획, 관리, 평가 등 전주기를 책임지고 관리한다. ━12명의 PD, 프로젝트별 위원회 위원장 맡아…예산권은 혁신법 개정 통해 확보 노력━과기정통부는 이번 훈령에서 미션별 PD 권한을 강화하는 방식의 프로그램 기획·조정 체계(제8조~제10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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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과학커뮤니케이션 학회 출범…초대 회장에 조숙경 켄텍 교수
대한민국 최초의 과학커뮤니케이션 전문학회인 '한국과학기술문화소통학회'(KCST)가 공식 출범했다. KCST는 지난 5월 15일 창립 총회를 열고 세계과학커뮤니케이션학회(PCST Network) 첫 아시아인 회장(2023~2025)을 지낸 조숙경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교수를 초대 회장으로 추대했다고 1일 밝혔다. KCST는 2008년 진정일 고려대학교 명예교수(전 국제순수·응용화학연합 회장) 등 과학기술계 원로와 50여 개 과학문화단체가 설립한 사단법인 한국과학문화교육단체연합의 18년간 현장 경험과 전국 네트워크를 계승했다. 여기에 과학커뮤니케이션 연구와 국제 협력 기능을 더해 과학문화 학술 플랫폼으로 새롭게 출범했다는 설명이다. 학회는 향후 △과학커뮤니케이터와 과학기술인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 구축 △AI·에너지·기후변화·바이오 등 첨단과학기술의 사회적 공론장 마련 △은퇴 과학기술인과 젊은 연구자를 잇는 세대 통합형 인재 양성 체계 구축 △한국형 '과학자본' 모델 발전 등을 핵심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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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중심대학, 비수도권에 8개교 추가 선정한다
정부가 국정과제인 지역 균형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비수도권 지역에서 AI 중심대학을 추가 선정한다. 지역 산업계에서 일할 특화 AI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비수도권 SW중심대학 중 8개교를 AI중심대학으로 전환하는 계획을 공고했다고 2일 밝혔다. 공고 기간은 오는 3일부터 다음 달 4일이다. 과기정통부는 새로 선정되는 비수도권 대학의 추진 요건을 강화한다. 비수도권 대학은 기존 4대 핵심 추진과제 외에도 청년이 지역에 정주하며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산업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지역 AI 청년 인재의 취·창업 활성화 지원 등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아울러 지역 인재가 지역산업 AX(AI 전환)를 선도하는 실전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습용 토큰 등 AI 교육인프라를 갖추고 대학 내·외 데이터를 제공하는 등 실습 프로젝트 중심의 실전형 교육체계를 마련하도록 했다. 과기정통부는 AI중심대학 사업을 통해 우수한 AI 청년 인재가 지속해서 양성될 수 있도록 국가 AI 대전환을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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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기초과학의 요람, 젊어진다…3040 단장 대거 채용 예고
"30~40대 젊은 연구단장이 이끄는 개척가형 연구단을 5년 내 10개 이상 출범하겠습니다. " 국내 최대 기초과학 연구기관 IBS(기초과학연구원)의 제4대 원장으로 취임한 장석복 원장은 1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장 원장은 글로벌 학술 분석기업 클래리베이트가 선정한 '세계 상위 1% 연구자'에 8년 연속 이름을 올린 세계적 화학자다.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개척하자는 목표로 IBS가 출범한 2012년부터 약 14년간 분자활성 촉매반응 연구단을 이끌었다. 연구단장 출신으로 내부 기용된 첫 원장인만큼 장 원장은 IBS의 체계적 한계와 기초과학계 전반의 아쉬움을 누구보다 절감한다. 장 원장은 "그간 연구단장으로 열심히 일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우리나라 기초과학의 지향점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며 "IBS를 통해 이뤄내야 한다는 소명의식이 있다"고 했다. 그는 "한국은 여전히 승진이나 임용을 위해 (연구 초기부터) 논문을 몇 편 이상 내야 한다는 생산성 경쟁이 지배적"이라며 "연구계 입문 후 최소 5~7년 새로운 연구 영역을 개척하는 데 시간을 쏟는 해외 연구계와 가장 큰 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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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 '한글과컴퓨터' 역사 속으로…한컴, AI 운영체제 기업 전환
한컴이 36년 만에 '한글과컴퓨터'라는 이름을 내려놓는다. 국산 워드프로세서 '아래아한글'로 국내 문서 소프트웨어 시장을 대표해 온 기업이 문서 중심 회사를 넘어 AI 기업으로 정체성을 바꾸겠다는 선언이다. 한컴은 2일 주주총회를 열고 상호를 '한컴(HANCOM)'으로 변경하는 정관 변경 의안을 의결했다. 1989년 창립 이후 사용해 온 '한글과컴퓨터' 사명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이번 사명 변경은 단순한 이름 바꾸기가 아니다. 한컴이 기존 문서 소프트웨어 기업에서 AI 솔루션과 AI 에이전트를 아우르는 기업으로 사업 축을 옮기고 있다는 점을 공식화한 조치다. 한컴은 '아래아한글'을 앞세워 한국어 문서 작성 환경의 표준을 만들어 왔다. 글로벌 오피스 소프트웨어가 국내 시장을 파고드는 상황에서도 공공과 교육, 기업 시장을 중심으로 입지를 지켜왔다. 그러나 최근 한컴이 집중하는 영역은 문서 작성 자체보다 문서 데이터 처리, AI 검색, AI 문서 작성, AI 에이전트 운영으로 옮겨가고 있다. 실적에서도 변화는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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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어스컴퍼니, 팬덤 플랫폼 '플로집' 출시…음악 감상서 MD 구매까지 연결
드림어스컴퍼니가 음악 플랫폼 플로(FLO)를 팬덤 비즈니스 영역으로 확장한다. 음악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아티스트와 소통하고, 콘텐츠를 보고, 공식 상품까지 구매하는 팬 활동 전반을 하나의 플랫폼 안에 묶겠다는 구상이다. 드림어스컴퍼니는 글로벌 팬덤 플랫폼 '플로집(FLO ZIP)'을 론칭한다고 2일 밝혔다. 플로집은 플로와 연동되는 팬덤 플랫폼으로, 이용자가 음악을 듣다가 자연스럽게 아티스트 채널로 이동해 팬 커뮤니티, 실시간 채팅, 콘텐츠, 공식 MD 구매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팬덤 활동은 실시간 채팅, 커뮤니티, MD 구매처 등이 여러 앱과 웹사이트로 흩어져 있는 경우가 많았다. 플로집은 이를 하나의 공간으로 모아 아티스트의 '집'을 방문하듯 팬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플로집은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솔루션 '비스테이지(b. stage)'를 기반으로 구축됐다. 비스테이지는 비마이프렌즈가 운영하는 팬덤 비즈니스 솔루션으로, 전 세계 아티스트와 브랜드의 팬덤 커뮤니티 운영 경험이 플랫폼 설계에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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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두려워 말고 도전하길" 이광형 KAIST 총장, 오늘 떠난다
이광형 KAIST(카이스트) 제17대 총장이 약 5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총장직을 떠난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을 강조한 이 총장의 임기 동안 카이스트에서는 568개 창업기업이 나왔고 발전기금 3296억원이 모였다. 2일 카이스트는 대전 본원 존해너홀에서 이광형 총장 이임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임식에는 카이스트 이사진을 비롯해 학·처장, 교수, 학생 등이 참석한다. 2021년 취임한 이 총장은 취임 이후 줄곧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을 강조했다. 국내 대학 최초로 실패연구소를 설립하고 질문, 토론 중심의 수업을 확대했다. 특히 학생들에게는 "카이스트는 '괴짜들의 놀이터'로 어떤 일이든 시도해볼 수 있는 학교"라는 점을 강조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는 실제 대학의 성과로 이어졌다. 이 총장은 '1 랩 1 창업' 비전을 제시하며 학생 창업 휴학 기간을 사실상 무기한으로 확대했다. 교원 창업 절차도 간소화했다. 그 결과 2021년부터 2025년 12월까지 568개 창업기업이 나왔고 이 중 24개 기업이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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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면담하니 이직률 뚝…주 52시간 근무 자율 관리도
지난해 네오위즈의 자발적 이직률이 11. 7%로 전년(14. 4%) 대비 2. 7%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네오위즈가 발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여성 자발적 이직률은 10. 8%로 전년(18. 2%) 대비 7. 4%포인트 감소했다. 네오위즈는 유연근무제, 육아휴직 활성화, 경력 개발 기회 확대 등 구성원 경험 전반의 개선 노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네오위즈는 퇴직 면담을 통해 이직의 구조적 원인을 지속해서 파악하고 도출된 과제를 인사제도 및 조직문화 개선에 반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네오위즈는 2023년부터 세 자릿수 채용을 이어왔다. 2023년 153명, 2024년 115명, 지난해 130명을 채용했다. 여성 신규 채용 비율은 2023년 32%, 2024년 33%, 지난해 36. 9%다. 외국인 신규 채용은 2023년 3명에서 2024년 5명, 지난해 9명으로 늘렸다. 네오위즈는 포괄임금제 폐지와 52시간 근무제 준수를 기반으로 1개월 단위 완전선택적근로시간제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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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텔레콤, 알뜰폰 가입자 고고팩토리로 이관…MVNO 사업 종료 수순
세종텔레콤이 알뜰폰(MVNO) 사업 종료를 위한 후속 절차로 가입자 이전 작업에 나선다. 세종텔레콤은 고고팩토리와 자사 알뜰폰 가입자 양도양수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가입자 이전은 세종텔레콤의 알뜰폰 서비스 단계적 종료 계획의 일환으로, 양사는 이용자 보호를 최우선 원칙으로 삼아 가입자 이관을 진행할 예정이다. 가입자 이관은 기존 고객의 서비스 연속성과 이용 편의성을 고려해 체계적으로 추진된다. 세종텔레콤은 이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전 절차 전반에 걸쳐 고고팩토리와 함께 안내와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양도양수에 앞서 자발적인 이동을 원하는 가입자를 위한 '스노우맨×고고모바일 추천 요금제'도 선보인다. 이용자의 통신 이용 패턴에 맞는 요금제를 제안해 보다 원활한 서비스 전환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세종텔레콤은 앞서 지난해 알뜰폰 사업자 아이즈비전과 가입자 이관을 위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하고 1차 양도양수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고고팩토리와의 협력을 통해 가입자 이전을 이어가며 알뜰폰 사업 종료 절차를 단계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