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한국과 인적교류 확대…동북아 평화·안정 위해 협력"

시진핑, "한국과 인적교류 확대…동북아 평화·안정 위해 협력"

베이징(중국)=안정준 특파원
2026.01.0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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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신화통신
사진 출처: 신화통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시진핑 국가주석이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국빈 방문중인 이재명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양국은 친구이자 이웃으로서 더 자주 오가고, 더 많이 교류하며, 더욱 긴밀히 소통해야 한다"며 "중국은 일관되게 양국 관계를 주변국 외교에서 중요한 위치에 두고 있으며, 대 한국 정책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함께 우호 협력의 방향을 굳건히 이어가고, 호혜·상생의 원칙을 바탕으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켜 양국 국민의 복지를 실질적으로 증진시키고, 지역은 물론 세계의 평화와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려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양국은 경제적으로 밀접하게 연결돼 있고, 산업망과 공급망이 깊이 얽혀 있어 협력은 상호 이익이 된다"며 "발전 전략의 연계와 정책 조율을 강화해 공동 이익의 크기를 키우고, 인공지능(AI), 녹색 산업, 실버 경제 등 신흥 산업 분야에서 더 많은 협력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인적 교류를 확대하고 청소년, 언론, 체육, 싱크탱크, 지방 등 각 부분의 교류를 추진해 양국 관계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여론의 주된 흐름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현재 세계는 100년 만의 대변화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국제 정세는 혼란스럽고 복잡해지고 있다"며 "양국은 지역 평화 수호와 글로벌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해관계의 공통점도 광범위하다"며 "역사의 올바른 편에 서서 올바른 전략적 선택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80여 년 전 양국은 막대한 희생을 치르며 일본 군국주의에 맞서 승리했다"며 "오늘날 더욱 협력해 제2차 세계대전 승리의 성과를 수호하고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화의 수혜국으로서 양국은 보호주의에 공동으로 반대하고 진정한 다자주의를 실천해 평등하고 질서 있는 다극화와 포용적 경제의 세계화를 추진하는 데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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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준 특파원

안녕하세요. 국제부 안정준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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