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AI 시장에서 특정 서비스에 얽매이지 않고 더 나은 성능을 찾아 빠르게 이동하는 '환승'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초기 시장을 선점한 브랜드 인지도보다 코딩·논리적 추론 등 실질적인 업무 생산성을 높여주는 성능이 경쟁력으로 작용하면서다. 28일 포브스(Forbes) 등 외신에 따르면 AI 측정 플랫폼 래리딘(Larridin)은 이달 첫째 주를 기점으로 앤스로픽 클로드의 일일 활성 사용자 수(DAU)가 챗GPT를 추월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앤스로픽의 사용 세션 수는 지난 1월 중순 1112건에서 이달 둘째 주 1만7648건으로 약 1487% 폭증했고, 같은 기간 주당 평균 세션 수에서도 클로드가 38회로 챗GPT(18회)를 두 배 이상 앞질렀다. 세션은 사용자가 서비스를 한 차례 켜서 이용하는 경우를 말한다. 이 같은 대규모 이동은 복합적인 요인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최근 오픈AI가 미 국방부와 협력하기로 하면서 불거진 'Quit GPT(GPT 구독 취소 운동)'를 비롯해 오픈AI 모델의 성능 저하 논란, 개인정보 보호 정책 변경 등이 겹쳤다. 사용자들의 빈번한 환승은 결제 데이터로도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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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식 LGU+ 대표 "KISA에 해킹 피해 사실 신고하겠다"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가 해킹 정황이 있었음에도 KISA(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하지 않은 점과 관련해 신고하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홍 대표는 21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으로부터 "해킹 정황이 있었음에도 왜 KISA에 신고하지 않았느냐"는 지적에 이같이 밝혔다. 홍 대표는 "침해 사실이 확인된 이후 신고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었다"며 "다만 혼란과 오해가 발생하고 있어 신고 여부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어 이 의원이 재차 신고를 촉구하자 "신고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현행 정보통신망법에 따르면,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는 해킹이나 디도스 공격 등으로 인한 침해 사고를 인지한 경우, 24시간 내 KISA에 신고해야 한다. 신고가 없을 경우 정부는 관련 조사에 착수할 수 없다. LG유플러스는 해킹 정황을 인지했음에도 현재까지 "고객 정보 유출은 없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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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년' CJ올리브네트웍스…"AX·DX 톱5 기업에 도전"
창립 30주년을 맞은 CJ올리브네트웍스가 '공간과 일상의 변화를 선도하는 라이프스타일 혁신기업' 비전 공감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향한 도약을 다짐했다고 21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창립기념일인 지난 14일 유인상 대표이사와 주요 임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30년간의 성과와 2030년까지 국내 톱5 AX·DX(인공지능 전환·디지털 전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CJ그룹의 4대 사업군(식품, 바이오, 물류·유통, 엔터·미디어) 중심의 IT 전문성 강화와 핵심사업의 질적·양적 성장 가속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AX 선도를 위해 AI(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역량을 지속 강화 중이다. 특히 스마트제조물류 사업의 경우, 식품, 음료, 제약, 바이오, 뷰티 등 전 산업에 걸쳐 100여개 고객사를 확보하며 시장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프리미엄 주류 브랜드 화요, OB맥주, hy 논산 신공장 등 국내를 비롯해 하이트진로의 글로벌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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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섭 KT 대표 "전체 고객 위약금 면제, 피해내용 보며 결정"
김영섭 KT 대표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전체 고객 대상 위약금(면제 여부)은 조사 결과에서 나오는 피해 내용을 보면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21일 진행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고객 위약금 전면 면제 계획이 있느냐는 황정아 의원(더불어민주당)의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또 금전적 배상은 어떻게 하고 있느냐는 질의에 대해서는 "개인정보가 나간 고객들에 대해서는 이미 금전적 피해를 100% 보상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나머지 유심 교체나 단말기 교체 지원, 보험 가입 등 추가 보상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이날 황 의원은 KT가 무단 소액결제 관련 불법 팸토셀(소형 기지국)이 최초에 KT 네트워크에 접속한 시점이 당초 알려진 올 8월이 아니라 지난해 10월이었다는 점, 불법 팸토셀이 당초 2기에서 현재까지 20기까지 늘어난 점, 무단 소액결제 및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의 수에 대한 KT 측 해명이 계속 번복된 점 등을 지적하며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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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명 차관 "사업자 해킹 신고 없이 '직권조사' 가능토록 제도 마련"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사이버 침해 정황이 포착될 경우 사업자의 신고 없이도 당국이 직권으로 조사에 나설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준비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류 차관은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인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조 의원은 "현행 제도는 KISA(한국인터넷진흥원)나 과기정통부가 사이버 침해를 감지하더라도, 사업자의 신고가 있어야만 조사가 가능하다"며 제도의 미비점을 지적했다. 이어 조 의원은 "사이버 공격은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탐지 단계에서라도 관계기관이 자료를 요구하고 조사를 개시할 수 있는 권한이 필요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에 류 차관은 "충분히 공감한다"며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신고 없이도 직권으로 조치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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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첫 원전 '재가동' 여부, 이번 주 결판날까
2년 반째 가동을 멈춘 부산 기장군 고리 2호기 원전에 대한 계속운전 심의가 오는 23일 재개된다. 21일 원자력계에 따르면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는 이번 주 고리 원자력발전소 2호기 계속운전 허가안과 사고관리계획서를 재심의한다. 고리 2호기는 1983년 8월 운영허가를 받고 가동을 시작했다. 영구 폐쇄가 되지 않은 원전 중 가장 오래된 원전이다. 2023년 4월 40년의 운영 허가 기간이 끝나 정지됐다. 다만 한수원은 2022년부터 고리 2호기의 계속운전 심사를 준비해왔다. 원전이 설계수명을 넘기더라도 안전하게 가동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원안위 심의를 받아 재가동할 수 있다. 고리2호기 계속운전 허가안은 원안위에 지난달 1차 상정됐지만,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제출한 사고관리계획서가 부실하다는 지적에 따라 의결에 이르지 못했다. 고리2호기의 노형이 앞서 사고관리계획서를 승인받은 '한국형 원전'(APR1400)과 다름에도 그 차이를 내용에 정확히 반영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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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명 차관 "해킹 사고 송구...모든 가능성 열어두고 조사 중"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올해 들어 발생한 잇따른 대규모 해킹 사고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하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철저히 조사하겠다는 입장을 21일 밝혔다. 류 차관은 이날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최 의원은 통신사에 이어 보안업체 SK쉴더스까지 해킹 피해를 본 점을 들어, 주무 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대응 및 책임 문제를 짚었다. 이에 류 차관은 "연이은 사이버 보안 사고로 국민께 불안을 끼쳐드려 송구하다"며 "문제점을 철저히 분석해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특히 SK쉴더스의 신고 지연을 문제 삼았다. 그는 "SK쉴더스는 지난 10일 이후 두 차례에 걸쳐 해커로부터 경고를 받았음에도 이를 믿지 않고, 18일이 되어서야 KISA(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했다"며 "KISA가 이를 접수한 뒤에도 과기정통부는 아직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류 차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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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조종 의혹 벗어난 김범수…법원 "檢 수사방식이 진실 왜곡"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사법리스크를 일부 덜어냈다. 항소심과 상고심으로 갈 가능성이 높지만 1심 법원은 김 창업자의 시세조종 의혹에 대해 시세조종의 목적과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법원은 검찰의 별건 수사 방식을 지적하며 이런 수사방식이 진실을 왜곡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1일 서울남부지방법원 형사합의15부는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창업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홍은택 전 카카오 대표, 배재현 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 등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지창배 원아시아파트너스 대표만 유일하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상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다. 법원이 김 창업자에 무죄를 선고한 이유는 이준호 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투자전략부문장의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이 부문장은 하이브의 공개매수 저지 의도로 SM 주식의 시세를 하이브 공개매수가격 이상으로 인상·고정할 목적의 SM 주식 매수에 관한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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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불확실성 덜어낸 카카오…경영쇄신·AI 사업에 추진력 붙는다
카카오가 사법리스크로 인한 경영 불확실성을 덜어냈다. 법원은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불거진 김범수 창업자의 시세조종 의혹에 대해 시세조종 목적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서울남부지방법원 형사합의15부는 21일 이같이 판시하며 김 창업자와 홍은택 전 카카오 대표, 배재현 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 등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지창배 원아시아파트너스 대표에게는 펀드 출자자들의 신뢰를 배신해 집합투자재산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점을 인정해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이날 판결로 카카오는 지난 9월부터 발목을 잡아온 김 창업자의 사법리스크를 일부 해소했다. 검찰이 항소해 항소심과 상고심까지 갈 가능성이 높지만 사실관계를 판단하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만큼 향후 재판에서 이를 완전히 뒤집기란 어렵다. 김 창업자는 재판 과정에서 혐의를 계속 부인해왔다. 골목상권 침해 등 카카오에 씌워진 부정적인 이미지도 어느 정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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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개최 맞이 '양자과학기술포럼' 광주서 개최
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개최와 함께 'APEC 양자과학기술포럼'이 오는 2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한국물리학회 추계학술대회와 APEC을 연계한 APEC 양자과학기술포럼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호주, 일본, 대만, 뉴질랜드, 오스트리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페루 등 APEC 10개 회원국의 연사와 국내외 과학자 2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은 '변혁적 잠재력을 지닌 양자기술을 역내 다양한 산업에 적용하는 방법'을 주제로 양자 기술의 산업화·연구 협력·인재 양성 방안 등을 다룬다. 특히 한국의 대표 이론물리학자인 고(故) 이휘소 교수의 업적을 기념해 매년 세계적 석학에게 수여하는 '이휘소상' 수상자 피터 졸러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대 교수가 '원자와 이온 기반 양자 시뮬레이션'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연다. 강상욱 과기정통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포럼은 APEC 역내 양자과학기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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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국툰] 망한 첫사랑과 마주쳤다
◆ 진우의 속내는?… 다음 에피소드에서 이어집니다 논문 DOI: 10.1103/PhysRevResearch.6.033174 3분 곰국 고래도 장거리 연애? 100㎞ 떨어진 두 마리, 일주일간 보인 행동 콘텐츠 머니투데이 각색/그림 권정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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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청, 체코서 유럽 주요 우주 기관 만나 협력 논의
우주항공청(이하 우주청)이 '체코 스페이스 위크'에 공식 초청을 받아 참가한다. 우주청은 20~24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열리는 체코 스페이스 위크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체코 대표단 한국 방문 당시 열린 '한-체코 우주 협력 포럼'의 후속 조치다. 우주청은 체코 스페이스 위크에서 한국의 우주항공 정책 방향과 산업 육성 비전을 발표하고 체코 교통부 및 유럽 주요 우주 기관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22일, 23일 이틀간 국내 기업과 함께 체코 현지 연구소와 우주기업을 방문해 양국 간 기술 교류 및 산업 협력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주청은 "이번 방문을 정부, 산업계가 함께 유럽과의 기술·산업 네트워크를 확장할 기회로 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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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하이닉스 보안 자료 빼갔다…'SK쉴더스 해킹' 2차 피해 우려
SK쉴더스가 다크웹 기반 해커그룹 '블랙 슈란탁(Black Shrantac)'에 해킹당한 데이터엔 KB금융그룹, SK하이닉스 , 금융보안원 등의 자료가 포함돼 2차 피해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SK쉴더스가 해킹당한 데이터는 내부 영업기술의 직원의 업무 자료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커들이 다크웹에 올린 24GB(기가바이트) 규모의 이메일 정보엔 고객사 네트워크 관리자 아이디와 비밀번호, 보안네트워크 시스템, 웹사이트 소스코드·API(응용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 키가 다량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SK쉴더스가 SK텔레콤에 제공하는 솔루션 설명자료 △KB금융그룹의 통합보안관제시스템 구축에 대한 기술과 기능에 대한 자료 △SK 하이닉스의 VEN 상태 검증 자료 및 장애 발생시 대응과 관련한 솔루션 설명자료 △금융보안원의 소프트웨어 구성도 및 내부정보제공망과 보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