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에서 경기에 선행하는 경향이 있는 내구재(3년 이상 사용 가능한 제품) 주문이 코로나19(COVID-19) 사태를 딛고 두달째 늘었다.
27일(현지시간) 미 상무부에 따르면 6월 내구재 주문 실적은 전월 대비 7.3% 증가했다. 당초 시장이 예상한 6.5%(마켓워치 기준)를 웃도는 증가율이다.
이로써 미국의 내구재 주문 실적은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 5월 미국의 내구재 주문은 전월 대비 15.1% 늘었다.
지난 5월 약 80%나 늘었던 자동차 등 운송기기 주문이 6월에도 20% 가량 증가했다. 운송기기를 제외한 내구재 주문은 전월보다 약 3% 늘었다. 방위용 기기를 제외한 6월 내구재 수주는 같은 기간 9% 증가했다.
6월 내구재 출하량은 약 15% 늘었다. 이 역시 전월 4%에 이어 두달 연속 증가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