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 중간선거] 고물가 부담 속 한국 투자, 제조업 부활·일자리 성과로 포장… 지지율 추락 속 경합지 대신 공화당 텃밭 돌며 지지층 결집 11월 3일(현지시간)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대미 투자 약속을 연이어 강조하고 있다. 고율 관세 압박으로 끌어낸 'K-머니'를 자신의 경제 성과로 내세워 고유가·고물가에 불만을 품은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하려는 정치적 셈법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공개 연설과 중간선거 유세 현장에서 한국 기업들의 미국 현지 투자 사례를 언급하며 "강력한 관세 장벽이 한국 기업들이 미국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수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게 했다"고 자신의 보호무역주의 결과를 자찬했다. 그는 10일 미 테네시주 클락스빌의 공화당 중간선거 유세 현장에서 자신의 관세 정책 덕분에 고려아연이 이 지역에 일자리 740개를 창출하고자 60억달러(약 8조286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6일 메릴랜드주에서 열린 방산업체 안두릴의 신규 조선소 설립 행사에선 한국의 조선업 투자를 언급했다. 당시 그는 한국이 미국 조선업에 1500억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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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공급난 심화...1만2000피 간다" 철석같은 골드만
골드만삭스가 국내 메모리 반도체 업황에 대한 낙관론을 근거로 코스피 강세 전망을 고수했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티모시 모 골드만삭스 아시아·태평양 수석 주식전략가는 인터뷰에서 코스피 목표치 1만2000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현재 지수 대비 약 80% 상승 여력이 있다는 뜻이다. 모 전략가는 "이 전망치를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며 "기업들의 실적 달성 전망에 기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6월 초 코스피 목표치를 기존 9000에서 1만2000으로 대폭 상향했다. 이후 코스피가 6월 고점 대비 급락했지만 목표치를 그대로 유지했다. 골드만삭스가 한국 증시에 대한 낙관론을 유지하는 핵심 배경은 메모리 반도체다. 특히 글로벌 기업들이 AI 데이터센터 구축 경쟁에 나서면서 메모리와 저장장치용 반도체 공급 부족이 이어지고 있고 이 같은 공급난이 내년에는 더욱 심화할 것이란 예상이다. 그는 "시장은 이번 실적 사이클의 지속성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투자 지출이 당초 예상치였던 8000억달러(약1074조원)에서 대폭 증가해 내년에는 1조2000억달러(1611조2400억원)를 넘어설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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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르코스 vs 두테르테 끝나지 않은 '가문의 전쟁'
사라 두테르테 필리핀 부통령이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 부부를 암살하겠다고 위협한 혐의로 법정에 서게 됐다. 필리핀의 두 유력 정치 가문 간의 갈등이 격화하는 모양새다. 필리핀 PNA통신은 4일(현지시간) 필리핀 검찰이 두테르테 부통령을 세 건의 '중대 위협 혐의'로 기소했다고 보도했다. 두테르테 부통령은 2024년 11월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내가 살해당하면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 리자 아라네타(영부인) 그리고 마틴 로무알데스(당시 하원의장이자 마르코스 대통령의 사촌)를 죽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그의 발언이 대통령 일가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고 보고 기소를 결정했다. 같은 날 필리핀 법원은 두테르테 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두테르테 부통령은 다음 날 36만필리핀페소(약 773만원)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 보석금을 내고 나온 그는 "오히려 내가 2023년부터 그들의 위협과 괴롭힘에 시달렸다"고 주장했다. 두테르테 부통령측 폴 로런스 변호인은 "두테르테 부통령은 법을 회피할 의도가 없으며 모든 법적 구제 수단을 계속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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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서해 '유령어선' 선주 찾아 처벌 수순…韓에 단속증거 요청
중국이 서해에서 불법 조업하다 한국 해경에 나포된 자국의 '유령 어선' 선주를 찾아내 처벌 절차에 나섰다. 중국 측은 선주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위해 한국 정부에 단속 증거도 요청했다. 노재헌 주중한국대사는 7일 베이징 주중대사관에서 특파원 정례브리핑을 통해 "지난 5월 한국 해경에 나포돼 사법 절차 중에 있던 '3무(無) 선박' 선주를 최근 중국 해경이 찾아냈다"며 "중국 측은 지난달 25일 해당 선주를 강력하게 처벌하기 위해 한국 측이 관련 증거를 제공해줄 것을 우리 대사관을 통해 요청했다"고 말했다. 3무 선박은 선명과 선박번호, 어업선박증서, 선적항이 없는 이른바 유령 선박을 뜻한다. 등록 정보가 없어 단속이 어려우며 불법 대여 행위의 배후인 선주를 찾아내기도 어렵다. 이재명 대통령은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여러 차례 주문했으며 지난 1월 한중 정상회담에서도 중국 측에 어민 계도와 단속 강화를 요청했다. 중국도 지난해 말 어업법을 개정해 자국 어선의 불법조업에 대한 처벌을 대폭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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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호르무즈 딜레마에 日도 촉각…논평 자제속 "비슷한 처지"
우리 정부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검토에 일본도 촉각을 세우고 있다. 일본도 미국의 주요 동맹국인데다 중동산 원유 의존도가 높아 한국이 파병을 결정하면 가장 큰 압박을 느낄 것으로 보인다. 7일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일본은 '평화헌법'에 따른 해외 파견의 법적 제약을 강조하면서 전투가 벌어지지 않는 지역의 기뢰 제거 작업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일본은 1991년 걸프전 휴전 이후 페르시아만에서 기뢰 제거 임무를 수행한 전례가 있다. 앞서 지난 3월 워싱턴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동맹국의 '적극적 공헌'을 요구했을 때도,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즉답을 피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한국의 파병 검토설이 알려지자 "일본과 한국이 처한 환경이 비슷하다"고 전했다. 닛케이는 "일본은 헌법 9조를 근거로 '해외 파병은 원칙적으로 허용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며 "집단적 자위권 행사와 타국군 후방 지원을 규정한 안보관련법, 자위대법에 따른 해상경비행동 등과의 정합성을 고려해야 하는 만큼 현행법의 제약 속에서는 문턱이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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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만원이 60억 됐다"...14년 전 잠든 비트코인 되찾아 '돈방석'
14년 전 문을 닫은 가상자산 거래소에 묶여 잃어버린 줄 알았던 비트코인 61개를 되찾은 영국 투자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되찾은 비트코인의 현재 가치는 약 450만달러(약 60억원)에 달한다. 7일 코인데스크 등에 따르면 '크리스'라는 가명으로 알려진 영국 투자자는 2011년 12월 영국 최초의 비트코인 거래소인 '브릿코인'을 통해 비트코인 투자를 시작했다. 처음 비트코인을 사들였을 당시 가격은 개당 2. 94파운드에 불과했다. 크리스가 비트코인에 투자한 금액은 총 1500파운드였다. 브릿코인은 이후 '인터산고'로 이름을 바꿨고, 크리스가 거래소에 보유한 비트코인은 61개였다. 이들 자산의 가치는 약 4000파운드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인터산고가 2012년 말 파운드화와 달러 거래를 중단한 데 이어 2014년 초 사이트까지 폐쇄하면서 크리스는 비트코인에 접근할 수 없게 됐다. 운영사인 인터산고는 2016년 해산했지만 이용자들이 맡긴 비트코인은 반환되지 않았다. 크리스는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는 모습을 보며 그 돈으로 무엇을 할 수 있었을지를 생각하는 게 가장 괴로웠다"며 "당시 어린 자녀와 새집이 있었고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않아 지갑에 접근할 수 없게 된 것이 큰 충격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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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줄 알았다"…전세계 휩쓴 '지브리풍' 프사에 지브리측 반응
지난해 전 세계적 화제를 모았던 챗GPT 생성 '지브리풍' 그림과 관련해 스튜디오 지브리의 스즈키 도시오 대표이사 의장이 부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지난 6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스즈키 의장은 지브리풍 AI 그림을 두고 "AI는 지브리를 모방할 수 없다"며 "별로 의미도 없고, 재미도 없다"고 혹평했다. 그는 "AI 그림이 유행했을 당시 취재 요청이 쇄도했지만 모두 금방 싫증낼 것으로 생각해 일부러 응하지 않았다"며 "역시 그렇게 됐다"고 말했다. 스즈키 의장은 AI가 애니메이션과 비슷한 이미지를 만드는 것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았으나 겉모습만 비슷하게 만드는 것과 작품을 제대로 이해한 결과물은 다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I를 '우수한 조수'라고 평가하면서도 "AI에게 전부 맡기면 엉망이 된다는 것을 바로 알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애초에 생성 AI를 모른다며 "AI를 완전히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안일하다. 사고는 분명히 일어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챗GPT에 사진 파일을 넣은 뒤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제작사 지브리 화풍으로 바꾸는 이미지 변환 기능이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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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V 없이 1.4나노급 노리는 화웨이…'타우의 법칙' 발열 난제 넘나
화웨이가 이른바 '타우의 법칙'에 기반해 자체 개발 반도체의 과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전문가들은 발열 문제가 화웨이가 출시를 준비 중인 스마트폰용 차세대 '기린 칩'의 핵심 기술 난제 가운데 하나였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화웨이 과학자위원회 위원장이자 반도체사업부 총재인 허팅보가 이 같은 내용의 논문을 지난 4일 과학논문 공개 플랫폼인 차이나Xiv에 게재했다고 보도했다. 허 총재는 논문에서 "발열이 타우의 법칙에 대한 가장 큰 우려였지만 새로운 기린 칩을 실제 측정한 결과 이러한 우려가 뒤집혔다"고 밝혔다. 타우의 법칙은 로직폴딩 등의 기술을 활용해 칩 내부의 신호 전달 시간을 줄이는 방식으로 반도체 성능을 높인다는 이론이다. 기존처럼 기하학적 크기 축소에만 의존하지 않고 소자, 회로, 칩, 시스템 등 각 층위에서 유효 상수인 '타우'를 압축해 성능을 끌어올린다는 것이다. 이 같은 타우의 법칙은 미세공정의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 화웨이가 '무어의 법칙'의 대안으로 제시한 반도체 개발 공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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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극우 정당, 주의회 선거 압승...나치 패망 후 첫 주정부 집권 가능성
독일 극우 성향 정당인 독일대안당(AfD)이 6일(현지시간) 작센안할트 주의회 선거에서 승리를 거뒀다. 단독 과반을 득표하진 못했지만 나치 패망 이후 최초로 주정부 차원에서 극우가 집권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 결과를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하며 관심을 드러냈다. 독일 경제가 부진한 가운데 기성 정치에 대한 실망과 반발이 극우 세력의 부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6일 잠정개표 결과 독일대안당은 득표율 43. 8%로 압도적 1위에 올랐다. 기존 집권당이던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가 이끄는 중도 우파 기독민주연합(CDU)은 17. 2%를 득표하는 데 그쳤다. CDU는 2021년 37. 1%에서 득표율이 반토막이 났다. 이번 선거에 따라 독일대안당은 전체 83석 가운데 39석을 확보했다. 중도 좌파 사회민주당(SPD), 녹색당, 좌파당 등 좌파 정당들이 각각 득표율 9. 3%, 8. 9%, 8. 6%로 당별로 8석씩 얻었고, 극좌 포퓰리즘 정당 자라바겐크네히트동맹(BSW)이 득표율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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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유 금융사에 72조 수혈…'위험 대비, 실물경제 지원'
중국이 국유 대형은행과 보험사 등 중앙 금융기업 8곳에 총 3600억위안(약 72조3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한다. 최근 수년간 중국 금융시스템에서 이뤄진 최대 규모의 집중 자본확충 조치다. 은행권의 순이자마진 하락과 보험사의 지급여력 부담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실물경제에 대한 자금 공급 여력을 키우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7일 중국 경제매체 디이차이징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중국 공상은행과 농업은행, 중국수출입은행, 중국생명그룹, 중국인민보험(PICC), 중국태평, 중국수출신용보험, 중국재보험 등 8개 중앙 금융기업은 중국 재정부의 증자 계획을 잇달아 공개했다. 이번 증자 규모는 총 3600억위안이며 이 가운데 재정부가 3000억위안을 부담한다. 나머지 600억위안은 중국담배총공사(이하 중국담배)와 산하 기업들이 출자한다. 보험사와 정책금융기관에도 자금이 투입된다. 중국생명그룹과 중국수출입은행, 중국인민보험, 중국수출신용보험, 중국태평, 중국재보험에 각기 350억위안, 300억위안, 150억위안, 100억위안, 70억위안, 30억위안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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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프랑스 '反이민' 공조, 伊 멜로니 최장수 집권…커지는 극우
유럽 정치 지형에서 극우가 세력을 넓히고 있다. 한때 변방으로 밀려나 있던 프랑스 극우 정치인 마린 르펜은 내년 대선의 유력 주자로 떠올랐고,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역대 최장수 정부를 이끌고 있다. 이 가운데 각국 극우 정당들이 반(反)이민을 위한 정책 공조에 나서는 등 보폭을 키운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프랑스와 영국의 극우 정당이 소형 선박을 타고 영국해협을 건너 영국에 도착한 이주민들을 프랑스로 돌려보내기로 합의했으며 이에 프랑스 정치권에서 반발이 쏟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영국 우익 성향 나이절 패라지 영국개혁당 대표와 프랑스 극우 정당 국민연합(RN)의 조르당 바르델라 대표는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영국개혁당 전당대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소형 선박을 타고 유럽 본토에서 영국해협을 건너 영국에 도착한 이주민들을 프랑스로 돌려보낸 뒤, 다시 이들의 출신국으로 추방하는 정책이 골자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선두를 달리고 있는 두 정당이 국경을 넘어선 반이민 정책에 손을 맞잡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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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타 전 국방 "이란전 교착상태…6개월 이상 전쟁 지속될듯"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안정에 한국의 참여를 요구하는 가운데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앞으로 반년 넘게 더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국방장관을 지낸 리언 파네타 전 국방장관은 6일(현지 시간) 영국 가디언 인터뷰에서 "미국과 이란이 끔찍한 교착상태에 빠졌고 종전을 위한 선택지가 거의 없다는 건 자명하다"며 "향후 6개월 동안 사태 해결 없이 전쟁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는 2011~2013년 미 국방장관을 지냈으며 중앙정보국(CIA) 국장도 역임했다. 그는 최근 미 국방부 내부의 혼란도 문제로 지적했다. 그는 "국방부와 지휘체계에 엄청난 혼란이 빚어져 책임자가 아무도 없는 듯한 분위기 속에서 미 장병들이 전장에 내몰리고 있다"며 "이란이든 다른 적국이든 지금의 미국을 바라보며 나라를 수호할 실질적 군사 역량을 발휘하는 면에서 약점을 포착하고 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파네타 전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가당착에 빠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종전 협상이 임박했다거나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는 주장을 반복하면서 신뢰를 잃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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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 잃은 딸, 아빠는 5400억 투자...다리 근육서 '이것' 뽑아 눈에 이식
미국의 억만장자 투자가 빌 애크먼(60)이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시력을 잃은 26세 딸을 위해 인체에 처음 시도되는 실험적 치료를 선택한 사실이 알려졌다. 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애크먼의 딸 루시는 지난 2월 미국 뉴욕 브루클린 자택에서 뇌출혈로 쓰러진 뒤 운동 능력과 언어 능력, 시력을 잃게 됐다. 애크먼은 루시가 뉴욕의 마운트 시나이 병원에서 최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전 세계 영향력 있는 의료계 지인들에게도 자문을 구했다. 그 결과 최근 연구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는 '미토콘드리아 이식'이라는 새로운 세포 치료법을 받기로 했다. 마운트 시나이 병원 의료진은 루시의 다리 근육에서 추출한 미토콘드리아를 눈에 이식해 손상된 시신경이 회복되도록 돕는 방식을 제안했다. 의료진은 지난 5월 미국 식품의약청(FDA)에 '임상시험용 신약(IND) 신청'을 제출했고, FDA의 승인을 받아 치료를 진행했다. 이는 일반적인 치료법이 없을 때 임상시험 단계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