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올해 기업공개 앞두고 투자자 '과대평가' 불안 증폭…제미나이·앤트로픽 맹추격도 악재 AI(인공지능) 개발 기업 오픈AI의 기업가치를 8520억달러(1250조원)로 책정한 것은 과대평가 아니냐는 의구심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고개를 들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 제미나이, 앤트로픽 클로드 등 강력한 후발주자들에게 쫓기는 상황에서 오픈AI가 기업가치에 걸맞은 혁신성을 못 보여줬다는 지적이다. FT는 오픈AI 투자자 다수로부터 기업가치가 과대평가된 것 아니냐는 불안과 불만을 확인했다면서 오픈AI에 대한 투자를 정당화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불만의 핵심은 전세계 10억명 사용자를 보유한 오픈AI가 대중을 대상으로 한 챗봇 서비스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코딩 서비스 사이에서 갈피를 못 잡고 있다는 것. 오픈AI는 챗GPT와 이미지·동영상 생성 서비스 '소라AI' 등을 앞세워 챗봇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렸다. 그러다 지난해 전문 개발자를 위한 서비스 '코덱스'를 출시한 이후 기업을 대상으로 한 영업에 집중하고 있다. 소라AI 서비스는 지난달 종료됐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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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날수도, 믿을수도 없네'…유럽, 美 의존 줄이려 여기까지 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일방주의에 맞서 외교 관계를 다변화하려는 유럽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유럽 정상들이 잇따라 중국을 방문, 시진핑 국가주석과 협력 강화를 약속했고 유럽연합(EU)은 19년을 끌었던 인도와 자유무역협정(FTA)을 마무리지었다. 뉴욕타임스(NYT)와 가디언 등 주요 외신을 종합하면 유럽 외교 당국자들은 미국을 여전히 핵심 동맹으로 인정하면서도 미국에만 의존해선 안 된단 메시지를 반복하고 있다. 트럼프 집권 2기 들어 더욱 거세진 관세 협박과 우크라이나 휴전 종용, 그린란드 병합 위협 등은 전략적 자립과 대안적 동맹 구축의 시급성을 일깨웠다. 통상·외교 분야 변화가 두드러진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EU와 인도는 FTA를 통해 자동차를 포함, 90%가 넘는 교역 상품에 대한 관세를 인하하거나 없애기로 했다. 양측은 또 '안보·국방 파트너십'도 체결하고 방위 산업 협력과 국방 정책 조율도 확대하기로 했다. 이 FTA는 2007년 협상을 시작했지만 장기 교착 상태였다. 트럼프 집권 2기 관세 압박이 협상을 자극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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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멜라니아' 상영한 케네디센터 문닫는다…보이콧 때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DC의 대표 문화공연 시설인 케네디센터를 7월부터 약 2년 동안 폐쇄하고 전면 개보수한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일인 7월4일 문을 닫을 것이라면서 약 2년 동안 개보수 공사를 통해 트럼프-케네디 센터가 "새롭고 화려한 엔터테인먼트 복합시설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사를 위한 자금은 완전히 조달됐다고 덧붙였다. 1971년 개관한 케네디 센터는 민주당의 아이콘인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이름을 딴 미국의 대표적인 국립 공연시설이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2기 이곳을 진보적 문화예술의 교두보로 보고 탈환을 시도하면서 케네디 센터는 문화전쟁의 격전지로 부상한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초 스스로 케네디 센터 이사장에 오르고 자신의 비서실장인 수지 와일스, JD 밴스 부통령의 아내 우샤 밴스 등 측근들을 이사회에 앉혔다. 지난해 12월엔 케네디 센터란 명칭을 의회 승인 없이 트럼프-케네디 센터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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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신' 한가운데 초대형 개선문…도로·공항에 '트럼프' 명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이 있는 워싱턴DC를 포함, 미국 곳곳에 자신의 이름을 남기는 데 이어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 독립문'을 추진한다. 1776년 미국 독립 250년을 기념하는 이 시설은 프랑스 파리 개선문(164피트·약 50m)을 뛰어넘어야 한다며 그보다 높은 250피트(76m) 높이를 고집한다. 현지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동산 개발업자의 경력을 살려 수도 워싱턴DC 곳곳에 자신의 흔적을 남기고 있다고 분석했다. 2일 외신을 종합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7월4일(현지시간) 미 독립 250주년을 기념해 워싱턴DC에 250피트 높이의 기념물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프랑스 파리 개선문보다 높고 예상 부지 인근에 위치한 링컨기념관(100피트·30. 5m)을 압도하는 높이다. 구체적인 내용을 처음 보도한 워싱턴포스트(WP)는 해당 기념물의 이름을 '독립문(Independence Arch)'이라고 표현했다. USA투데이는 "일각에서 '트럼프 개선문'이라고 부른다"고 전했다. WP는 지난달 31일 기사 제목을 '트럼프는 링컨기념관을 상대적으로 작게 보이게 할 250피트 높이의 아치를 세우고 싶어한다'고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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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186억' 자산가, 한 지붕 두 아내 '충격'…"두 명 더 있었으면"
30대 일본인 남성이 말레이시아에서 두 명의 아내, 네 명의 자녀와 일부다처 생활을 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달 27일 일본 아베마 '사랑의 하이에나 시즌5'에는 말레이시아 고급 주거지역 조호르바루의 한 대저택에서 일부다처 생활을 하는 일본인 가족의 일상이 담겼다. 일본인 남성 다카(37)는 제1부인 에리(39), 제2부인 아야(43) 그리고 각각의 아내 사이에서 태어난 2~8세 아이 4명과 함께 월세 40만엔(약 370만원) 상당의 저택에서 살고 있다. 다카는 주식과 외환투자로 자산 20억엔(약 186억원)을 보유한 투자자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그는 지난해 8월 말레이시아로 이주했다. 두 부인은 각각 침실을 갖고 있고 하루걸러 차례로 다카와 자고 있다. 다카는 개인 침실 침대 위에 3억엔(약 28억원)의 현금다발을 쌓아둬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현금을 눈에 보이게 두는 것이 동기부여가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방송에서 일부다처 가족을 꾸리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다카는 2016년 제1부인 에리와 결혼해 혼인신고를 한 후 두 자녀를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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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같은 '102세' 부부, 식성은 정반대?…장수 비결 보니
한날한시에 태어난 102세 중국인 부부가 장수 비결을 밝혔다. 최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동부 저장성 항저우 샤오산구에 거주하는 노부부가 지난달 19일 자택에서 자녀, 손주들과 찍은 화목한 가족사진이 SNS(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됐다. 해당 사진은 남편 위안씨와 아내 인씨가 1924년 3월26일 정확히 같은 날에 태어난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 주목받았다. 5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한때 지역 육상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하기도 했던 농부 위안씨는 1950년 이웃 마을 출신 인씨를 소개받았다. 부유한 농가에서 자란 인씨는 뛰어난 미모를 지녔던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 후 부부는 농사를 짓고 모시를 재배하며 다섯 자녀를 길러냈다. 현재 장남은 74세, 막내딸은 59세다. 부부는 또 증손자 2명과 증손녀 3명을 두고 있으며 가장 나이가 많은 증손녀는 17세다. 위안씨는 주로 생계를 책임지고 재정을 관리했으며 인씨는 집안일과 요리를 맡아 가정을 돌봐왔다. 이들 부부는 취향과 생활 방식은 다르지만 70년 넘는 세월 동안 서로 화목하게 지내며 서로를 지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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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축통화급 위안화 필요' 시진핑 연설 재조명…화폐굴기 나서나
중국 최고 지도부의 노선을 반영하는 공산당 이론지가 '위안화의 기축통화급 도약'과 관련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과거 발언을 재조명했다. 2일 관영 신화통신은 지난 1일 발간된 '치우스(求是)'가 시 주석의 중요 문건인 '중국 특색 금융 발전의 길을 잘 걸어 금융 강국을 건설하자'를 게재했다고 보도했다. 이 문건은 시 주석이 2024년 1월 16일 주요 지도간부를 대상으로 한 '금융 고품질 발전 추진' 특별 연설의 발췌문이다. 치우스는 중국 최고지도부의 노선을 반영한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책이론지로, 시 주석의 중요 이론과 연설 발췌문이 가장 먼저 정제된 형태로 실리는 매체다. 시 주석은 해당 연설에서 "중국은 이미 금융 대국으로 은행 자산 규모와 외환보유액은 세계 1위, 채권시장·주식시장 규모는 세계 2위, 보험 규모 역시 세계 상위권"이라며 "그러나 전반적으로 '크지만 강하지는 않은 상태'로, 금융 강국 건설을 가속화하는 것은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기 위한 필연적 요구"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 같은 금융 강국 건설의 핵심 요소로 가장 먼저 '국제 무역·투자 및 외환시장에서 널리 사용되며 글로벌 기축통화 지위를 지닌 강력한 통화'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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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내수 경기 둔화 우려…항셍, 1%대 하락 중 [Asia오전]
2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다. 중화권 증시는 중국 경기 둔화 우려와 기술주 약세에 크게 흔들렸다. 일본 증시는 엔 약세 흐름에 따른 수출주 강세에 오름세를 나타냈다. 다만 일본은행의 추가 금리인상 등으로 상승 폭은 장 초반보다 축소했다. 중화권 증시는 모두 약세다.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는 한국 오전 11시30분 기준 전일 대비 0. 81% 하락한 4084. 80에서, 홍콩 항셍지수는 1. 63% 떨어진 2만6939. 49에서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1. 73% 빠진 3만1509. 35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달 31일 발표된 중국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50. 1)보다 0. 8포인트 하락한 49. 3을 기록하며 한 달 만에 다시 위축 국면으로 돌아서자 내수 침체로 인한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가 커졌다. 이날 민간기업 대상 지표인 레이팅독 제조업 PMI가 50. 3으로 2개월 연속 경기 확대를 기록했지만, 지수 반등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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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프로레슬링 전설' 故헐크호건 저택 매물로 나와…가격 1100만 달러
지난해 사망한 미국 프로레슬링 전설 헐크 호건(본명 테리 진 볼레아) 플로리다 해변 저택이 매물로 나온다. 2일 미국 연예매체 TMZ에 따르면 호건이 생전에 거주하던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 비치에 있는 저택이 1098만9000달러(약 160억원)에 매물로 나올 예정이다. 이 매물은 호건의 오랜 지인인 마사 손이 소속된 손 컬렉션과 콜드웰 뱅커 리얼티를 통해 거래될 예정이다. 이 주택은 2012년부터 호건이 머물던 집이다. 연면적 약 5400스퀘어피트(약 150평) 규모의 해변 바로 앞 단독주택이다. 침실 5개와 욕실 5. 5개를 갖췄다. 걸프만 전망 테라스와 모닝 바, 온천 형태 욕실 등이 마련돼 있다. 실내는 티크와 대리석, 천연석 바닥을 사용해 고급스럽게 꾸며졌다. 디자이너 주방과 가스 벽난로, 전용 엘리베이터도 설치돼 있다. 야외에는 온수 수영장과 스파 시설이 갖춰져 있다. 이 저택은 호건이 지난해 7월24일 71세로 별세하기 전 의료 응급 상황을 겪었던 장소로도 알려져 있다. 호건의 사망 소식은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으며, 이번 매각은 사망 약 6개월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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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 리프트에 끌려가 참변…日유명 리조트서 20대 외국인女 사망
일본 한 스키장에서 20대 외국인 여성이 리프트 사고로 사망했다. 2일 FNN방송 등에 따르면 일본 경찰은 지난달 30일 나가노현 오타리촌에 위치한 츠가이케 마운틴 리조트에서 발생한 리프트 사고로 호주 국적 22세 여성 A씨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달 30일 오전 9시쯤 리조트 내 리프트 종점 인근에서 발생했다. 여성이 매고 있던 배낭끈이 리프트에 걸리며 기구에 끼인 것이다. 스키장 패트롤이 현장에서 A씨를 구조한 뒤 구급대에 인계했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사망했다. 사고 당시 여성은 다른 1명과 함께 리프트를 타고 있었으며 동승자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리조트 측은 지난달 31일 홈페이지를 통해 "여성이 메고 있던 배낭의 미착용 허리벨트 끝 버클이 리프트 기구에 끼였고, 가슴 벨트는 착용된 상태여서 배낭이 몸에서 분리되지 않아 하차 후 끌려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후 직원이 정지 버튼을 눌러 리프트를 멈추고 응급조치를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리조트 측은 "경찰과 관계 기관의 조사에 협조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한 뒤 조사가 완료되면 리프트를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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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불화설' 젠슨 황 "말도 안 되는 소리, 최대 규모로 투자"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가 AI(인공지능) 기업 오픈AI에 불만을 제기하고 투자를 보류했다는 관측을 반박했다. 그러면서 오픈AI에 최대 규모의 투자를 하겠다고 예고했다. 지난달 31일 대만중앙통신사·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황 CEO는 이날 밤 대만 타이베이에서 최근 자신이 오픈AI에 비판과 우려를 제기하고 투자를 지연했다는 보도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반박하며 "나는 오픈AI를 믿는다. 그들이 하는 일은 놀랍다. 그들은 우리 시대에 중요한 기업 중 하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막대한 자금을 투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 CEO는 오픈AI에 대한 구체적인 투자 규모는 밝히지 않으면서도 "이번 투자는 '엄청난 규모'가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 엔비디아가 투자한 금액 중 최대 규모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투자액이 지난해 9월 발표했던 1000억달러(약 144조9900억원) 이상에 달할지에 대한 질문에 "그런 건 아니다"라고 답했다. 엔비디아는 지난해 9월 새로운 데이터센터 및 기타 AI 인프라 지원을 위해 오픈AI에 최대 100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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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250년이니까 250피트" 파리보다 높은 '트럼프 개선문' 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7월4일 미 독립 250주년을 기념해 250피트(약 76. 2m) 높이의 기념물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프랑스 파리 개선문(164피트·약 50m)보다 높고 예상 부지 인근에 위치한 링컨기념관(100피트·30. 5m)을 압도하는 높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트럼프는 링컨기념관을 상대적으로 작게 보이게 할 250피트 높이의 아치를 세우고 싶어한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 같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보도가 나온 다음날인 1일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별다른 설명 없이 가상의 기념물 디자인 사진을 올렸다. WP 보도를 인정한 셈이다. 이 구조물은 독립을 기념한 것이므로 미국판 독립문으로 부를 수 있다. WP는 2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은 250피트 높이의 아치 건립 아이디어에 점점 더 집착하고 있다"면서 "훨씬 더 작은 규모를 예상했던 건축 전문가들이 놀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여러 방안이 나왔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가장 큰 규모를 선호한다"며 "'250 for 250'이란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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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 텃밭' 텍사스서 트럼프가 민 후보 패배…11월 중간선거 '빨간불'
미국 민주당이 공화당 지지세가 강한 텍사스주에서 치러진 주 상원의원 및 연방하원 보궐선거에서 압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 1년 만에 공화당의 텃밭인 텍사스주에서 나타난 이변이다.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승리해 남은 임기 동안의 국정 운영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계획에도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1일(현지시간) 미국 CBS·CNN·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민주당의 테일러 레메트 후보는 전날 치러진 텍사스주 상원 9선거구 결선투표에서 득표율 57%로, 공화당 리 웜스갠스 후보(43%)를 14%포인트 차이로 따돌리고 승리했다. 레메트의 이날 승리로 민주당은 1992년 이후 처음 텍사스주의회 상원 의석을 얻게 됐다. 텍사스주는 2024년 대선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17%포인트 차로 승리했던 지역이다. 켄 마틴 민주당 전국위원회(DNC) 위원장은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번 결과는 공화당의 어떤 의석도 안전하지 않다는 증거이자, 공화당의 의제가 텍사스와 전국 근로 가정에 피해를 주고 있다는 것을 명백하게 보여준다"며 "민주당은 역사적인 기대 이상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