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뉴욕증시 3대 지수가 12일(현지시간) 뚜렷한 방향성 없이 엇갈려 마감했다. 미국 공휴일인 콜럼버스의 날을 맞아 거래가 대체로 한산했던 가운데 국제유가 상승과 메모리반도체 관련주 매도세로 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가 약세를 보였다. S&P 500지수는 전장보다 4.30포인트(0.06%) 내린 7807.24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20.27포인트(0.44%) 하락한 2만7245.90에 마감했다. 반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5.60포인트(0.38%) 상승한 5만1850.55로 거래를 마쳤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3주 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반도체 대형주 하락세가 지난 7월 이후 가장 길게 이어졌다고 전했다. 중국 메모리반도체 기업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기존 제품보다 메모리 저장 밀도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반도체 구조 개발에 진전을 이뤘고 이를 적용한 서버용 메모리 제품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중국 기업의 추격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우려로 이어지면서 증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고금리와 인공지능(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경계감도 반도체주 약세에 영향을 미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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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G20 재무장관회의 공동성명 불발 유감"
중국 외교부가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공동성명을 채택하지 못한 데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 2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롄서에 따르면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8월31일부터 9월1일까지 열린 제2차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중국이 대규모 무역흑자와 수출 의존 등 글로벌 경제 불균형 문제에 대해 다른 입장을 보이면서 공동성명이 채택되지 못했다"는 기자 질문을 받았다. 이번 회의에서는 중국의 대규모 무역흑자 등 글로벌 경제 불균형 문제가 주요 쟁점이 됐다. 의장국인 미국은 글로벌 불균형을 심화시키는 비시장적 정책을 줄이고, 과도한 대외흑자를 내는 국가는 내수를 확대해 수출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는 내용을 제시했다. 중국은 글로벌 불균형을 비롯한 일부 문구에 반대했고 결국 공동성명 채택은 무산됐다. 대신 중국을 제외한 참석 회원국들이 합의한 내용이 의장성명 형태로 발표됐다. 이에 궈 대변인은 "중국은 G20의 중요한 회원국으로 국제경제 협력의 주요 포럼으로서 G20의 역할을 매우 중시한다"며 "미국이 2026년 G20 의장국을 맡은 이후 중국은 경제 분야를 포함한 각 분야의 의제 논의에 적극적이고 건설적으로 참여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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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황이 낙점한 손정의 회사, 500억달러 가치로 美 나스닥 상장 도전
소프트뱅크그룹(SBG) 산하의 데이터센터 기업인 SB에너지가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미국 나스낙 기업공개(IPO)를 신청했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SB에너지는 나스닥 상장을 위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로이터통신은 SB에너지가 이르면 이달 상장할 예정이며 상장시 기업가치는 500억달러(약 68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관측했다. 같은 SBG 산하로 지난 3월 미국에 상장한 간편결제 기업 페이페이의 4배 이상인 수치다. 2019년 사업을 시작한 SB에너지의 본업은 재생에너지지만 SBG가 주도하는 AI용 데이터센터 건설 및 운영으로 사업의 주축을 옮기고 있다. 눈에 띄는 부분은 오픈AI와 엔비디아가 SB에너지의 전략적 투자자이자 데이터센터 고객이라는 점이다. 공시 자료에 따르면 SB에너지는 오픈AI에 399만 주 규모의 신주인수권을 발행했으며, 이 중 일부는 이미 행사됐고 남은 225만 주는 2036년에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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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금리 펄펄? 이 주식 사야지…외신도 주목한 방어주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하고 각국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을 예고하면서 경기에 덜 민감한 필수소비재·유틸리티·헬스케어 등 이른바 방어주가 주목받고 있다. 1일(현지시간) 투자 매체 배런스에 따르면 금리 상승기에도 변동성이 적은 종목들이 주목 받고 있다. 필수소비재·유틸리티·헬스케어 종목은 경기 침체기에도 비교적 안정적인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로 구성됐다. 금리 인상기에 주가가 상승하진 않더라도 사업 특성상 현금흐름이 원활해서 주가 하락을 상쇄할 수 있는 여력이 있다. 또 시장 평균치를 상회하는 배당 수익률로 알려져 있다. 다만 금리가 상승할 경우 채권 수익률 대비 투자 매력도가 떨어질 수 있다. 유틸리티는 시장 변동성과 떨어져 있는 경향이 있어서 방어주로 여겨진다. 유틸리티 부문 대표상품으로는 스테이트 스트리트 유틸리티 셀렉트 섹터 SPDR ETF(XLU)가 있다. 구성 종목 60% 이상이 전력회사인 이 상품은 배당수익률이 2. 8%를 기록해, 시장평균치인 1%를 상회한다. 필수소비재 대표 ETF인 스테이트 스트리트 소비재 셀렉트 섹터 SPDR ETF(XLP)의 배당 수익률 역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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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국채 금리 발작 왜?…'인플레·부채·AI' 3각파도 덮쳤다
전 세계 장기 국채 금리 발작의 배경에는 인플레이션과 정부 부채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이 깔려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인공지능(AI) 투자 자금 마련을 위한 기술기업들의 회사채 발행 러시도 금리 상승 압력을 키우는 요인으로 꼽힌다. ━다시 불붙는 유가…인플레·긴축 전망 강화━국채 금리 발작은 최근 다시 시작된 중동발 유가 상승과 맞물려 진행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부터 다시 충돌하면서 원유 공급망 차질 우려가 다시 불거졌다. 국제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 선물은 1일 배럴당 95달러를 넘어섰다. 유가 급등은 물가 상승을 부채질해 각국 중앙은행들의 금리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만약 유가 고공행진이 장기화할 경우 중앙은행들의 긴축 기조도 더 길고 강하게 진행될 공산이 크다. JP모간자산운용의 타이 후이 아시아·태평양 수석 시장전략가는 로이터에 "중동 사태가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4분기로 접어들면서 에너지 가격이 추가로 오를 위험이 있다"며 "원유 재고가 줄어드는 데다 북반구의 겨울철 연료 수요까지 늘어날 경우 전 세계적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다시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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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이란 초음속 순항미사일 개발 지원했나…"수년간 극비 프로젝트"
러시아가 극비리에 이란이 초음속 순항 미사일 개발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을 파견해 왔다고 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란이 항공모함 등을 격추할 미사일을 개발하는 데 러시아 미사일 전문가를 파견하는 이른바 'C430L' 프로그램이 다년간 진행된 것으로 파악됐다. FT가 러시아 관계자들의 서한, 비행 기록과 군사 특허 분석 등을 종합한 결과에 따르면 러시아는 2023년부터 C430L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해당 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러시아 무기 수출 담당자 및 군사업체 기술자들과 이란군 수뇌부 사이에 수차례 접촉이 있었던 정황이 파악됐다. 지난 2월 미국과 이스라엘 공격으로 시작된 이란 전쟁 기간에도 이란 초음속 순항 미사일 개발 지원이 이어졌다. 초음속 순항 미사일은 정교한 방공망과 미사일 방어 체계를 뚫고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C430L은 이란의 램제트 엔진 개발을 주 목적으로 했다. 이는 순항미사일이 음속의 몇 배에 달하는 속력을 낼 수 있도록 하는 기술로 대함 및 지상 공격용 순항 미사일에 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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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英 국채 금리 동반 급등…정부·기업 '이자 폭탄' 우려 커진다
미국과 일본 등 전세계 국가의 장기 국채 금리가 빠르게 치솟으면서 정부의 이자 부담을 키우는 것은 물론 가계대출과 기업 자금 조달 비용까지 밀어 올릴 거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채 금리는 시중 자금 조달비용의 기준점 역할을 한다. 1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지난해 1월 이후 처음 장중 4. 8%까지 올랐다. 일본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이날 3%를 돌파해 1996년 이후 3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국 10년물도 5. 25%까지 올라 2008년 이후 최고 수준을, 30년물 금리는 1998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 국채 금리가 오르면 정부와 민간 모두 자금을 빌리는 비용이 함께 뛴다. 이 가운데서도 빚이 많은 정부일수록 부담이 크다. 미국의 국가부채는 지난달 기준 40조470억달러(약 5경5000조원)으로 4년 반만에 10조달러가 불어났다. 국채금리 상승분은 고스란히 이자 부담 증가로 이어진다. 다카이치 정권이 출범한 지난해 10월 기준 10년물 금리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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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장기금리 30년만에 3% 돌파…우에다 "9월 포함해 금리인상 논의"
엔화 저평가 대응을 요구하는 미국의 목소리가 거세지는 가운데 일본은행이 이달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우에다 가즈오일본은행(BOJ) 총재는 1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금리 인상 관련 "다음 금융정책결정회의를 포함해 매 회의마다 면밀히 논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일본은행은 오는 17~18일 금리를 결정하는 회의를 개최한다. 우에다 총재는 지난 7월 결정회의 당시에도 인플레이션 가속을 초래할 리스크 요인으로 중동 정세 긴장에 따른 유가 상승, AI 관련 수요 확대, 엔저 등 3가지를 강조한 바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도 이를 중시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전망에 부합하는 데이터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물가 상방 리스크와 관련해서는 "다음 결정회의에서 정책위원들과 논의해 판단하겠다"고 설명했다. 다만 "과거 5차례 가량 금리를 인상해 왔으며 그 영향은 항상 조금씩 누적돼 나타난다"면서도 "(물가) 상방 리스크 또한 고려하며 정책 운영을 판단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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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했던 중국 스마트폰마저..."한번에 20만원 인상"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와 샤오미, 아너 등 주요 업체들이 일제히 가격 인상에 나섰다. 모델별 인상폭은 최대 1000위안(약 20만원)에 이른다. 메모리 가격 급등에 따른 원가 부담이 소비자 가격에 본격적으로 전가되는 가운데 하반기에는 2나노미터 공정 기반 스마트폰용 칩 가격 상승 부담까지 겹칠 전망이다. 2일 중국 경제매체 디이차이징에 따르면 화웨이와 샤오미, 아너 등 중국 주요 스마트폰 브랜드들이 최근 판매 중인 제품 가격을 동시에 인상했다. 가격 인상은 보급형부터 고급 모델까지 전 가격대를 아우른다. ━한 번에 20만원 인상…7월부터 가격상승 시작━화웨이 온라인몰에 따르면 '메이트 80' 시리즈와 '인조이 90 프로맥스' 등 여러 제품의 가격이 인상됐다. 메이트 80은 모든 모델의 가격이 800위안씩 올랐다. 메이트 80 프로와 메이트 80 프로맥스는 모델별로 1000위안씩 올랐다. 이에 따라 메이트 80 프로 16GB+1TB 모델과 메이트 80 프로맥스 16GB+512GB 모델 가격은 8999위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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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G20서 "AI 규제 신설 말자"…머스크 가세 "EU, 발전 저해"
미국이 주요 20개국(G20) 회원국들에 인공지능(AI) 신규 규제와 별도 감독 기구 신설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미국의 빅테크 기업 수장들도 입을 모아 AI 규제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은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열린 G20 기술장관 회의에서 AI 관련 새로운 규제를 만들지 말자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캐롤라이나 원칙'을 제시했다. 이 원칙은 AI와 관련해 기존 법과 규제로 대응할 수 없는 '실질적으로 새로운 문제'에만 신규 규제를 마련하자는 입장을 담고 있다. 마이클 크라치오스 미국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은 기자들과 만나 중국 정부도 이 원칙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다만 중국측은 관련 질문에 응답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이 같은 입장은 자국 AI 기업 대부분의 이해관계와 맞닿아 있다. 세계 최대 AI 기업 대다수가 미국 회사이기 때문이다. 급성장하는 사업에 정부 차원의 규제가 신모델 출시를 늦추거나 보안 우려에 따른 제품 성능 조정을 강제할 경우 업계 수익성이 타격을 받을 수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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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CXMT, 첨단 HBM3E 샘플 생산...삼전닉스와 기술격차 좁히나
중국 최대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를 시범 생산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의 반도체 자립 정책이 개발 성과로 이어지면 국내 반도체기업에 대한 추격도 거세질 전망이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의 테크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은 CXMT가 인공지능(AI) 가속기 등에 쓰이는 HBM3E를 소량 생산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CXMT는 HBM3E를 2027년부터 양산 돌입하며 이르면 같은 해 중국 팹리스(반도체설계전문) 기업에 공급할 예정이다. 알리바바 그룹 자회사 'T 헤드'와 중국 AI 반도체 기업 '캠브리콘 테크놀로지'가 이미 CXMT의 HBM3E를 자사 프로세서에 적용해 평가하고 있다. 테스트와 인증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이를 탑재한 상용 제품을 내년에 출시할 수 있다고 전해졌다. CXMT는 지난달 최신 모바일용 D램 LPDDR6를 양산한 데 이어 이번 HBM3E 샘플 생산까지 성공하면서 기술 개발의 속도를 높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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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고금리' 공포 확산…日 닛케이, 2.63%↓ [Asia오전]
2일 오전 아시아 증시는 하락세다. 미국과 이란의 무력 공방 재개로 국제유가가 연일 상승한 데 이어 글로벌 채권 시장에서 촉발된 위기 공포가 아시아 주식 시장으로 번졌다.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2. 63% 추락한 6만4473. 16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화권 증시에선 한국시간 오전 11시30분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 06% 빠진 3937. 58에서, 홍콩 항셍지수는 1. 20% 하락한 2만5026. 298에서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1. 29% 떨어진 4만6344. 14에 움직이고 있다. 호주 웨스트팩 은행 애널리스트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추가적인 공급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인플레이션에 대한 불안을 다시 키우면서 주요 주식시장에선 매도세가 나타났고, 채권 시장에선 폭락세가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채권시장에서 장기금리 지표가 되는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장중 한때 3. 01%까지 올라(국채 가격 하락) 1996년 9월 이후 30년만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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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10배 키운 팀 쿡, 고별 편지…"제 성공은 모두 여러분 덕분"
"제 성공에 관해 어떤 말이 나오든 그것은 모두 여러분 덕분입니다. " 15년간 애플의 최고경영자(CEO)를 맡았던 팀 쿡이 퇴임하며 전 직원에게 고별 편지를 남겼다. 블룸버그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쿡은 CEO로서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전 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깊이 사랑했던 역할에서 물러난다"며 소회를 밝혔다. 애플은 지난 1일부터 존 터너스 신임 CEO 체제를 시작했다. 쿡은 이메일을 통해 "이 날이 오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막상 글을 쓰고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상상조차 힘든 방식으로 이 일이 그리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애플의 성과가 임직원 헌신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쿡은 "우리는 우리가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믿음, 그리고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보다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 기회와 책임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는 믿음을 공유한다"며 "우리가 우주에 흔적을 남길 수 있는 건 서로의 최선을 이끌어낸 임직원 여러분 덕분"이라고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