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AMD 한국 핵심 협력사…AMD GPU로 최고 효율 뽑아내 토큰비용 낮추는 AI 추론 플랫폼 '망고 인퍼런스' 론칭 진정한 '소버린 AI' 생태계 구축 위해 향후 국산 NPU 적용 계획도 "망고부스트는 하드웨어에 소프트웨어까지 자체 보유해 AMD GPU(그래픽처리장치)로 토큰 가성비를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우리가 엔비디아의 유일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김장우 망고부스트 대표는 12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서버리스 AI(인공지능) 추론 플랫폼 '망고 인퍼런스(Mango Inference)'로 기업들의 추론 성능과 토큰 효율을 높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망고 인퍼런스는 망고부스트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기술을 결합한 추론 서비스다. 복잡한 인프라 구축 없이 AI 모델을 이용할 수 있으며, 초 단위 배포와 낮은 지연, 처리량 극대화, 총소유비용(TCO) 절감을 지향한다. 망고부스트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계기로 DPU(데이터처리장치) 스타트업을 넘어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풀스택 AI 인프라 기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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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술 사라지지 않도록…규제 풀고 실증·스케일업 지원"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기술창업 기업 숫자는 앞으로 계속 늘어날 겁니다. 문제는 창업 이후입니다. 2~3년 동안 투자와 판로를 찾아다니다 성과를 내지 못하면 결국 문을 닫습니다. 창업 숫자만 남고 성과는 사라지는 일이 반복돼선 안 됩니다. " 김병국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COMPA) 원장은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와 인터뷰에서 "국내 기술창업 생태계가 '창업기업 숫자 늘리기'에서 '살아남게 하는 것'으로 창업 지원의 관점을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기술창업, 숫자보다 생존 관점서 지원 필요"━정부의 창업지원 확대와 대학·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의 실험실 창업 활성화로 기술창업 기업의 양적 성장은 가능해졌지만 이들이 시장에서 살아남고 성장하도록 돕는 지원체계가 끊기지 않고 연속적으로 이어지도록 꾸준히 지원해야 한다는 것이 김 원장의 진단이다. 특히 기술개발과 시장 사이의 '실증과 스케일업'을 추가 지원이 필요한 부분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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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원 GPU' 서버값 인상 소나기 피했다
AI(인공지능) 서버의 가격이 내년 초 출하분부터 15% 이상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정부가 올해 2조원가량을 들여 확보하는 GPU(그래픽처리장치) 9704장은 인상 사정권에서 벗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발주 시점에 가격이 확정되는 구조여서다. 다만 국내 클라우드기업 중에는 인상 가능성을 이미 구두로 통지받은 곳이 나왔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은 최근 엔비디아의 주요 고객들이 최신 '베라루빈'과 '그레이스 블랙웰' 계열 서버에 대해 인상안내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오르는 것은 GPU 칩값이 아니라 GPU와 메모리, 네트워크 장비가 결합된 서버시스템의 가격이다. 원인은 함께 탑재되는 HBM(고대역폭메모리)과 서버용 D램값의 상승이다. GPU가 연산하려면 데이터를 빠르게 공급할 메모리가 필요한데 AI모델이 커질수록 요구용량도 늘어난다. 업계는 부품원가 중 메모리의 비중이 현재(그레이스 블랙웰 랙 적용시 원가비중 5~10%)보다 3~5배(베라루빈 랙 적용시 25~30%) 뛸 것이라고 본다. 이 문제가 정부의 사업과 연결되는 것은 구매단위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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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5차 발사 허가…2030년 이후 '한국형 GPS' 발사 계획도 확정
약 3조7200억원을 투입해 2035년까지 한국형 GPS(위성항법시스템)를 구축하는 'KPS 사업'의 연도별 위성 발사 일정이 확정됐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는 오는 10월 예정대로 발사한다. 25일 우주항공청은 이날 열린 제10차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에서 '한국형위성항법시스템(KPS) 개발사업 위성 개발계획 조정안'과 '한국형발사체 5호기 발사 허가 심사 결과'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민·관 협동 발사허가심사위원회는 약 3개월간 우주발사체 사용 목적의 적정성과 안전관리의 적정성, 손해 발생 시 배상책임 부담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누리호 5호의 발사를 허가했다. 누리호 5호는 10월 초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 예정이다. 우주청은 이달말 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누리호 5차의 발사일을 확정한다. KPS 위성 개발계획 조정안도 의결됐다. KPS 사업은 우주청·한국항공우주연구원 주관으로 총 3조7234억원을 투입해 2035년까지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미국 GPS 등 외국 시스템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한반도 및 주변 지역에 대한 위치·항법·시각(PNT) 정보를 독자적으로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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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PC 게임 2개 부문 후보"…'붉은사막' 인기 여전
펄어비스는 자사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이 '2026 게임스컴 어워드'에서 △에픽(Most Epic) △최고의 PC 게임(Best PC Game) 2개 부문에 후보작으로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게임스컴 어워드는 글로벌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에서 출품한 게임 중 최고의 타이틀을 선발하는 게임 시상식이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 위원단에서 일차적으로 부문별 후보작을 선정하고 최종 수상작은 심사 위원단과 게임스컴 관람객 및 시청자들의 투표를 통해 28일 발표한다. 관람객 및 시청자 투표는 26일(한국시간) 오후 4시부터 시작한다. 에픽은 장대한 내러티브와 강렬한 게임플레이로 인상을 준 게임이다. 최고의 PC 게임은 PC 플랫폼에서 뛰어난 완성도와 게임 경험을 선사한 작품이다. 붉은사막은 올해 미국 비디오게임 판매 순위 누적 판매량 2위(시장조사기관 서카나)와 올해 신규 IP 중 스팀 매출 1위(글로벌 시장분석 기업 알리네아 애널리틱스)를 기록했다. 붉은사막은 스팀에서 영어, 독일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 13개 언어 이용자 평가 '매우 긍정적(Very Positive)'을 유지하고 있으며 신속한 패치와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글로벌 호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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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과기 장관에 국세청장까지…카카오AI 이사회 합류
카카오가 인적분할을 통해 신설하는 '카카오AI' 이사회에 임혜숙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대지 전 국세청장, 오승필 전 KT CTO(최고기술책임자)가 합류한다. 25일 카카오가 공시한 분할계획서에 따르면 카카오AI 이사회는 사내이사 2명, 기타비상무이사 1명, 사외이사 4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사내이사에는 카카오AI 대표로 내정된 정신아 카카오 대표와 신종환 카카오 CFO(최고재무책임자)가 이름을 올렸다. 기타비상무이사에는 카카오 CTO를 지낸 신정환 알토스벤처스 벤처파트너가 선임될 예정이다. 사외이사에는 임 전 장관, 김 전 국세청장, 오 전 KT CTO, 김영준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 총 4명이 이름을 올렸다. 임 전 장관은 미국 벨연구소와 시스코시스템즈를 거쳐 이화여대 전자전기공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2021~2022년 과기정통부 장관을 지냈다. 김 전 청장은 부산지방국세청장과 국세청 차장을 거쳐 2022~2022년 제24대 국세청장을 역임했다. 현재 BnH 세무법인 고문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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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로봇 빨라도 전부 아냐"…정부, 피지컬 AI '두뇌' 승부
정부가 내년부터 피지컬 AI(인공지능) 범용 모델 개발을 위한 대규모 R&D(연구개발) 지원에 나선다. 아직 기술적 '정답'이 정해지지 않은 초기 시장에서 데이터와 AI 소프트웨어를 선점해 피지컬 AI의 '두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송창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바이스AX혁신팀장은 25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피지컬AI협회 창립 1주년 행사 'K-피지컬AI 기술 자립으로 여는 대한민국 산업 생태계 대전환 - 피지컬AI 글로벌 최강 전략'에서 "내년부터 대규모 연구개발 지원을 통해 최대한 다양한 시도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LM(대규모언어모델)은 매개변수와 데이터, GPU(그래픽처리장치)를 늘리면 성능이 향상되는 '스케일링 법칙'이 어느 정도 자리 잡았지만 피지컬 AI는 상황이 다르다. 모델 크기에 제약이 있고 현실 세계의 학습 데이터도 부족해 최적의 기술 구조가 아직 확립되지 않았다. 송 팀장은 "빅테크들은 자본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 실패 경험을 축적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개별 기업이 이를 감당하기 쉽지 않다"며 "생태계 단위에서 실패 위험을 분산하고 정부도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R&D 체계로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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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ICT 보안 클러스터 첫 삽…609억 투입해 1단계 착공
정부가 서울 송파구에 조성하는 '송파 ICT 보안 클러스터'가 1단계 사업 착공에 들어갔다. 609억원을 투입해 중앙전파관리소 신청사와 전파시험시설을 짓고 2029년 상반기까지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자산관리공사는 25일 서울 송파구 중앙전파관리소 부지에서 '송파 ICT 보안 클러스터 1단계 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과 송기호 국가안보실 제3차장, 서강석 송파구청장, 정정훈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송파 ICT 보안 클러스터는 약 5만㎡ 규모의 중앙전파관리소 부지를 복합 개발해 전파·정보보호 관련 기관과 민간 업무시설, 상업·주거시설 등을 집적하는 사업이다. 전체 개발은 총 3단계로 진행된다. 이번에 착공한 1단계 사업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위탁받아 국유재산관리기금 609억원을 투입한다. 연면적 1만3560㎡,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의 중앙전파관리소 신청사와 전파시험시설인 '전파플레이그라운드'를 건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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힉스필드, 5600억 투자 유치…기업가치 7.5조원 '4배 껑충'
AI 영상·이미지 제작 플랫폼 힉스필드(Higgsfield)가 4억달러(약 56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기업가치는 54억달러(약 7조5000억원)로 평가받았다. 국내에서는 미래에셋캐피탈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힉스필드는 25일 이 같은 내용의 투자 유치를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DST글로벌이 주도했으며 트라이브캐피털, 골드만삭스 얼터너티브의 그로스에쿼티, 스매시캐피털, 피프스월, 발러캐피털, 인텔캐피털, 리버티글로벌테크벤처스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아시아에서는 미래에셋캐피탈과 일본 NTT그룹의 벤처투자 부문인 NTT도코모벤처스가 전략적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힉스필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아시아·태평양(APAC)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한국과 일본은 현재 힉스필드의 글로벌 사용자 기준 상위 5개 시장에 포함돼 있다. 힉스필드는 K콘텐츠와 애니메이션,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 영상 콘텐츠 제작 수요가 높은 양국에서 기업용 AI 제작 플랫폼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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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도 2차 개인기초연구사업 총 2496개 과제 선정
2026년도 제2차 개인기초연구사업 신규 과제 평가 결과 총 2496개 과제가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6년도 개인기초연구사업 제2차 신규과제'의 △기본연구 △도전형연구 △전략형연구 분야에서 2496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총 지원 규모는 1520억원이다. 평가 결과 기본연구 분야 2366개 과제가 선정됐다. 기본연구는 이공분야 전임교원 및 민간연구소 소속 연구원을 대상으로 소규모 장기 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장 5년까지 연 7000만원을 지원하는 '기본연구B'와 연 5000만원을 지원하는 '기본연구A'로 나뉜다. 기본연구B에서 1460개, 기본연구A에서 906개 과제가 선정됐다. 이공분야 전임·비전임 교원을 대상으로 1~3년간 연 1억원을 지원하는 '도전형 과제'에는 50개 과제가, 이공분야 교원 및 국립·정부출연연구소 연구원에게 1~3년간 연 2억원을 지원하는 '전략형 과제'에는 80개가 선정됐다. 과제당 평균 지원 금액은 2023년과 비교해 약 10%(5586만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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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폐배터리 핵심 소재, 99% 신제품 수준으로 회수 성공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전기차 폐배터리(사용 후 배터리)를 재활용해 자원을 신제품 수준으로 회수하는 기술을 내놨다. 에너지연은 광주친환경에너지연구센터 연구팀이 폐배터리 재활용의 어려움을 풀 '집전체 분리 기술'을 개발하고 실제 공정에서 성능을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 9월호에 게재됐다. 이번 기술의 핵심은 폐배터리 양극재에 포함된 집전체를 완벽하게 분리하는 데 있다. 집전체는 배터리 안에서 전기가 잘 흐르도록 돕는 부품이다. 충·방전 시에도 떨어지지 않도록 강하게 부착돼 있다. 이처럼 강한 접착력 탓에 배터리 재활용 시 장애물이 된다. 유해 화학 물질이 포함된 특수 용액으로만 녹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일부 잔류물이 내부로 흡수돼 전극의 성능을 떨어트리기도 한다. 연구팀은 용액 기반의 재활용 공정을 개발했다. 폐양극재를 디에틸렌글리콜 용액에 담궈 130도(℃)로 가열하면 산화 반응이 일어나 '글리콜알데하이드'로 변한다. 글리콜알데하이드는 다른 분자와 쉽게 결합하는 특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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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값 15% 오르는데…정부 '2조 GPU'는 값 이미 확정
AI 서버 가격이 내년 초 출하분부터 15% 이상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정부가 올해 2조원가량을 들여 확보하는 GPU(그래픽처리장치) 9704장은 인상 사정권에서 벗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발주 시점에 가격이 확정되는 구조여서다. 다만 국내 클라우드 기업 중에는 인상 가능성을 이미 구두로 통지받은 곳이 나왔다. 블룸버그 등 외신은 최근 엔비디아 주요 고객들이 최신 베라 루빈과 그레이스 블랙웰 계열 서버에 대해 인상 안내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오르는 것은 GPU 칩값이 아니라 GPU와 메모리, 네트워크 장비가 결합된 서버 시스템 가격이다. 원인은 함께 탑재되는 HBM(고대역폭메모리)과 서버용 D램 값 상승이다. GPU가 연산하려면 데이터를 빠르게 공급할 메모리가 필요한데, AI 모델이 커질수록 요구 용량도 늘어난다. 업계는 부품 원가 중 메모리 비중이 현재(그레이스 블랙웰 랙 적용시 원가 비중 5~10%)보다 3~5배(베라 루빈 랙 적용시 25~30%) 뛸 것으로 본다. 이 문제가 정부 사업과 연결되는 것은 구매 단위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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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2년까지 5인용 하이브리드 수직이착륙기 4대 국산화"
우주항공청이 5인용 하이브리드 수직이착륙기 국산화를 목표로 구축형 R&D(연구·개발) 사업에 도전한다. 우주청은 25일 대전에서 열린 '수직이착륙기 개발 사업 공청회'에서 이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2028년부터 2032년까지 5년간 발전기·항공전자·분산추진 등 핵심기술을 국산화해 사업 종료 시점까지 시제기 4대를 확보한다는 목표다. 5인승급 하이브리드 수직이착륙기는 조종사를 포함해 5명이 탑승할 수 있는 항공기다. 항속거리 200㎞ 이상, 유상하중 600㎏, 운항시간 60분 이상 등 글로벌 수준의 지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우주청은 항공기 상용화에 필요한 인증 요구사항을 설계 단계부터 반영하고, 관계부처와 협력해 인증에 필요한 제도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달 9일까지 관계부처·지자체·공공기관 등 미래항공기 잠재 수요기관을 대상으로 공공임무 활용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한창헌 우주청 항공혁신부문장은 "하이브리드 수직이착륙기는 여러 첨단 기술이 맞물려 교통·물류·관광·공공서비스에서 국민 일상을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이 큰 기술"이라며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11월 과학기술혁신본부에 구축형 연구개발 사업으로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