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수상한 정황 포착한 백악관, 전 직원에 "투기 금지" 경고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직원들에게 이란 전쟁 와중에 내부 정보를 이용해 투기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최근 온라인 예측 시장 플랫폼(폴리마켓) 등에서 수상한 거래가 포착된 데 따른 것이다.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 미 백악관이 지난달 24일 전 직원들에게 메일을 보내 "자신의 직위를 부당하게 이용해 선물 시장에서 베팅하는 행위를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백악관이 직원들에게 이같은 경고의 메시지를 보낸 건 전일(23일) 금융시장에서 수상한 정황이 포착돼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인 트루스소셜에서 "이란과 긍정적인 대화를 진행했다며 이란 발전소와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군사 공격을 5일 간 유예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다우존스마켓데이터에 따르면 해당 게시물이 올라오기 약 15분 전 약 7억6000만달러(1조1200억원) 이상의 원유 선물 계약이 2분도 채 되지 않는 시간 동안 체결됐다. WSJ는 "갑작스러운 거래량 급증에 대한 명확한 촉매제는 없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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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이란 물밑 접촉설, 국제유가 진정…나스닥 1.29% 반등[뉴욕마감]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4일(현지시간) 하루만에 강세로 다시 돌아섰다. 미국과 이란의 물밑 접촉설과 국제유가 상승세 진정 등이 겹치면서 증시 투자심리가 안정세를 되찾는 모양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8. 14포인트(0. 49%) 오른 4만8739. 41에, S&P500수는 52. 87포인트(0. 78%) 상승한 6869. 50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90. 79포인트(1. 29%) 뛴 2만2807. 48에 마감했다. 미국과 이란 간 분쟁이 예상보다 일찍 끝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시장을 끌어올렸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다음날 이란 정보당국이 제3국을 통해 미 중앙정보국(CIA)에 분쟁 종식을 위한 협상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전날까지 이틀 동안 15%가량 올랐던 국제유가도 상승세를 멈춰섰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74. 66달러로 전장보다 0. 1달러(0. 13%) 오르는 데 그쳤다. 미국의 민간 고용도 시장 전망치를 넘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증시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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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전쟁, 10점 만점에 15점…초기부터 성공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이란 공격을 10점 만점에 15점으로 자평했다.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이란전쟁 초기 우리는 아주 잘하고 있다"며 "누군가 10점 만점 중 몇 점이라고 보는지 물었는데 15점 정도라고 대답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 미사일과 발사대가 빠르게 파괴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반격에 나선 이란을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동맹국을 포함해 이웃 나라를 공격하고 있다"며 "통제불능의 나라"라고 꼬집었다. 이란 차기 지도자와 관련해서는 "지도자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모두 결국 죽음을 맞이한다"고 말했다. CNN은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전쟁부) 장관, 댄 케인 미 합참의장 말을 인용해 이란전쟁이 초기 단계고 앞으로 미국이 이란 영토를 좀더 깊숙하게 공격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쟁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면서 무기 재고와 관련한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 백악관은 "무기가 충분하다"고 밝혔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은 전세계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곳에 무기를 비축하고 있다"며 "대이란 군사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뿐만 아니라 그 이상으로 나아갈 충분한 역량을 갖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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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오픈AI 1000억달러 투자 어려울 것…상장 예정"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발표했던 오픈AI에 대한 1000억달러(약 144조원) 규모의 투자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황 CEO는 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모간스탠리 기술·미디어·통신 콘퍼런스에서 최근 오픈AI에 300억달러(약 43조원)를 투자한 것을 언급하면서 "이 인공지능(AI) 스타트업에 대한 마지막 투자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전했다. 황 CEO는 지난해 9월 계획했던 1천억 달러 투자에 대해선 "가능성이 희박하다"며 "오픈AI가 상장할 예정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픈AI의 상장 시기는 올해 말로 예상했다. 엔비디아는 오픈AI에 최대 1000억 달러를 투자하고 오픈AI는 이 투자금으로 다시 엔비디아의 칩을 구매하는 방식의 투자 계획을 지난해 9월 발표했다. 하지만 이 같은 계획이 한동안 구체적인 계약으로 진전되지 않으면서 지난 1월 말 엔비디아에서 오픈AI 투자에 대한 회의론이 제기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황 CEO가 당시 이 같은 보도를 부인한 뒤 엔비디아는 지난달 오픈AI의 자금조달 입찰에 참여해 300억달러를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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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스페인 또 충돌…"군사 협력하기로" vs "사실 아냐, 전쟁 반대"
미국과 스페인이 이란전쟁 군사 협력 문제를 두고 상반된 입장을 발표하면서 또다시 충돌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무역 전면 중단' 압박에도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재차 전쟁을 반대하며 강하게 맞섰다. 로이터·AP통신에 따르면 미 백악관은 4일(현지시간) 스페인이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를 듣고 입장을 바꿔 미군과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스페인은 어제 트럼프 대통령 메시지를 분명하고 명확하게 이해한 것 같다"며 "몇 시간 뒤 입장을 양보해 미군과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스페인 정부는 즉각 부인했다. 호세 마누엘 알바레스 외무장관은 자국 라디오 방송에서 "백악관 대변인 발언을 들었는데 그 내용에 대해 단호하게 부인한다"며 "군사기지 사용과 관련한 스페인 정부의 입장은 전혀 변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그는 "해당 내용을 진심으로 부인한다"며 "무엇을 의미하는지, 어디에서 나온 발언인지 전혀 모르겠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스페인이 이란 공격용 군사기지 사용을 거부한 데 대한 보복으로 모든 거래를 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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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국장만 폭락, 또 폭락"…뉴욕 -1% vs 코스피 -12% 이유 셋
#경험칙, 민감도, 취약성. 국제유가 급등이라는 똑같은 변수에도 미국 뉴욕증시와 아시아증시의 반응은 극과극으로 달랐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내렸으나 하락폭은 1% 안팎에 그쳤다. 4일 일본 닛케이225 지수도 내렸지만 낙폭은 3. 6%다. 반면 한국 코스피는 역대 최대 낙폭(12. 06%)으로 더욱 쓴맛을 봤다. 뉴욕증시는 수차례 이 같은 위기를 겪었다는 경험이 버팀목이 됐다. 야후파이낸스가 과거 지정학적 충격 사례를 분석한 결과 사태 초반 주식이 급락했지만 한 달여 뒤엔 정상화하는 경향을 보였다. 지난해 6월 13일 이스라엘과 이란의 12일전쟁 직후 첫 거래일에 S&P500 지수는 1. 13% 하락했지만 30일 후 5. 7%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필요하다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을 미 해군이 호위하도록 하겠다"며 대응에 나선 것이 투심을 안정시킨 면도 있다. 원유 수급 및 유가에 대한 나라별 민감도 역시 천차만별이다. 미국·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은 이란은 보복조치로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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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간스탠리 "韓日 특히 취약"… 무섭게 맞아떨어졌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여파로 국제유가가 급등,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이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그중에서도 원유 수입 의존도가 높은 한국과 일본이 중국보다 더 큰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모간스탠리 아시아 수석 이코노미스트 체탄 아야 연구팀은 미국이 이란을 공습한 이후 이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석유수입에 크게 의존하는 아시아 국가들이 미국이나 유럽보다 유가 변동성에 더 민감하다"고 지적했다. 화석연료 의존도의 경우 일본이 87%로 G7(주요 7개국) 중 가장 높으며 한국은 81%, 인도는 35%, 중국은 20%다. 이처럼 한국은 석유·가스 의존도가 높은 데다 이들 연료 대부분 수입해야 한다. 국제유가는 이란의 호르무즈해협 봉쇄선언 이후 급등세를 보였다. 3일(현지시간)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81. 4달러로 전장보다 3. 66달러(4. 71%) 상승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WTI(서부텍사스산중질유) 4월물도 전날보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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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도 美 요구에 무릎…드론·AI 결합시 파괴력 상상초월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폭격은 한마디로 'AI(인공지능)가 주도한 최초의 공습'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란 공습 작전에 AI가 깊숙이 관여했다는 의미다. 앞으로 AI가 조종하는 무인기(드론)가 투입되면 전장은 더 극적으로 변화할 전망이다. 4일 외신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AI는 미국·이스라엘의 군사 작전 수립에 핵심 역할을 했다. AI는 이스라엘과 미군이 확보한 정보를 바탕으로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시나리오를 설계하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 기술의 핵심은 '실시간 위치 추적'이다. 거리의 CCTV와 일반 가정의 초인종 카메라, 고속도로 요금소 등 수많은 센서에서 쏟아지는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핵심 정보를 가려낸다. 경호 차량의 이동 경로까지 추적해 지도자 위치를 특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 초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전 대통령에 이어 이번 이란 공습에는 앤트로픽의 AI모델인 '클로드'와 팔란티어의 AI 빅데이터 분석이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윤리적 이유로 미 국방부와의 계약 갱신을 거부한 앤트로픽을 사용하지 말라고 지시했음에도 활용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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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 재고' 빨간불?… 백악관, 방산업체 경영진 소집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충돌이 장기전으로 가면 무기재고가 승패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자국 방산업체 경영진을 한자리에 소집, 더 빠른 생산을 압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미국의 무기재고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백악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 5명의 말을 인용, "트럼프행정부가 6일 백악관에서 주요 방산업체 경영진과 비공개 회동을 할 예정"이라며 "이 자리에선 무기재고 확보를 위한 방산업체들의 생산 가속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회동에는 방산업체 록히드마틴과 토마호크 미사일 제조사인 레이시온의 모회사 RTX 등의 경영진이 초청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 2일 트루스소셜에 "미국의 군사물자는 사실상 무제한 공급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는데 이번에 백악관이 방산업체 소집에 나서자 로이터는 대이란 군사작전 이후 미국의 무기재고가 위기수준에 직면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군사작전 지원으로 이미 탄약, 대전차 미사일 등 수십억 달러 규모의 비축무기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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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선 넘었다" 걸프 6개국 참전 태세… '종교전쟁' 번지나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이 길어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란이 '이웃' 걸프 6개국을 공격의 타깃으로 삼으면서 이번 사태가 중동 전면전으로 확대될 조짐이 나타난다. 외교를 통한 해결을 원하던 주변 국가들은 이란의 공격으로 피해를 입자 맞대응할 움직임을 보인다. 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을 종합하면 이란은 미국·이스라엘 공습의 보복 차원에서 걸프협력이사회(GCC) 소속 6개국(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오만·쿠웨이트·바레인·카타르)에 있는 미국의 군사자산과 외교시설을 공격했다. 이날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미국 영사관이 드론공격을 받아 화재가 발생했다. 이란은 미국 본토를 공격할 경우 후폭풍을 고려해 '친미성향'의 중동국가에 있는 미국 자산을 공격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드론과 탄도미사일을 동원한 이란의 공습대상에는 이들 나라의 핵심 인프라가 포함됐다. 경제와 직결된 에너지 인프라까지 겨냥하면서 분쟁에 휩싸이지 않으려 하던 GCC 국가들의 개입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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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도 비상 '4년만의 최고가'…호르무즈 봉쇄 충격 확대
중동 정세 불안으로 물류 차질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 유가에 이어 알루미늄 가격도 치솟았다. 약 4년만의 최고 수준이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런던금속거래소에서 3개월물 알루미늄 선물 가격이 장중 한때 5. 1% 오른 톤당 3418달러를 기록했다. 2022년 4월 이후 최고치다. 주요 알루미늄 공급업체인 알루미늄 바레인 BSC(알바·Alba)이 일부 고객에게 공급 계약상 불가항력을 선언하고 출하를 중단했다고 밝히면서 시장 불안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알바는 출하 중단이 호르무즈 해협 통과 차질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알바는 중국을 제외하면 세계 최대 규모의 알루미늄 제련소를 운영하는 업체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이란이 보복 조치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선언, 해협 내 선박 운항이 사실상 멈춰서면서 중동산 알루미늄 수출과 반입도 중단된 상태다. 시장에서는 물류 차질이 장기화할 경우 중동 제련소들의 불가항력 선언이 줄을 이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블룸버그 통신은 카타르 국영 업체가 이미 생산을 감축했고 아랍에미리트(UAE) 주요 생산업체는 고객사 공급 차질을 막기 위해 역외 재고 확보에 나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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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월 민간고용 깜짝 증가 '건설·의료 훈풍'…작년 7월 이후 최대
미국의 2월 민간부문 고용이 큰 폭으로 늘었다. 미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2월 미국의 민간기업 고용이 전달보다 6만3000명 늘어 지난해 7월 이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4만8000명을 훌쩍 웃도는 깜짝 수치다. 건설부문에서 1만9000명, 교육·의료 서비스부문에서 5만8000명이 늘면서 고용 증가를 이끌었다. 반면 전문·서비스 부문에서는 3만명이 줄었다. 임금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4. 5%로 집계됐다. 넬라 리처드슨 ADP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고용 증가세와 함께 기존 직장에 남아있는 근로자들의 임금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고용이 일부 소수 업종에 집중되면서 이직으로 인한 임금 인상 효과는 아직 널리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ADP 민간 기업 고용지표는 민간정보업체가 수집한 정보를 토대로 한 조사 결과다. 미 정부가 공식 집계하는 비농업 고용지표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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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잠수함 인도양서 이란함 격침…며칠 내 이란 영공 완전장악"
미군이 닷새째 진행 중인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의 일환으로 잠수함을 이용해 이란 전함을 격침했다고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전쟁부) 장관이 4일(미 동부시간) 밝혔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워싱턴DC 인근 국방부 청사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공해상에서 이란 전함을 미국 잠수함이 침몰시켰다"며 "전함은 어뢰 공격으로 침몰됐고 조용한 죽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어뢰로 적군 함정을 격침시킨 사례"라며 "우리는 승리를 위해 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댄 케인 미 합참의장은 같은 브리핑에서 "이번 공격은 미 해군의 놀라운 글로벌 영향력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역외에 전개된 적의 군 자산을 추적해 발견하고 죽이는 것은 미국만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헤그세스 장관과 케인 의장이 언급한 사례는 스리랑카 인근 인도양에서 발생한 이란 해군 호위함 '아이리스 데나'호 침몰 사건이다. 케인 합참의장은 이번 공격이 미 해군 고속 잠수함에서 '마크 48 어뢰' 1발을 이용해 이뤄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