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발언 15분 전 "원유에 1조 베팅"...수상한 거래 포착

수상한 정황 포착한 백악관, 전 직원에 "투기 금지" 경고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직원들에게 이란 전쟁 와중에 내부 정보를 이용해 투기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최근 온라인 예측 시장 플랫폼(폴리마켓) 등에서 수상한 거래가 포착된 데 따른 것이다.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 미 백악관이 지난달 24일 전 직원들에게 메일을 보내 "자신의 직위를 부당하게 이용해 선물 시장에서 베팅하는 행위를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백악관이 직원들에게 이같은 경고의 메시지를 보낸 건 전일(23일) 금융시장에서 수상한 정황이 포착돼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인 트루스소셜에서 "이란과 긍정적인 대화를 진행했다며 이란 발전소와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군사 공격을 5일 간 유예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다우존스마켓데이터에 따르면 해당 게시물이 올라오기 약 15분 전 약 7억6000만달러(1조1200억원) 이상의 원유 선물 계약이 2분도 채 되지 않는 시간 동안 체결됐다. WSJ는 "갑작스러운 거래량 급증에 대한 명확한 촉매제는 없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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