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몸통에 콧수염무늬…'프링글스 거미'로 공식명칭 바뀌나

거미 몸통에 콧수염무늬…'프링글스 거미'로 공식명칭 바뀌나

양윤우 기자
2022.07.11 07:38
몸통에 프링글스 캐릭터 닮은 무늬를 가진 '미녀왕거미' /사진=프링글스 홈페이지
몸통에 프링글스 캐릭터 닮은 무늬를 가진 '미녀왕거미' /사진=프링글스 홈페이지

동남아시아에 주로 서식하는 한 거미 이름을 '프링글스 거미'로 바꾸는 온라인 청원이 진행중이다.

11일 프링글스 제조사는 '미녀 왕거미'의 몸통에 있는 무늬가 프링글스의 캐릭터 '미스터 P'를 닯았다며 국제 거미학회 등 10개 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개명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에 시작한 이 청원은 5804명이 참여했다.

프링글스는 청원 사이트에 "만약 당신이 '세상에, 이 거미는 정말 프링글스 로고를 닮았어'라고 생각한다면 우리도 완전히 동의한다"며 "이 거미는 초록색이고 8개의 다리가 있으며 등에 프링글스 로고가 있다"고 적었다.

미녀왕거미는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 동남아에 서식하며 1886년 학명(Araneus mitificus)을 부여받았다. 이 거미의 몸통에는 마치 진한 콧수염을 기른 듯한 얼굴이 있다.

미국에서는 정원에서 자주 발견돼 신장정원거미(kidney garden spider)로도 불린다.

프링글스는 거미학계가 청원에 힘입어 '프링글스 거미'를 공식 인정 하면, 청원에 처음 참여하는 1500명에게 프링글스 1통씩을 선물할 예정이다.

/사진= 프링글스 홈페이지 캡처
/사진= 프링글스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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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우 기자

안녕하세요. 사회부 양윤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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