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3월 제조업생산이 전월비 2.3% 증가했다고 영국 통계청이 11일 밝혔다.
이 같은 증가율은 2002년 이후 최대폭이다. 사전 전망치는 0.4%였던 만큼 예상보다 제조업황이 빠르게 개선된 것이다.
지수산출에 포함되는 13개 업종 가운데 12개 부문에서 생산이 증가했다. 금속, 제지, 출판인쇄 부문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영국 당국자는 파운드 약세가 금속, 자동차 부문 수출 경쟁력을 키웠다고 말했다.
또 3월 제조업지수는 92를 기록, 2008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에 따라 영국의 1분기 GDP가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게 됐다.
앞서 지난 7일 발표된 영국의 4월 생산자물가는 1.4%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