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한글날 제정 100주년 기념 '2026 말모이' 캠페인 SKT, 글꼴·순우리말 100선 공개 '윤슬', '숫눈', '볼우물' 등 일상에서 낯설어진 순우리말을 AI가 찾아냈다. 윤슬은 햇빛이나 달빛에 비쳐 반짝이는 잔물결을 뜻한다. 숫눈은 눈이 내려 쌓인 그대로의 깨끗한 눈을 의미하고, 풋낯은 서로 낯이나 익힐 정도로 아는 사이를 뜻한다. 볼우물은 보조개를 말한다. SK텔레콤은 국립국어원·국립한글박물관과 함께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하는 '2026 말모이' 캠페인을 진행중이다. 글과 소리로 남은 우리말 기록을 AI로 분석해 일상에서 다시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100여년 전 주시경 선생과 제자들이 한 자 한 자 모은 우리말 사전 원고 '말모이'가 AI(인공지능)를 통해 글꼴로 다시 태어났다. SKT는 말모이 전체 스캔본과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우리말샘을 자체 AI 파운데이션 모델 'A.X K2'로 분석했다. 이를 토대로 '말모이체'를 제작하고 국립국어원 검수를 거쳐 '인공지능이 모은 아름다운 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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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모두의 AI', 국산 AI 역할분담…질문 따라 최적 모델 골라 쓴다
KT가 12월 선보이는 '모두의 AI'에 여러 국산 AI(인공지능) 모델을 용도별로 활용한다. 하나의 거대언어모델(LLM)에 의존하지 않고 이용자의 질문과 목적에 따라 가장 적합한 모델을 골라 연결하는 방식이다. 국산 NPU(신경망처리장치)까지 결합해 AI 모델부터 반도체까지 국내 생태계를 아우르는 구조를 구축한다. KT는 자사를 중심으로 업스테이지, 모티프, NC AI, 솔트룩스, 리벨리온 등이 참여하는 '모두의 AI' 컨소시엄은 이 같은 멀티모델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핵심은 여러 AI 모델이 각자의 강점에 따라 역할을 나눠 맡는 것이다. 업스테이지는 솔라 계열 모델을 제공한다. 고성능 모델인 '솔라 프로 4'와 상대적으로 가벼운 '솔라 미니 4' 등을 용도에 따라 활용한다. 모티프와 NC AI의 파운데이션 모델도 각각 특화된 영역에서 쓰인다. KT 자체 옴니 모델과 솔트룩스의 '루시아'까지 포함해 총 5개 계열 모델을 활용하는 구조다. 어떤 모델을 사용할지는 KT의 '토큰 팩토리'가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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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년 '풀스택 AI 인프라' 추진"…AMD·국산 NPU 결합하나
정부가 내년 CPU(중앙처리장치)와 GPU(그래픽처리장치), 국산 NPU(신경망처리장치)를 결합한 대규모 '풀스택 AI(인공지능)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AMD도 개방형 생태계를 앞세워 국내 AI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류제명 제2차관과 리사 수 AMD 회장의 면담에 이어 국내 AI 생태계 기업 13곳이 참여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백브리핑에서 "기존에는 국내 NPU가 칩만 공급하는 형태가 많아 글로벌 진출에 한계가 있었다"며 "내년에는 CPU와 GPU, CXL(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 소프트웨어까지 포함해 풀스택으로 대규모 레퍼런스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복수 과제를 공모해 기업들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특정 기업 참여를 제한하지 않아 AMD도 참여할 수 있다. 기업들도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하이퍼엑셀은 국내에 부족한 CPU와 학습용 GPU를 AMD 생태계로 보완하고 국산 가속기·네트워크·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소버린 AI 인프라' 구축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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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누리호 5차, 연료·산화제 탱크 충전 완료…'발사 코앞'
7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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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5차 발사 '카운트다운' 한화에어로가 맡는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5차가 7일 낮 12시25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는 가운데, 누리호 체계종합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우주사업부 연구원이 카운트다운을 맡는다. 7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이번 5차 발사의 카운트다운은 한화에어로 연구원이 맡는다. 2025년 한화에어로 입사자로, 지난 누리호 4차에서도 카운트다운을 진행했다. 한화에어로 직원이 누리호 카운트다운을 진행하는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이전 1·2·3차 발사 카운트다운은 모두 항우연 연구자가 맡았다. 누리호 5차 발사에서는 한화에어로의 참여 범위도 4차 대비 넓어졌다. 발사통제센터 콘솔 22개 중 20개에 한화 직원이 앉아 18명이 직접 운용한다. 발사 준비부터 점화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직접 제어 명령을 내리는 '판단 주체'가 된다는 의미다. 한화에어로가 이번 5차 발사 운영에 참여하는 비율은 허용 범위 75%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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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은행 털리는데 사령탑 없다…사이버보안 파편화에 "컨트롤타워 시급"
최근 교회, 은행, 결혼정보회사 등 민관을 가리지 않고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이를 관리할 컨트롤타워 부재 문제가 다시 불거졌다. 부처별로 보안 대응 체계가 달라 위협에 대응할 골든타임을 놓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7일 이해원 강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지난달 국회 입법조사처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AI 보안 대응은 영역별로 파편화돼있다. 공공 부문은 국가정보원, 민간 일반 영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ISA(한국인터넷진흥원), 금융 부문은 금융위원회와 금융보안원이 관리 권한을 가지고 있다. 이 교수는 AI 모델과 인프라가 경계 없이 융합되는 환경에서 이런 칸막이식 대응이 정보 공유를 지연시키고 실효성 있는 범국가적 대응을 가로막는다고 지적했다. 초지는 위협이 발생했을 때 이를 총괄적으로 조율하고 집행할 컨트롤타워가 부재하다 보니 급변하는 사이버 전선에서 사각지대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는 최근 글로벌 추세와도 반대되는 모습이다. EU(유럽연합)의 경우 GDPR(개인정보보호), NIS2(사이버보안), AI법 등 법령마다 규제 당국과 신고 절차가 나뉘어 있었으나 최근 단일 접수창구를 도입하는 디지털 옴니버스 패키지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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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라링, 심혈관 이상 신호 살핀다…'헬스 레이더' 기능 韓 출시
스마트링 '오우라링'이 국내에서 혈압과 수면 중 호흡 등 생체 신호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살펴 이상 징후를 알려주는 기능을 선보인다. 단순히 건강 데이터를 측정·기록하는 데서 나아가 평소와 다른 신체 패턴을 먼저 감지하는 '선제적 건강관리' 영역으로 기능을 확대한다. 오우라는 한국을 포함한 30개 이상 신규 시장에 '헬스 레이더'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부터 오우라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순차 제공하고 있다. 헬스 레이더는 오우라가 2024년 출시한 '증상 레이더'를 확장한 기능이다. 증상 레이더가 사용자의 몸 상태가 평소와 달라졌다는 점을 알려줬다면 헬스 레이더는 주요 생체 신호를 백그라운드에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주의가 필요한 패턴을 파악한다. 오우라 소속 의학박사(M. D. )와 박사(Ph. D. ) 40명 이상이 개발에 참여했다. 핵심은 '혈압 신호'다. 심혈관계에 부담이 가해지고 있음을 나타낼 수 있는 변화와 패턴을 감지해 사용자가 이를 조기에 인지할 수 있도록 한다. 다만 혈압을 직접 측정해 수치를 보여주는 의료기기 방식과는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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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수 "AI 발전엔 개방형 생태계 필수…韓기업과 협력 확대"
리사 수 AMD 회장이 국내 AI(인공지능) 기업들과 만나 "AI의 최전선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개방형 생태계가 필요하다"며 협력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 세계 수백개 스타트업에 투자해왔다고 소개하며 국내 AI 기업들과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수 회장은 7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AMD가 개최한 '코리아 AI 세미컨덕터·스타트업 라운드테이블(Korea AI Semiconductor & Startup Roundtable)'에서 "AI 분야의 발전 속도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르다. 지난 6개월 동안에도 엄청난 발전을 목격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같은 기술 발전을 이어가기 위한 핵심으로 '개방'과 '협업'을 꼽았다. 수 회장은 "AMD의 원칙은 항상 개방형 생태계와 협업을 중심으로 한다"며 "이 자리에 있는 일부 기업과 이미 협력하고 있는데 오늘 대화를 통해 이러한 협력을 더욱 심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AI의 최전선을 발전시키고 전 세계적으로 AI 도입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개방형 생태계가 필요하다고 믿는다"며 "여러분 모두와 이런 기회를 함께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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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 '말모이' AI로 되살렸다…SKT, 한글날 맞아 글꼴·순우리말 100선 공개
100여년 전 주시경 선생과 제자들이 한 자 한 자 모은 우리말 사전 원고 '말모이'가 AI(인공지능)를 통해 글꼴로 다시 태어났다. 사전 속에 남아 있지만 일상에서는 낯설어진 '윤슬', '숫눈', '볼우물' 같은 순우리말도 AI가 다시 찾아냈다. SK텔레콤은 국립국어원·국립한글박물관과 함께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하는 '2026 말모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글과 소리로 남은 우리말 기록을 AI로 분석해 일상에서 다시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SKT는 말모이 전체 스캔본과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우리말샘을 자체 AI 파운데이션 모델 'A. X K2'로 분석했다. 이를 토대로 '말모이체'를 제작하고 국립국어원 검수를 거쳐 '인공지능이 모은 아름다운 순우리말 100'도 선정했다. 결과물은 8일부터 공개한다. 말모이체는 원고에 남아 있는 'ㄱ(갈죽)' 설명에서 출발했다. A. X K2가 원고 속 글자를 이미지로 분석해 자음과 모음의 형태를 정리하고 이를 기반으로 서체를 완성했다. 글꼴은 한글학회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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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수 "한국에 AI 연구인력 수백명 채용"…AMD-韓 협력 구체화
AMD가 한국에 AI(인공지능) 연구거점을 설립하고 연구인력 수백명을 채용한다. 국내 AI 스타트업 등이 활용할 수 있는 컴퓨팅 자원에도 투자하는 등 지난 7월 한국 정부와 합의한 AI 협력을 구체화한다. 리사 수 AMD 회장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과 만나 "지난번 만났을 때 논의했듯 한국에서 우리의 입지를 확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한국에서 'AI 센터 오브 엑설런스(AI Center of Excellence)' 설립을 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첨단 기술을 발전시키는 동시에 한국의 중요한 AI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에서 AI 연구인력 수백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력은 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과기정통부와 AMD가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다. 당시 수 회장이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전달한 'Ryzen AI Halo' PC도 국내 AI 인재에게 전달됐다. 류 차관은 이날 "배 부총리가 KAIST에서 AI를 전공하는 학생에게 직접 전달했다"며 "회장님이 뜻하신 대로 한국의 미래 인재에게 전해졌다는 소식을 전해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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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누리호 5차 발사…발사 10초 전 무슨 일이?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5호가 7일 낮 12시25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된다. 이날 오전 9시경부터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서는 연료와 산화제 충전 작업이 시작된다. 누리호의 연료인 케로신 충전은 오전 9시40분경 시작한다. 산화제인 액체산소 충전은 오전10시15분 경부터 시작한다. 각각 약 7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발사 10분 전인 낮 12시25분, 누리호는 자동 운용 모드로 전환된다. 이후 과정은 모두 자동으로 진행된다는 의미다. 누리호는 스스로 발사체 전체의 상태를 점검한 뒤, 엔진을 점화하고 이륙한다. 발사 10초 전 탑재컴퓨터는 '이륙준비 상태'가 된다. 발사 4초 전 1단 엔진이 점화되고, 정상출력에 도달하면 발사체 고정장치가 해제돼 발사체가 날아오른다. 만약 자동 운용 중 이상 현상이 감지될 경우, 발사 진행 절차는 즉시 중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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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5차, 모든 조건 양호…오늘 낮 12시25분 발사한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5차가 7일 낮 12시25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된다. 우주항공청은 7일 오전 8시부터 개최한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에서 발사 시각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주탑재위성인 초소형군집위성 5기의 목표 궤도 진입을 목표로 누리호의 기술적 준비 상황, 기상 상황, 우주 환경, 우주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누리호 발사 시각을 낮12시25분으로 확정했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이날 오전 8시35분 나로우주센터에서 열린 사전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발사 준비는 계획된 일정에 따라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기술적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했다. 누리호는 6일 오전 발사대로 이송돼 발사대에 기립했다 연료와 전기 공급을 위한 엄빌리칼 연결을 완료해 이후 추가 작업도 6일 밤 11시30분에 마무리됐다. 발사팀은 7일 오전 5시부터 발사체와 발사대 센서, 장비 등을 점검 중이다. 현재 나로우주센터 주변의 기온과 강수, 기압 상태도 모두 발사 조건을 충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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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수 방한에 AMD-韓 AI 기업 협력 구체화…ROCm·글로벌 진출 논의
리사 수 AMD 회장의 방한을 계기로 AMD와 국내 AI(인공지능) 기업 간 협력이 구체화된다. 국내 AI 생태계 기업 13곳이 수 회장과 ROCm(Radeon Open Compute) 생태계 참여와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을 논의하고 정부와 AMD는 이기종 컴퓨팅 인프라를 글로벌 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레퍼런스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수 회장과 국내 AI 생태계 주요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코리아 AI 세미컨덕터·스타트업 라운드테이블(Korea AI Semiconductor & Startup Roundtable)'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은 이에 앞서 수 회장과 면담하고 양측의 협력 과제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 7월 이재명 대통령의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을 계기로 과기정통부와 AMD가 체결한 MOU(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당시 양측은 AMD의 CPU(중앙처리장치)·GPU(그래픽처리장치)와 국산 NPU(신경망처리장치)를 연계한 이기종 AI 컴퓨팅 인프라 구축·실증, 국내 AMD AI 연구센터(CoE) 설립, AI 인재 양성 등에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