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대만 정부가 미국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사업 투자 참여를 공식 발표했다. 14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대만 경제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알래스카 LNG 파이프라인 사업이 가동되면 국영 에너지 기업 대만중유공사(CPC)가 연간 600만톤의 LNG를 구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명은 "CPC는 지난해 3월 알래스카 LNG를 개발하고 구매하는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내용의 예비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1년 6개월에 걸친 협상과 평가를 거쳐 미국 개발업체와 중요한 진전을 이뤘다"며 이같이 전했다. 구체적인 투자 방식과 지분율, 관련 조건은 후속 협상과 상업 계약 절차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대만 경제부는 예상 투자액을 최대 44억달러(약 5조8775억원)로 언급했다. 이는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언급한 투자액과 일치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알래스카주 와실라에서 열린 11월 중간선거 유세 행사에서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을 언급하며 "대만은 한국이 이미 약정한 500억달러에 더해 이 사업에 44억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한국은 '상업적 합리성' 확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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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재무 구두개입에도 솟구친 국채 금리…월마트 악재까지[뉴욕마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20일(현지시간) 미국 국채 금리 반등과 월마트 실적 부진 여파로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지수는 전장보다 66. 82포인트(0. 87%) 내린 7641. 1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63. 93포인트(1. 00%) 하락한 2만6067. 17에 각각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03. 84포인트(1. 32%) 떨어진 5만2759. 21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재무부가 전날 발표한 국채 바이백(환매입) 확대 조치가 단기처방이라는 시장 평가가 잇따르면서 국채 금리가 반등하자 증시 투자심리가 다시 위축됐다는 분석이다. 미 국채 30년물 금리는 이날 장중 0. 07%포인트 오른 5. 27%까지 상승했다. 글로벌 시장금리 벤치마크인 10년물 금리도 4. 71%까지 오르면서 2025년 초 이후 최고치에 가까이 다가섰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이날 CNBC 인터뷰에서 바이백 규모 추가 확대 방침을 내놓으면서 채권시장 안정화 의지를 재차 강조했지만 시장에선 재정적자와 이란 전쟁 장기화에 따른 물가상승 우려, 인공지능(AI) 투자 붐에 따른 회사채 공급 증가 등 구조적 요인을 고려할 때 구조적인 금리 상승 요인이 여전하다는 얘기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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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테스트 줄이고 신차 빨리..."안전한 거 맞냐" 중국서 우려 터졌다
중국 자동차 업계에서 5년 안팎이던 신차 개발 주기가 2년으로 짧아진 가운데 '시뮬레이션 테스트'가 과도하다는 논란이 커진다. 무리하게 신차 개발 속도를 끌어올리는 과정에서 실차 성능·안전 검증이 충분치 않은 이른바 '속성 자동차'가 등장, 자칫 소비자를 시험 대상으로 삼을 수 있다는 우려다. 20일 중국 경제매체 디이차이징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 시장에서 출시된 신차(부분 변경 모델 제외)는 165개로 2016년 상반기 90개 미만과 비교하면 83% 이상 급증했다. 업계에선 5년 안팎이던 신차 개발 주기가 최근에는 약 2년 수준까지 줄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둥펑자동차와 일본 닛산의 합작사인 둥펑닛산의 쑨하오 마케팅 책임자는 디이차이징을 통해 "중국 자동차 업계는 이제 스마트폰보다 더 빠른 속도로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며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되는 차량의 트림·옵션 등 세부 판매 조합이 약 3780개에 달하는 반면 스마트폰 시장에선 약 1240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개발 기간 단축은 실제 출시전 검증이 충분히 이뤄지고 있느냐는 논란을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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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잡아라"…마이크론 배수진, 美 첫 메모리 전담 연구소 신설
미국의 메모리반도체 제조업체 마이크론이 아이다호주 보이시에 100억달러(약 13조9000억원)를 투입해 대규모 메모리 연구소 '마이크론 리서치 랩'을 설립한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 현지에 메모리반도체만 전담하는 대형 연구시설이 들어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이크론 리서치 랩은 인공지능(AI) 시대의 최대 걸림돌인 데이터 병목 현상을 해결하고 차세대 반도체 공정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향후 10년 동안 대대적인 투자를 집행해 수백명의 전문 연구 인력이 상주하는 첨단 연구소로 건립된다. 주요 연구 과제로는 차세대 메모리 개발, 고성능 계산 아키텍처 설계, 첨단 패키징 및 신공정 기술 등이 포함된다. 마이크론은 리서치 랩을 중심으로 유럽·일본·인도·싱가포르·대만 등 글로벌 기술 거점은 물론, 산업계·학계·정부·스타트업을 잇는 거대한 반도체 협력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마이크론의 이번 행보를 두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중심 반도체 부흥책에 발맞추는 동시에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추격하기 위해 던진 기술적 배수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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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혼 받은 지 하루 만에"...캠핑하던 20대 여성, 불곰 덮쳐 참변
러시아의 유명 휴양지에서 캠핑을 하던 29세 여성이 한밤중 텐트를 습격한 불곰에게 끌려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여성은 사고 하루 전 청혼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21일(한국 시간) 영국 더선 등에 따르면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출신 스네자나 코롤료바(29)는 지난 19일 남부 시베리아 알타이공화국 아르티바시 마을의 이스토크 관광캠핑장 인근에서 불곰의 공격을 받아 숨졌다. 코롤료바는 휴가를 맞아 남자친구와 알타이산맥으로 여행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결혼을 앞두고 있었으며, 남자친구는 사고가 발생하기 불과 하루 전 코롤료바에게 청혼했다. 사고는 새벽 1시쯤 발생했다. 두 사람이 설치한 텐트에서 잠을 자던 중 불곰 한 마리가 텐트를 찢고 들어왔다. 곰은 코롤료바를 텐트 밖으로 끌어낸 뒤 그대로 달아났다. 현장에 있던 남자친구와 주변 사람들은 소리를 지르고 차량 전조등을 비추는 등 곰을 쫓으려 했지만 사고를 막진 못했다. 현지 구조 당국 관계자는 "구조를 시도했지만 곰이 사람들에게도 달려들어 도움을 줄 수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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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서 규모 6.7 지진 발생…"인명 피해 없어"
페루 남부 안데스산맥 인근에서 20일(현지시간) 규모 6. 7의 강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이날 오후 1시쯤 페루 아야쿠초주(州) 우파우아초시(市)에서 북서쪽으로 38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진원 깊이는 66. 7㎞로 관측됐다. 이번 지진은 이카, 아레키파 등 페루 남부 여러 지역은 물론 수도 리마에서도 감지됐다고 현지 안디나 통신이 전했다. 지진 발생 직후 진앙에서 가장 가까운 인구 1만명 규모의 아야쿠초주 코라코라시에선 바위와 흙더미가 무너져 내리는 산사태가 목격됐다. 루이스 바스케스 페루 민방위청장은 현지 라디오방송 RPP와 인터뷰에서 "현재까지 어떤 형태의 피해도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페루는 환태평양 조산대 '불의 고리' 지역 중 한 곳으로 2007년 이카주에서 규모 7. 9의 대지진이 발생해 600명가량이 사망했다. 최근 베네수엘라와 콜롬비아에서 규모 7. 0 이상의 강진으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면서 전문가들 사이에선 페루 중부 해안에 누적된 에너지로 인해 향후 규모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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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월 100시간' 초과근무 가능해진다
일본이 월 45시간 시간외근로(잔업) 제한을 풀고 최대 100시간의 시간외근무를 허용하는 정책을 추진한다. 20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9월부터 노동기준 감독서(노동청) 잔업감축 지도방침을 완화한다. 현행 일본 노동법에 따르면 근로시간은 하루 8시간, 주 40시간이 원칙이다. 여기에 노사가 '36협정'(사부로쿠협정)으로 부르는 시간외노동 협정을 맺으면 월 45시간, 연 360시간까지 추가 근무를 할 수 있다. 또한 노사가 '특별조항'에 합의하면 월 100시간 미만(휴일근로 포함), 연 720시간까지 이를 확대할 수 있다. 다만 노동기준 감독서는 그동안 잔업감축 지도를 통해 노사협정을 맺어 월 100시간 미만 근무가 가능한 사업장에도 가급적 월 45시간 이내 잔업시간을 준수토록 지도했다. 이를 재검토하겠다는 것은 추가근무 한도를 넓히는 셈이다. 정부의 이같은 움직임은 일률적인 잔업시간 제한이 기업활동을 위축시킨다는 경영계의 지적을 받아들인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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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가부채 40조弗… 불어날 대출·세금에 '지갑' 녹아내린다
미국 연방정부 부채가 총 40조달러(약 5경5568조원)를 돌파하면서 미국인들 일상 전반에 부담이 커질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다. 정부 부채가 금리를 올려 주택담보대출·자동차할부금·신용카드 청구액이 영향을 받고 임금 상승률은 둔화해 경제성장을 저해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19일(현지시간) 미 재무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총 공공부채 잔액은 약 40조500억달러에 달한다. 미 연방정부는 2026회계연도에 5조6000억달러의 세입을 거둬들이는 반면 지출은 약 7조4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1조8000억달러 이상의 재정적자가 발생하는 셈이다. 국가부채가 늘면 금리와 인플레이션 상승압력으로 이어진다. 이는 대출이자, 생활비 등 개인의 지출에 직결된다. 과도한 부채는 장기물 국채금리 상승을 부추기는 주된 요인이다. AI(인공지능) 인프라 경쟁 등으로 시장에 채권이 과잉된 상황에서 공공부채 증가와 그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로 장기 불확실성을 높이기 때문이다. 금리가 오를수록 대출비용은 높아진다. 특히 10년 만기 미 국채는 대출기관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결정하는 기준점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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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北, 핵무기 57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올해 안에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의 백악관에서 취재진이 올해 김 위원장을 만날 것으로 예상하느냐고 묻자 "그렇다. 만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강력한 핵무기를 57개 가지고 있다"며 "애초에 그런 일이 일어나도록 해선 안됐고 내가 대통령이었다면 절대 그렇게 되도록 허용하지 않았겠지만 그는 이미 핵무기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핵무기 보유 개수를 구체적으로 밝힌 것은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다시 만난다면 2018년 싱가포르, 2019년 하노이와 판문점에 이은 네 번째 대면이 된다. 오는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위해 아시아 지역을 방문할 때 만나는 방안이 우선 거론된다. 20일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한 안규백 국방장관은 북한 핵무기와 관련해 "정확한 수치를 말씀드리는 것은 상당히 제한적"이라면서도 "보통은 80~120개 정도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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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나랏빚, 사상 첫 '40조달러' 넘었다… 이자와의 전쟁
미국 국가부채가 사상 처음으로 40조달러(약 5경5568조원)를 넘어섰다. 19일(현지시간) 미 재무부에 따르면 연방정부 총부채가 전날 기준 40조470억달러로 집계됐다. 일반 투자자들이 보유한 국채가 32조2660억달러, 정부 보유분이 7조7820억달러다. 미국의 국가부채 법정한도인 41조1000억달러까지 1조달러가량 남겨둔 상태다. 미 국가부채는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당시 19조9500억달러에서 9년 만에 2배로 늘었다. 2022년 1월 30조달러를 넘어선 뒤 10조달러가 늘어나는 데 4년7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재정지출과 감세, 사회보장·의료비 증가 등이 트럼프와 조 바이든 전 대통령 재임 중에 부채가 급증한 배경으로 지목된다. 부채 급증으로 미 정부의 이자부담도 커졌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2026회계연도 종료를 두 달가량 앞둔 현재 연방정부의 누적 이자비용은 1조1700억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5% 늘었다. 현재 연방정부 예산에서 이자비용이 세 번째로 큰 지출항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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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재무 "바이백 더 늘릴 수도" 또 나섰지만…약발 안 먹히는 국채 시장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20일(현지시간) 미 국채 바이백(재매입) 규모에 대해 회당 40억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고 밝혔다. 장기 국채 금리 급등에 대응해 부랴부랴 시장 안정을 위한 바이백 확대 방침을 발표했지만 이마저 단기처방에 그칠 조짐이 보이자 한번 더 구두개입에 나선 것이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미 경제방송 CNBC에 출연해 "(활용할 수 있는) 정책 수단이 많기 때문에 지켜볼 것"이라며 "그 일환은 여기에서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국채 금리는 근본적인 경제 여건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고 있다"며 "바이백 규모를 더 늘릴 예정이고 회차당 40억달러를 넘어설 수도 있다"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전날 미 재무부가 장기 국채 바이백 규모를 회당 20억달러에서 최소 40억달러로 두배 확대한다고 발표한 지 하루만에 나왔다. 미 재무부의 국채 바이백은 시장에서 거래되는 기존 국채를 다시 사들이는 조치로 특정 만기 구간의 유동성을 높이고 시장 기능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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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도 못 만들 작품'…중국 초저예산 애니메이션 '뉴라이' 돌풍
중국에서 초저예산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 영화 '뉴라이'가 입소문을 타고 예상 밖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조악한 그림과 서투른 연출이 화제를 모으면서 온라인 밈으로 자리 잡은 결과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애니메이션 영화 '뉴라이(牛?·Niu Lai)'는 소셜미디어와 현지 언론을 통해 이색적인 제작 과정과 허술한 완성도가 알려지면서 빠르게 입소문을 탔다. 영화는 갓 태어난 송아지 뉴라이가 다양한 모험을 하면서 용기와 책임을 배우고 성장하는 이야기다. 애니메이션 제작 경험이 전혀 없던 어머니와 아들이 직접 작품 제작에 뛰어들어 5년에 걸쳐 만든 작품이다. 두 사람은 작화부터 성우 연기까지 독학으로 익혔다. 어머니는 각본뿐 아니라 엔딩곡을 직접 만들었다. 이런 배경 탓에 작품의 완성도는 기존 상업용 애니메이션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게 사실. 그러나 관객은 이러한 허술함에 끌리고 있다. 중국 일일 박스오피스에서는 마블 스튜디오의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에 이어 2위까지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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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 바이백 확대, 단기 효과에 그칠 듯"
미국 재무부의 장기 국채 바이백(재매입) 확대 계획으로 글로벌 채권 랠리가 촉발됐지만 효과는 단기에 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시장 전문가들은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주도하는 국채 바이백 확대가 글로벌 시장에 미칠 긍정적 파급 효과는 제한적일 공산이 크다고 보고 있다. 각국의 재정적자와 부채 부담이 여전한 데다 인플레이션 압력도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어서다. 시드니 소재 배런조이 마켓의 앤드루 릴리 수석 금리 전략가는 "미 재무부 조치는 전 세계적인 장기 국채 매도세를 멈추는 서킷 브레이커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도 "이것만으로 금리 상승 흐름을 막기엔 역부족"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19일 재무부가 금리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목적으로 장기 국채 바이백 규모를 2배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직후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장기 국채 가격이 상승했지만 랠리는 하루 만에 힘이 빠지는 모습이다. 20일 미국 30년물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6. 6bp 상승하면서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