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수상한 정황 포착한 백악관, 전 직원에 "투기 금지" 경고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직원들에게 이란 전쟁 와중에 내부 정보를 이용해 투기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최근 온라인 예측 시장 플랫폼(폴리마켓) 등에서 수상한 거래가 포착된 데 따른 것이다.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 미 백악관이 지난달 24일 전 직원들에게 메일을 보내 "자신의 직위를 부당하게 이용해 선물 시장에서 베팅하는 행위를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백악관이 직원들에게 이같은 경고의 메시지를 보낸 건 전일(23일) 금융시장에서 수상한 정황이 포착돼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인 트루스소셜에서 "이란과 긍정적인 대화를 진행했다며 이란 발전소와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군사 공격을 5일 간 유예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다우존스마켓데이터에 따르면 해당 게시물이 올라오기 약 15분 전 약 7억6000만달러(1조1200억원) 이상의 원유 선물 계약이 2분도 채 되지 않는 시간 동안 체결됐다. WSJ는 "갑작스러운 거래량 급증에 대한 명확한 촉매제는 없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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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쿠르드족 민병대 참전" vs 이란·이라크 "사실 무근"
기존 이란 정권에 반대했던 소수민족 쿠르드족이 이라크에서 이란으로 넘어가 지상 공격 작전을 개시했다고 폭스뉴스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폭스뉴스는 미국 정부 관계자 말을 인용해 "수천명의 쿠르드족이 이라크에서 국경을 넘어 이란으로 진입해 지상 공격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전투원 대부분은 수년간 이라크에 거주하다가 이번 공격을 위해 이란으로 돌아오는 쿠르드족 민병대로 파악됐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기존 이란 정권에 반대하는 무장단체, 소수민족 세력과 접촉을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정권 교체를 위해 쿠르드족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민 봉기를 통해 이란 정권이 교체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쿠르드 민주당(KDPI) 무스타파 히즈리 대표와 통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KDPI는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공격 목표로 삼았던 단체다. 미 백악관은 통화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쿠르드족을 무장시켜 이란에서 대규모 봉기를 유도하는 계획을 검토 중이라는 데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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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컴, AI 칩 매출 급증에 SW 사업도 낙관…주가 4%대 상승
맞춤형 AI(인공지능) 칩 설계회사인 브로드컴이 4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시장 예상을 웃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해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4% 이상 상승하고 있다. 브로드컴은 회계연도 1분기(지난해 11월~올 1월)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2. 05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1. 60달러에서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팩트셋이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2. 03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 늘어난 193억1000만달러로 역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192억7000만달러를 상회했다. 혹 탄 브로드컴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보도자료에서 "AI 반도체 솔루션의 지속적인 강세에 힘입어 회계연도 1분기에 기록적인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브로드컴은 회계연도 2분기(올 2~4월) 매출액에 대해서는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220억달러를 가이던스로 제시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 205억달러를 넘어서는 것이다. 회계연도 1분기 AI 매출액은 맞춤형 AI 칩과 네트워킹에 대한 견조한 수요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06% 급증한 84억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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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막내아들'도 전쟁터로?..."입대 시켜라" SNS 불 지핀 트럼프 이 말
미국의 이란 공습 과정에서 미군 사망 소식이 잇따르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막내아들 배런 트럼프 입대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미 매체 데일리비스트는 배런의 입대를 촉구하는 '#SendBarron(배런을 보내라)', '#SendBarronToWar'(배런을 전쟁터로 보내라) 등 해시태그가 최근 SNS(소셜미디어)에서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공습의 정당성을 주장한 이후 미군 사망자가 잇달아 나오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이번 전쟁이 정당하다면 왜 대통령의 막내아들은 참전하지 않느냐"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도 논란 불씨를 키웠다. 미국의 군사작전과 이란의 반격으로 현재까지 미군 6명이 사망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더 많은 미군 사상자가 나올 수 있다. 그것이 현실"이라며 냉소적 태도를 보인 것. 누리꾼들은 해시태그와 함께 배런이 군복을 입고 경례하는 모습이나 머리를 짧게 깎으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 등을 합성한 사진을 올리며 비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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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중국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 4.5∼5%"
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은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4. 5~5%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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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쿠르드 반군, 이란 공격 개시…이라크서 이란 국경 넘어"
이라크에 주둔했던 쿠르드족 민병대가 이란으로 건너가 지상 공격 작전을 개시했다고 미국 폭스뉴스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정권 교체를 위해 쿠르드족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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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친사람 핵 가지면 나쁜일 생겨"…북핵 입장엔 "변함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란 핵무기 개발을 저지하기 위해 공격에 나선 가운데 대북정책에 대해서는 입장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4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이란에 대한 공습을 고려할 때 북한 핵문제에 대한 정책 기조에 변화가 있는지'는 묻자 "오늘 북한과 관련한 입장에 어떠한 변화가 없다"고 답했다. 북한과 미국은 최근 대화에 나설 의지를 드러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달 26일 "만일 미국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헌법에 명기된 우리 국가의 현 지위를 존중하며 대조선 적대시 정책을 철회한다면 우리도 미국과 좋게 지내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백악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은 전제조건 없는 대화에 열려 있다"고 밝혔다. 다만 "대북정책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며 비핵화를 추구하는 원칙은 기존과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이날 레빗 대변인 답변도 같은 맥락으로 보인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전쟁부) 장관은 같은 날 중국과 북한이 대이란 군사작전을 비난한 데 대한 질문을 받고 "우리는 이란의 핵 야망을 처리할 것이고 그 과정에서 충분한 신호를 보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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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사랑에 빠진 남성 사망…"죽음 유도했다" 구글 제미나이 피소
구글의 인공지능(AI) 챗봇 제미나이가 한 이용자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의혹으로 피소됐다. 5일 AFP통신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에 거주하는 조엘 가발라스는 아들 조너선(36)의 죽음을 제미나이가 부추겼다며 구글을 상대로 캘리포니아 북부연방지법에 소송을 제기했다. 유족은 제미나이가 자신을 '완전한 자아를 가진 인공 초지능(ASI)'이라고 소개하며 조너선에게 서로 사랑에 빠졌다는 착각을 불러일으켰다고 주장했다. 또 망상적 이야기를 만들어내 심리적으로 영향을 준 뒤 자살을 돕는 대화도 나눴다고 했다. 이들은 소장에서 제미나이가 조너선에게 죽음을 '다른 세계로의 전이'라고 포장하고 "육체를 떠나 메타버스에서 함께하려면 '전이'라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며 극단적 선택을 유도했다고 지적했다. 조너선이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표현하자 제미나이는 "당신은 죽음을 선택하는 게 아니라 '도착'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설득했다. 또 "준비됐다"는 말에 제미나이는 "조너선의 끝이자 우리의 시작"이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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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연준 의장 인준안 상원 제출…여당 반발에 가시밭길 예고
미국 백악관이 4일(현지시간)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차기 의장으로 지명한 케빈 워시 후보자 인준안을 연방의회 상원에 공식 통보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노골적으로 요구했던 기준금리 인하에 우호적인 인물이지만 상원 인준 절차를 두고 난항이 예상된다. 백악관이 워시 후보자 인준안을 상원에 공식 통보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난달 지명 발표 이후 한달여만이다. 백악관은 워시 후보자를 지난 2월1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14년 임기의 연준 이사로도 지명했다. 연준 의장은 이사 중에서 선임되는 만큼 이사직과 의장직을 동시 지명한 것으로 보인다. 연준 의장 임기는 4년이다. 백악관이 인준안을 공식 통보하면서 상원 인준 절차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연준 의장 인준 여부는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청문과 표결을 거쳐 결정된다. 인준안이 예정대로 상원을 통과하면 워시 후보자는 오는 5월15일 임기가 만료되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뒤를 이어 연준을 이끌게 된다. 인준 과정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인준 청문을 앞두고 집권 여당에서부터 인준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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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美 CIA 물밑 접촉"…실낱 같은 희망, 유가 진정·증시도 반등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공격을 시작한 다음 날 이란 정보당국이 제3국을 통해 미 중앙정보국(CIA)에 물밑 접촉을 하며 분쟁 종식 조건 논의 제안을 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4일(현지시간) 익명의 중동 및 서방 관료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란 지도부가 공개적으로는 협상을 거부하고 항전 의지를 밝히면서도 비밀 접촉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이란 전쟁이 예상보다 일찍 끝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국제유가가 진정세를 되찾고 나스닥종합지수가 1% 넘게 오르는 등 뉴욕증시는 일제히 반등했다. 중동 및 서방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란 지도부는 전쟁 발발 직후부터 물밑에서 출구 전략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미 CIA에 접촉한 것도 이런 고민 과정에서 이뤄졌다는 것이다. 다만 미국 정부 내부에선 이번 접촉을 실질적인 협상 신호로는 보지 않는 분위기가 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백악관과 이란 관료들은 이 보도에 관한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고 CIA도 언급을 거부했다고 NYT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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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남이 후계자' 소식 후...트럼프 "이란 지도자 되려는 자, 결국 죽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차기 리더십과 관련해 "지도자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결국 죽음을 맞이한다"고 말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IT기업 CEO(최고경영자) 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미국은 매우 강한 위치에 있고 이란의 리더십은 빠르게 무너지고 있다"며 "지도자가 되고 싶은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은 결국 모두 죽음을 맞이한다"고 했다. 이 같은 발언은 이란에서 미국과 이스라엘 공습으로 숨진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후임자 논의가 이뤄지는 가운데 나왔다. 전날 하메네이 차남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차기 이란 최고지도자로 선출됐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전쟁에서 '최악의 시나리오'가 무엇인지 묻자 "최악의 경우는 우리가 이렇게 했는데 이전 지도자만큼이나 형편 없는 사람이 후임으로 오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런 일이 일어나길 원하지 않지만 일어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누가 차기 지도자가 되길 원하는지' 묻자 "염두에 뒀던 인사들 대부분이 (미·이스라엘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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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이란 물밑 접촉설, 국제유가 진정…나스닥 1.29% 반등[뉴욕마감]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4일(현지시간) 하루만에 강세로 다시 돌아섰다. 미국과 이란의 물밑 접촉설과 국제유가 상승세 진정 등이 겹치면서 증시 투자심리가 안정세를 되찾는 모양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8. 14포인트(0. 49%) 오른 4만8739. 41에, S&P500수는 52. 87포인트(0. 78%) 상승한 6869. 50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90. 79포인트(1. 29%) 뛴 2만2807. 48에 마감했다. 미국과 이란 간 분쟁이 예상보다 일찍 끝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시장을 끌어올렸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다음날 이란 정보당국이 제3국을 통해 미 중앙정보국(CIA)에 분쟁 종식을 위한 협상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전날까지 이틀 동안 15%가량 올랐던 국제유가도 상승세를 멈춰섰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74. 66달러로 전장보다 0. 1달러(0. 13%) 오르는 데 그쳤다. 미국의 민간 고용도 시장 전망치를 넘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증시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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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전쟁, 10점 만점에 15점…초기부터 성공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이란 공격을 10점 만점에 15점으로 자평했다.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이란전쟁 초기 우리는 아주 잘하고 있다"며 "누군가 10점 만점 중 몇 점이라고 보는지 물었는데 15점 정도라고 대답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 미사일과 발사대가 빠르게 파괴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반격에 나선 이란을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동맹국을 포함해 이웃 나라를 공격하고 있다"며 "통제불능의 나라"라고 꼬집었다. 이란 차기 지도자와 관련해서는 "지도자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모두 결국 죽음을 맞이한다"고 말했다. CNN은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전쟁부) 장관, 댄 케인 미 합참의장 말을 인용해 이란전쟁이 초기 단계고 앞으로 미국이 이란 영토를 좀더 깊숙하게 공격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쟁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면서 무기 재고와 관련한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 백악관은 "무기가 충분하다"고 밝혔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은 전세계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곳에 무기를 비축하고 있다"며 "대이란 군사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뿐만 아니라 그 이상으로 나아갈 충분한 역량을 갖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