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公 "다나 인수가 못낮춘다"

석유公 "다나 인수가 못낮춘다"

조철희 기자
2010.09.09 18:15

"주당 18파운드가 마지막 제안…다른 기업 인수 뛰어들면 올릴 수도"

한국석유공사(KNOC)가 영국 다나페트롤리엄에 대한 적대적 인수합병(M&A) 추진 작업과 관련, 최근 제시한 인수가를 더이상 낮출 수 없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석유공사는 9일 다나가 전날 밝힌 입장은 기업 가치 평가를 바꿀 만한 근거가 없다며 앞서 제시한 주당 18파운드가 마지막 인수 제안 가격이라고 밝혔다.

전날 다나는 석유공사의 인수가가 실제 가치보다 18% 저평가돼 있다며 주당 21.2파운드가 적절하다고 주장했다.

석유공사의 기존 제시 가격을 기준으로 하면 전체 인수가는 18억7000만 파운드(26억 달러)이지만 다나의 주장대로라면 인수가는 19억6000만 파운드(30억 달러)로 불어난다.

석유공사는 "기존 제시가는 다나와 다나 주주들에게 설득력 있는 가치"라며 "다나의 전체 생산 포트폴리오와 자산을 고려해도 정당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석유공사는 다만 다른 기업이 인수에 참여하는 경쟁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만 유일하게 인수가를 올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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