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D램 반도체회사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를 비롯한 메모리 반도체회사의 주가가 12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급락했다. 중국의 창신메모리 테크놀로지(CXMT)가 D램 메모리 기술에서 새로운 진전을 이뤘다며 이를 이용해 올해 안에 차세대 서버용 반도체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힌 영향이다. 이날 마이크론 주가는 3.8% 떨어지며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SK하이닉스 ADR(미국 주식예탁증서)도 4.0% 급락했다. 마이크론과 SK하이닉스, 삼성전자에 전체 포트폴리오의 70~75%를 투자하는 메모리 라운드힐 ETF(DRAM)는 4.3% 내려갔다. 창신메모리의 기술 진전 소식은 플래시 메모리회사의 주가도 끌어내렸다. 이날 샌디스크 주가는 5.9% 급락했고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제조업체인 씨게이트와 웨스턴 디지털 주가는 각각 3.8%와 2.6% 하락했다.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차오칸위 창신메모리 사장은 한 행사에서 올해 말까지 4F²(4F 스퀘어) 설계를 적용한 서버용 메모리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설계는 하나의 반도체 칩에 더 많은 메모리를 저장할 수 있게 해준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역시 이 설계 방식을 연구해 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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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쓰나미, 기후 변화 탓"...네팔, 온실가스 배출국에 보상 요구
1000명이 넘는 사망자를 낸 사상 '최악의 대홍수'로 신음하고 있는 네팔이 주요 온실가스 배출국을 향해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 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네팔 정부는 이번 사태를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닌 기후위기로 인한 재난으로 규정하며 국제 사회에서 책임 문제를 본격적으로 제기하겠다는 입장이다. 시시르 카날 네팔 외무장관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칸티푸르TV 시사 프로그램 '파이어사이드(Fireside)'와 인터뷰에서 "네팔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사실상 미미하지만 우리가 만들지 않은 세계적인 위기에 가장 큰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말했다. 카날 장관은 앞으로 재난 이후 국제사회의 지원을 단순한 '원조'가 아니라 '정의와 보상'의 문제로 접근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것은 자선의 문제가 아니라 법적·도덕적 책임의 문제"라며 중국과 미국, 인도 등 주요 온실가스 배출국을 거론했다. 이어 이들 국가가 역사적으로 기후변화에 더 큰 책임이 있는 만큼 네팔과 같은 취약국에 보상할 책임이 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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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5주만 최고치, WTI도 90$ 돌파…"디젤, 장중 52개월 최고"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 재개로 국제유가가 또 급등세를 보이며 5주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와 뉴욕상업거래소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이날 모두 배럴당 4달러 이상 오르며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섰다. 브렌트유 11월물 선물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4. 16달러(4. 6%) 오른 배럴당 94. 65달러로 마감, 종가 기준 지난 7월2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WTI 10월물은 배럴당 4. 46달러(5. 2%) 급등한 배럴당 90. 22달러로 지난 7월23일 이후 가장 높았다. 이란을 겨냥한 미군의 추가 공격으로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지면서 원유 공급 차질이 심화할 거란 우려가 시장에 퍼졌다. 삭소뱅크의 올레 한센 분석가는 "미군의 새로운 공격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에너지 공급 차질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웠다"고 지적했다. 미군의 대(對)이란 군사작전을 총괄하는 중부사령부는 이날 SNS(소셜미디어) X를 통해 이란 혁명수비대(IRGC)에 대한 타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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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금리 발작에 증시 '털썩'…또 시장 흔든 중동 화염[뉴욕마감]
미국과 이란의 교전 재개와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로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1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4. 67포인트(0. 71%) 내린 7631. 4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71. 12포인트(1. 03%) 하락한 2만6099. 77에 각각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419. 02포인트(0. 79%) 내린 5만2766. 88에 거래를 마쳤다. 중동 불안 재고조에서 파생된 채권 금리 급등이 증시를 강타했다. 이날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장중 4. 798%까지 올라 지난해 1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미 국채 금리 상승과 맞물려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가 1996년 이후 처음으로 3%를 돌파하고 영국과 독일 등 주요국 장기금리도 수년에서 수십년 만의 최고 수준으로 뛰는 등 글로벌 국채 금리가 동반 발작하면서 증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특히 금리 상승에 민감한 기술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엔비디아와 인텔, AMD 등 주요 반도체주도 동반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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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시진핑·푸틴 한자리에?…11월 中 APEC서 '빅3 회담' 가능성
11월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미국·중국·러시아 3자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이 제기됐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외교정책보좌관은 이날 국영 베스티방송 인터뷰에서 11월 APEC 일정과 관련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3자 회동 가능성에 대해 "이 문제가 논의된 것은 맞다"며 미·중·러 3자 정상회담 가능성을 시사했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시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할 것이라고 언급했고, 푸틴 대통령도 초청 인사로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며 "(정상들의 참석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세 정상이 회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회담 가능성은 이날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린 제26차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서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이 회담하는 과정에서 논의됐다고 덧붙였다. 지난 7월 마라트 베르디예프 러시아 외무부 특임대사는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 대표단을 직접 이끌고 11월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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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일반 LED TV를 미니 LED로 허위광고"…中 TCL 맞불소송
중국 최대 TV 제조사 TCL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미니 LED(발광다이오드) TV 허위 광고 소송을 제기했다. 삼성전자의 허위 광고로 시장 점유율을 빼앗기는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이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TCL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중부 연방지방법원에 이 같은 내용의 소장을 제출했다. TCL은 소장을 통해 "삼성전자가 M모델 TV에 미니 LED 기술을 적용했다고 광고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미니 LED의 기술적 발전 요소가 전혀 포함되지 않은 기존 일반 LED 기술을 사용한 것에 불과하다"며 "해당 제품에 대한 미니 LED 표기 금지 명령과 함께 금전적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미니 LED TV는 광원 역할을 하는 백라이트 유닛에 100∼200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초소형 LED를 촘촘하게 박아 넣은 LCD(액정표시장치) 기반 TV다. 기존 LCD TV보다 명암비와 색 재현력을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TCL은 2019년 세계 최초로 미니 LED TV를 선보이며 시장을 선점했지만 삼성전자가 2021년 시장에 진출한 이후 추격을 허용했고 현재 북미 미니 LED TV 시장 점유율 1위를 삼성전자에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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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번화가서 옷 내리고 '용변' 본 여성…경찰들 '모른 척' 지나갔다
일본 도쿄 최대 번화가 중 한 곳인 신주쿠 가부키초에서 한 여성이 사람들이 오가는 길거리에서 옷을 내리고 용변을 보는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확산해 논란이 일고 있다. 2일 온라인 SNS(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가부키초 거리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영상이 빠르게 확산됐다. 이 게시물은 2일 오전 기준 조회수가 439만회 넘어섰다. 이 영상에는 노란색 상의를 입은 여성이 도로 가장자리 배수구 앞에 서 있다가 옷을 내리고 쪼그려 앉는 모습이 담겼다. 주변에는 차량과 행인들이 계속 오가고 있었다. 여성은 한동안 해당 자세를 유지했고, 주변에 있던 한 남성이 여성 앞쪽으로 다가가 서기도 했다. 이후 경찰관으로 보이는 남성 3명이 여성 근처를 지나갔지만 영상에서는 이들이 여성을 제지하거나 말을 거는 모습은 확인되지 않는다. 다만 영상만으로 실제 배설물이 나오는 장면이나 AI(인공지능)으로 만들어진 가짜인지는 명확하게 확인되지는 않는다. 영상에 등장하는 여성의 신원과 나이, 국적 역시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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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폭군될 줄 몰랐다" 30년 전 '오판' 인정한 석학[글로벌키맨]
'역사의 종말과 마지막 인간'에서 냉전 종식과 서구 패권을 예측해 세계적인 정치 석학으로 명성을 얻은 프랜시스 후쿠야마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폭군으로 평가하면서 30년 전 오판을 인정했다. 후쿠야마 교수는 오는 8일 본인의 회고록인 '마지막 인간의 영역에서' 출간을 앞두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당시 내 생각은 폭군이 되는 대신 엄청난 부자가 되는 길이 있었다는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그냥 부자가 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줄 미처 몰랐다"고 설명했다. 후쿠야마 교수는 1992년 출간한 '역사의 종말과 마지막 인간'에서 "시장 경제가 있는 자유민주주의 내에서 야망을 충족시킬 수 있는 인물"이라고 봤다. 저서에서 그는 자유민주주의를 '이념적 종착점'이라고 지칭며하며 더 발전할 여지가 없다고 본 반면, 인간의 욕망이 자유 시장의 순기능과 맞물려 인간의 역사가 한차원 더 높은 단계로 발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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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리 동시다발 최고치… 빚더미 짓눌린 정부·기업·가계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 재개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으로 글로벌 인플레이션 불씨가 되살아나면서 1일(미국 동부시간) 전 세계 채권시장에서 매도 물량이 쏟아졌다. 주요국의 재정 적자 누적과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채권 발행 폭증까지 맞물리면서 미국, 일본, 영국, 독일 등의 국채 금리가 수년 만의 최고치를 경신, 각국 정부와 기업, 가계의 자금 조달 비용 부담이 크게 확대되는 양상이다. 이날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4. 788%를 기록, 2025년 1월 중순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모기지 금리의 기준이 되는 30년물 국채 금리 역시 5. 272%까지 오르며 2007년 금융위기 이전 수준에 바짝 다가섰다.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3. 0%까지 치솟으며 1996년 10월 이후 약 3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영국 30년물 국채 금리도 장중 5. 919%까지 오르며 1998년 이후 28년 만의 최고치를 고쳐 썼고, 독일 10년물 금리 역시 3. 339%로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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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틀만에 또 이란 공습…민간공항도 타격
미국이 1일(현지시간) 이란을 향한 군사공격을 단행했다. 지난달 30일 이후 이틀만이다. 대(對)이란 군사작전을 총괄하는 미 중부사령부는 이날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 계정에 "미 동부시간으로 정오부터 이란의 이슬람혁명수비대에 대한 타격을 시작했다"며 "이번 공격은 최근 이슬람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의 민간 선박과 중동에 배치된 미군 장병을 상대로 공격을 시도한 것에 따른 조처"라고 밝혔다. 이란 국영 IRIB 방송은 이날 이란 남부 주요 항구가 있는 반다르아바스와 호르무즈 해협의 게슘섬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이 방송은 1시간쯤 뒤 게슘섬과 라반트섬 등에서도 폭발음이 들렸다며 동남부 지로프트의 민간 공항도 공격받았다고 전했다. 호세인 모헤비 혁명수비대 대변인은 X 계정을 통해 "침략자들에게는 가혹한 처벌이 기다리고 있다"며 "미국은 자신들의 새로운 공격을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반발했다. 이란군을 통합 지휘하는 하탐 알안비야 중앙사령부도 성명을 통해 "미군에게 무거운 대가를 부과할 것"이라며 "시스탄 발루치스탄주와 호르모즈간주를 공습한 미국에 파괴적이고 치명적인 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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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네팔 총리에 "일본인 5명 신속 구조해달라" 요청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네팔 총리에게 홍수와 산사태로 연락이 끊긴 일본인 5명의 신속한 수색·구조를 요청했다. 지난 1일 뉴시스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오후 4시 15분부터 약 10분간 발렌드라 샤 네팔 총리와 전화 통화를 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달 26일 네팔과 중국 국경 인근에서 발생한 홍수와 산사태 피해와 관련해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양국 모두 자연재해가 잦은 국가라는 점을 언급하며 네팔과의 연대도 강조했다. 통화 후 다카이치 총리는 기자들에게 연락이 두절된 일본인 5명이 하루빨리 구조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샤 총리는 수색과 구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TBS에 따르면 연락이 끊긴 이들은 41세 남녀 2명과 3~10세 어린이 3명이다. 일본 정부는 네팔 정부의 요청에 따라 지난달 28일 텐트와 담요 등 긴급 구호물자를 제공하기로 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해당 물자가 곧 현지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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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2년 안에 무용지물"…美, 이란 '경제적 질식' 더 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1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전략적 가치가 급등한 원유 등 에너지 주요 수송로 호르무즈 해협이 "2년 안에 쓸모 없는 해역이 될 것"이라며 이란을 향한 경제 압박을 거듭 선언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슈빌에서 진행 중인 G20(주요 20개국) 재무장관회의에서 폭스뉴스 진행자인 래리 쿠들로 전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과 특별 대담에 출연해 "호르무즈 해협은 2년 안에 우회되고 석유는 육상의 파이프라인을 통해 운송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은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을 잇는 좁은 해협으로 전 세계 원유 물동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국제 에너지 수송의 길목이다. 지난 2월 말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란 전쟁이 발발한 이후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유조선을 공격하고 기뢰를 설치하면서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유가 폭등의 도화선이자 미국의 아킬레스건이 됐다. 미국은 해협 내 기뢰 제거 작업 완료와 통항 안전을 주장하고 있지만 위험을 우려한 민간 유조선 운항은 여전히 정상화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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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몰린 AI오리로봇, K관절 달았다
키가 25㎝에 불과한 탁상형 AI(인공지능)로봇 '마이크로덕'이 출시 직후 1만건 넘는 사전주문을 끌어모으며 돌풍을 일으켰다. 미국 AI기업 허깅페이스 산하 로봇스타트업이 개발한 것인데 여기엔 한국산 모터와 중국산 메인 제어칩이 탑재돼 눈길을 끈다. 1일 중국 경제매체 커촹반일보에 따르면 허깅페이스 산하 폴렌로보틱스가 개발한 이족보행로봇 마이크로덕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사전판매를 시작하자 1만건 이상의 주문을 확보했다. 가격은 399달러(약 55만원)다. 마이크로덕의 판매목표는 2만대다. 마이크로덕은 개발자가 실제 로봇을 활용해 강화학습을 구현토록 만든 오픈소스 탁상형 로봇이다. 15개 서보모터(servomotor)와 라이다(LiDAR),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와이파이(무선인터넷) 통신을 지원한다. 걷거나 쪼그려 앉을 수 있고 넘어졌다가 스스로 일어서는 것도 가능하다. 관절형 오리부리 모양의 집게로 가벼운 물체도 집을 수 있다. 허깅페이스로선 지난해 '리치미니' 이후 두 번째 오픈소스 로봇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