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삼성전자가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인해 '무료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처음으로 줄인다. 무료 더블 스토리지는 2023년부터 시작돼 사전 예약 고객을 위한 대표 혜택으로 여겨져 왔다. 14일 IT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2일 공개할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 Z 플립8',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 '갤럭시 Z폴드8'의 사전 예약시 기존에 진행하던 무료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제공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신 256기가바이트(GB)와 512GB 모델 출고가 차이의 50%를 지원하기로 했다. 두 모델 간 금액 차이가 30만원이라면 15만원을 지원해주는 식이다. 더블스토리지는 256GB 모델을 구매하면 별도 비용없이 512GB 모델로 스토리지를 2배 키워주는 혜택으로, 사전 예약판매 기간에만 제공이 됐다. 혜택을 줄인 이유는 메모리 가격 급등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메모리 가격 변동성 확대로 기존 출고제품에 대해서도 가격인상을 단행해왔다. 이에 이번에 출시할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폴드 8 시리즈도 300만원대에서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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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도 접는다…첫 폴더블폰 '아이폰 울트라' 실물 유출 [IT썰]
애플 첫 폴더블 아이폰의 실물에 가장 가까운 모습이 담긴 더미(모형) 유닛 영상이 공개됐다. 제품 크기와 버튼 위치, 카메라 디자인 등이 확인되면서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8과의 정면 승부도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1일 IT 업계에 따르면 최근 X(전 트위터)에는 '아이폰 울트라(가칭)'로 알려진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 모형 영상이 올라왔다. 더미는 실제 작동하는 제품은 아니지만 액세서리 제조사 등이 설계 정보를 바탕으로 제작하는 경우가 많아 양산 모델의 크기와 외형을 상당 부분 반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9월 이 제품을 공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영상 속 제품은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 시리즈처럼 책을 펼치듯 사용하는 북타입 폴더블 디자인을 채택했다. 접은 상태에서 사용하는 외부 디스플레이와 펼쳤을 때의 대화면을 갖춘 형태로, 일반 바 타입 아이폰과는 완전히 다른 디자인이다. 업계에서는 화웨이가 먼저 선보인 와이드형 폴더블 '퓨라 X 맥스'와 유사한 화면 비율을 채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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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문장가'에서 '과학자'로…AI는 왜 실험실로 향할까
"메일 하나 써줘", "회의록 정리해줘", "에세이를 작성해줘". 생성형 AI가 처음 세상에 등장했을 때 사람들은 AI를 '똑똑한 문장가'로 기억했다. 글을 쓰고 번역하는 역할을 AI에게 맡겼다. 이후 AI는 '개발자'가 됐다. 자연어로 명령을 내리면 알아서 코드를 짜고 개발을 진행하는 바이브코딩이 대세가 됐다. 현실 세계에선 오히려 개발자의 시대가 저물고 '기획'의 중요성이 다시 강조됐다. 다음은 '과학자'다. 요즘 AI 기업들이 가장 공을 들이는 곳은 바로 실험실이다. 신약을 만들고, 새로운 단백질을 설계하고, 우주의 미지의 신호를 찾는 일이 AI의 새 무대가 되고 있다. AI 산업의 중심축이 '생성'에서 '발견'으로 이동하기 시작한 것이다. 가장 상징적인 곳은 구글 딥마인드다. 딥마인드는 단백질 구조를 예측하는 AI '알파폴드'로 생명과학의 오랜 난제를 풀어냈다. 이 성과로 데미스 허사비스 딥마인드 CEO와 존 점퍼 연구자는 2024년 노벨 화학상을 받았다. 단백질은 생명 활동의 기본 부품이다. 어떤 모양으로 접히느냐에 따라 기능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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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세계 3대 AI 학회서 논문 20편…메인트랙 10편 "역대 최대"
크래프톤이 세계 3대 AI 학회로 꼽히는 국제머신러닝학회(ICML)에서 논문 20편을 발표한다. 이 가운데 절반인 10편이 엄격한 심사를 거치는 메인트랙에 채택됐다. 크래프톤이 세계 3대 AI 학회 가운데 단일 학회에서 거둔 역대 최대 메인트랙 채택 성과다. 10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회사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ICML 2026'에서 메인트랙 논문 10편과 워크숍 트랙 논문 10편 등 총 20편의 논문을 선보인다. ICML은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NeurIPS), 국제표현학습학회(ICLR)와 함께 세계 3대 AI 학회로 평가받는다. 올해로 43회를 맞은 ICML은 지난 6일 개막해 오는 11일까지 이어진다. 메인 콘퍼런스는 7일부터 9일까지 열렸으며 10일과 11일에는 워크숍이 진행된다. 메인트랙은 새로운 연구 성과와 학술적 엄밀성, 머신러닝 분야에서의 중요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저자와 심사위원의 정보를 서로 공개하지 않는 이중맹검 심사를 거치며 연구 결과를 뒷받침하는 재현 가능한 실험이나 이론적 분석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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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해외 한인 기술인재 20개팀 국내 유치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공지능(AI)과 첨단로봇, 바이오, 우주항공 등 국가전략기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해외 한인 기술인재 20개 팀의 국내 유치를 본격화한다.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10일 서울 명동에서 'K-테크 파이오니어즈'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선정된 해외 한인 기술창업팀의 국내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K-테크 파이오니어즈는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국가전략기술 분야의 해외 우수 인재를 국내로 유치하고, 이들이 국내 첨단산업 생태계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의 '초격차 AI 선도기술·인재 확보'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번 사업에는 총 20개 팀이 선정됐다. 지역별로는 미국 서부 10개 팀, 미국 동부 6개 팀, 아시아권 4개 팀이다. 분야별로는 AI를 비롯해 로보틱스·제조AI, 첨단바이오, 우주·항공 등 국가전략기술 전반에 걸쳐 인재를 선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선정팀을 비롯해 현대자동차그룹, LG사이언스파크, SK이노베이션, 토스, 카카오모빌리티 등 국내 기업과 벤처캐피털(VC), 기업주도형 CVC(벤처캐피털)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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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과기정통부, 기업 공급망 보안 역량 높인다…'공급망 보안 인사이트 데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6년 공급망 보안 모델 구축 지원사업' 참여 기업의 첫 교류 행사인 '2026년 공급망 보안 인사이트 데이'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지원사업 협약 체결 이후, 참여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과제별 공급망 보안 모델 구축 방향과 보안 확보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6년 정보보호 주간과 연계해 열린 이번 행사는 '설계에서 실천으로(Secure Design to Action)'를 주제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공급망 보안 모델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된 8개 과제 수행기업의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최고경영진(C-Level) 등 관계자 약 40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2025년 지원사업 참여 기업의 미국, 유럽 등 글로벌 규제 대응 사례 △소프트웨어 자재명세서(SBOM) 기반 공급망 보안 모델 구축 우수 사례 △2026년 수행기업의 공급망 보안 모델 구축 추진 방향 등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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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프렌즈, '옛날옛춘' 테마 굿즈 출시
카카오프렌즈가 전통을 꺼내 들었다. 카카오가 운영하는 카카오프렌즈는 10일 한국 전통을 모티브로 한 신규 테마 '옛날옛춘'을 공개하고 관련 굿즈 13종을 출시했다고 . 밝혔다. 이번 테마의 중심에는 '춘식이'가 있다. 호랑이로 변신한 춘식이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잔치라는 설정 아래, 십장생 캐릭터들이 모여 떡을 찧고 음식을 나누며 탈춤을 추는 장면을 풀어냈다. 전통 설화와 상징을 기반으로 하되, 카카오프렌즈 특유의 가벼운 위트를 입혀 접근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제품군도 전통 소재를 적극적으로 끌어왔다. 인형 키링과 피규어를 비롯해 우산, 텀블러, 핸드타월 등 일상용품에 자개·청자 등 전통 공예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적용했다. 유통 채널은 온라인 중심이지만 외연을 넓혔다. 카카오프렌즈 온·오프라인 스토어와 카카오톡 선물하기, 29CM에서 우선 판매하고, 13일부터 무신사와 W컨셉으로 확대한다. 일부 상품은 백화점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선보인다. 플랫폼·패션·오프라인 유통을 동시에 활용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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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이 더 잘 들리는 이유?"…국립중앙과학관, 한글 체험행사 개최
국립중앙과학관이 훈민정음 해례본 반포 580주년을 맞아 케이팝 속 한글의 매력을 과학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특별 행사를 연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오는 18~19일 한국과학기술사관에서 '케이팝 열광의 비밀, 리듬으로 채워진 한글'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적인 케이팝 인기에 힘입어 함께 주목받고 있는 한글의 과학적 특징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케이팝 속 한글이 왜 리듬감 있게 들리는지, 해외 팬들이 한글 가사를 비교적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이유와 한글이 하나의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인식되는 배경 등을 다양한 체험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대표 프로그램은 한글을 활용한 인공지능(AI) 체험이다. 참가자는 한글 문자를 활용해 AI가 제작한 개인 맞춤형 케이팝 앨범 디자인을 열쇠고리 형태로 직접 제작할 수 있다. 또 음절 단위로 구성된 한글의 특징을 활용해 자연스러운 박자감과 리듬감을 체험하는 '한글 노래방'도 운영된다. 발성기관의 움직임과 성대 진동을 MRI 영상 시뮬레이션으로 확인하며 한글 발음 원리를 이해하는 체험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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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방미통위 ▷ 일반직고위공무원 승진 △ 방송정책국장 일반직고위공무원 장 대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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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만 하면 AI가 데이터 분석"…KT, 전사 AX로 글로벌 혁신상 수상
KT가 전사 데이터에 AI 기술을 결합한 AX(AI 전환)로 글로벌 데이터·AI 분석 컨퍼런스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KT는 전날 서울에서 열린 글로벌 데이터·AI 분석 컨퍼런스 'Strategy World Seoul(스트래티지 월드 서울) 2026'에서 'Strategy Digital Transformation Award(스트래티지 디지털 혁신상)'를 단독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KT가 자체 데이터 플랫폼과 AI 기술을 결합해 전사 데이터 활용 체계를 혁신하고, 이를 기업 고객의 AX 사업으로 확장할 수 있는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것을 뜻한다. 이날 수상과 함께 전사 데이터 분석 환경을 AI 중심으로 전환한 사례도 발표했다. KT는 현재 전사 임직원 약 4분의 1이 활용하는 20만여 개의 BI(Business Intelligence) 리포트를 운영 중이다. 대규모 데이터 분석 환경에서는 성능과 확장성을 확보하면서 누구나 데이터를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이 필요하다. KT 역시 기존 구축형(On-Premise) 환경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데이터 활용 방식을 AI 중심으로 혁신하기 위해 데이터 분석 체계 전반의 현대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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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위드, 한컴 보통주 108만1666주 장내 매수…지분율 31.2%
한컴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인 한컴위드가 한글과컴퓨터 지분을 30%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당초 계획보다 많은 금액을 투입하며 한컴의 AI 사업 전환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에 힘을 실은 모습이다. 한컴위드는 지난달 4일부터 이달 3일까지 한컴 보통주 108만1666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분 4. 47%에 해당하는 규모로 투입 금액은 약 206억원이다. 이는 지난 4월30일 사전 공시한 취득 계획을 웃도는 수준이다. 당시 한컴위드는 한컴 주식 79만2000주를 약 165억원에 취득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매수 규모는 주식 수 기준 약 37%, 금액 기준 약 25% 많았다. 이번 매수로 한컴위드의 한컴 단독 지분율은 기존 26. 73%에서 31. 20%로 높아졌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최대주주 측 지분율은 40. 15%가 됐다. 한컴위드의 지분 확대는 한컴의 AI 사업 전환 흐름과 맞물려 있다. 한컴은 기존 문서 소프트웨어 기업에서 AI 솔루션과 AX(인공지능 전환) 사업을 앞세운 기업으로 체질을 바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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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국민 AI앱 됐다…1500만명 쓰고 신규 설치 1위
챗GPT가 '국민 AI 앱' 반열에 올라섰다. 올해 상반기 국내 모바일 앱 신규 설치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MAU(월간 활성 이용자)도 1500만명을 돌파했다. 생성형 AI가 업무용 도구를 넘어 검색과 번역, 문서 작성, 이미지 생성 등 일상 속 서비스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10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가 공개한 '2026년 상반기 대한민국 모바일 앱 시장 결산' 리포트에 따르면 챗GPT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누적 신규 설치 534만건을 기록하며 국내 모바일 앱 가운데 가장 많이 설치된 앱에 올랐다. 인스타그램(505만건), 세트로그(477만건), 틱톡 라이트(470만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438만건) 등을 모두 제쳤다. 배달의민족과 쿠팡, 토스 등 대표 생활 플랫폼보다도 더 많은 신규 이용자를 확보했다. 기존 이용자 기반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챗GPT의 올해 상반기 평균 MAU는 1544만명으로 전체 모바일 앱 17위를 기록했다. 넷플릭스(1557만명)와 비슷한 수준이며, KB스타뱅킹(1468만명), 티맵(1468만명), 카카오T(1430만명) 등 주요 생활 플랫폼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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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 '젠더' 떼고 '연구문화'로 바꾼다…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젠더혁신 전문 정책·교육 비영리법인 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이하 젠더혁신센터)가 기관명을 바꾼다. 10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젠더혁신센터는 지난 6월 기관명 변경을 신청했으며 과기정통부도 승인했다. 이달 등기가 완료되면 공식 명칭은 '한국연구문화혁신재단'으로 바뀐다. 기관 명칭 변경에 따라 '센터장' 명칭도 '이사장'으로 바뀐다. 젠더혁신센터는 2016년 2월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여성과총) 부설 센터로 설립됐다. 이후 2021년 2월 재단법인 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로 거듭났다. 남녀 성별 특성을 반영한 연구 문화를 국내 연구계에 조성하는 한편 젠더 혁신 분야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과학·공학·의학 분야 젠더 교육을 기획하는 업무를 맡아왔다. 대표 성과로 '연구개발 전 과정에서의 성별 등 특성 반영을 위한 가이드라인'이 있다. 이를테면 수컷과 암컷 동물은 같은 약을 주입하더라도 호르몬 차이로 인해 전혀 다른 반응을 보일 수 있는데, 이같은 성차를 실험 시 고려하자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